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인기 캐릭터 스누피와 협업해 한정판 상품과 특별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친절’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음료, 푸드, MD 상품 등으로 구성됐다. 27일부터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협업은 스타벅스와 피너츠(PEANUTS™)가 함께 진행하는 글로벌 캠페인의 일환이다. 스타벅스는 ‘조 카인드 스누피(Joe Kind Snoopy)’라는 친절한 모습을 강조한 스누피 캐릭터를 활용해 다양한 상품을 기획했다. 이번 협업의 대표 메뉴는 ‘조 카인드 스누피 초코 카라멜 프라푸치노’다. 바닐라, 초콜릿, 카라멜을 조합해 스누피의 흑백 색상을 강조했으며, 상단에는 스누피 초콜릿 사인판을 토핑으로 올려 특별함을 더했다. 푸드로는 진한 초콜릿 가나슈가 들어간 ‘스누피 마카롱’과 바닐라 크림이 함유된 ‘찰리 브라운 마카롱’이 출시된다. MD 상품도 마련됐다. 스누피와 친구들의 모습을 담은 ‘피너츠 프렌드십 머그(414ml)’, 조 카인드 스누피를 메인 디자인으로 한 ‘SS 피너츠 조 카인드 엘마 텀블러(473ml)’, ‘피너츠 키체인’ 등이 한정 판매된다. 이와 함께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27일부터 30일까지 스타벅스 리워드 회
국방부가 울산, 경북 등에 대규모 산불 진압을 위한 병력과 장비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25일 국방부에 따르면, 산불 발생 이후 현재까지 군이 투입한 진화 인력은 약 5000명에 달하며, 군 헬기는 총 146대가 동원됐다. 이날 오전까지 산림청과 소방청 등 다른 기관의 헬기에 항공유 약 9만5000갤런을 제공했으며, 타 기관 헬기의 임무 수행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국방부는 "군사 대비 태세를 철저히 유지하면서 국가적 재난 상황에 군의 역량을 전폭적으로 투입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며 "진화 작업에 참여하는 장병들의 건강과 안전을 무엇보다 우선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병들은 주 진화 작업이 아닌 잔불 제거 및 의료 지원 등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투입되는 장병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위험도를 평가하는 등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희상 수습기자 ]
울산 울주군 언양읍에서 발생한 산불이 2시간 이상 지속되며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산림청은 25일 오후 2시 산불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불은 이 날 오전 11시 54분쯤 언양읍 송대리 일대에서 발생했다. 불이 난 송대리를 비롯해 상북면 향산리 등에 대피 명령을 내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산림 당국은 헬기 3대와 약 300 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산불 진화에 나섰다. 화재가 발생한 지역은 지난 2013년 대규모 산불로 280㏊의 산림이 전소된 장소와 가까운 곳으로 확인됐다. 나흘째 진화되지 않고 있는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야산 산불 발생지와는 약 20㎞ 거리를 두고 있다. 당국은 진화 작업을 완료한 후 화재 원인과 피해 범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희상 수습기자 ]
LG생활건강은 25일 서울 종로구 LG광화문빌딩에서 제24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제24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6개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LG생활건강의 2024년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 6조 8119억 원으로 전년 대비 0.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590억 원으로 5.7%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2039억 원으로 24.7% 증가했다. 주당 배당금은 보통주 3500원, 우선주 3550원으로 결정됐으며, 배당성향은 31%로 집계됐다. 이번 주총에서는 주주 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중간배당 절차를 개선하는 정관 변경이 승인됐다. 기존 ‘7월 1일 0시’였던 중간배당 권리주주 기준일을 ‘이사회 결의’로 변경하고, 이사회는 배당 기준일 확정 2주 전에 이를 공고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주주들은 배당 정책을 확인한 후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됐다. 이사회 개편도 이뤄졌다. 사내이사로 이명석 전무(CFO·최고재무책임자)가 재선임됐으며, 사외이사로 이상철 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와 이승윤 건국대학교 경영대학 교수가 신규 선임됐다.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는 기
