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때 친척 등 다른 사람과 차량을 교대 운전할 경우 '단기 운전자 확대 특약'에 가입해 보험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자동차 운전자라면 '다른 운전자 운전담보 특약'이나 '렌터카 손해 담보 특약'에 가입돼 있는지 확인하는 게 좋다. 금융감독원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보험꿀팁 '설 연휴에 알아두면 유익한 자동차보험 정보'에 대해 안내했다. 설 연휴에 장기 운행으로 교대운전을 하게 된다면 출발 하루 전까지 '운전자 확대 특약'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단기 운전자 확대 특약으로 교대운전 대비" 우선 명절 기간 친척 등 다른 사람과 차량을 교대 운전할 경우 출발 하루 전까지 보험회사 콜센터에 전화하거나 모바일 어플에 접속해 '단기(임시)운전자 확대 특약'에 가입하면 보험적용을 받을 수 있다. 기존 보험의 운전자 범위를 본인 또는 부부 등으로 한정한 경우라도 '단기 운전자 확대 특약'에 가입하면 다른 사람(친척 또는 제3자)이 내 차량을 일시적으로 운전하다가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도 보상이 가능하다. 만약 자동차보험에 가입하면서 '다른 자동차 운전담보 특약'에 가입한 상태라면 자신이 다른 사람의 차량을 운전하다가 일으킨 사고도 본인이 가입한 자동차보험으로 보상
대형마트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 음식 등 먹거리 할인 행사에 나서고 있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일주일간 '설날 온가족 먹거리' 행사를 열고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먼저 이마트는 지난해 이른 추석 명절로 인해 재고 물량이 증가해 시세가 낮아진 사과, 배 등 제수용 과일들을 지난해 설보다 저렴하게 준비했다. 주요 상품으로는 '나주 신고배(3㎏, 박스)'를 지난 설 판매가 대비 20% 저렴한 1만 5900원에 판매하며 ‘제수용 사과’의 경우 13.5% 저렴한 1만 2800원에 판매한다. 해양수산부도 연계해 주요 수산물들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는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제철 맞은 '남해안 봉지굴‘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된 5988원에 판매한다. '온가족 손질 바다장어'는 2만 9880원에 판매한다. 수요가 높은 '제주 은갈치'는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30%, '내맘대로 광어회'는 20% 할인한다. 롯데마트도 같은 기간 전국 매장에서 간편식과 즉석 조리 식품 위주로 먹거리 행사를 진행한다. 즉석 조리 식품인 갈비양념 목살구이와 통째먹는 큰 새우튀김 (9입)을 각각 1만 2800원과 1만
올해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금융당국의 전방위적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용퇴를 결정했다. 하지만 연임은 포기하되 소송 포기 메세지는 내놓지 않으며 사실상 금융당국과의 법정다툼을 예고해 후폭풍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18일 입장문을 통해 "우리금융 회장 연임에 나서지 않고 최근 금융권의 세대교체 흐름에 동참하겠다"며 "앞으로 이사회 임추위(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완전민영화의 가치를 바탕으로 그룹의 발전을 이뤄갈 능력 있는 후임 회장을 선임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우리금융을 사랑해주신 고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향후 우리금융이 금융시장 불안 등 대내외 위기 극복에 일조하고 금융산업 발전에도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최근 금융권 수장들이 연임을 포기하고 후배들에게 자리를 물려주는 세대교체 바람이 불고 있는 만큼 손 회장 역시 여기에 동참하겠다는 의미다. 금융권에서는 손 회장의 연임포기 표명은 금융당국의 압박에 결국 '백기투항' 했다는 반응이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11월 라임펀드 사태와 관련해 손 회장에게 '문책경고' 조치를 내린 이후 손
