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평택지역 사회복지사들을 대상으로 ‘비타민캠프’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평택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복지사 30명을 30일부터 이틀 간 삼성물산서비스아카데미(용인 소재)에 초청해 비타민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감정노동자의 마음을 치유하는 전문 교육프로그램인 비타민캠프를 삼성물산서비스아카데미가 개발, 운영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7년부터 3년째 비타민캠프를 운영해 온 삼성전자는 평택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들이 자긍심과 활력을 되찾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1박2일 일정으로 공감(전문진단을 통해 스트레스 원인을 도출하고 동료와 공감)·비움(에버랜드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누적된 스트레스 해소)·채움(감정 회복 탄력성 강화 및 스트레스 관리방법 습득)·강화(마음 건강 관리계획 수립) 4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이번 비타민캠프는 전액 삼성전자 DS부문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운영되며, 평택시사회복지사협회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했다. 특히 올해부터 비티민캠프 참가자의 20% 범위 내에서 삼
안성시가 최근 CCTV 설치 및 운영과 관련해 각종 의혹(본보 4월 24일자 8면, 5월 3일자 8면, 5월 9일자 8면 보도)에 휩싸인 가운데 그동안 방범과 관련된 ‘관제시스템 및 CCTV 점검일지’ 등을 제대로 작성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가 시민의 안전을 위해 혈세를 들여 설치한 ‘방범 CCTV’에 대한 관리 소홀과 이로 인한 강력사건의 증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4년 4월부터 ‘안성시 CCTV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외부 CCTV와 CCTV통합관제센터의 유지보수를 진행해 왔다. 이 과정에서 시는 ‘관제시스템 및 CCTV 점검’을 관련 규정을 지키지 않은 것은 물론 관제시스템 및 외부 CCTV에 대한 일상 점검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관련 조례 시행규칙 제7조에 의하면 ‘운영 부서(안전총괄과)의 장은 점검 결과를 관제시스템 및 CCTV 점검 일지에 정확히 기록·관리해야 한다’고 규정해 놓았다. 또 안성시 CCTV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도 ‘안성시장은 설치된 CCTV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정기적인 점검을 실시하여야 한다(제10조)’고 명시했다. 결국 관제시스템 및
소속 조합원 고용을 요구하며 건설현장 진출입로를 막는 등 공사를 방해한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건설노조) 경기지부 간부 조합원들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평택경찰서는 업무방해 등 혐의로 A씨 등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평택 일대의 아파트, 초등학교 신축 건설현장을 돌며 건설노조 조합원의 고용과 외국인 근로자 고용 반대 등을 요구하며 수차례에 걸쳐 현장 진출입로를 막아 공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 과정에서 비노조원 근로자를 밀치는 등 2차례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이 지속해서 공사를 방해함에 따라 큰 피해가 발생하는 등 사안이 중하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평택=박희범기자 hee69bp@
2조7천여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10년 만에 첫 삽을 뜬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기공식’이 당초 기대와 달리 시민들에게 외면당한 채 ‘반쪽짜리 행사’로 막을 내려 시의 무성의한 행사준비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23일 평택시와 평택도시공사(주관),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주식회사(주최)에 따르면 지난 21일 한국복지대학교 앞 사업부지 내에서 평택시 도일동 일대 482만㎡(약 146만 평) 규모로 첨단산업단지를 비롯해 주거·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기공식’이 열렸다. 10년 만에 첫 단추를 끼웠다는 것과 경기도 일반산업단지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출발선이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았던 이번 기공식은 그러나 당초 예상과는 달리 적은 인원 탓에 볼썽사나운 행사로 끝을 맺었다. 실제로 평택도시공사와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는 기공식 행사 초대장을 1천900여 장 발송했다고 밝혔으나,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인원은 300여 명을 웃도는 수준에 그치는 등 빈 의자가 속출하면서
안성시의회가 축산인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의회는 지난 22일 신원주 안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들 그리고 이용근(대한육견협회) 축산단체 회장 등 축산 관련 관계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6월 예정된 제1차 정례회에서 상정될 조례안 중 ‘안성시 가축사육의 제한에 관한 개정 조례안’에 대한 의회 심의 시 축산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신원주 의장은 “축산 농가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잘 알고 있지만 축산농가와 지역 주민들과의 마찰, 집단민원 등 갈등의 소지가 있어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2019년도 제1차 정례회에서 동료 의원들과 함께 개정 조례안을 공정한 잣대로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의회는 제181회 제1차 정례회를 다음달 7일부터 28일까지 22일간 실시될 예정이다. /안성=박희범기자 hee69bp@