전국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이 닷새째에 접어들며 강풍과 건조한 날씨 등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있다. 25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산불영향구역은 약 1만 4694㏊(헥타르)로 확대됐으며 1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 주민 3300명 이상은 임시 대피소에 머무르고 있다. 고기동 중대본부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강풍과 건조한 날씨, 연무 등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진화작업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설 설명했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산불진화 작업은 경남 산청·하동, 경북 의성, 울산 울주, 경남 김해 등 4곳에서 진행 중이며 평균 진화율은 88%이지만 의성의 경우 55%에 머물고 있다. 산림청은 헬기를 총동원해 산불 진화에 나섰으며 민가 주변엔 지연제를 뿌려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다. 소방청도 전국 소방 자원을 투입해 민가와 인명 보호를 우선으로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에 산불 피해 우려가 큰 서산영덕고속도로 북의성IC∼영덕톨게이트 구간 양방향이 전날 오후 3시 35분부터 전면 통제되기도 했다. 고 중대본부장은 "전날 기준으로 올해 산불 발생은 총 234건이며 대부분의 산불이 입산자 실화, 영농부산물이나 쓰
사흘째 확산 중인 경북 의성군 대형 산불이 강풍 등 영향으로 이웃 안동으로까지 번지면서 서산영덕고속도로 영덕 방면 미니 휴게소인 점곡휴게소 건물에도 화재가 발생했다. 24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0분쯤 간이휴게소인 점곡휴게소 화장실 건물에 화재가 발생하며 인근 편의점 건물까지 피해가 확산됐다. 점곡휴게소는 편의점과 화장실만 갖춘 간소한 시설의 간이휴게소이다. 화재가 발생하자 휴게소에 있던 시민들이 119상황실에 화재를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산림 당국은 소방대를 동원해 현장에서 진화작업에 나섰다. 산불이 번지자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3시 35분쯤부터 서산영덕고속도로 북의성IC에서 영덕 톨게이트 구간의 양방향 통행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 한편 산림청 등은 이날 일출 후 헬기 57대와 산불특수진화대 및 50사단 군병력 등 인력 2728명, 진화 장비 425대 등을 투입해 안평면·안계면 2곳에서 발화한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오후 12시 기준 의성 산불 진화율은 71%로 산불영향구역은 70516㏊(헥타르)이며, 전체 화선 133.9㎞ 가운데 95.2㎞에서 진화가 완료됐다. 다만 의성에는 최대 초속 1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코웨이(대표 서장원)가 ‘2025 한국산업의 구매안심지수(KPEI)’에서 정수기와 비데 부문 모두 1위에 오르며 2관왕을 차지했다. 정수기는 9년 연속, 비데는 12년 연속 1위를 유지하며 환경가전 선도 기업으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국마케팅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평가는 전국 소비자 3,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소비자 구매 결정 시 고려되는 불안 요소를 정량화해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신뢰도를 측정한 것이다. 코웨이는 정수기 부문에서 827점, 비데 부문에서 815점을 기록해 내구재 부문 평균인 668점을 크게 상회했다. 두 부문 모두 평가 대상 중 유일하게 800점대를 획득하며 품질과 고객 신뢰를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수기 부문에서는 누적 판매량 160만 대를 돌파한 ‘아이콘 정수기 시리즈’의 기술력과 디자인, 위생성이 소비자 호평을 이끌었다. 