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남한산성 입구에서 서울시 지하철 8호선 복정역까지 연결하는 광역 BRT(간선급행버스체계)가 2025년 개통한다. 이 노선이 개통하면 일반차로 및 버스전용차로 평균 통행 속도가 대폭 증가해 교통 혼잡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성남~복정 광역 BRT 사업’에 대한 개발계획을 지난달 30일 승인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 길이 10.2㎞(사업비 419억 원.국비 50% 지원)의 BRT 구축을 위한 것으로 시행자는 경기도와 성남시다. 서울 복정역~경기 성남 모란역~성남 남한산성입구역 구간을 24시간 중앙버스차로로 조성해 2025년 산성대로(모란역~남한산성입구역), 2026년 성남대로(모란역~복정역)를 개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기도와 성남시는 개발계획 승인에 따라 올해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할 계획이다. 지역주민과 전문가 의견 등을 수렴해 실시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 말부터 착공할 예정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성남∼복정 광역 BRT가 운영되면 일반차로 및 버스전용차로의 평균통행 속도가 모두 증가한다. 일반차로는 평균 32.7km/h에서 34.3km/h로, 버스전용차로에선 22.2k
금융당국이 올해에도 부동산 시장의 연착륙 유도를 위해 대출 규제 완화 기조를 이어간다. 다만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만큼은 가계부채 문제 급증을 막기 위해 유지한다는 입장이다. 2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지난해 12월 '2023년 경제정책방향'에서 서울 등 규제지역 내 다주택자를 상대로 한 주택담보대출 금지 규제를 해제하고 LTV 상한을 30%로 적용하는 등 부동산 금융규제 완화 방안을 내놨으나 DSR 규제만은 유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은 현행 DSR 규제만 유지한다면 금융회사가 개별 차주의 빚 상환 능력을 철저히 심사하는 관행이 정착돼 LTV 완화 등 다양한 대출 규제 완화책을 동원하더라도 가계 대출의 건전성에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 연착륙을 위해 필요한 규제나 지원 방안은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면서 "DSR은 가계 부채 관리를 해야 하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가장 마지막 수단으로 봐야 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김주현 금융위원장도 지난해 12월 기자들에게 부동산 규제 완화 중에서도 DSR은 현재 완화 대상이 아니라고 밝힌 바 있다. DSR이란
올해 전국에서 아파트 약 26만 가구가 분양된다. 계획 물량 기준으로 9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최근 부동산시장에 불어닥친 '한파'의 영향으로 건설사와 시행사가 분양 물량을 줄이거나 사업계획을 잡지 못하고 있어서다. 전문가들은 분양 물량은 줄었으나 고금리 여파로 수요자들이 선별적으로 청약에 나서면서, 올해는 분양 시장 양극화가 더 심화할 것이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2일 부동산 정보 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 303개 단지에서 총 25만 8003가구를 분양한다. 작년 분양 실적(30만 4142가구)보다 15.2% 감소했고, 계획 물량 기준으로 2014년(20만 5327가구) 이후 가장 적다. 수도권에서 135단지, 11만 6682가구가 나온다. 경기가 7만 521가구로 가장 많고 서울(2만 7781가구), 인천(1만 8380가구) 순이다. 지방에서는 168단지, 14만 1321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부산이 2만 766가구로 가장 많고, 대구(1만 5435가구)와 경남(1만 4656가구), 충남(1만 4442가구), 광주(1만 2937가구) 순이다. 경기도에서는 7만 521가구(27%)가 분양된다. 광명시에서는 '광명1R구역' 3585가구, '베르