지난해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12년 만에 감소했다. 부동산 시장 한파로 집값은 하락하는데 물가 상승으로 원자재 가격 등은 오르면서 분양가가 뛰어 청약에 대한 매력이 줄어들어서다. 1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총 2789만 4228명으로 집계됐다. 2021년 12월 말 2837만 1714명보다 47만 7486명 줄었다.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청약홈에 공개된 자료를 기준으로 2010년 1009만 명에서 매년 꾸준히 늘어 2016년 2000만 명을 돌파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늘어나던 가입자 수는 지난해 7월 전월 대비 1만 8000여 명 감소한 뒤 6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다. 통장 유형별로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가 2677만 3000명에서 2638만 1000명으로 39만여 명 감소했다. 청약저축은 2만 5748명, 청약부금은 8535명, 청약예금도 4931명 줄어들었다. 지역별로는 5대 광역시의 가입자 수가 상대적으로 많이 줄었다. 작년 6월 530만 9908명이었던 5대 광역시의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작년 12월 514만 7295명으로 줄었다. 서울, 인천과 경기, 기타 지역의 가입자 수 감소 폭도 2%대에 달했다. 집값
집값이 하락을 거듭하면서 지난해 거래된 수도권 아파트 4곳 중 1곳의 매매가격이 기존 전세 최고가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천과 경기 지역에서는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전세가 이하로 매매된 아파트 비율이 절반에 육박하는 등 '깡통 전세' 우려가 커지고 있다. 1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중개 매매가 이뤄진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 단지 1만 610곳 중 25.4%(2698곳)가 기존 전세 최고가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됐다. 지난해 4분기는 이런 깡통전세 단지 비율이 40.1%를 기록하며 1분기(12.4%)나 2분기(11.5%)의 4배에 육박했다. 3분기(20.0%) 들어 배로 뛴 데 이어 다시 3개월 만에 배로 늘었다. 지난해 하반기에 집값 하락세가 그만큼 가팔랐다는 얘기다. 집값 급락으로 빌라뿐 아니라 아파트 전세 세입자들의 보증금도 불안해지고 있는 것이다. 이는 전용면적 40㎡ 이상인 아파트 실거래 중 계약 해제된 거래와 직거래 실거래가는 제외한 수치다. 기존 전세 최고액은 2020년부터 2022년 사이에 체결된 각 아파트 면적별 전세 최고가를 기준으로 삼았다. 수도권 중에서는 인천 지역에서 전세가 이하로 매매된 아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과 ‘에너지효율화 투자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설비 투자에 대한 정책금융 지원을 활성화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기대되는 ‘에너지효율화 시설’ 투자기업을 신보에 추천하고, 신보는 ‘녹색 공정전환 보증’을 활용해 ▲운전 및 시설자금 패키지 지원, ▲보증료 감면, ▲보증비율 상향(95∼100%) 등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또한, 해당기업이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할 경우 최대 20%의 보험료 할인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에너지 효율화는 에너지 위기 대응과 ESG 경영 확산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신보는 에너지효율화 투자 활성화를 통해 더 많은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과 성장동력을 확충해 나갈 수 있도록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백성진 기자 ]
매장 천장 일부에 균열이 생기는 사고가 발생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NC백화점 야탑점이 당분간 영업을 중단하고 정밀 안전진단을 거치기로 했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전일(16일) 오후 2시경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NC야탑백화점 현재상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완전 무섭다. 2층에는 천장 다 금 가기 시작했다. 계속 운영 중"이라는 글과 함께 백화점 내부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균열이 생긴 천장에 판자를 덧대 안전봉으로 고정한 모습과 기둥에 부착된 유리가 부서진 모습이 눈에 띈다. 소방당국은 분당구청으로부터 이와 관련한 민원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현장에 출동했다. 점검 결과 건물 노후화로 인해 여러 층의 천장 석고보드에 균열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소방당국이 현장에 나와 건물 안전을 조사했는데 이상이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신고 접수된 시점이 영업 종료를 앞둔 시점이긴 했지만, 백화점 측은 별다른 조치 없이 영업을 계속했다. 입장객 대피도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온라인에는 안전 불감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일부는 "당장 사람들을 대피시키고 폐쇄해야 하는 것 아니냐" "삼풍백
