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사회복지시설에 고효율 친환경 에너지 설비를 지원한다.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한국에너지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고효율 친환경 에너지설비 지원과 함께 탄소배출권 판매 수익금으로 미래세대 무상 환경교육을 지원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은행은 고효율 에너지설비인 ‘히트펌프’를 취약계층 거주 사회복지시설에 설치한다. 이를 통해 절감한 화석연료 비용은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 재기부해 서울시 거주 어린이 약 3000명에게 미래세대 환경교육을 지원하는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4월 한 달 동안 임직원 6300여 명이 참여한 친환경 걸음 기부 캠페인으로 이번 사업의 재원을 조성했다. 또한, 우리은행은 친환경 에너지설비 지원과 탄소배출권 수익 기부에 대한 임직원의 관심을 유도하고자 임직원 투표를 통해 최종 지원사업을 선정하는 등 사업 기획부터 실행에 이르는 전 과정을 임직원과 함께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일회성 기부가 아니라 에너지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지원과 거기서 확보한 탄소 절감 비용을 미래세대 환경교육 재원으로 활용하는 선순환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앞으로 우리은행
한국요식업중앙회(대표 김선아)는 '소상공인 매출 2배 상승 컨퍼런스'를 9월 3일부터 4주간 매주 일요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소상공인들의 생존과 성장이 화두가 된 시점에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여러 분야에서 눈부신 성장을 이룬 전문가들의 매출 증대 전략과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첫째 주인 9월 3일에는 부자 마인드셋과 베스트셀러 3권의 저자인 김새해 대표의 '시간이 갈수록 부자가 되는 돈버는 마인드셋', 둘째 주인 9월 10일에는 외식업 브랜드 ‘장가’의 월 매출 3억을 기록한 장원준 대표의 '매출 1000만 원높이는 자영업 마케팅 성공공식', 셋째 주인 9월 17일에는 매출 상승 컨설턴트 김주하 대표의 '1달 만에 매출 30배 뛰는 매출 불변의 법칙', 그리고 넷째 주인 9월 24일에는 인스타그램 파워 인플루언서 김가희 대표의 '8만 팔로워가 말하는 SNS 마케팅 수익화 전략'을 강의한다. 김선아 한국요식업중앙회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가 소상공인들에게 단순히 매출 증대의 기술만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까지 고려한 포괄적인 전략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가 방법
주택담보대출 정책금융상품인 특례보금자리론의 금리가 9월부터 0.2∼0.25%포인트 오른다. 정부가 역마진을 감수하고 제공한 특례보금자리론이 가계 빚을 키웠다는 비판에 따른 조처다.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9월 7일부터 특례보금자리론 일반형의 금리(온라인 신청 기준)가 연 4.65∼4.95%로 0.25%포인트 인상된다. 일반형은 집값이 9억 원 이하이기만 하면 신청자의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주택가격이 6억 원을 넘지 않고 부부 합산 연소득도 1억 원 이하여야 이용 가능한 우대형 상품 금리도 4.25∼4.55%로 0.2%포인트 오른다. 이로써 특례보금자리론 금리는 두 달 연속 오르게 됐다. 지난 1월 출시된 특례보금자리론은 그동안 금리가 계속 동결돼 오다 일반형에 한해 8월 11일 대출신청분부터 기존 연 4.15(10년)~4.45%(50년)에서 연 4.40~4.70%로 0.25%포인트 인상한 바 있다. 이는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급증 원인 중 하나로 특례보금자리론을 지목하면서 주금공이 추가 금리 인상을 통해 공급 속도 조절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1∼7월 특례보금자리론 유효신청액의 23%(7조 2116억 원)가 연소득 9000만