올해부터 개인 실손의료보험이 있는 가입자는 회사 및 단체가 가입한 단체실손보험 중지를 신청할 수 있다. 또 보험사기 신고액이 기존 10억 원에서 20억 원으로 상향된다. 생명·손해보험협회는 1일 실손보험 중지제도 개선 및 보험사기 신고 포상금 확대, 자동차보험 병실료 지급 기준 개선 등 2023년부터 달라지는 보험제도를 소개했다. 우선 1월부터 중복가입 단체실손보험 중지 제도가 시행된다. 보험사와 계약자(법인 등) 간 별도 특약 체결시 피보험자(종업원 등)가 중복 가입한 단체실손보험에 대해 보장 중지 신청을 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2개 이상의 실손보험에 가입된 중복 가입자는 약 150만 명이다. 이 중 144만 명(96%)이 개인실손과 단체실손에 중복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금 누수를 막기 위한 합리적 보상 체계도 구축된다. 교통사고 경상 환자는 '대인배상Ⅱ 치료비' 중 본인 과실 분만큼 본인의 보험이나 자비로 부담해야 한다. 경상 환자가 4주를 초과하는 장기치료를 받을 때는 보험사에 의료기관의 진단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자동차보험 상급병실 입원료 지급 기준도 바뀐다. 일반병실이 없어 부득이하게 상급병실을 이용하
올해에는 각종 세금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지난해 부동산 시장이 급격히 얼어붙자 윤석열 정부가 본격적인 규제 완화를 예고하며, 세금·재건축·대출·청약 관련 각종 규제를 풀고 있어서다. 이에 <경기신문>은 2023년 상반기 달라지는 부동산 제도를 정리해봤다. ◆ 1월, '실거래가 과세, 재건축 안전진단 개선' 등 이달부터 바뀌는 게 많다. 우선 부동산 취득세 과세표준이 '실거래가'로 바뀐다. 특히 '증여'에 미칠 영향이 크다. 지금까지 부동산을 증여하면 과세표준이 실거래가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시가표준액'(개별공시가격 등)을 적용했으나, 이제부터는 실거래가와 연동되는 '시가인정액'으로 바뀐다. 시가인정액은 취득일 전 6개월부터 취득일 후 3개월 사이의 매매가격, 감정가격 등을 시가로 보는 기준이다. 이렇게 되면 증여와 관련된 취득세 부담이 크게 늘어난다. 재건축 안전진단 문턱도 낮아진다. '구조안전' 항목에 대한 가중치가 50%에서 30%로 줄어들고, '주거 환경'과 '설비 노후도' 비중은 30%로 높아진다. 구조적으로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아도 주민들이 생활하기에 불편하다고 느끼면 재건축이 가능할 수 있다는 뜻이다. 또 '조건부 재건축' 단지
신임 IBK기업은행장에 김성태(사진) 기업은행 전무이사(수석 부행장)가 내정됐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는 김성태 기업은행 전무를 차기 기업은행장으로 낙점했다. 기은 행장은 금융위원장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김주현 위원장은 아직 제청하지 않았으나 이르면 이날 제청해 윤석열 대통령이 김 전무를 차기 행장으로 임명할 전망이다. 윤종원 현 행장 임기는 내년 1월 2일까지다. 기은 행장 임기는 3년이다. 앞서 신임 기업은행장에는 정은보 전 금융감독원장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지난 20일 기자들과 만나 차기 기업은행장 내정설과 관치 논란 등에 대해 "(정 전 원장이)후보자 중 한 명인 것은 맞다"라며 "일률적으로 관료 출신이 나쁘다고 볼 것이 아니라 후보자 개인에 대해 논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이후 금융수장들의 '관치 논란'이 안팎에서 거세지자 내부 승진으로 선회한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기업은행 노조는 지난 26일 기자회견에서 "정은보 전 원장이 공직자윤리법 제 17조에 따라 퇴직 후 3년 안에 은행장이 될 수 없다"라며 "기업은행이 기타 공공기관이라서 이 법의 예외라는 것은 핑계"라고 비판했다. 차기 기
모두의연구소의 AI 혁신 학교 아이펠(AIFFEL) 출신 비전공자 개발팀 'WYF(What’s Your Feeling)'가 해커톤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국내 AI∙SW 연구 커뮤니티 플랫폼 ‘모두의연구소’는 지난 11월 28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제3회 K-디지털 트레이닝 해커톤'에서 모두의연구소 출신 ‘WYF(What’s Your Feeling)’ 팀이 장관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WYF는 청년층을 위한 감정 기반 음악 추천 AI 시스템을 개발해 장관상을 수상했다. WYF는 “전공자와 경쟁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싶다는 동기부여가 되었다”며 “비전공자이기에 가능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통찰 등은 강점”이라고 전했다. WYF는 앞으로 대학원에 진학해 더 심도 있는 연구를 지속해나갈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으로 일궈낸 성취를 밑바탕으로 AI의 다양한 영역에 대한 학습을 지속해 성장하면서 전공자들과 경쟁할 수 있는 전문가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한편, WYF를 배출한 ‘모두의연구소’는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 초기부터 참여한 혁신 훈련기관 중 하나다. 모두의연구소는 AI 교육 플랫폼 ‘아이펠’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
