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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예방 중심’ 산사태 종합대책 시행

 

경기도가 여름 우기철에 앞서 도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2021년도 산사태 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에 나선다다.

 

이번 종합대책은 경기도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연간 산사태 예방 대책을 수립토록 규정한 ‘산림보호법’에 의거해 마련됐다.

 

시행 계획은 ▲산사태취약지역 중심 관리체계 강화 ▲산사태 발생 대비 신속대응 체계 구축 ▲산사태 발생 원인조사와 견실한 항구복구 등의 3대 중점 추진방향을 설정했다.

 

우선 ‘산사태취약지역 중심 관리체계 강화’ 차원에서 포천시 등 23개 시·군 생활권 산사태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올해 총 56억 원을 투입해 사방댐 15곳, 계류보전 6km, 산지사방 1ha 등 예방적 사방사업을 추진한다.

 

산사태취약지역 2221곳에 대해 산사태현장예방단 56명을 집중 배치해 연 2회 이상 현지점검을 하고, 산사태 위험 경보 시 주민 대피장소 1221곳을 마련했다.

 

‘산산태 발생 대비 신속대응 체계 구축’은 ‘경기도 산사태예방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한 시군, 소방서, 경찰서, 사방협회 등 유관기관들과의 유기적 협업체계다.

 

특히 산림청이 운영하는 ‘산사태정보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신속히 예측정보 파악, 예보 발령, 상황 전파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산사태 발생 원인조사와 견실한 항구복구’ 차원에서 산사태 발생시 도 및 시군 합동 조사반을 구성, 신속하고 면밀히 조사 분석해 재발방지 및 복구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안성·이천·용인 등 2020년 산사태 발생지 12개 시군 215곳은 올해 우기 전인 6월까지 피해복구를 완료하고, 복구사업 품질향상을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기술자문단’을 활용해 현장 기술 지원을 추진한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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