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마음과 통합니다. 시민의 행복과 통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제대로 통하고 있습니다!” 평택시 민원상담 콜센터가 10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One Call, One Stop 민원처리’ 업무에 들어간다. 평택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 2층에서 열린 개소식은 정장선 평택시장과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 그리고 평택시 실·국장,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경과보고 청취, 상담체험 및 시설라운딩 행사로 진행됐다. 평택시 민원상담 콜센터는 총 사업비 27억1천700만 원이 투입돼 상담 프로그램 개발 및 시스템 구축, 리모델링 등을 실시했으며, 현재 26명의 상담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이날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 민원상담 콜센터 개소는 잦은 전화돌림이나 담당 공무원 부재로 업무를 한번에 처리할 수 없어 겪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창구가 될 것”이라며 “그동안 콜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힘써 온 관계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최정욱 평택시 정보통신과 민원콜센터팀장은 “콜센터 시범 운영 기간 코로나19 관련
지난달 파주에서 발생한 살인 및 시신 훼손·유기 사건 피해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신체 일부가 서해에서 추가로 발견돼 경찰이 조사 중이다. 8일 평택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4시 44분쯤 충남 행담도 남방 1.5㎞ 지점 바다 위에 떠 있는 다리 부분을 시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발견된 위치나 형태 등으로 봤을 때 지난달 발생한 파주 살인·사체유기 사건의 피해자 50대 A씨의 시신 일부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유전자 검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파주경찰서는 지난달 A씨를 파주 자택에서 살해하고 사체를 훼손해 서해에 버린 혐의로 30대 B씨와 동갑 아내 C씨를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에 송치했다. B씨 부부는 부동산 상가 분양 사업을 하며 생긴 금전 문제로 A씨를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시신 일부는 지난달 행담도 인근 갯벌과 국화도 인근 해상에서 잇따라 발견됐다. /평택=박희범기자 hee69bp@
평택시가 그동안 평택지제·세교지구 내 ‘SRT지제역 앞 복합환승센터’를 향후 ‘광역환승센터’로 개발하겠다고 밝히자 조합과 시행대행사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더욱이 시가 문제의 환승센터 부지 매입을 위해 예산 수립을 검토하던 지난 2018년 조합이 해당 토지를 매각했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매매시점’을 둘러싸고 각종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본보 5월29일·6월4일자 8면) 7일 시에 따르면 시가 SRT지제역 앞 환승센터와 관련해 2013년 6월 진행된 실시계획인가 조건에서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광역환승센터’로 개발하겠다고 명시했다는 것. 그러나 ‘광역환승센터’로 개발될 경우 쇼핑몰이나 복합상가들이 축소될 수 있어 조합과 시행대행사들은 ‘복합환승센터’로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시는 2013년 8월 ‘평택 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인가 통보 알림’ 공문을 조합에 발송, 환승센터 부지를 ‘조성원가&rsq
국립 한경대학교는 최근 상벌위원회를 열고 성 착취물 텔레그램 대화방인 ‘n번방’ 운영자 ‘갓갓’ 문형욱(24·대학생)을 퇴학 처분하기로 의결했다고 5일 밝혔다. 한경대 관계자는 “아직 총장의 결재를 받지 않아 징계가 확정됐다고 보긴 어렵지만, 이변이 없는 한 징계는 상벌위원회 결정대로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대는 지난달 말까지 문형욱에게 진술서를 요청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 이에 따라 상벌위원들은 문형욱의 진술 없이 진행된 회의에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중대 사안이라는 점과 이로 인한 대학 이미지 실추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해 최고 수위인 퇴학 처분으로 징계 수위를 정했다./안성=박희범기자 hee69bp@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 6일 제65회 현충일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실시한다. 평택해수청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추모하기 위해 화성시 제부도 등대에서 관광객과 함께 태극기를 게양하고, 등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가정용 태극기를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가족 및 관광객은 5일 10시30분까지 제부도 등대에 오면 참여할 수 있다.(평택해수청 항로표지과 ☎031-680-7271) 김종인 평택해수청 청장은 “태극기 달기 운동을 통해 순국선열 및 전몰장병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추모하고, 이를 본받아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박희범기자 hee69bp@