시세의 70∼80%로 공급하는 '윤석열표' 공공분양주택이 내년 2월 첫 사전청약을 받는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59㎡가 3억 원대, 84㎡가 4억∼5억 원대로 책정됐다. 고양창릉, 양정역세권, 남양주진접2 등 2298가구가 대상이다. 이는 전 정부에서 공급이 예정됐던 신혼희망타운 전용 물량을 청년주택 용도로 돌리는 물량들로, 주변시세보다는 싸다지만 소득이 높지 않은 청년의 경우는 많은 대출을 받아야 하므로 선뜻 청약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공공분양주택 50만 호 공급대책'의 후속 조치로 서울 및 수도권에서 2298가구에 대한 사전청약 접수를 내년 2월 6일부터 받는다. 나눔형·선택형·일반형으로 구성돼 5년간 50만 호를 공급하는 윤석열 정부의 공공분양주택 사전청약이 첫발을 뗀 것이다. 첫 공고가 나오는 청약 대상지는 고양창릉(877호), 양정역세권(549호), 고덕강일 3단지(500호), 남양주진접2(372호)다. 정부는 앞서 발표했던 단지별 공급물량을 일부 조정했다. 고양창릉은 1322호 사전청약 물량을 예상했지만 설계 변경이 필요해 877호로 축소했다. 남양주진접2는 부동산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은 점을 고려해 공급 물량을 75
경기농협은 28일 지역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농·축협 조합장, 시군지부장, 유관 기관단체장 및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2대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김길수 본부장과 43대 홍경래 본부장 이·취임식 및 제8대 NH농협은행 경기본부 홍경래 본부장과 제9대 박옥래 본부장의 합동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기농협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전임 본부장에 대한 공로패와 감사패를 전달하고 신임 본부장에 대한 환영과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김길수 경기지역본부장은 이임사를 통해 "경기농협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변화>, <혁신> 이라는 슬로건 아래 경청을 통한 공감을 바탕으로 농업인이 행복한 농촌을 건설하고, 전국에서 으뜸가는 경기농협의 위상 제고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경래 경기지역본부장은 “바르고 역동적인 조직문화, 경영성과를 이루는 기업문화, 농업인 편의 중심의 협동문화를 만들어 가겠으며, 항상 섬기는 자세로 상호 공감하며 열정적으로 업무에 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옥래 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외적인 위기상황을 직시하여 그 어느
지난해 코로나19 위기에 소상공인 사업체 수는 감소했지만 사업체당 매출 및 영업이익은 증가해 경영 여건은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통계청이 지난 27일 발표한 '2021년 소상공인 실태조사' 잠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소상공인 사업체 수(11개 업종)는 412만 개로 전년 대비 1만 개(0.2%) 줄었다. 업종별로 보면 도‧소매업(1.6%)과 제조업(1%) 등에서는 사업체 수가 감소했으나, 교육서비스업(6.4%), 건설업(3.2%) 등은 증가했다. 소상공인 종사자 수는 전년 대비 1.1%(7만 7000명) 감소한 721만 명으로 집계됐다. 제조업(6.6%)과 예술‧스포츠‧여가업(2.2%) 등을 중심으로 종사자 수가 줄었다. 대표자 연령의 경우, 50대가 30.8%(126만 8000개)를 기록하며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과 비교했을 때 40대 이상 대표자는 감소한 반면, 20대 이하‧30대는 증가했다. 특히 20대 이하의 증가 비율이 11.7%로 높게 나타났다. 사업체당 연매출액은 2억 25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2.9%(600만 원) 증가했고, 사업체당 영업이익은 39.8%(800만 원) 급등한 2800만 원을 기록했다.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