오는 3월 8일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조합장 선거)를 50일 앞둔 가운데 정부가 금품 제공 등 중대 선거 범죄에 대해 무관용의 원칙으로 강력히 대처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농협중앙회 등 유관기관과 '공명선거 추진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조합장 선거는 2015년, 2019년에 이어 세 번째로 실시되는 전국 단위 동시 선거로 농·축협 1117개와 수협, 산림조합 등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위탁해 실시된다. 후보자 등록은 2월 21~22일 양일간 진행되며, 선거운동은 2월 23일부터 3월 7일까지다. 농식품부는 금품 수수, 무자격 조합원 등에 따른 부정선거 시비를 최소화하고 투명한 조합선거 문화 정착을 위해 선관위, 농협중앙회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공명선거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후보자와 조합원 유의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릴 방침이다. 선관위에 따르면 기부 행위를 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내야 한다. 아울러 후보자로부터 금품 등을 받은 조합원 및 가족 등도 제공받은 금품 가액의 10~50배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금품 등을 받은 사람이 자수하는
"규제 해제 전보다 문의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기는 했지만, 결국 금리에 대한 고민만 하다가 돌아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지금은 살 사람보다는 팔겠다는 집주인만 늘었어요." (성남시 분당구 A 공인중개업소 대표) 과천·성남(분당·수정구) 등 경기도 내 아파트 매물이 규제지역 해제 이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팔려는 사람은 많지만 사려는 사람은 없는 매수우위 시장이 계속되고 있어 집값 급락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경기 과천·성남(분당·수정구)·광명·하남시 아파트 매물은 지난 13일 기준 8639건이다. 이는 규제지역 해제를 발표한 지난 3일 8333건보다 306건(3.7%) 증가한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성남시의 매물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성남시 분당·수정구는 지난 3일 3955건에서 13일 4146건으로 191건(4.8%) 늘었다. 광명시도 같은 기간 57건(3.5%) 증가한 1702건으로 집계됐다. 과천시와 하남시는 각각 11건(2.7%), 47건(2%)으로 나타났다. 이들 4개 지역은 경기도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규제지역이었다. 정부가 1·3 부동산 대책을 발표할 당시만 해도 시장은 기대감에 부풀었다. 그러나 최근 한국은행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연간 5만 달러(미화)로 설정된 외환송금 상한선이 사라진다. 해외 유학이나 여행, 개인 간 송금 등 개인의 일상적인 외화거래는 먼저 실행한 후 당국에 알려주기만 하면 된다. 16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은 '신(新) 외환법 기본방향'을 이달 말 발표할 예정이다. 1999년 제정된 기존의 외국환관리법을 폐지하고 외환거래법을 새로 쓰는 것이다. 이에 따라 해외 유학이나 여행, 개인 간 송금 등 외환 거래 과정에서 사전 신고 의무가 사라진다. 현행 외국환거래법령은 미화 5000달러까지 해외송금은 비교적 자유롭게 가능하나, 이를 넘어설 경우 거래 외국환은행을 지정 후 송금해야 한다. 외국환 송금 규모가 해당 연도 기준 5만 달러를 넘으면 외국환거래은행 영업점을 통해서만 송금할 수 있다. 특히 송금에 앞서 송금 사유와 금액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류를 사전 신고해야 할 의무가 있다. 쉽게 말해 어떤 목적으로 얼마나 쓸지를 사전에 신고해 받아들여져야 송금할 수 있으므로 서류로 사용 목적을 입증하지 못하면 송금이 불가한 상황이 나온다. 예를 들어 4인 가족이 유학 목적으로 미국에 1년간 체류할 경우 초기 정착비로 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