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지역 홍반장 ‘미래이천시민연대’ 이천시의 당면현안인 지역경제와 사회이슈의 고비마다 어김없이 등장해 지역주민의 분열과 갈등을 해소하는 시민단체가 있다. 바로 ‘미래이천시민연대(이하 이천시민연대)’다. 이천시민연대는 지난해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전’, 올해 ‘우한 3차교민 수용’, ‘물류창고 화재’ 등 이천시에서 일어난 이슈와 사건사고에 두 발 벗고 나서 갈등의 중재자,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지역사회의 일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는 이천시민연대의 활약상을 살펴봤다. 한 익스프레스 화재사고 합동분향소 관리와 합동영결식 주관 지난 20일 관내 서희청소년 문화센터 내에 설치됐던 ‘한 익스프레스 화재사고’ 희생자에 대한 합동 영결식이 유족과 동료, 관계, 노동계, 종교계와 일반시민이 애도하는 가운데 엄수됐다. 이천시는 사고가 발생한 지난 4월 29일 시장을 단장으로 재난안전 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하여 현장 수습과 유가족 및 부상자 지원을 추진했고 중앙사고 수습본부, 경기도 재난대책 부서와 산업재해 보상업무, 사고 수습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 이튿날인 30일부터는 합동 분향소를 설치했다. 이곳에서는 그동안 공무원 1천389명, 시민 자원봉사자 2천20
이천시의회 김학원·김하식 의원이 제13기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주관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표창을 수상했다.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매년 경기도 31개 시·군 의원들을 대상으로 능동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지방자치 발전에 헌신한 의원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이번에 표창을 수상한 김학원 의원은 부의장으로 재임하면서 의원들과 함께 주요사업과 시책 추진 상황을 적기에 공유하고 소통함으로써 활발한 의정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입법활동을 통해 선진의회를 구현하는 데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김하식 의원은 다각도의 자료수집과 현장조사를 통해 시민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활용하여 시정 견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한 점이 높게 인정됐다. 김학원 의원은 “전반기 의회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수상을 한 것에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후반기에도 집행부에서 공약사항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견제하는 역할을 하고, 동료 의원들과 함께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해 이천시의회가 더욱 더 신뢰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하식 의원도 “시민 불편사항이 있는 곳이라면 먼저 찾아가서 대화하고 소통하려고 노력했더니 이
이천시 노인일자리 전담기관 이천시니어클럽과 ㈜억셉트 커피가 최근 이천시 노인복지사업 활성화와 시니어카페 오픈에 따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억셉트 커피는 카페 컨설팅 전문업체로서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복지기관과의 파트너십 관계를 형성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이천시니어클럽 최용석 관장, ㈜억셉트 커피 김광태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증서 교환 및 컨설팅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시니어클럽에서는 이천시립효양도서관 내 주민편의시설로 활용하게 될 노인일자리사업 ‘카페 오늘’ 사업단 오픈을 준비 중이며, ㈜억셉트 커피는 해당 사업단과 관련된 ▲시니어 바리스타 교육 ▲현장실습 ▲정보공유·홍보 등의 무료 컨설팅 재능기부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 한편, 이천시니어클럽은 ㈔성민원이 이천시로부터 수탁 받아 어르신들의 당당한 노후생활과 소득지원을 위해 어르신 일자리를 지원·창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노인일자리 창출에 필요한 공동 사업을 계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천시가 장마철을 틈탄 수질오염물질 무단 방류 등 불법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오는 8월말까지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시는 28일 장마철 집중호우를 틈타 오염물질을 무단 방류하는 행위가 이뤄지면 공공수역의 환경오염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별단속은 집중호우 시 오·폐수 및 가축분뇨 무단방류, 부적정 보관하거나 방치중인 폐기물로 인한 공공수역의 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주요 하천지역을 중심으로 환경오염 우려지역에 소재한 ▲폐수배출업소 ▲대규모 오수처리시설 ▲폐기물 처리업체 ▲가축분뇨 배출시설 등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시 우현녀 환경보호과장은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고, 환경관련 법규 미준수 행위를 근절하고자 취약시기에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수질오염 사례, 오·폐수 및 가축분뇨 무단방류, 폐기물 무단투기 등의 불법행위 발견 시에는 이천시청 환경보호과로 즉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천시가 방송인, 가수, 배우, 체육인, 유튜버 등 전국적으로 알려진 다양한 분야의 유명인사 중 이천지역에 애정을 가진 적임자를 시민추천을 통해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28일 발혔다. 홍보대사 시민추천제는 시민들의 시정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택한 것으로 7월 10일까지 시민추천을 받은 인사 가운데 다수의 공감을 얻은 후보자를 선정하게 된다. 추천대상은 ▲이천시의 위상에 부합되는 유명인 ▲이천시의 경제적·문화적 가치 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인사 ▲그 밖에 시정에 관심이 많고 시정홍보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사람 등이며, 한 사람이 최대 3인까지 추천이 가능하다. 홍보대사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임기는 2년이며, 시민을 위한 공익활동이나 이천시 홍보, 지역관광지 축제, 정책지원 및 자문 등 이천의 위상을 알리는 활동에 참여한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이번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이천의 숨은 매력이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이천시와 함께 성장할 열정이 있는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천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2020년 시범도입 농촌협약 사업에 도내에서 유일하게 예비도입 도시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7월 농어촌지역정책 포럼에 참석하면서 부터 꾸준히 시범도입 사업을 준비한 결과 24일 ‘농촌협약, 예비도입 시·군’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농촌협약 대상지는 장호원읍, 설성면, 율면 등 남부생활권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국비 300억원을 투입해 생활SOC 확충 등에 나서게 된다. 이를 통해 생활서비스 공급과 전달을 강화해 농촌지역 주민들의 삶을 질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협약 이후 농식품부에서는 계획실행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패키지로 지원하고 협약사업 관련 부서의 의견 수렴·조정 등의 역할을 이행하며, 이천시에서는 전담부서를 마련하고 계획 수립, 농촌지역 개발 등 지역발전 방안을 마련해 나가게 된다.
