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글로벌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이하 위러브유)가 세계 곳곳에서 클린월드운동을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클린월드운동은 주변 거리와 공원, 산, 바다, 하천 등을 정화해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 환경복지운동으로, 올해 클린월드운동은 UN이 정한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이 있는 6월 한 달 동안 전 세계 곳곳에서 개최된다. 광주시에서도 7일 광주를 비롯, 하남, 이천, 여주, 양평 일대 위러브유 회원 300여 명이 청석공원 광주시내 주변에서 환경정화를 펼쳤다. 광주시청에서도 쓰레기봉투를 지원하며 위러브유의 활동에 감사를 표했다. 이날 회원들은 2시간 동안 100ℓ 쓰레기봉투 30개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정화활동에 참여한 위러브유 회원 박재하(53)씨는 “행복한 삶은 깨끗한 환경에서 시작된다는 개회사에 큰 공감을 느끼며, 즐겁게 봉사했다.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주부 이정림(50)씨는 “날씨가 더워 힘들었지만 나의 작은 실천이 우리 도시를 위한 일이며, 인류를 위한 일이라고 생각하니 뿌듯한 마음으로 봉사를 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위러브유 관계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강영순)은 다음달 5일까지 ‘2018 악기교육 지원 사업 계획’에 따라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2개 과정의 악기교육 연수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5일부터 시작된 이번 연수는 악기교육 관련 교사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현장 교사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체험중심의 악기교육 연수로 진행된다. 연수 과정은 ‘현악실기 및 지도법’과 ‘오케스트라 지휘법’이며, 연수인원은 25명 씩 총 50명으로 과정 당 15시간 씩 진행된다. 현악실기 및 지도법은 매주 화요일 안산 별망중학교에서 실시하며, 바이올린의 기본적인 연주능력을 배양하고 악기지도 방법과 악기관리 방법을 다룬다. 오케스트라 지휘법은 매주 목요일 수원 매원중학교에서 실시하며, 학교 오케스트라 운영에 필요한 실제 지휘법과 악기관리, 예산 운영 등 운영사례를 중심으로 교육한다. 특히 악기교육 연수는 지금까지는 악기 연주에 중심을 두었으나 이번 연수에서는 악기 수업 모델을 개발하고 악기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교사역량을 키우는 내용으로 진행한다. 홍성순 경기도교육청 문예교육과장은 “학교에서의 악기 교육이 보고 듣는 것에서 직접 체험하는 교육으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현장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강영순)은 오는 19일과 25일 ‘미인가 대안교육기관 학생을 위한 2019학년도 대입 진로·진학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미인가 대안교육기관의 학생·학부모·교사를 대상으로 2019학년도 대입전형을 안내하고, 진로와 진학 관련 상담과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오는 19일은 북부청사(의정부), 25일에는 국립국제교육원(성남)에서 개최한다. 주요 내용은 ▲대입 진로·진학 설명회, ▲학생 및 학부모 맞춤형 개별 상담, ▲교사 대상의 대입 진로·진학 상담 컨설팅이며, 경기도진로진학지원센터의 진학지원단 교사 21명이 강사로 참여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학부모·교사는 8일까지 신청서를 지역별 교육지원청에 팩스나 이메일로 제출하고, 개인별 상담 희망 학생은 ‘학교·학과 조사서’에 희망하는 대학교와 학과명을 작성하여 함께 제출해야 한다. 신청 관련한 제출양식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통합자료실/북부청사/진로지원과/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 정만교 진로지원과장은 “진학과 진로에 대한 정보 부족 때문에 진로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할 것
화성 동화초등학교가 지난 5일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가 함께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알뜰시장 ‘기·특·한 마켓’(기부하는 특별한 마켓)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본인에게는 필요 없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필요한 물건을 팔고사는 행위를 통해 착한 소비란 무엇인지, 그리고 물자를 절약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또 판매 수익금을 자율적으로 기부할 수 있도록 해 나눔의 의미를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행사 전 학생들은 사전에 관련 교과와 연계해 저마다의 특색 있는 가게 간판과 포스터를 제작하고, 아나바다 운동과 기부 활동의 의미를 이해하고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내가 준비해 온 물건이 팔렸을 때 무척 신기하고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면서 “기부한 돈이 꼭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화초 관계자는 “기·특·한 마켓처럼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학교 교육에 참여해 아이들을 함께 성장시키고, 학생들이 따뜻한 품성과 열린 마음을 지닌 미래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백미혜기자 qora
