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립 청미도서관이 오는 15일 새롭게 단장하여 시민을 위한 문화행사와 함께 개관한다. 시는 지난 2002년 신축 개관한 청미도서관이 점차 도서관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기존 시설로는 도서관으로서의 역할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7억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기존 문헌정보실과 가족열람실 공간을 넓히고, 2층 451.44㎡를 증축 디지털자료실, 문화교실, 자유열람실 등을 새롭게 설치했다. 특히, 가족열람실은 엄마와 아기가 책과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온돌마루를 설치하고, 디지털자료실에는 15대의 PC를 설치 정보검색과 그래픽편집은 물론 DVD시청 및 전산교육이 가능토록 하여 정보화시대에 걸 맞는 도서관 기능을 갖추게 되었다. 증축 개관에 발맞추어 시에서는 오는 15일 이를 기념하고, 주민 홍보를 통한 도서관 이용활성화를 기대하며 증축 개관 기념 ‘찾아가는 평생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천시에서는 9일 오후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관내 여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여성주간 기념행사를 열었다. ‘여성사랑 가족사랑’이라는 주제로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된 행사에는 조병돈 이천시장을 비롯 이범관 국회의원, 이현호 시의회의장, 이명자 이천교육청교육장, 김경희 이천시여성단체회장 등 많은 기관 사회단체장들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효행 및 훌륭한 어머니부문에 남서훈(75, 창전동)씨가, ▲여성복지증진 및 봉사부문에 권금자(61, 중리동)씨가 제5회 이천시여성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박치녀(51, 부발읍), 강명화(42, 증포동), 김은민(48, 부발읍), 이옥선(51, 관고동), 조영순(50, 마장면)씨 등 5명은 이천시 여성발전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이천시청 기획감사담당관실 윤정환씨(34세)와 이천교육청 학무과 서은주(48)씨가 2009년 상반기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되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윤정환씨는 지난 1996년 이천시청 사회복지과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후 자치행정과와 기획감사담당관실, 예산공보담당관실 등을 거치면서 끊임없는 자기개발과 창의적인 업무개선 노력을 통해 행정의 효율성 제고와 예산절감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05년부터는 예산공보담당관실 공보팀에서 근무하면서 이천지역 최대 현안인 수도권 규제 및 군부대 이전 문제 등에 대해 이천시의 입장을 정리한 논리적 대응으로 국가정책의 정상적 추진과 지역 민심을 추스르고 화합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은주씨는 1981년 5월 신규 임용되어 현재까지 28년 1개월간 근무하면서 공직에 대한 사명감과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자세로 맡은바 직무에 성실하게 임함은 물론, 교육청 학무과 출납사무 담당자로 정확한 회계사무처리로 효율적인 지원 행정을 실천하고 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 관리요원으로서 충실히 업무를 수행하여 매년 대학수학능력시험업무가 원활히 진행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한 항상 밝은 웃음과 친절한 미소로 민원인 및 직원들을
사단법인 이천장애인복지연합회(이사장 서재호)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애인 정보문화 활동을 펼친다. 이천장애인복지연합회(이하연합회)의 이번 장애인 정보문화 활동은 오는 10일과 11일 1박2일의 일정으로 충남 당진군 석문면 대난지도에서 실시되며, 이천시 부발읍 소재 중증장애인 시설인 주라장애인쉼터 입소자 25명과 자원봉사자, 연합회 직원 등 총 50여명이 참가 한다. 연합회는 지난 4월 사단법인 등록 후 처음으로 실시하는 체험행사이니 만큼 보다 알찬 내용으로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체험활동 첫 날은 오전 바다체험에 이어 오후에는 게임을 비롯한 레크레이션 활동, 둘째 날에는 바다 레프팅과 함께 조개잡이 등 갯벌체험을 실시한다. 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도 할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갖도록 하고,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과 미래에 대한 포부를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천시는 7일 이천시와의 소중한 인연을 계기로 지속적인 관심과 우호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STG 이수동 회장을 명예이천시민으로 위촉하고 명예시민패를 수여했다. 월례조회에 앞서 진행된 이날 위촉식에는 이수동 회장과 가족 외에 이기수 고려대총장, 이만수 신라호텔 고문, 박기석 시공테크 회장 등 사회 각계에서 다수의 인사가 축하를 위해 자리를 함께했고 특별히 이회장의 아들인 인기탤런트 이필립과 박용하가 동행하여 시민의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이 회장은 “내가 사랑하는 이천시는 사람 사는 향기가 나는 도시”라는 말로 이천시에 대한 애정을 표하고 “앞으로 이천시 홍보대사의 역할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명예이천시민으로 위촉된 이수동 회장은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IT업체 STG회장으로 이민1세대 성공신화의 주역으로 평가 받고 있다. 청자 원형접시로 제작된 명예시민패에는 “어느 곳에 가더라도 명예이천시민으로서 이천을 성원해 달라”는 내용과 함께 “이천은 회장님을 사랑합니다”라는 문구가 담겨져 있다.
