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는 8월 15일(목) 오후 3시,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콘서트 – 함께가자’를 연다. 이번 음악회는 90분간 진행되며, 대한민국 광복의 깊은 의미와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로 펼친다. 콘서트에는 테너 류정필, 소프라노 강미소, 국악과 창작음악을 넘나드는 소리꾼 안소은, 클래식 실내악의 진수를 보여주는 코아모러스 앙상블이 무대에 올라 ‘아리랑’, ‘우리의 소원은 통일’, ‘대한민국’ 등 민족의 아픔과 희망을 노래하는 곡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광복의 의미를 기리는 자리인 만큼, 국가유공자에게는 무료 관람, 동반자 4인까지 50% 할인, 부천시민 역시 전석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만 5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해 가족 단위 참여도 가능하다. 부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광복의 의미를 다시 새기고, 우리 사회가 연대와 공동체 의식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청소년카페 무지개 소사점이 지난 7월 26일 ‘1차 무지개 초청의 날’을 개최하며 지역 청소년들의 자율적 문화 공간으로서 역할을 강화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에 참여해 창의적이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위피스쿨과 협업해 행사 준비부터 운영까지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책임감과 협업의 중요성을 경험했다. 화려한 야시장 콘셉트로 꾸며진 행사 현장에는 이벤트 부스, 음식 부스, 플리마켓 등 청소년 취향에 맞춘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돼 많은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었다. 청소년카페 운영단 백난향 양은 “처음엔 준비가 어렵게 느껴졌지만, 많은 친구들이 부스를 즐기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다”며 “다음에도 더 재미있고 의미 있는 행사를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천여성청소년센터와 무지개 소사점은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청소년만의 독창적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청소년카페 무지개 소사점 공간 무료 이용 및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부천여성청소년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2025학년도 2학기 학점은행제 학습자를 대상으로 학자금대출 신청 접수에 들어갔다. 한국장학재단은 누구나 경제적 여건에 상관없이 고등교육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2009년 설립된 준정부기관으로 매년 11조원이 넘는 예산을 들여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 국가근로장학금, 우수장학금, 멘토링 등 12개 공공장학사업을 실시하며 지난해 기준 4조 6000억 원(124만 명), 학자금대출 2조 1000억 원(63만 명) 규모의 지원을 집행하고 있다. 올해 2학기 학점은행제 학습자 학자금대출 신청은 10월 23일까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특히 2025학년도 2학기부터는 주말과 공휴일에도 신청이 가능(오전 9시~밤 12시)해 대출 절차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단, 대출금 실행은 평일에만 가능하다. 각 교육훈련기관의 학사 일정에 따라 신청·실행 가능일이 달라질 수 있어, 예비 신청자는 일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학점은행제 학습자 학자금대출제도는 2023학년도 1학기에 도입됐으며, 교육부장관이 정한 학점은행제 교육훈련기관에서 평가인정을 받은 학습과정 수강생이면 누구나 1인당 최대 4000만 원 한도 내에서 신청할
일본 정부가 운영하는 도쿄 ‘영토·주권 전시관’에서 독도 역사를 왜곡하는 전시와 체험 행사가 한창이지만, 정작 현장을 찾는 일본 학생이나 시민, 외국 관광객은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독도사랑운동본부 조종철 사무국장은 지난 8월 2일과 3일 양일 간, 일본이 자국 내 여론을 겨냥해 개최 중인 ‘2025 키즈 썸머페스타(7월23일~8월31일)’ 행사와 전시관 현장을 직접 취재했다고 4일 밝혔다. 일본 내각관방이 운영하는 이 전시관은 올해 4월 18일 전면 리뉴얼을 단행했다. 여름방학과 휴가기간을 맞아 현장에서는 스탬프 투어, 대형 퍼즐 맞추기, 홍보 굿즈 배포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으나, 안내원과 경비원만이 썰렁한 내부를 지키고 있었을 뿐, 학생과 시민 등 관람객은 손에 꼽을 정도였다는 게 조 사무국장의 설명이다. 조 사무국장은 “일본은 다케시마(독도) 기념식 확대, 전시관 리뉴얼, 방위백서 6100권 초등생 배포, 쓰나미 지도에 독도 명기, 그리고 이번 여름 방학 행사까지 각종 수단을 동원해 독도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며 “과연 이런 행사를 보러 오는 시민이 얼마나 될지 궁금해 현장을 찾았지만, 전시관은 일본 정치적 명분의 도구로 전락한
부천시가 8월 한 달간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시민들의 생활비 부담 경감을 위해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에 나선다. 시는 4일,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위생을 자랑하는 업소를 발굴해 서민물가 안전에 기여하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이번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부천시 내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업종이다. 단, 프랜차이즈 업소는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업소는 부천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지역경제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 우편, 팩스 등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착한가격업소’로 최종 지정된 업체는 인증 표찰과 맞춤형 소모품(종량제 봉투 등)이 제공되며, 부천시 홈페이지 홍보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평가는 가격, 위생, 청결, 지역사회 공헌도 등을 종합해 이뤄지며, 50점 만점 중 40점 이상을 받아야 지정된다. 기준 미달 시에는 지정이 취소될 수 있다. 전미숙 부천시 지역경제과장은 “착한가격업소 지정은 단순한 가격 억제가 아닌, 지역 주민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상생의 출발점”이라며 “소상공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문의는 부천시 지역경제과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부천시가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시립도서관 10곳에 ‘도서 대출·반납 전용 주차공간’을 마련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4일, 7월 말부터 해당 주차공간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손쉽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용 주차공간은 30분 이내 단기 주차만 가능하도록 운영되며, 도서 대출이나 반납만을 목적으로 잠시 방문하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상동, 꿈빛, 책마루, 별빛마루, 수주, 원미, 북부, 역곡, 꿈여울, 심곡 등 10개 도서관 입구 인근에 각각 1면씩 설치되어 도서관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 특히 별도 관제시스템 없이 시민 자율 운영 방식으로 도입돼, 주차면에는 ‘30분 이내 대출·반납 전용’ 안내 문구가 명확히 표기돼 있다. 