여기에 ‘토탈케어서비스’와 99.9% 살균력을 갖춘 ‘정수기 살균 키트’ 도입 등 체계적인 위생 관리 서비스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비데 부문에서는 ‘룰루 더블케어 비데2’가 강력한 세정력과 위생성으로 주목받았다. 전기분해수 살균 기능에 더해 360도 회오리 버블로 도기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프리미엄 호텔 브랜드 더 플라자가 한화생명e스포츠(HLE)와 협업해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팬을 위한 객실 패키지 ‘그레이트 챌린저스 위드 HLE’를 세 번째로 선보였다. 이번 패키지는 디럭스 객실 1박과 LCK 경기 티켓 2매로 구성됐다. 경기가 열리는 롤파크(그랑서울)는 더 플라자에서 도보 15분 거리다. 패키지는 8월까지 HLE 팀 경기일에 한해 이용 가능하며, 가격은 40만 원부터다. 더 플라자는 호텔업계 최초로 e스포츠와 손잡고 롤 관람 패키지를 선보였으며, 해당 상품은 지난해 전체 패키지 매출의 31%를 차지할 만큼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이용객의 83%가 외국인으로, 중국·대만·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에서 높은 수요를 보였다. HLE의 서머 시즌 우승으로 롤 패키지 매출은 스프링 대비 161% 증가했다. 호텔은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했다. 투숙객 중 1명을 추첨해 HLE 선수 친필 사인 유니폼을 증정하며, 더 플라자와 HLE 인스타그램에서는 삼행시 이벤트도 진행해 유니폼과 한정판 굿즈를 제공한다. 더 플라자 관계자는 “e스포츠 협업 패키지가 작년 전체 패키지 매출의 31%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말했
시그니엘 서울이 롯데월드타워 수직 마라톤 대회 ‘스카이런’과 연계한 객실 패키지 ‘스카이런X시그니엘’을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롯데월드타워 123층, 총 2917개의 계단을 오르는 국내 최고 수직 마라톤 참가와 고급 호텔 숙박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상품이다. 패키지는 객실 1박, 스카이런 참가 티켓 2매, 기념 초콜릿 커티시, 사우나 2인 무료 혜택이 포함되며, 스위트룸 이용 시 인 룸 다이닝도 제공된다. 예약은 3월 31일까지 가능하고, 투숙 기간은 4월 19일부터 21일까지다. 티켓은 한정 수량으로 조기 소진 시 종료된다. ‘스카이런’은 롯데물산이 주최하며, 555m에 달하는 롯데월드타워를 오르는 이색 마라톤 대회로, 참가 수익은 국내 재활치료 아동을 위해 사용된다. 2017년부터 매년 봄 열리는 이 대회는 건강과 기부를 함께 실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4월 20일 대회 당일에는 롯데호텔 리워즈 신규 회원가입 부스가 운영되며, 참여자에게 시그니엘 서울 숙박권, 롯데호텔 월드 숙박권, 라세느 식사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시그니엘 서울 관계자는 3월 19일 티켓 오픈 후 5분 만에 매진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스카이런에 참가할 수
오리온이 MZ세대의 커스터마이징 열풍에 발맞춰 초콜릿 토핑을 직접 꾸며보는 ‘나만의 특별한 톡핑 만들기’ 온라인 이벤트를 24일부터 진행한다. 톡핑은 초콜릿에 아몬드, 헤이즐넛, 그래놀라 등 원물을 더해 풍부한 식감을 즐길 수 있는 오리온의 토핑 초콜릿 제품이다. 이번 이벤트는 ‘꾸미기’ 놀이처럼 톡핑을 취향에 맞게 조합하는 ‘톡꾸(톡핑 꾸미기)’ 콘셉트로, 초콜릿 베이스와 견과류, 과일, 오!그래놀라, 꼬북칩 등 다양한 재료를 단계별로 선택해 나만의 레시피를 완성할 수 있다. 이벤트는 4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참여자 중 매일 20명을 추첨해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가장 독창적이고 맛있는 레시피 3건은 톡핑 10박스를 제공하며, 향후 신제품 개발 시 후보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SNS에 자신의 레시피를 공유하면 톡핑 대형백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참여는 톡핑 패키지에 삽입된 QR코드 또는 오리온 공식 인스타그램과 블로그를 통해 가능하다. 오리온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40만 가지가 넘는 다양한 조합 속에서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레시피를 만들고, 친구들과 공유하며 톡핑을 더욱 재미있게 즐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