수협중앙회가 단체급식에 식자재를 납품하는 국내 주요 6대 기업에 국내 수산물 공급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30일 수협중앙회와 국내 급식업체는 국회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뜻을 모았다. 이날 협약서 서명한 급식업체는 풀무원푸드앤컬처, 삼성웰스토리, 신세계푸드, CJ프레시웨이, 아워홈 등 5개 기업이다. 앞서 지난 22일 수협중앙회는 단체급식 회사와는 처음으로 현대그린푸드와 협약을 맺고, HD현대 계열사 사내 식당에 수산물 공급을 확대해 나가기로 손을 잡았다. 이로써 단체급식 시장 점유율이 높은 6곳의 기업 모두 국내 수산물에 대한 식자재 제공을 늘리기로 합의함에 따라 수산물 소비 진작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수협중앙회는 급식업체에 시중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수산물을 공급하는 한편, 안전성이 확보된 수산물만을 공급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아울러, 수협중앙회와 급식업체는 수산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급식에 적합한 수산물 레시피를 개발함으로써 수산물이 급식에 자주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협약식에서 “수협은 변함없이 철저한 검사를 거쳐 안전성이 입증된 수산물만을 급식업
올해 1~7월 전국의 주택 착공 물량이 전년 대비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허가는 30%가량 줄어 향후 2∼3년 뒤 주택 공급난이 불거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7월 말 기준 주택 통계'에 따르면, 올해 1∼7월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은 20만 7278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29.9% 감소했고, 착공은 10만 2299가구로 54.1% 줄었다. 지역별 인허가 물량을 보면 수도권 주택은 7만 8889가구로 전년 대비 28.2%, 지방은 12만 8389가구로 30.9% 감소했다. 유형별로 보면 전국 아파트는 17만 8209가구로 전년보다 24.9%, 아파트 외 주택은 2만 9069가구로 50.3% 줄었다. 지역별 착공 물량은 수도권의 경우 전년보다 53.7% 감소한 5만 3968가구, 지방은 54.6% 줄어든 4만 8331가구다. 전국 아파트 착공 물량은 전년 대비 54% 감소한 7만 7091가구, 아파트 외 주택은 54.5% 줄어든 2만 5208가구로 모두 절반 이상 감소했다. 통상 주택은 착공 이후 2∼3년 뒤, 인허가는 3∼5년 뒤 공급(입주)이 이뤄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준공 물량이 소화된 뒤부터는 주택 수급이
롯데카드가 대표 카드 상품인 ‘LOCA(로카)’ 시리즈 출시 3주년을 기념해 8월 26일부터 9월 10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인사1010’에서 사진전 'LOCA in NEW YORK : 뉴욕을 걷다'를 개최한다. ‘뉴욕의 일상에 LOCA를 담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사전전에서는 최초의 신용카드가 탄생한 지역이자 LOCA 시리즈 카드 디자인의 모티브가 된 미국 뉴욕을 담은 사진 작품 145점이 전시된다. 사진 촬영은 뉴욕에서 10년 이상 활동한 오필환 작가가 맡았다. 전시 기간 동안 매일 11시부터 19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롯데카드는 'LOCA in NEW YORK : 뉴욕을 걷다' 전시 개최를 기념해 관람객 전원에게 작품 사진이 담긴 엽서와 북마크를 준다. 디지로카앱 이벤트 및 네이버 예약 페이지에서 특별 기념품(엽서북, 손거울 중 선택) 신청도 할 수 있다. 디지로카앱 이용 시 ‘혜택+’ 탭의 ‘LOCA 이벤트’에서 전시 이벤트 페이지 접속 후, ‘방문 전 스페셜 굿즈 신청하기’와 터치(TOUCH) 쿠폰 ‘신청하기’까지 마친 앱 화면을 현장에 제시하면 된다. 네이버 예약 이용 시 관람 일자 지정 및 예매 완료 후 나오는 예
현대자동차, 기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포르쉐코리아가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 된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대상 모델은 이들 업체의 24개 차종 21만 3792대다. 현대차 투싼 15만 9212대는 방향지시등 작동 불량으로 오는 31일부터, 팰리세이드 등 4개 차종 2만 455대는 전동식 오일펌프 제어장치 제조 불량으로 9월 8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유니버스 271대는 보조 제동장치(리타더) 소프트웨어 오류로 9월 7일부터, 아반떼 하이브리드(HEV) 1만 9755대는 하이브리드 통합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9월 11일부터 리콜된다. 기아 셀토스 2782대는 전동식 트렁크 지지장치의 제조 불량으로 지지장치가 이탈해 이용자가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나타나 오는 30일부터 리콜을 한다. K5 4881대는 전동식 오일펌프 제어장치의 제조 불량으로 화재 가능성이 조사돼 9월 8일부터 리콜이 진행된다. 기아 그랜버드 33대는 보조 제동장치(리타더) 소프트웨어 오류가 확인돼 9월 7일부터 리콜이 시작된다. 벤츠 E250 등 13개 차종 5349대는 후방 근거리 레이더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이용자 안전에
