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6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2025년 사업 전략을 공유했다. 19일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기본으로 돌아가 재도약의 기틀을 다지고, AI·로봇·차세대 반도체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한 부회장은 지난해 삼성전자가 매출 300조 원을 돌파하고, 브랜드 가치가 100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강조하며,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9.8조 원의 배당금 지급과 10조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3조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지난 2월 완료했으며, 추가 3조 원 매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사내·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상정 및 의결됐다. 이후 ‘주주와의 대화’ 시간을 마련해 DX·DS 부문의 사업 전략을 주주들에게 직접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삼성전자는 2025년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AI 혁신과 반도체 기술의 고도화를 통해 지속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특히, AI와 메타버스, 로봇 기술을 중심으로 미래 사
시그니엘 서울의 모던 프렌치 레스토랑 ‘스테이(STAY)’가 3월 27일 미쉐린 3스타 셰프 야닉 알레노(Yannick Alléno)를 초청해 갈라 디너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 좌석 50석은 전석 매진되며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갈라 디너에서는 프랑스 브르고뉴의 부티크 와이너리 ‘프리에르 로크(Prieure Roch)’와 협업해 2009 끌로 드 부조(Clos de Vougeot)를 포함한 프리미엄 와인 5종을 선보인다. 프리에르 로크의 와인 메이커 야닉 샹프(Yannick Champ)가 직접 참석해 와인을 소개할 예정이다. 야닉 알레노 셰프는 감각적인 프렌치 요리 철학을 담아 총 5가지 코스 메뉴를 준비했다. 훈제 연어와 제철 허브 젤리, 가리비 관자 요리, 최상급 한우 채끝등심과 양송이버섯을 층층이 쌓아 만든 한우 밀푀유 등이 포함된다. 또한, 스테이는 갈라 디너를 놓친 고객을 위해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특별한 런치와 디너 코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희상 수습기자 ]
시몬스(대표 안정호)가 지난 2년간 진행한 ESG 침대 프로젝트 ‘뷰티레스트 1925’가 3000개 이상 판매되며 누적 기부금 6억 원을 돌파했다. ‘뷰티레스트 1925’는 시몬스의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인 ‘뷰티레스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출시된 한정판 제품으로, 소비자가 구매할 때마다 가격의 5%가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 리모델링 기금으로 기부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업, 병원, 소비자가 협력한 지속 가능한 기부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시몬스는 2020년부터 삼성서울병원에 매년 3억 원을 기부해왔으며, 이를 통해 지난해까지 누적 기부금 15억 원을 달성했다. 특히, 2023년부터는 국내 기업 최초로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사회적 책임을 강화했다. 한편,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 리모델링 공사는 오는 5월 완공 예정이다. 8층 규모의 센터에는 소아외래, 입원 병동, 신생아 중환자실과 함께 환아들을 위한 정원과 미디어센터도 조성된다. 시몬스 관계자는 "’뷰티레스트 1925’ 프로젝트는 무엇보다 소비자들이 기업, 병원과 함께 지속가능한 가치를 실천해 나가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몬스는 업계 ESG 리딩 브랜드답
세븐일레븐이 배우 이장우와 협업한 편의점 간편식이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 3천만 개를 돌파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3월 이장우를 모델로 선정하고 도시락, 김밥 등 다양한 간편식을 선보이며 시장 성장을 이끌어 왔다. 현재까지 ‘맛장우’ 콘셉트로 출시된 푸드 상품은 39종에 달하며, 이장우가 운영하는 ‘우불식당’과 협업한 즉석우동도 150만 개 이상 판매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세븐일레븐 도시락 매출은 20% 증가했으며, 올해 1~2월에도 10%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세븐일레븐은 올해도 전략적 협업을 지속하며 ‘맛장우가 자랑하고 싶은 맛’ 콘셉트의 도시락 2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신제품은 ‘맛장우맛자랑 직화닭갈비 도시락’과 ‘맛장우맛자랑 부대볶음 도시락’으로, 한국인들에게 친숙한 메뉴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세븐일레븐은 앞으로도 든든한 한 끼를 제공하는 간편식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허유정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이장우씨의 친숙한 이미지와 먹거리에 대한 진정성이 간편식 시장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앞으로도 한국적인 편의점 간편식을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희상 수습기자 ]
오리온이 마켓오 레스토랑의 황요한 총괄셰프와 요리연구가 박준우 셰프가 협업한 디너 팝업 행사를 개최한다. 오리온 인기 과자를 활용한 5가지 코스 요리를 선보이는 이번 행사는 오는 28일 서울 강남구 마켓오 레스토랑 압구정점에서 열린다. ‘Snack In Cooking’(요리에 빠진 과자)을 콘셉트로 한 이번 디너 코스는 △쌀과자 ‘뉴룽지’와 푸아그라 △감자 비스킷 ‘예감’과 한우 타르타르 등 2종의 아뮤즈부쉬로 시작한다. 이어 △‘무뚝뚝감자칩’을 곁들인 아귀튀김 △‘도도한나쵸’를 활용한 라구 리가토니 △‘포카칩’을 접목한 한우 스테이크 등의 메인 요리가 제공된다. 디저트는 ‘오뜨’ 케이크와 피스타치오를 조합한 ‘오뜨라미슈’로 마무리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두 셰프가 직접 요리 철학과 메뉴를 설명하며, 참가자들에게 요리에 사용된 오리온 과자가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디너 팝업은 ‘캐치테이블’ 앱을 통해 선착순 예약이 가능하다. 오리온 관계자는 “일상에서 즐기던 과자를 새로운 미식 경험으로 재해석한 만큼, 고객들에게 특별한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협업과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희상 수습기