예병태 쌍용자동차 신임 사장이 전국 대리점 대표들과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는 등 ‘열린 경영 및 소통 경영’ 행보를 이어가 주목받고 있다. 쌍용차는 예병태 사장 취임 이후 지난 2일부터 한 달간 서울, 인천 광주, 춘천 등 전국 9개 지역본부 내 대리점 대표들을 직접 만나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간담회는 지난해 사업성과, 올해 경영 현황 및 사업 비전, 개선사항 및 아이디어 공유 등의 시간으로 간담회가 진행됐다. 지난해 9년 연속 내수 성장세를 기록하고 업계 3위를 달성한 대리점 대표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예 대표이사는 영업 현장의 구체적인 목소리를 듣기 위해 ▲생산 및 품질 ▲마케팅 ▲애프터서비스 ▲캐피탈 등 부문별로 개선사항들을 청취했으며, 대리점 대표들과 함께 영업 현장 활동 개선 및 판매 확대를 위한 다양하고 진솔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예 대표이사는 쌍용차가 흑자 전환을 이루고 내실을 다지며 ‘작지만 강한 회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내수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통한 판매 확대가 중요한 만큼 고객 중심의 마케팅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예병태
평택의 한 부두에서 실종된 50대가 바다에 설치된 그물에 걸려 숨진 채 발견됐다. 평택해양경찰서는 21일 오전 4시 46분쯤 조업 중이던 한 어선으로부터 “그물에 시신이 걸려있다”는 신고를 받고 시신을 확인한 결과 지난 20일 실종신고 된 A(58) 씨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어선이 A씨 시신을 발견한 지점은 당시 A씨 실종 추정 지역에서 15㎞가량 떨어진 해상이었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A씨는 지난 18일 가족들에게 평택으로 낚시를 다녀오겠다며 외출한 뒤 연락이 끊겼었다. 실종신고를 접수해 수사에 나선 평택해경은 포승읍 원정리 부두 근처에서 A씨가 타고 온 승용차를 발견했으며, 인근 CC(폐쇄회로)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A씨가 부두에서 바다로 떨어지는 것으로 추정되는 장면을 확보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A씨 지갑, 신분증 등 소지품이 모두 발견됐으며 유서 등은 없었다”며 “A씨가 낚시를 하다가 바다로 떨어졌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해경은 가족과 목격자 등을 상대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평택=박희범기자 hee69bp@
평택의 한 부두에서 낚시하던 50대가 실종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20일 평택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6분쯤 A(58)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실종된 A씨의 가족은 지난 18일 오전 A씨가 평택으로 낚시를 다녀오겠다며 외출한 뒤 연락이 끊겼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평택해경은 평택시 포승읍 원정리 부두 근처에서 A씨의 승용차를 발견해 낚시하던 A씨가 바다에 빠졌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경비함정 2척 등을 동원해 인근 바다를 수색하고 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지난 18일 오후 8시쯤 주변에 설치된 CCTV에서 형체를 알 수 없는 무언가가 부두에서 바다로 떨어지는 장면이 담겼다”며 “화질이 좋지 않아 정확한 식별이 어렵지만, A씨가 떨어졌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주변을 수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박희범기자 hee69bp@
평택해양경찰서는 해양 국경 관리 강화 차원에서 ‘밀수 및 밀입국’ 등 국제범죄에 대한 집중 단속을 다음달 30일까지 실시한다. 15일 평택해경에 따르면 6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45일간의 일정으로 ▲총기, 마약류, 유해물품 등 밀수입 ▲불법 체류, 제주 무사증 악용 밀입국 ▲수입 수산물 원산지 둔갑 ▲외국인 불법 체류자 알선 고용 ▲외국인 해양 산업 종사자에 대한 인권 침해 등에 대해 집중적인 단속을 시행한다. 특히 평택해경은 가정의 달인 5월의 경우 선물용 물품과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밀수와 부정 수입품 유통 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이에 대한 감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평택해경은 또한 국내 양식장을 대상으로 한 수산 종자 밀수, 양식장 불법 소독제 사용 등에 대한 단속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외국인 수산해양 산업 종사자에 대한 인권 침해 행위, 외국인에 의한 범죄 행위 등도 중점 감시한다. 평택해경은 이번 단속 기간 중 영세·생계형·경미 사범에 대해서는 계도를 위주로 하고, 국민 안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요 국제 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처벌할 방침이다. 정상영 평택해경 정보과장은 “국제 범죄에 대한 주요 신
평택 브레인시티에 아주대학교병원을 포함한 의료복합클러스터 건립이 본격화했다. 평택시는 15일 아주대학교, 평택도시공사, 브레인시티PFV(주) 등과 의료복합클러스터 건립을 위한 2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박형주 아주대 총장, 김재수 평택도시공사 사장, 김수우 브레인시티PFV(주) 사장, 원유철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아주대는 아주대학교병원 의료클러스터 건립(8만2천여㎡) 및 지역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평택도시공사와 브레인 PFV(주)는 의료복합클러스터 부지 공급 추진하는 한편 ▲평택시는 의료복합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 등을 지원하게 된다. 정 시장은 “인구 50만명 대도시로 도약한 평택시에는 대학병원 건립이 숙원 사업이다”며 “아주대병원 개원이 조기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 총장도 “평택시민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도록 아주대병원이 앞장서겠다”며 “대학병원 건립과 의료복합클러스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평택시는 지난해 2월 아주대학교, 브레인시티 시행자와 ‘아주대학교병원 등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대학병원 건립을 위해 실무협의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