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현대모비스 화성·평택지회와 함께 산불 피해 주민 지원에 나선다. 25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현대모비스 화성지회와 평택지회가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1133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경기도지사 안창호 홀에서 열렸으며, 현대모비스 화성지회 이경호 지회장, 평택지회 양태인 지회장, 경기적십자사 우광호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성금은 화성지회 1000만 원, 평택지회 133만 원으로 구성됐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관계자는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따뜻한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은 피해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희상 기자 ]
수원남부경찰서가 학부모폴리스를 구성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안전을 지키고 지역사회 협력을 강화하는 발대식을 열었다. 25일 수원남부서는 '아동·청소년의 안전과 지역사회 협업체계 구축'을 목표로 2025년 초·중학교 학부모폴리스 합동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대식은 산의초등학교 오케스트라 동아리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돼 2024년 활동 유공자 감사장 수여, 2025년 임원진 위촉장 수여, 결의문 낭독, 활동·축하영상 시청,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축사, 경찰서장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학부모폴리스는 초·중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등·하굣길 취약지역 순찰, 청소년 비행 우려 지역 안전활동,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늘봄학교 주변 안전활동 등을 통해 아동안전과 학교폭력 예방에 힘쓸 예정이다.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아동안전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기관 간 협업이 필수"라며 "행복한 학교를 위한 학부모폴리스의 활동을 응원한다"고 축사했다. 나원오 수원남부서 서장은 "학부모폴리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학교폭력 예방이 최우선이며, 경찰이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희상 기자 ]
수원남부경찰서가 녹색어머니연합회 위원을 위촉하며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24일 수원남부서는 손주화 연합회장을 비롯한 7명의 녹색어머니연합회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수원남부 녹색어머니회는 24개 초등학교로 구성된 단체로,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등·하굣길 안전보행 지도와 차량 유도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다양한 홍보와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학교를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나원오 수원남부경찰서장은 "녹색어머니회와 경찰서가 힘을 합쳐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길 바란다"며 "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 경기신문 = 박희상 기자 ]
코웨이가 협력사와 함께 무재해 사업장 실현을 위한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다짐하는 ‘2025 파트너사 세이프티 데이’를 개최했다. 코웨이(대표 서장원)는 지난 23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 본사에서 ‘2025 파트너사 세이프티 데이(Safety Day)’를 열고 협력사와 함께 산업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코웨이와 파트너사가 공동으로 안전한 사업장 환경을 조성하고, 산업재해 예방 및 무재해 목표 실현을 위한 공동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김기배 코웨이 생산구매본부장과 코웨이 안전보건실 관계자, 127개 협력사의 안전관리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산업안전 전문가 초청 강연 ▲코웨이 산업안전 개선 CFT 활동 사례 발표 ▲무재해 실현을 위한 안전 선서 등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현장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 코웨이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파트너사 산업안전 역량 강화를 위한 정기적 프로그램 운영을 예고했다. 향후에는 파트너사 대상 안전교육 확대, 산업안전 전문가의 맞춤형 컨설팅, 우수사례 발굴 및 전파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기
쿠팡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손잡고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5월부터는 공동 기획전도 열어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쿠팡은 24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협력 모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대전 소진공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전경수 쿠팡 전무와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 안태용 부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쿠팡과 소진공이 협력해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 홍보 지원, 온라인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공동 사업을 펼치는 것이 골자다. 주요 협력 사항은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업체계 구축 ▲쿠팡 ‘착한상점’ 운영 지원 ▲온라인 홍보 및 판로 확대 ▲지원사업 및 성과 홍보 ▲기타 상생 협력 확대 등이다. 첫 번째 후속 사업으로 다음 달 1일부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쿠팡이 함께하는 소상공인 착한상점’ 기획전이 열린다. 이번 기획전에는 약 230개 소상공인 업체가 참여해, 쿠팡 플랫폼을 통해 우수 상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 ‘착한상점’은 쿠팡 내에 별도로 개설된 상
