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동신초등학교(교장 정승자)는 지난 12일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김 구천구백이’의 저자인 송언 작가를 초청해 ‘동화 읽고 상상력 키우기’라는 주제로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송언 작가는 이날 자신이 쓴 ‘우리 동네 만화방’, ‘선생님 사로잡기’, ‘슬픈 종소리’, ‘김 배불뚝이의 모험’ 등의 동화를 소개하며 동화 속 주인공이 된 실제 교실 속 친구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줬고, 학생들은 주인공의 상상력에 감탄하기도 하고, 이야기 속 주인공의 동심을 느끼면서 동화가 창작되는 과정에 푹 빠져들었다. 학생들은 작가와의 만남이 교육적으로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멋지다 썩은 떡’, ‘김 배불뚝이의 모험’ 등 송 작가의 책을 미리 읽고 느낀 점을 독후활동지에 표현하고, 작가에게 궁금했던 것들을 질문지에 적기도 했다. ‘작가와의 만남’ 행사에 참여한 2학년 김모 학생은 “송언 작가님의 책을 평소 재미있게 읽었는데 작가님을 직접 만나 너무 기쁘
경기도교육감 당선자 이재정, 그가 걸어온 길 경기교육은 무상급식과 혁신교육에 이어 지난 세계시민교육과 학생중심교육으로 도약하면서 이미 경기도를 넘어 우리나라 교육 방향으로 자리 잡았다.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은 이미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경기교육을 더 발전시키기 위해 도교육감 재선에 도전했다. 종교인으로서의 신념을 바탕으로 국민의정부 시절 정계에 입직한 이후 국회 교육위원회 간사와 참여정부 시절 통일부 장관에 이르기까지 여러분야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이재정 당선인.‘세월호 교육감’으로 불리는 이재정 당선인은 앞서 누리과정 사태에 보여준 원칙과 교육재정 확보, 4·16교육체제 수립, 혁신학교 심화발전, 자유학기제 운영확대, 진로지원센터 운영 등을 통해 학생중심교육을 실천해 나가고 있으며 이러한 정책들은 대부분 문재인정부의 교육부분 국정과제의 기초가 되어 대한민국 전체로 퍼져나가고 있다. 편집자 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은 1944년 3월 1일 충남 입장에서 출생해 부모님의 고향인 충북 진천에서 성장했다. 진천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한 후 1956년부터 서울에 유학한 뒤 경기중학교를 거쳐 경기고등학교를 1962년에 졸업했다.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교육감에 당선된 이재정 교육감은 이번 승리로 재선에 성공했다. 이 당선자는 “먼저 경기도민 여러분과 교육가족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저는 선거 운동 내내 혁신교육의 완성, 공정한 교육 및 공평한 학교 실현, 학교자치와 학교민주주의 구현, 4차산업혁명 시대와 평화통일 시대를 준비하는 교육을 약속했다. 이제 그 약속을 실천할 때”라고 당선소감을 대신했다. 그는 평소 소신대로 “아이들의 행복과 꿈과 미래를 위한 학생중심 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들을 미래의 주인공으로 키우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또 “혁신학교, 꿈의학교, 꿈의대학이 좋은 것이라는 것을 많은 분들이 인정하고 있다. 좋은 것이라면 그 혜택을 모든 학생, 학부모가 누려야 한다”면서 “앞으로 4년간 경기혁신교육을 완성해 그 과실이 경기도 모든 지역, 모든 학생, 모든 학부모에게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 국회 여당, 지방정부, 지방의회가 모두 한 마음으로 뭉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왔다.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5일과 17일 체육 계열 대학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9학년도 찾아가는 진로진학 대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북부 권역은 15일 18시 30분~21시 30분까지 고양시 대화고등학교 체육관에서, 남부 권역은 17일 14시~17시까지 수원시 경기도교통연수원 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19년 체육 계열 모집 관련 기본 자료를 제공하고 올해 달라진 대학 입학전형과 준비 방법을 안내한다. 