수원 동신초등학교는 7일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교육프로그램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솔향기 학부모회 참여활동 천연염색’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달 28일에 이어 두번째로 실시되는 것으로, 학부모를 대상으로 스카프 천연염색 방법 등을 교육하는 것이다. 정승자 동신초 교장의 재능기부와 전태순 청명중 수석교사의 강의 및 실습도 진행된다. 강의 주요 내용은 ▲자연에서 색을 얻을 수 있는 방법 알아보기 ▲천연 염색으로 표현할 수 있는 색 알아보기 ▲천연염색의 순서와 염색 체험활동 시 지켜야 할 안전사항 알아보기 ▲홀치기 기법을 활용한 스카프 천연염색 활동하기(락·치자 염색) 등이다. 동신초 관계자는 “학부모들과 함께 우리 전통 염색 기법을 알아봄으로써 조상의 슬기로움을 알고 자연 고유색의 아름다움을 알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강영순)은 최근 남부청사 홍낙선실에서 가톨릭여성상담소(소장 김은랑)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창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은 청사 내 대면 상담실과 사이버 상담실에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창구를 설치해 성희롱·성폭력 고충에 대한 전문적인 대응을 통해 피해자 보호와 지원을 강화하고, 가톨릭여성상담소는 무료로 성희롱·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고충상담을 비롯해 피해자가 상담 종료를 원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치료와 상담을 협력·지원하게 된다. 이번 업무협약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창구를 외부상담기관으로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피해자가 2차 피해에 대한 두려움으로 고충을 참거나 상담을 망설이는 일이 없도록 열린 상담창구를 운영하게 된다. 경기도교육청 이정만 총무과장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고충 상담 창구를 다각적으로 운영하여 단 한 명의 피해자라도 자유롭게 고충을 상담하고 치유할 수 있는 건강한 직장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도교육감 후보들에게 듣는다 ⑶ 공교육 정상화·교육자치 6·13지방선거 경기도교육감선거에는 김현복, 배종수, 송주명, 이재정, 임해규 등 총 5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본보는 후보들의 정책 검증을 위해 경기도교육청 출입기자들과 함께 ▲혁신교육 ▲돌봄정책 ▲교권 ▲학생안전 ▲공교육 정상화 ▲교육자치 ▲노동 등 경기교육의 주요 현안 관련 분야별 질문을 제시했다. 본보는 총 4회에 걸쳐 각 주제에 대한 후보들의 정책방향을 들어본다. 공교육 정상화와 사교육비 경감 대책에 대해 임 후보는 “공·사립 유치원 학부모 부담을 동일 수준 지원과 사립유치원 환경개선비 지원 및 교사처우개선비 인상 등은 물론 적발 위주 사립유치원 회계감사의 컨설팅 지도감사로 전환 검토 등 국공립 병설유치원 확대와 사립유치원 자율성 최대한 보장할 것”이라며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모두 공개해 학력 진단 도구로 활용하고, 공립 특목고 확대, 고교 무상교육 실현 등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선택권을 획기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학교교육만으로 학생에 대한 평가와 입시 준비가 충분한 환
임해규 경기도교육감 후보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학교 나라사랑 교육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독립운동이나 한국전쟁 등 국가의 중요한 역사적 사건에 대해 우리 청소년들이 단순히 지나간 과거로만 인식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며 "실용 중심의 경쟁시대, 학교에서의 역사교육이 약화되면서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인식과 국가관, 안보관, 민족적 자긍심을 함양시켜 줄 수 있는 교육의 필요성이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임 후보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인 나라사랑 교육을 통해 그동안 국가의 존립과 유지 및 발전을 위해 희생과 공헌해 온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전승하게 하겠다"고 말했다./백미혜기자 qoralgp96@
송주명 경기도교육감 후보는 6일 안양, 과천, 군포, 의왕 일대를 돌며 집중 거리유세를 펼쳤다. 송 후보는 현충일인 이날 유세차 노래와 율동은 중단하고 선거운동을 벌였다. 송 후보는 “경기교육도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미래를 대비하는 대응체제 마련이 시급하다”며 “경기교육의 세대교체로 아이들을 미래 주역으로 키워내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학교가 아이들을 책임지는 교육정책이 시급하다. 학교를 민주적 삶을 살아가는 아이들의 공동체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인구 10~30만 단위에 들어서게 될 지역맞춤형 교육자치구에는 초중고교가 각각의 특화 캠퍼스로 육성되고 혁신교육의 수업을 지원하게 될 ‘창의지성교육심화센터’를 설립해 혁신교육을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백미혜기자 qoralgp96@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후보는 6일 전국 60곳 교육시민단체 연대체인 ‘교육희망네트워크’와 교육 정책 협약을 체결했다.? 이 후보는 이날 교육희망네트워크 김옥성 상임대표와 16개항에 이르는 ‘2018 지방선거 교육정책 협약서’를 체결, 성실한 추진을 합의했다. 협약 주요 사항은 ▲돌봄 및 방과후 시스템 마을화 ▲지원중심의 교육청 조직 개편을 통한 학교의 교육력 회복 ▲학생부 공정성 담보 장치 강화와 학생부 훈령 개정 ▲자사고, 외고 등 특목고의 일반고 전환 및 평준화 확대 ▲혁신학교 업그레이드를 위한 교육과정 및 인사의 자율화 등 전반적인 학교 운영 및 교육과정 자율화에 관한 제안을 담고 있다. 김옥성 대표는 “제안한 정책들은 전국의 유력 교육시민단체들이 집중 토론을 통해 교육현장에서 절실한 과제들을 뽑은 것”이라며 “경기혁신교육을 확산해 온 이재정 후보가 재선 되면 협약을 성실하게 실천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정 후보는 “협약 사항 하나하나가 학교공동체 구성원의 협력과 성장을 위한 내용들이어서 반갑다”며 “우리 정책공약의 핵심과제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