농협 이천시지부가 최근 엄태준 이천시장에게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기금 7천400여 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기금은 이천시(농협카드 사용)와 농협이천시지부(장학금 적립), BC카드사(제휴업무 처리)가 1997년 제휴를 맺고 농협 이천장학카드 및 복지카드의 일정비율을 농협에서 적립한 기금이다. 농협에서는 1년마다 장학기금으로 출연해 왔으며, 현재까지 12억원의 장학기금을 출연하여 전달했다. 김영춘 지부장은 “지역내 소외계층 학생 및 우수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이 없이 학업에 정진하여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농협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엄태준 이천시장은 “농협 이천시지부가 지역 인재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한 장학금 지원 사업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사회공헌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천시는 지난 19일 중리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시내 전체 지역사회보장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가정 내 아동폭력 등 사회적 문제가 불거진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희망우체통’ 사업을 확대실시하고, 코로나19로 인해 보류된 사업 등에 대한 추진 일정 등을 논의했다. 의원들은 전체 위원을 대상으로 한 워크숍과 지역 복지현실에 맞는 특화사업과 타시군 사업 벤치마킹 등에 대해 열띤 논의를 벌였다. 이후성 대표위원장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생활 속에서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공공과 민간의 사회보장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지원, 연계하는 인적 안전망의 역할을 해야한다”면서 “협의체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민관 소통과 협력을 통해서 하나 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문화원이 최근 이천시 관내 여러 마을을 조망한 서적을 발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행복한 우리마을’이라는 제하의 간행물에는 지방자치시대의 가장 기초적인 행정단위인 마을의 현장사례를 작가, 평론가, 교사, 자유기고가 등 다양한 집필진이 칼럼과 에세이 형식을 통해 이천을 소개하고 있다. 먼저, ▲고영직 문학평론가는 지방분권을 전제한 실질적인 지방자치제로의 전환을 촉구하면서 마을의 정의를 구현하려는 문화적 시도를 역설했고 ▲백사면 조읍리 한정혜씨는 시민기록자로서 마을의 이야기를 담기 위한 노력과 주민이 공동체성을 회복하는 모습을 담았다. 또 ▲초록놀이터 김민 대표는 실제 문화기획자로서 주민과 호흡했던 경험, 특히 마을주민의 일상을 문화와 예술로 혁신할 수 있다는 비전을 제시했으며, ▲이현고 김종연 교사는 이천지역 동족촌(同族村)의 형성과정을 역사적으로 회고했다. 이밖에도 서적에는 ▲설성면 장천리의 우물고사(井祭) 스토리텔링, 꽃밭가꾸기로 도심권 마을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낸 창전12통 마을주민 인터뷰(김희정 작가) 등이 담겨 있다.
이천시의 ‘행복한 동행’ 에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해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관내 관고동의 이천 제일 식자재마트(대표 조영열)는 최근 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2천㎏(80㎏/25가마 상당)을 기탁했다. 지난 3일 개점한 이천제일식자재마트 조영열 대표는 “이번 기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나눔 문화가 확산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호법면 소재 ㈜올랜드아울렛(대표 서동원)은 백미 3천㎏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점장 윤우욱)은 백미 270kg을 기탁했다. 지난 5일 이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내에 개점한 올랜드아울렛은 소비자의 단순 변심 등으로 반품됐거나 매장에 전시됐던 제품 등을 재판매하는 업체로써 ‘사랑의 이웃돕기 바자회 행사’ 개최,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금을 기부 등 지속적으로 나눔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백미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홀몸노인 및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어려움 속에서도 도움의 손길을 아끼지 않고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한 성품은 관내 어려운 주민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