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광주지역 고용기관들과 손잡고 4050 중장년층을 위한 물류분야 일자리 창출에 본격 나선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장년 구직자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재취업 지원 체계가 강화될 전망이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이하 CFS)는 지난 23일 광주고용복지+센터와 노사발전재단 호남지사와 함께 중장년층 인력 양성과 재취업 지원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광주고용복지+센터에서 열렸으며, CFS 정한모 정책 실장, 광주고용복지+센터 정광균 취업지원총괄과 과장, 노사발전재단 호남지사 강수영 지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유통물류업 분야 취업 희망 중장년의 역량 강화 교육 ▲사업장 맞춤형 교육 서비스 제공 ▲중장년 대상 취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을 골자로 다방면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광균 과장은 “중장년층에게 쿠팡과 같은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광주첨단물류센터에 적합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센터 차원에서 전방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강수영 지사장은 “4050 세대가 안정적으로 제2의 인생을 설계하기 위해선 재취업이 핵심”이라며, “노사발전재단 호
오는 7월 개서를 앞둔 수원팔달경찰서가 600명 규모의 인력을 배치할 예정이지만, 대부분을 기존 경찰서에서 재배치하는 방식으로 충원하면서 수원시 전체의 치안 공백과 수사력 저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수원시 팔달구에 신설되는 수원팔달경찰서가 오는 7월 문을 연다. 총 127억 원이 투입된 이 경찰서는 부지 1만 5052㎡, 연면적 1만 521㎡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건립된다. 경찰 인력은 약 600명이 배치될 예정이지만, 이 중 신규 채용은 90명에 불과하며 나머지는 수원남부·중부·서부경찰서에서 재배치된다. 그러나 수원시는 이미 경찰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수원시 인구는 약 120만 명, 경찰관 수는 1900명 수준으로 경찰 1인당 약 631명을 담당한다. 이는 경기남부경찰청 평균(544명), 서울경찰청(313명)보다도 높아 열악한 편이다. 특히 팔달구는 치안 수요가 많은 지역으로 올해 1분기 112 신고 건수는 1만8410건으로, 권선구와 영통구, 장안구를 모두 앞질렀다. 수원시는 팔달서 신설을 통해 기존 3개 경찰서 체제에서 4개서 체제로 전환, 행정구역과 관할 일치를 통한 치안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경찰 내부에서는 회
겨울 의류를 세탁소에 맡기는 소비자들이 봄철에 급증하면서 관련 피해 신고도 5∼6월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탁 지연이나 의류 손상 등으로 인한 소비자 불만이 이어지고 있지만, 세탁소 과실이 아닌 경우도 적지 않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4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3년간 접수된 세탁 서비스 관련 피해 구제 신청 건수는 4855건이었다. 월평균 135건꼴이다. 연도별로 보면 2022년 1814건, 2023년 1731건, 지난해 1310건이다. 특히 월별로는 5월(569건)과 6월(507건)에 피해 신고가 가장 많았다. 이어 1월(454건), 7월(446건), 11월(441건) 순으로 비교적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전체 신고의 31.4%가 5~7월에 집중되며, 이는 겨울옷 세탁 시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꽃샘추위가 지나고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는 4월께 겨울 옷을 세탁소에 맡기는데, 이 시기에 세탁물량이 몰리면서 작업이 지연되고, 소비자들도 수령을 늦추는 경향이 있다”며 “이 과정에서 의류 하자가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피해 유형으로는 열에 의한 훼손이나
문재인 전 대통령이 사위의 태국 항공사 채용을 대가로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 과정에서 청와대 민정라인과 공공기관까지 조직적으로 개입한 정황이 드러났으며, 딸과 사위는 공범이지만 가족관계를 이유로 기소유예 처분됐다. 24일 전주지방검찰청 형사3부(부장 배상윤)는 문 전 대통령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죄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과 국회의원을 지낸 이상직 전 의원으로부터 자신의 사위 D씨를 태국의 저비용 항공사 타이이스타젯 상무로 채용해달라는 청탁을 받고, 급여와 주거비 명목으로 총 2억 1700만 원 상당의 이익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D씨는 항공업 관련 경력이 전무했으며, 해당 항공사 역시 채용 계획이 없던 상태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월 800만 원의 급여와 고급 맨션을 제공받는 조건으로 채용됐다. 문 전 대통령 본인의 관여 정황도 드러났다. 대통령 경호처는 이들의 해외 이주를 전제로 경호 계획을 수립하고 문 전 대통령에게 보고했으며, 문 전 대통령은 이를 승인해 실제 경호 인력이 파견됐다. 검찰은 “대통령은 헌법상 모든 부처와 정책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
수원남부경찰서가 지역 치안 강화를 위해 자율방범대와 손잡고 민·관·경 협력치안 간담회를 열어 소통과 협력을 다졌다. 24일 수원남부서는 지난 21일 경찰서 4층 강당에서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한 민·관·경 협력치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나원오 수원남부경찰서장을 비롯해 지구대·파출소장, 수원시 자치분권과장, 영통·팔달구 주민자치팀장, 자율방범대원 11명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수원남부서 관내에는 11개 자율방범대, 총 274명의 주민 자원봉사자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활동 중이다. 간담회에서는 방범활동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협력치안에 기여한 자율방범대원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행사 분위기를 돋우기 위해 인계지구대 김우영 경사가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는 '진또배기'를 열창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황인태 영통자율방범연합대장은 "이렇게 즐거운 간담회는 처음"이라며 "경찰서와 시의 지원 속에서 봉사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나 서장은 "시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자율방범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율방범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원활한 방범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