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는 경찰·학교 협력치안 강화를 위해 ‘평택서-국제대 세이프티 발대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평택서는 지난 2016년 4월 경(警)·학(學) 협력치안을 위한 업무협약식 체결 이후 매년 발대식을 해오는 것은 물론, 평택경찰과 세이프티 대원들과 함께 합동순찰 및 캠페인 등 공동체 치안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왔다. 이에 평택서는 지난 4일 경찰서 3층 대강당에서 송병선 평택경찰서장과 김방 국제대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 및 재학생 등 관계자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진행했다. 특히 평택서는 금년은 재학생 67명(지도위원 2명)으로 구성된 ‘국제대 세이프티’을 출범시키면서 치안 사각지대를 합동으로 순찰, 대학 내 성희롱·성폭력 등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캠퍼스) 분위기 조성에 노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택서와 국제대 세이프티 대원들은 아울러 상호 SNS 및 무전망 등 핫라인을 구축하고, 순찰하는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치안문제에 공동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평택서는 베테랑 형사의 노하우, 형사법 및 호신·체포술 교육, 지문감식 등 과학수사 시연과 새내기 경찰관과의 소통시간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세이프티 대원들과 협력치
수원지방법원 현직 공무원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고리의 사채놀이’를 수년간 해 온 것으로 드러나 향후 파장이 예상된다. 더욱이 문제의 공무원은 고리의 이자가 1개월 정도 들어오지 않으면 ‘채권가압류’ 등 법적 절차도 서슴지 않고 진행해 ‘악덕사채업자’라는 비난 여론마저 받고 있는 실정이다. 4일 수원지방법원은 행정주사보 출신인 A씨의 경우 현재 안성등기소에 근무하고 있으며, 정식 직원으로 정년퇴직이 2년 정도 남아 있는 상태라고 신원을 확인해 주었다. A씨는 그동안 법원에 근무하면서 평택지역 사업가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고리의 돈놀이를 수년간 해 온 것은 물론, 채권 회수가 부진할 경우 신속한 법적 절차마저 주저하지 않으면서 민원을 자초했다. 실제로 A씨는 2000만 원을 빌려주고 한 달에 60만 원의 이자를 받아 온 것을 비롯해 1억 원에 대한 이자로 150~200만 원씩 받아 오는 등 지금껏 공무원 신분으로 고리의 사채놀이를 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민원인 B씨는 “사정이 어려워 1억 원에 대한 이자가 한 달 정도 늦어졌다고 평택법원장 비서까지 했다던 공무원이 채권가압류를 하는 것은 너무한 것 아니냐”며 “법원 공무원 신분으로 고리의 돈놀이를 하는 것이
평택시 비전2동 자원봉사 나눔센터가 최근 ‘사랑의 김치나눔’ 행사를 진행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3일 나눔센터 측은 사랑의 김치나눔 행사를 진행했던 지난 1일 위원 20여 명이 모여 열무김치 30여 통을 직접 담근 후 홀몸어르신을 비롯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관내 외롭고 어려운 이웃 30세대에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백승희 비전2동 자원봉사 나눔센터 회장은 “코로나19 시대에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회원들이 정성 들여 담근 열무김치를 먹고 힘을 내었으면 좋겠다”며 “그리고 항상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는 비전2동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정해영 비전2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지만 이렇게 활발하게 주변 이웃을 돕는 사람들이 있어 다함께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평택시는 봉사를 하는 관내 단체들 곁에서 물심 양면으로 열심히 돕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평택시가 ‘임산부·영유아 건강을 위한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송탄보건소 측은 ‘영양플러스사업’에 대해 가구 규모별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의 빈혈·저체중·성장부진 등 영양위험요인이 있는 임산부·출산부·수유부·영유아 66개월 미만에게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영양보충식품을 월 2회 지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송탄보건소는 매달 새로운 주제의 영양교육을 온라인과 네이버 밴드를 활용해 실시하는 한편, 영양위험 요인 및 영양상태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정기적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송미숙 송탄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영양플러스사업은 체계적인 영양교육과 상담을 통해 대상자의 영양문제를 해소하고, 스스로 건강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영양개선사업”이라며 “2020년 영양플러스사업 참여 전·후 실시하는 참여대상자의 영양평가결과 14% 정도 향상된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송 과장은 또 “관내 주소지를 두고 영양적 위험요인이 있는 임산부 등 대상자들은 많은 관심과 참여를 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영양플러스사업’에 대해 알고 싶다면 송탄보건소(☎031-8024-7244), 평택보건소(☎031-8024-4353),
쌍용자동차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해피 패밀리 프로모션’을 시행, 소비자들에게 차종별 구매 혜택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에 쌍용차는 일부 차종에 대해 최대 200만 원 할인(일부 모델) 이벤트와 함께 프로모션 모델 구매 시 추가 할인 혜택과 맞춤형 할부 프로그램도 제공할 방침이다. 정무영 쌍용차 대외협력 상무는 “이번 해피 패밀리 프로모션 해당 모델 구매 시 차종에 따라 최대 200만 원(스포츠&칸 제외) 할인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며 “특히 이자 부담을 완전히 해소한 무이자할부(60개월) 및 초기 구입비용과 납입금액 부담을 최소화한 0.9% 할부프로그램 최장 60개월을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고 설명했다. 쌍용차 측은 장기 노후차 보유 고객은 구매 차종에 따라 최대 1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고, 재 구매 고객은 이력에 따라 20만~50만 원의 추가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고 전했다. 실제로 쌍용차는 조기폐차 대상 또는 15년 경과 차량 보유고객이 올 뉴 렉스턴 구매 시 100만 원을, 코란도·티볼리&에어는 50만 원을 지원하고, 7년 이상 노후차량 보유 고객이 올 뉴 렉스턴 구매 시 30만 원을, 코란도·티볼
