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중부경찰서가 신학기를 맞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통학로 마련에 힘 쏟고 있다.
수원중부경찰서는 수원시청·수원교육지원청 및 학교관계자·한국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과 어린이보호구역 내(파장초, 지동초) 교통안전시설물 등을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원중부경찰서는 경기남부경찰청 어린이 보호구역 일괄 정비 계획에 따라 올해 상반기 어린이 보호구역 일괄 정비 추진 계획을 수립해 오는 4월 18일까지 어린이보호구역 내 통학로 대상 합동점검 및 일괄 점검 추진하고 있다.
먼저, 파장초등학교는 수원시 최초 등·하교 시간대 차량 통행제한을 실시했고, 유관기관과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주민 불편사항 청취 및 시설물 보완사항 등을 점검했다.
지동초등학교는 합동점검을 통해 안전휀스 설치, 도로반사경 보수 등을 공사관계자와 협의했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합동점검 대상으로는 어린이 통학로에 설치된 교통안전시설물인 신호기·안전표지·노면표시와 안전휀스 등 도로안전시설물 및 통학로 교통 위험요소 등이다.
정준엽 수원중부경찰서장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한 유관기관과 합동점검 및 선제적 교통안전시설물 점검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희상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