최근 횡령 등 각종 금융 사고로 자금 세탁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 금융사들의 의심 거래 보고 건수가 지난해보다 10% 가까이 늘었다. 30일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FIU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금융사로부터 보고 받은 의심 거래 보고(STR: Suspicious Transaction Report) 건수는 42만 713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연간 STR 건수(82만 2644건)의 절반을 넘어서는 규모다. 금융권별로 보면 은행은 22만 538건(2022년 전체 45만 246건), 보험은 5464건(2022년 전체 1만 252건)으로 지난해의 절반 수준이었다. 반면 증권은 1만 5564건으로 지난해(2만 5217건)의 61.7%에 달했다. 가상자산사업자, 상호저축은행, 새마을금고, 상호금융, 우체국, 카지노 등이 속한 기타 업권의 보고 건수는 19만 5566건으로 지난해 전체(33만 6929건)의 58%였다. 2021년 10월부터 가상자산 관련 사업자의 의심 거래정보(STR) 보고가 시행된 이후 보고 건수가 계속해서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현행 특정금융정보법에
국내 연근해어선에 근무할 외국인선원 도입 규모가 역대 최대치인 2500명으로 증원된다. 지난 28일 수협중앙회와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선원노련)이 외국인 선원 도입규모를 2500명 늘리는 데 합의한 사항을 법무부가 최종 승인했다. 연근해어선 외국인선원 고용 등에 관한 노·사 합의는 수협중앙회와 선원노동조합연합단체 간 노·사합의 체결, 해양수산부의 적정성 검토를 마친 후 법무부에서 최종 수용 여부를 결정한다. 법무부의 노·사 합의 승인으로 외국인 선원 총 도입규모는 현재 19500명에서 22000명, 실 승선인원은 11000명에서 12000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 수준으로 증원됨에 따라 어업현장의 인력 부족 문제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근해자망 업종(실 승선인원 12명 이상)의 외국인선원 고용인원 상향(6명 → 7명)시범운영 기간을 종료하고, 정식으로 이 제도를 도입하기로 결정됐다. 12명 이상 승선하는 저인망, 근해트롤, 근해안강망, 근해연승, 활어오징어채낚기, 근해통발 업종에 한해 외국인선원을 척당 7명까지 고용하는 시범기간(노사합의 승인일로부터 1년 간)도 운영된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외국인 선원 쿼터 배정을 위한 준비를 신속하게
비그림파워코리아가 '2023 서울시립교향악단 파크콘서트'를 공식 후원했다. 태국계 신재생 에너지 전문 기업 비그림파워코리아㈜는 지난 26일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열린 박물관문화향연 '2023 서울시립교향악단 파크콘서트'를 공식 후원했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서울특별시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함께 진행한 이번 공연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클래식 음악을 가깝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한 공연이다. 서울시향 차기 음악감독인 얍 판 츠베덴이 이끄는 첫 야외 대규모 시민음악회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일찍이 클래식 애호가들의 기대를 모았다. 이날 서울시향은 얍 판 츠베덴의 지휘로 코플랜드의 '보통 사람을 위한 팡파르'로 시작해, 로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 차이콥스키의 '이탈리아 기상곡', 슈트라우스 2세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영화 '스타워즈'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주제곡, 라벨의 ‘볼레로’까지 초심자들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클래식 선율을 선사했다. 공연에는 서울시향이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초청한 문화예술향유 소외 이웃을 포함, 2000여 명의 시민들이 찾아 늦여름 클래식과 함께 하는 박물관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