29일 안성맞춤랜드 남사당공연장에서 ‘제41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사단법인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안성시지부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장애인의 자긍심과 장애에 대한 이해 및 사회적 인식개선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 인권헌장을 낭독하고 장애인복지증진 유공자 및 유공 공무원 42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순서로 이뤄졌다. 정토근 지부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장애인의 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제한된 인원만 초청하게 되어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장애인들의 권리와 인권을 지키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며, 경기도와 안성시에서 계획하고 추진하는 정책들이 장애인들의 삶에 잘 반영되어 행복권이 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보라 안성시장은 “장애인을 위한 제도와 복지정책이 부족하고, 코로나19로 장애인들이 고충이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부족한 제도와 정책을 보완하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준비해나가고 있으니, 여러분이 혼자가 아니라 안성시가 함께 하고 있다는 믿음을 가져주시길 바라고, 내년 장애인의 날은 더 풍성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의 날 행사는 매년 기념식과 어울마당으로 1500여명의 장애인
김보라 안성시장은 수도권내륙선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4개 시·군 합동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22일 김 시장은 신원주 안성시의회의장과 조천호 집행위원장, 송기섭 진천군수·김성우 진천군의회의장, 심상경 진천군 민간대표, 임종철 화성부시장·원유민 화성시의회의장, 임택수 청주부시장·최충진 청주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내륙선의 제4차 국가철도망 반영 합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안성은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철도가 없는 지역으로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절실하다”며 “수도권내륙선을 통해 국정과제인 국가균형 발전 및 포용 성장 정책에 크게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시장은 “제4차 국가철도망에 반영되면 수도권내륙선이 제2의 경부선이 되고, 경부선 위주의 교통수요를 분산시켜 지역 간 균형발전 도모와 국가 부흥의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합동 기자회견과 함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을 위한 공청회도 개최되었으며, 국토교통부는 상반기 내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을 확정·고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기도와 충청북도 그리고 4개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추진하
평택시가 졸속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 ‘국가하천 스마트홍수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이 마무리되어도 문제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본보 4월 22일자 9면) 이 같은 지적은 시가 국가하천 수문에 설치될 예정인 원격단말장치(RTU)로부터 수집된 각종 자료를 최종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종합상황실’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서 지금껏 사업을 추진해 왔기 때문이다. 22일 시는 국토교통부가 오는 2025년까지 국가하천 모든 수문에 ‘스마트홍수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하면서 관내 안성천·진위천·황구지천·오산천 65개 소도 올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시의 방침대로 올 12월 사업이 설령 마무리된다 해도 ‘종합상황실’ 운영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없는 처지여서 ‘탁상행정’ 논란은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이다. 시 생태하천과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기존 종합상황실이 지속해서 잦은 회의가 열리다 보니 스마트홍수관리시스템 연계는 사실상 어렵다는 입장을 관련 부서로부터 전달받았다”며 “종합상황실이 아닌 실무자(생태하천과 내) 옆에 PC를 구축하는 것으로 국토부와 지금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생태하천과 측은 “시 안전총괄과에서 기존의 종합상황실을 리모델
평택시가 ‘한국판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8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채 진행 중인 ‘국가하천 스마트홍수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그동안 졸속으로 추진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시는 스마트홍수관리시스템을 올해 구축하지 못할 경우 ‘국비 반납’이라는 악재까지 도사리고 있는데도 지금껏 ‘사업 방향(협의)’조차 제대로 찾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시에 따르면 평택시는 관내 국가하천 안성천·진위천·황구지천·오산천의 수문 65개 소를 대상으로 보수 및 전동화를 실시한다는 목적으로 국비 80억 원을 확보하고, 지난해 12월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했다. 그러나 장마철이 코앞으로 다가왔음에도 지난 2월 실시설계용역을 무기한 중지시켜 놓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6~7월 공사 계약은 ‘물 건너갔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에 대해 공직사회 일각에서도 실시설계용역을 4월 중에 마무리 짓고, 공사 계약 발주를 5월 중에 진행한다 해도 장마철 이전에 사업을 완료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상황이 이런데도 이번 사업을 주도적으로 끌고 나가야 할 ‘시 생태하천과’는 사실상 손을 놓은 채 타 부서인 ‘시 녹색건축사업과’가 총괄 감독하는 진풍경이 벌어져 ‘주객이 전도되었다
송탄소방서는 긴급구조통제단원과 현장 출동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주관으로 평택시 신장동 송탄소방서 청사에서 이뤄졌다고 전했다. 20일 진행된 훈련은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가와 주거시설이 공존하는 오피스텔에서 발생한 화재를 가정해 ▲대형 화재 진압 및 인명구조 ▲신속한 지휘통제 및 긴급구조 대응체계 강화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다수 사상자 중증도 분류 및 이송 ▲요원별 담당 임무 숙지 등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송탄소방서는 불시 상황 메시지를 통해 출동체계 및 재난 상황 처리 능력을 배양함과 동시에 현장 출동대원과 지원기관,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능력 강화를 도모했다. 박승주 송탄소방서장은 “실전 같은 긴급구조통제단 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 발생에 철저히 대비하고자 마련된 것”이라며 “출동 대원뿐만 아니라 모든 직원들이 유사시 각자의 위치에서 재난에 대응할 것”이라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