설명회가 끝난 뒤에는 경기도 대입상담교사 지원단 체육 교사가 일대일로 맞춤형 상담을 해 준다. 참가 접수와 1:1 개인맞춤형 상담 신청은 설명회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관련 내용은 경기도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와 경기학부모소통앱에 공지되어 있다. 문의:☎031-8012-0991∼3. /백미혜기자 qoralgp96@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4일 설악중학교에서 공공성 독서인문교양교육 실천나눔교(이하 실천나눔교) 독서수업을 공개한다. ‘규중칠우쟁론기와 다문화 교육’을 주제로 한 독서수업으로, 학부모와 동료 교사, 인근 학교 교사에게 공개한다. 도교육청은 실천나눔교 105교를 선정, ▲역할분담 토론과 독서 서평 수업 ▲판례 분석을 통한 주제 토론과 모방 글쓰기 ▲독서토론 아카데미 사전토론회와 작가 초청 강연회 ▲독서토론 지도 방법 및 온 책 읽기 수업 사례 나눔 등 다양한 독서인문교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 통합자료실/북부청사/문예교육과/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교육청 홍성순 문예교육과장은 “공공성 독서인문교양교육이 효과적으로 운영·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도교육청 설문조사 경기도 내 20∼30대 젊은 층 교사 2명 중 1명은 정년까지 교편을 잡을 생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 대변인실 소속 김차명 교사는 전국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자체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지난 9일 발표해 이같이 밝혔다. 설문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김 교사가 운영하는 페이스북에서 1980년에서 1996년 사이 태어난 교사 4천656명(남성 829명·여성 3천82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문조사 결과 교사들 가운데 47%는 ‘정년까지 교직에 있을 생각이 없다’고 대답했다. 이들은 그 이유로 ‘직장에 대한 회의감’과 ‘교사를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 ‘체력적인 측면’, ‘학생들과 세대 차이’를 차례로 꼽았다. 또 ‘교사라는 직업을 선택한 이유’에 대한 물음에는 ‘가르치는 것이 좋아서’(32%)라는 일반의 인식을 밀어내고 ‘안정적인 삶을 위해’(34%)라는 답이 가장 많았고, ‘학창시절 선생님 영향’(12%)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 ‘가장 스트레스를 주는 사람’에 대한 문항에는 학부모(39%)가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서 학생(24%), 교장·교감 등 관리자(17%), 교육청·교육부 등 행정기관(8%) 등의 순이었다. ‘스
경기도내 100여곳 교육·시민단체 대표자와 90명의 전직 교직원 대표들이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후보에 대해 지지선언을 발표했다. 6·10민주항쟁 31주기인 10일 오후 2시 광명교육희망네트워크 주미화 대표를 비롯한 교육시민단체 대표, 전직 경기도 교직원 대표 20여명이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지지 선언문을 낭독하고 선언에 동참한 대표자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이 후보 지지 선언에는 경기장애인부모연대 김수연 지부장, 분당환경시민의모임 정병준 대표 등 도내 103곳 교육·시민단체 대표자와 손상훈 전 포천교육장, 서남철 전 북부청 안전국장 등 도내 교육청 및 학교에 근무한 전직 교직원 대표 90여명이 참여했다. 단체와 교직원 대표들은 “남북이 하나 되는 벅찬 새 역사가 시작되는 시기에 진보혁신교육을 이끌어 갈 이재정 후보를 한마음으로 지지한다”면서 “이 후보는 노무현정부 통일부장관을 지낸 경륜으로 평화 통일 교육을 누구보다 적극 추진할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선언했다. 아울러 “이 후보가 지난 4년간 학생들을 민주시민으로 육성하는 교육의 본래 목표를 꾸준히 실행해왔다”며 “이번 선거 공약에서 학교자치와 학교민주주의 완성을 5대 핵심과제의 하나로 설정
