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입시에 관심이 높은 학부모들을 위한 입시 설명회가 안양, 수원, 성남, 부천에서 개최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4차례에 걸쳐 2009학년도 대입 수시 2학기 전형요강 분석 및 지원전략, 대학별 고사의 경향과 대비 전략 등을 주제로 찾아가는 대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입시설명회는 안양권은 19일 오후 4시 평촌학생체육관에서, 수원권은 20일 오후 3시 경기도보육정보연구원 대강당에서, 성남권은 21일 오후 4시 송림중·고교 강당에서, 부천권은 26일 오후 4시 복사골 문화센터 아트홀에서 각각 열린다. 입시설명회 참여 신청은 오는 12일까지 자녀의 학교에서 하면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5월에도 2009 대입전형 분석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18회에 걸쳐 설명회를 실시한 바 있다”며 “이번 설명회 외에도 정시 모집 시기에 맞춰 또다시 찾아가는 대입설명회를 개최해 대입 관련 최신 정보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수원 영화초교가 한국청소년디자인전에서 학교부분 1위와 개인부문 대상, 지도교사상 등 최고상을 휩쓸어 화제다. 4일 영화초교에 따르면 지식경제부가 주최한 제15회 한국청소년디자인전람회에서 환경디자인부문에 출품한 강예서(초교 2학년) 양의 ‘해바라기 학교’가 대상인 국무총리상에 선정돼 오는 22일 메달과 상패, 부상금(200만원)을 받는다. 이와 함께 영화초교는 지식경제부장관이 선정한 으뜸디자인학교 1위로 표창장과 입상현판, 부상금(300만원)도 받게 됐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디자인 교육을 총괄해 온 이철규 교사와 학생대상을 지도한 구자혜 교사는 지도교사 표창을, 오유진(초교 4학년) 양을 비롯한 59명의 학생은 특선과 입선에 입상해 상장과 메달을 수상하게 된다. 이처럼 영화초교가 학생 디자인과 관련해 최고상을 수상하게 된 배경에는 수원화성관련 디자인전, 영화어린이나라 캐릭터전 등 영화초교의 다양한 디자인교육이 결실을 맺은 것. 영화초교는 그간 발명영재단, 영재학급, 창조교실, 지구환경동아리 등 방과후학교 프로그램과 연계된 다양한 디자인 교육을 펼쳐 왔다. 이번 전람회에서 지도교사 표창을 받게 된 이철규 교사는 “부존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디자인 교육이야
여름방학이 한창인 3일 용인의 한 중학교에서 영국의 명문대학인 옥스포드대와 캠브리지대의 학생들을 만나 볼 수 있었다. 파란 눈의 외국 대학생들이 있는 곳은 용인 신촌중학교. 자선단체인 OCEP(Ox-bridge Cultural Exchange Project) 소속인 이들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22일까지 한달여간 신촌중에서 진행되는 하계 영어캠프의 교사로 활동중이다. 이번 하계 영어캠프에는 신촌중학교 재학생 250명이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은 수준별로 나뉘어져 10명 이하로 편성된 학급에서 하루 3시간씩 11일~4주 개인교습에 가까운 질 높은 수업을 받는다. 특히 수업은 옥스포드 대학의 강의 특징인 개인 교수(tutorial) 방식을 도입, 1대 1 대화 시간 중심으로 운영되며 게임과 퀴즈, 스포츠, 일상 중심 체험 활동 등의 방식으로 진행돼 학생들에게 흥미를 더하고 있다. 또 특별 행사로 금요일에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저녁 식사시간 프로그램과 1박 2일의 홈스테이(home stay)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용인 신촌중학교 최은수 교장은 “글로벌 시대에 영어 의사 소통 능력은 그 사람의 경쟁력이 되고 있다”며 “영국의 명
여름방학을 맞아 영어실력을 보다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영어캠프가 경기북부지역에서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경기도교육청 제2청에 따르면 북부지역 교육청들은 숙박형에서부터 단기 해외연수까지 초등생들의 영어실력 향상을 위한 다채로운 영어캠프를 준비했다. 의정부교육청은 오는 11일부터 초등학교 3~6학년생을 대상으로 ‘Hop Skip & Jump to the World’를 운영한다. 기초반을 위한 Hop 캠프는 11~14일 의정부시 금오동 의순초교에서 실시하며, 심화반 및 기초반을 위한 캠프는 15~19일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된다. 원어민 교사와 한국인 교사가 파견되는 영어캠프도 열린다. 동두천·양주교육청과 파주교육청은 원어민이 배치되지 않은 4개교를 선정, 4∼8일 ‘We go! 찾아가는 English camp’와 ‘Knock Knock 찾아가는 영어캠프’를 각각 운영한다. 이와 함께 연천교육청은 3∼6학년생을 대상으로 오는 18∼28일 전곡초교와 파주영어마을에서 영어체험 캠프 과정을 운영한다. 이밖에도 구리·남양주교육청은 5∼6학년 가운데 영어실력이 뛰어난 학생을 대상으로 다음달 3일부터 11월19일까지 사능초등학교 어학실에서 초등영어 심
안산상록경찰서 경제1팀, 의정부경찰서 지능팀, 수원중부경찰서 강력3팀 등 6개팀이 올 상반기 분야별 수사경찰 우수팀으로 선정됐다. 경기지방경찰청은 31일 치안현장에서 발로 뛰는 부서인 수사, 형사팀 및 지구대·파출소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일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2008년 상반기 수사 경찰 우수팀’과 ‘제1회 패트롤 챔프 지구대(파출소)’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 분야별 우수팀으로 선정된 팀은 ▲경제범죄분야 안산상록서 경제1팀 ▲지능범죄분야 의정부서 지능팀 ▲사이버범죄분야 안산상록서 사이버수사팀 ▲강 력범죄분야 수원중부서 강력3팀 ▲폭력범죄분야 광역수사대 폭력1반 ▲마약범죄분야 마약수사대 마약1팀 ▲과학수사분야 부천중부서 과학수사팀 등 6개팀이다. 우수팀으로 선정된 이들 팀에는 인증패와 포상금, 기념반지가 수여됐다. 또 패트롤 챔프에서는 양주경찰서 동두천지구대와 여주경찰서 북내파출소가 선정돼 상패와 포상금, 우수직원 표창장이 수여됐다.
