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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명문대생과 즐거운 캠프

용인 신촌中 재학생 한달동안 영어 체험교육
수준별 10명이하 편성 개인교습 방식 등 호응

여름방학이 한창인 3일 용인의 한 중학교에서 영국의 명문대학인 옥스포드대와 캠브리지대의 학생들을 만나 볼 수 있었다. 파란 눈의 외국 대학생들이 있는 곳은 용인 신촌중학교.

자선단체인 OCEP(Ox-bridge Cultural Exchange Project) 소속인 이들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22일까지 한달여간 신촌중에서 진행되는 하계 영어캠프의 교사로 활동중이다. 이번 하계 영어캠프에는 신촌중학교 재학생 250명이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은 수준별로 나뉘어져 10명 이하로 편성된 학급에서 하루 3시간씩 11일~4주 개인교습에 가까운 질 높은 수업을 받는다.

특히 수업은 옥스포드 대학의 강의 특징인 개인 교수(tutorial) 방식을 도입, 1대 1 대화 시간 중심으로 운영되며 게임과 퀴즈, 스포츠, 일상 중심 체험 활동 등의 방식으로 진행돼 학생들에게 흥미를 더하고 있다.

또 특별 행사로 금요일에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저녁 식사시간 프로그램과 1박 2일의 홈스테이(home stay)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용인 신촌중학교 최은수 교장은 “글로벌 시대에 영어 의사 소통 능력은 그 사람의 경쟁력이 되고 있다”며 “영국의 명문 대학생을 교사로 활용한 이번 캠프가 생생하고 유익한 영어 교육의 장으로서 학생들의 생활 영어 실력이 향상되고 양국의 문화 교류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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