“설레는 여름 방학, 어린이도서관에서 알차게 배우며 놀자” 이천시립 어린이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독서 욕구를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독서 문화프로그램으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문은 내 친구, 동기부여 역사특강, 클레이랑 놀자, 우하하하! 연극놀이, 생활과학교실 등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13개 프로그램으로 지정요일에 운영 된다.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이 열리는 이천시립 어린이도서관은 옛 이천시 청사를 리모델링하여 조성된 이천시종합복지타운 내에 자리 잡고 있으며, 1천321㎡ 규모의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특색 있는 공간으로 지난 달 22일 개관했다. 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여름방학 기간 중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창의력을 키우고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는 이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www.icheonlib.g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오는 16일까지 선착순 신청접수를 받는다.
문화산업 특성화 대학인 청강문화산업대학(총장 김영환) 뮤지컬과가 공연한 ‘뮤지컬 햄릿’이 제3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이하 딤프)의 ‘대학생 뮤지컬페스티벌’에서 ‘금상’과 ‘남자연기상 (햄릿 역: 청강문화산업대학 뮤지컬과 2학년 김반효)’을 수상했다. 제3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은 지난달 15일 시작해 지난 6일 ‘대구뮤지컬어워즈’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으며, ‘대학생 뮤지컬페스티벌’은 엄정한 심사를 통해 단체상 5팀과 개인상 3명(남자 연기상, 여자 연기상)을 시상했다. 개인상 수상자에게는 해외 유명 뮤지컬 도시를 견학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올해 DIMF 대학생 뮤지컬페스티벌에 출품된 작품은 국내 7편, 해외 2편 등 총 9편이었고, 단국대 공연영상학부의 ‘렌트’, 동서대 뮤지컬학과의 ‘웨스트사이드스토리’ 등 7개 본선 진출작들과 치열한 승부를 겨뤘다. 남자연기상을 수상한 청강문화산업대학 뮤지컬과 2학년 김반효 학생은 “모두가 함께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어서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감동을 줄 수 있는 진정한 뮤지컬 배우가 되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하고 공부할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무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식혀 줄 상설 음악축제인 ‘2009 설봉산 별빛축제’가 지난 4일 이천시 설봉공원 대공연장에서 그 화려한 막을 활짝 열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천시의 설봉산 별빛축제는 지난 주말 김남식 무용단의 오프닝공연을 시작으로 코리아 주니어 빅 밴드, 러시아 댄스에 이어 인기가수 김수철의 공연까지 한여름의 무더위를 한꺼번에 식혀내며 두 시간 동안 숨 가쁘게 이어졌다. 특히 올해 설봉산 별빛축제는 ‘어린왕자와 함께 떠나는 상상 속으로의 여행’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음악, 무용,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공연과 인기가수 공연이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등 태양계 행성을 따라 내달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밤(8시) 펼쳐진다. 지난 4일 수성여행에 이어 ▲11일에는 금성여행으로 인기가수 이치현과 벗님들, 이천시 여성합창단과 바닥소리, 청강대에서 준비한 뮤지컬 갈라쇼, 스트롱 아프리카 ▲18일에는 지구여행으로 원주 따뚜 관악단과 이천시 소년소녀 합창단, 4인조 여성밴드인 한맥공연, 인기가수 사랑과 평화 ▲25일에는 경기소리축제가 펼쳐진다. ▲8월 1일에는 인기가수 소리새, 하남 필 하
올해도 무더위와 함께 본격적인 장마철이 다가왔다. 해마다 반복되는 물난리와 집중호우로 인해 도내에서는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 등을 입어왔다. 특히 올해는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 탓으로 기상상태를 쉽게 예측할 수 없기에 더 많은 집중호우의 피해가 우려되기도 한다. 이에 경기신문에서는 도내 각 시·군의 장마철 재난대비 상황을 집중 점검해 미진한 곳은 보강하고 우려되는 피해는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긴급 기획시리즈 ‘재난을 예방합시다’를 마련한다. <편집자 주> 올해부턴 ‘장마철 대비 건설현장 안전점검’이 5월 중순부터 실시됐다. 이천시는 지난해 경기도가 주관한 자연재난대책 종합평가에서 장려상 수상 기관으로 선정되어 상사업비 1억원을 받을 만큼의 재난관리 기관으로 인정을 받았다. 여름과 겨울을 총망라해 사전대비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고 상황관리와 방재교육, 홍보, 훈련을 비롯해 재해취약시설 점검·정비 활동이 타 시·군에 비해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재난복구에 필요한 자재 비축이 양호하고 민·관·군 협력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대응태세를 갖춘 것도 평
이천시는 학생들의 학업의욕을 고취시키고 학습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하여 ‘2009년 제2회 이천시 영어·수학 경시대회’를 오는 25일 토요일 이천중학교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경시대회는 이천시가 주최하고 이천교육청이 후원하며 한국외국어평가원(PELT)이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