안성 국립한경대학교는 평택 한국복지대학교와 대학통합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 대학은 이달 중 교육부에 통합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각 대학 교직원과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통합 찬반투표에서 83.2%가 찬성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통합 대학은 대학본부를 안성캠퍼스(현 한경대)에 두고, 1대학 2캠퍼스 18개 학부(안성 13개, 평택 5개) 체제로 운영될 방침이다. 통합 후 복지대 유니버설 건축과 등 3개 학과는 안성캠퍼스로 옮겨진다. 이상진 복지대 총장은 “양 대학의 통합논의가 시작된 지 2년 만에 합의 과정이 잘 마무리됐다. 본격적으로 대학 통합을 위한 절차를 밟아나갈 계획”이라고 말했고, 임태희 한경대 총장은 “타 대학 통합 사례를 벤치마킹해 통합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안성지역 일부 반대 여론에 대해서도 오해를 바로잡기 위해 지역민과 적극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양 대학은 지난해 4월 통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무 협의를 진행해왔다. /안성=박희범기자 hee69bp@
쌍용자동차는 대한민국 국군 지휘차량으로 새롭게 선정된 ‘렉스턴 스포츠’의 작전지휘 능력을 대폭 업그레이드해 오는 7월부터 실전 배치를 위한 공급 계약 체결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쌍용차는 각급 부대의 지휘차량으로 보급될 렉스턴 스포츠의 경우 기본적인 주행성능과 안전성은 물론, 통신운용 및 기동지휘소로서 역할 등 다양한 작전환경을 상정한 야전 적합성 평가를 최우수로 통과하여 선정되었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특히 렉스턴 스포츠가 초고강도 쿼드프레임이 적용돼 e-XDi220 디젤엔진과 쌍용차 고유의 4WD 시스템 4Tronic이 조합, 앞선 험로주행능력을 갖춰 산악을 비롯한 야전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지원활동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렉스턴 스포츠는 탑승인원을 기존 5명에서 6명으로 확대하면서도 실내 이동편의성을 높였고, 도강능력 또한 증대했다”며 “연료 혹한 환경에서 시동성을 향상시키는 등 야전 작전능력이 대폭 증강되어 국군의 전투력 향상을 책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2012년 코란도 스포츠와 렉스턴 W가 지휘차량으로 선
평택지제·세교지구 내 ‘SRT 지제역 앞 복합환승센터’와 관련해(본보 5월26·29일자 8면, 6월1일자 1면)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역세권 개발 추진을 철회하자 평택시가 곤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달 20일 열린 ‘환승센터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약 33만578㎡(10만 평) 규모의 역세권 개발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지 못했다며 사업 중단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시는 이날 열린 보고회 전까지 이같은 사실에 대해 전혀 몰랐다는 입장이다. 시 대중교통과의 한 관계자는 “환승센터와 관련한 철도시설공단의 역세권개발은 ‘도시계획과’에서 그동안 협의했던 상황이었다”며 “예타 통과를 못했다는 내용을 (중간)보고회에서 알게 돼 평택시가 상당히 난처한 입장에 처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7월 중 최종 보고회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었던 ‘환승센터 마스터 플랜’마저 사실상 잠정 중단한 상태다. 시 도시계획과 측은 “철도시설공단이 예타를 통과하지 못했다는
평택경찰서는 환전소에 침입해 현금 3천만원을 빼앗은 혐의(강도)로 카자흐스탄 국적 A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9시 17분쯤 평택시 한 환전소에 침입해 60대 주인을 밀치고 3천만원을 챙겨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같은 달 30일 오후 충남 아산시 모처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취업 비자를 받고 국내에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빚을 갚는 데 돈을 썼다”고 진술했다. /평택=박희범기자 hee69bp@
영업용이 아닌 자가용 화물차로 컨테이너 등을 운반해 주고 화주로부터 돈을 받은 물류업체 대표 등이 해경에 적발됐다. 평택해양경찰서는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한 물류업체 대표 A씨와 차량 기사 B씨 등 7명을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자가용 화물차를 이용해 평택당진항에서 물류업체 야적장까지 1천600여차례에 걸쳐 컨테이너 등을 유상으로 운반한 혐의를 받는다. 현행법상 자가용 화물 자동차는 화물 운송용으로 유상 제공 또는 임대될 수 없다. 이를 위반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해경 관계자는 “자가용 화물차의 불법 운송 행위로 적법한 면허를 취득해 화물 운송을 하는 차주들의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며 “단속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평택=박희범기자 hee69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