부천시는 이번 조치가 주차 공간의 회전율을 높이고,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시민들이 도서관을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배려 행정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도서관 환경을 적극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부천문화재단이 생활문화 동호회를 대상으로 ‘2025년 제11회 부천생활문화페스티벌 다락(多樂)’ 참여팀 모집에 나선다. 모집 기간은 8월 4일부터 20일까지다. ‘다락(多樂)’은 부천을 대표하는 생활문화 축제로, 올해도 시민이 주체가 되어 ‘함께 즐기는 축제’로 펼쳐질 전망이다. 행사는 오는 10월 18~19일, 부천시내 4개 공원에서 이틀간 열리며, 동호회와 시민이 어우러지는 참여형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부천에서 1년 이상 활동한 3인 이상의 생활문화 동호회로, 공연·전시·체험 중 한 분야에만 지원할 수 있다. 올해는 약 140개 팀이 선정된다. 공연팀에는 단체당 5~10분 분량 무대가 주어지며, 전시와 체험 단체는 축제 이틀 동안 모두 참여해야 한다. 2015년 첫걸음을 뗀 ‘다락(多樂)’은 지난해 10주년을 맞아 153개 동호회 1,361명이 참가했고, 1만4천여 명의 시민이 축제 현장을 찾았다. 이제는 지역 생활문화 활성화와 시민 소통의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참가를 희망하는 동호회는 재단 누리집 또는 부천생활문화센터 누리집에서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부천시가 운영하는 아동참여위원회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어린이체험관을 찾아 아동권리의 의미를 새기는 현장 체험을 진행했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지난 7월 30일 서울 마포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어린이체험관을 방문해 다양한 체험과 교육에 참여했다. 이날 현장에는 위원회 소속 아동 26명을 비롯해 부천대학교 아동보육과 교수진과 대학생 멘토 11명, 부천시 아동보육과 관계자 등이 함께하며 아동권리 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체험 프로그램은 1교시 4개 모둠별 순환 체험으로 꾸려졌다. 교육과 보호의 권리, 안전한 환경과 보건의 권리, 건강한 성장의 권리, 공평한 기회의 권리 등 아동권리 4대 영역에서 직접적으로 배우고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교시에는 모둠별로 유니세프 구호상자에 직접 구호물품을 선별·포장하는 긴급구호 활동을 체험하며 전 세계 아동들의 현실을 간접적으로 경험했다. 모영미 부천시 아동보육과장은 "이번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견학이 부천 아동들이 지구촌 아동의 다양한 문제와 아동 권리에 대해 배우고, 세계 시민의식을 기르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시는 앞으로도 아동의 권리 강화와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오는 7월 31
부천시는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가평군 상면 율길리에서 지난 31일 수해 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부천시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하는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소속 자원봉사단체 임원과 회원 등 4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침수로 피해를 입은 농경지 정리와 토사 제거 등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부천시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관내 12개 자원봉사단체, 365명 회원으로 조직됐으며,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현장에 투입돼 복구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공주 지역 수해 복구 현장에도 참여한 바 있다. 이번 가평군 피해 복구에는 ▲부천시새마을회 ▲바르게살기 부천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부천시지회 ▲부천의용소방대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다양한 단체가 함께 힘을 모았다. 또 경기도자원봉사센터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도지역본부 부천시지부, 예손병원, 부천시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회 등도 지원에 나섰다. 오창근 부천시 자치분권과장은 “봉사자들이 흘린 땀이 가평군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전국의 많은 이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 경
부천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부천로보파크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특별 체험 이벤트를 8월 1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로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로봇과 친숙해지고, 미래 유망산업에 대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로보파크 관계자는 “방학 기간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길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행사 기간에는 ‘로보파크에서 100배로 즐기자’, ‘SNS 친구 등록’, ‘하고 싶은 말 전하기’, ‘내가 그린 그림을 맞춰봐’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미션이 준비된다. 미션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부천로보파크에서는 현재 ‘나는 두근두근입니다’ 특별기획전도 열리고 있다. 이 전시는 AI와 로봇 분야의 다양한 직업을 소개하고, 어린이와 청소년이 직접 자신의 미래를 상상하며 그림으로 표현하는 참여형 전시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방학을 맞아 로보파크 캐릭터를 활용한 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도 무료로 운영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창의력 향상과 진로 탐색 능력 증진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자세한 내용은 부천로보파크 홈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