송주명 민주진보 경기교육감 후보(경기교육혁신연대 선출)에 대해 민주진보인사들의 잇딴 지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진후 전 국회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지선언 대열에 동참했다. 송주명 후보와 민주진보 경기도교육감 단일후보 경선에 참여했던 정 전 의원은 10일 ‘송주명 경기 교육감 후보 힘 내시라’라는 페이스북 글을 통해 민주진보 단일후보에 대한 상대후보의 물타기와 단일화 경선 참여단체에 이름을 올려놓고 현 교육감 진영으로 옮긴 인사에 적극 대응하지 못한 아쉬움, 그리고 송후보의 승리를 기원하는 바램 등을 담아냈다. 정 전 의원은 “성대이상 증상으로 말하지 않아야 하는데 유세현장을 다녀와 아쉬움이 많아 말을 하고 싶다”며 “송 후보가 시민사회가 선택한 민주진보후보임을 보다 명확히 제시할 것”을 조언했다. 이재정 교육감이 민주진보 단일화경선에 참여하지 않은 것과 관련 “4년 전 그를 선택했던 시민사회가 왜 그를 버렸는지, 4년 전과 지금의 상황에 대한 명확한 내용 평가가 있어야 한다”며 “그러지 않다보니 후보로 나선 현 교육감이 지금도 4년 전의 민주진보 후보로 위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참여 단체 활동가 중 현 교육감의 지지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
오는 24일 수원 이비스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리는 ‘수원웨딩박람회’가 최대 드레스 전시로 벌써부터 관심이 모이고 있다. 수원시 도청오거리에 위치한 ‘아름다운 감동을 선사하다’라는 의미의 ‘라벨르엘린’은 다양한 브랜드 라인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8년 대표 신상 브랜드로는 아뜰리에로리에, 에토프꾸띄르, 클라라웨딩(블랙라벨), 로자스포사, 라스포사, 갈리몬테오 등이 있다. 이밖에도 다양한 국내외 디자인들을 직접 바잉해오며 예식 당일 예비신부들의 아름다움을 책임지고 있다. 헤어메이크업도 함께 진행가능하여 굳이 여러 샵을 돌아다니며 이동할 필요 없이 한 곳에서 편의하게 이용 가능하고, 모든 패키지 진행을 박람회 혜택을 받으며 준비할 수 있다. 또 박람회 참가자 전원에게 '라벨르엘린' 무료 피팅권이 주어지며, 계약자 전원에게는 70만원 상당의 가봉스냅을 서비스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뉴 샘플 촬영을 마무리한 '파리스스튜디오'와 더불어 서울 인기 스튜디오들의 앨범들도 직접 확인해볼 수 있다. 전국에 흩어져 있는 웨딩홀 상담 역시 1:1로 이루어져 개개인의 날짜와 시간, 식대,
경기도교육감 후보들에게 듣는다 <끝> 노동 6·13지방선거 경기도교육감선거에는 김현복, 배종수, 송주명, 이재정, 임해규 등 총 5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본보는 후보들의 정책 검증을 위해 경기도교육청 출입기자들과 함께 ▲혁신교육 ▲돌봄정책 ▲교권 ▲학생안전 ▲공교육 정상화 ▲교육자치 ▲노동 등 경기교육의 주요 현안 관련 분야별 질문을 제시했다. 본보는 총 4회에 걸쳐 각 주제에 대한 후보들의 정책방향을 들어본다. 경기도교육청이 겪고 있는 비정규직 근로자 문제에 대한 원인과 대안과 관련해 배종수 후보는 “예산 문제가 본질”이라며 “다양한 비정규직 근로자들을 만나 근본문제를 들어보고 그 대안을 연구해 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송주명 후보는 “학교 비정규직 교직원 문제의 주된 책임은 학교 현장이 아니라 교육감의 태도와 교육청의 정책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교육감의 태도가 변하면 교육청의 정책과 구체적인 실행 방식, 학교 현장도 변한다. 노동인권교육 제도화와 노동이 존중되는 학교, 차별없는 학교 실현으로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공약했고, 이재정 후보는 “도교육청 비정규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