스타벅스 코리아가 3월 5일 출시한 ‘슈크림 라떼’와 ‘슈크림 말차 라떼’가 2주 만에 200만 잔 판매를 돌파했다. 이는 매장 영업시간 기준 1초당 3잔이 팔린 수치다. ‘슈크림 라떼’는 천연 바닐라 빈이 들어간 슈크림과 에스프레소의 조화가 특징이며, ‘슈크림 말차 라떼’는 말차의 쌉싸름한 풍미를 더한 것이 강점이다. 두 제품은 출시 이후 스타벅스 인기 음료인 ‘자몽 허니 블랙 티’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스타벅스는 슈크림 라떼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판매 기간을 기존보다 2주 연장해 4월 28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성수 지역 5개 매장에서만 판매 중인 ‘슈크림 망고 쿠키 라떼’ 역시 20~30대 소비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슈크림 음료를 구매한 고객 10명 중 9명은 슈크림 휘핑 크림을 필수로 선택했으며, 이 중 60%는 ‘휘핑 크림 많이’를 요청했다. 이는 슈크림 휘핑 크림이 음료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한편, 스타벅스는 슈크림 음료의 인기를 반영해 3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이후 슈크림 라떼 2종을 톨 사이즈로 주문하는 고객에게 ‘더블 슈크림’ 옵션을 제공하는 이
쿠팡이 충북 제천시에 1000억 원을 투자해 AI 기반 물류센터를 건립한다. 이를 통해 최대 500명을 직고용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19일 쿠팡은 제천제3산업단지에서 제천첨단물류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박대준 쿠팡 대표, 엄태영 국회의원,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 김창규 제천시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지상 2층, 연면적 1만6000평 규모로 조성되는 이 센터는 2026년 6월 준공, 2027년 상반기 운영을 목표로 한다. 완공 후 충청 및 강원권 로켓배송 거점 역할을 한다. 쿠팡은 20~30대 청년층을 포함해 500명을 직접 고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천시 인구 증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박대준 대표는 “제천첨단물류센터를 통해 충청지역 고객들에게 더 좋은 ‘로켓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AI를 활용한 쿠팡의 첨단 물류 시스템과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 소상공인의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엄태영 국회의원은 “쿠팡 제천첨단물류센터 착공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물류센터 운영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온라인 브랜드 소상공인 육성(TOPS) 사업’에 참여해 외식업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 우아한형제들은 18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5 온라인 브랜드 소상공인 육성(TOPS) 사업 협약 및 비전 선포식’에서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한유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배민은 외식업 분야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맞춤형 컨설팅과 브랜딩을 지원할 계획이다. 배민은 한유원의 중소기업 유통지원 플랫폼 ‘판판대로’를 통해 외식업 소상공인 300개사를 모집한다. 선정된 업체는 △가게 운영 효율화 △메뉴 경쟁력 강화 △마케팅 전략 등 1:1 맞춤형 컨설팅을 받게 되며, 외식업 특화 전문교육도 제공된다. 또한, 자금 부담이 큰 소상공인을 위해 식자재 할인 및 디지털 기기 지원도 이뤄진다. 이들 중 성장 가능성이 높은 업체에는 팝업스토어 운영 지원, 간판 및 인테리어 개선, 브랜드 스토리 강화 등의 추가 지원이 제공된다. 배민은 이를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스타 외식업 소상공인’을 육성한다는 목표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경쟁력
수원중부경찰서가 신학기를 맞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통학로 마련에 힘 쏟고 있다. 수원중부경찰서는 수원시청·수원교육지원청 및 학교관계자·한국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과 어린이보호구역 내(파장초, 지동초) 교통안전시설물 등을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원중부경찰서는 경기남부경찰청 어린이 보호구역 일괄 정비 계획에 따라 올해 상반기 어린이 보호구역 일괄 정비 추진 계획을 수립해 오는 4월 18일까지 어린이보호구역 내 통학로 대상 합동점검 및 일괄 점검 추진하고 있다. 먼저, 파장초등학교는 수원시 최초 등·하교 시간대 차량 통행제한을 실시했고, 유관기관과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주민 불편사항 청취 및 시설물 보완사항 등을 점검했다. 지동초등학교는 합동점검을 통해 안전휀스 설치, 도로반사경 보수 등을 공사관계자와 협의했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합동점검 대상으로는 어린이 통학로에 설치된 교통안전시설물인 신호기·안전표지·노면표시와 안전휀스 등 도로안전시설물 및 통학로 교통 위험요소 등이다. 정준엽 수원중부경찰서장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한 유관기관과 합동점검 및 선제적 교통안전시설물 점검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
함파트너스(대표 함시원)가 AI 기반 PR과 팬덤 커머스를 결합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그룹으로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콘텐츠 커머스 기업 스카이벤처스와 K-POP 굿즈 플랫폼 케이팝머치를 100% 자회사로 인수하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본격화했다. 함파트너스는 'From Data to Fandom'을 핵심 비전으로 내세우며 AI 기반 데이터 분석과 팬덤 중심 플랫폼을 결합한 새로운 PR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내 PR·디지털 마케팅 시장이 포화된 가운데, AI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 팬덤 경제 모델을 구축해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한다. 스카이벤처스는 유튜브 기반 IP 콘텐츠와 팬덤 커머스를 결합한 비즈니스 모델로 5년간 매출이 4배 성장한 기업이다. 케이팝머치는 글로벌 K-POP 팬덤을 대상으로 4년 만에 매출 20배 성장을 기록하며 동남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함파트너스는 AI 기반 PR 분석 솔루션을 도입해 감성 분석, 트렌드 예측, 위기 감지 등 맞춤형 PR 전략을 강화한다. 또한 2025년까지 100개 이상의 K-POP IP와 협업해 글로벌 20개국 이상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