내년부터 도내 교육기관과의 각종 공사와 물품구입, 용역 등이 금액에 상관없이 인터넷상에서 이뤄지는 전자계약 및 전차청구제도로 시행된다. 경기도교육청은 31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계약제도 개선을 통한 청렴도 향상 방안’을 발표했다. 전자계약 및 전자청구제도는 국가계약법이 적용되는 사립학교를 제외하고 도교육청 본청과 각 지역교육청, 직속기관 및 공립학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도교육청은 사립학교에 한해서는 이같은 제도가 적용될 수 있도록 권장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건축, 토목, 전기, 통신, 소방 등 각종 공사와 용역 및 물품, 학교급식과 수학여행 및 현장학습과 같은 수익자 경비 부담 사업 등은 공사 발주는 1천만원 이상, 용역 및 물품 구매는 500만원 이상이면 전자계약을 해야 하며 대금도 전자결제된다. 단 학교급식과 수학여행 역시 2천만원 이상의 경우 전자입찰을 해야 하며 수학여행 및 현장학습은 의무 사항이 아닌 권장 사항으로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이 제도의 전면 시행에 앞서 9월1일부터 연말까지 100개 초중고교를 지정해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또 제도 시범운영에 맞춰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클린계약 신고센터를 개설해 계약관련 비리 사실 등에 대신고를
안양경찰서 교통과 소속 경찰관이 직원들의 회식비용을 백화점 간부에게 대납토록했다가 경찰 자체 감찰에 적발됐다. 경기지방경찰청 감찰계는 31일 안양경찰서 교통과 김모(49) 경위가 직원들의 회식비용을 백화점 간부에게 대신 내도록 한 사실을 확인, 이달 중순 ‘견책’처분했다고 밝혔다.
아주대학교에 재학중인 50여명의 학생들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항의하는 뜻으로 독도를 방문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주대 총학생회는 독도가 우리의 고유 영토라는 것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자 8월10일부터 12일까지 2박3일간 울릉도 및 독도의 역사·문화 탐방을 실시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탐방에 나서는 학생은 총 55명. 100여명이 넘는 학생들이 탐방에 나설 것을 지원했으나 모두 수용이 불가능해 총학생회는 55명의 학생들만을 선발키로 하고 대상자 선발 작업을 진행 중이다. 탐방에 나서는 학생들은 10일 오전 5시 캠퍼스내에 집결한 뒤 탐방의 의의 및 목적에 되새기는 자리를 갖고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독도에 도착하는 11일 현지에서 일본의 독도 영유권 명기와 관련된 아주대 총학생회 시국성명서를 낭독키로 했다. 총학생회는 성명서를 통해 “지난 14일 일본은 자국의 중등교과서 해설서에 독도 영유권을 명기하고 독도가 자신의 땅이라고 주장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을 벌였다”며 “이는 제국주의 침략전쟁에 의한 절령의 권리, 나아가 과거 식민지 영토권을 주장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비난할 예정이다.
105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팔당상수원을위협하는운하백지화경기행동(이하 경기행동)은 최근 경기개발연구원이 발표한 ‘팔당상수원 수질정책의 패러다임 전환’ 연구 발표는 도민의 이익을 위한 연구가 아닌 김문수 도지사의 입장을 대변하기 위한 논리에 불과하다며 비난하고 나섰다. 경기행동은 31일 성명서를 통해 “지난 14일 경발연이 발표한 연구발표는 현재의 팔당상수원을 북한강으로 이전하면 경제적인 이익이 된다는 주장을 담고 있다”며 “그러나 이 보고서는 김문수 지사의 운하추진과 상수원 이전을 통해 개발을 달성하기 위한 정치적 의도를 숨긴 보고서”라고 주장했다. 경기행동은 “상수원 이전시 2006년 평균 대비 하루 230여만톤이 부족하다면서도 경제적 이익이 발생한다는 것은 도대체 누구의 경제적 이익이냐”고 따져 물었다. 이들은 “경발연은 도민의 이익을 위해 연구하고 정책을 생산하는 기관이어야지 임명권과 예산권한이 있는 도의 눈치만 보고 도의 입장을 대변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경기행동은 또 “지난달 이명박 정권은 대국민 담화를 통해 한반도 운하사업과 관련해 국민이 반대하면 추진하지 않겠다고 했고 국토해양부는 물론 각 지자체내 운하관련 조직들이 연이어 해체했는데도
경기도교육청 제2청은 8월1일부터 관내 초·중·고교 30개교를 대상으로 ‘자아발견(비전)교실’을 운영한다. 제2교육청은 비전교실 운영을 통해 일탈학생, 학교폭력, 성폭력 등이 예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