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계양구협의회는 지난 18일 인천계양경찰서와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청소년 멘토링, 법률지원, 취업지원, 장학지원, 의료봉사로 총 5개의 사업분야다. /손미진기자 smj@
한국 장애인스포츠의 효자종목 역도가 최근 부진함을 떨쳐내고 다시 한 번 전성기를 노린다. 장애인 역도 전근배선수가 오는 10월 열리는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역도+107kg급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한국 장애인스포츠의 자존심 역도는 1984년 뉴욕패럴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이후 1988년부터 2004년까지 꾸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2008베이징, 2012런던패럴림픽 때 동메달 한 개 씩에 그치며 현재는 다소 주춤한 상황이다. 이런 분위기에서 전 선수가 한국 남자 역도 급에서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전 선수는 비장애인역도 선수 출신으로 한국체육대학교 졸업을 앞두고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 그는 하반신 부분마비로 지체장애 3급 장애를 입게 됐고, 2년간의 재활 끝에 겨우 걸을 수 있을 정도로만 회복이 됐다. 전 선수는 신인 선수에게 2006말레이시아 장애인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듣고 적지 않은 서른의 나이에 장애인역도에 입문한 것이다. 그는 “비장애인 선수일 때는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생각도 못했는데, 욕심이 생겨 7월에 운동을 시작하고 4개월 만에 출전해 9위의 성적을 올렸다” 했다. 장애인역도는 비장애인역도와 사용하는 근육이 상당히
부평아트센터의 특별 공연 브랜드 ‘로비음악회’가 오는 27일과 다음달 24일 오후 7시15분 해누리극장 로비에서 색다른 모습으로 시민들과 만난다. 지난 2010년 시작된 로비음악회는 매년 500명 이상의 관객들이 로비를 가득 메우며 큰 인기를 얻어왔다. 올해는 ‘문화가 있는 수요일’ 저녁으로 시간을 변경해 새롭게 출발한다. 27일 열리는 로비음악회는 ‘스토리가 있는 한편의 클래식 이야기’를 주제로 ‘파소앙상블’(Passo Ensemble)이 공연한다. 이태리어로 ‘걸음’(step)이란 뜻의 파소앙상블은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로 구성된 현악앙상블 단체로, 4명의 여성으로 구성돼 있다. 여성의 섬세한 감성을 담아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듯한 선율은 클래식 애호가뿐 아니라 클래식을 처음 접하는 관객들에게도 쉽고 재미있게 다가간다. 9월 24일 음악회는 남성들로 구성된 금관앙상블 ‘브라스마켓’(Brass Market)이 책임진다. 2005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의 젊은 연주자들로 창단한 브라스마켓은 이날 톡톡 튀는 해설과 매력적인 금관악기들의 다양한 소리와 떨림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은 모두 무료며, 선착순 200명에게 무료 간식을 증정하는
인천시 계양구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물가안정관리 대책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추석은 38년 만에 가장 이른 추석으로, 구는 햅쌀과 햇과일 등의 출하시기 차이로 농산물 수급 불안에 따른 가격인상이 우려됨에 따라 18일부터 3주 동안을 ‘추석명절 물가관리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여기에는 민·관 합동 지도점검반이 관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개인서비스업소 등을 단속한다. 또한 불공정거래인 부당요금 인상과 매점매석, 원산지 표시 위반, 계량위반, 가격표시제 불이행, 섞어팔기 행위 등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추석 성수품 15종은 오는 27일과 다음달 3일에 걸쳐 가격조사를 실시하고 공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불공정거래행위로 인한 피해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물가안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미진기자 smj@
인천시 계양구 작전2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최근 청소년 봉사활동을 실시, 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무단쓰레기 수거 및 무단광고물 제거 등의 봉사활동 참여기회를 넓혔다./손미진기자 smj@
인천국학운동시민연합은 15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광복절 행사를 진행한다. 14일 국학운동시민연합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69주년 광복절 기념 으랏차차 KOREA! 진정한 광복! 국민인성회복!’을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69주년 광복절 행사에는 ‘신독립군가 퍼포먼스’, ‘민족혼 체험’, ‘감옥체험’, ‘쑥개떡, 미숫가루 먹기’와 시 녹지관리사업소의 ‘무궁화 묘목 나눠주기’, 유네스코 서인천협회의 ‘광복절 화수분 만들기’, 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의 ‘의식팔찌 판매‘ 등 단체와 연계한 다채로운 체험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진정한 광복! 국민인성회복!’이란 주제로 국학강사들의 스피치 대회다. 이날 국학강사들의 열정적인 스피치는 많은 시민들의 가슴을 살리고 진정한 광복에 대해 되돌아보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김영일 대표는 “2003년부터 3·1절과 광복절에 국경일의 참의미를 알리고 독립 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이 행사를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국학운동시민연합은 매년 광복절 행사를 진행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송영길 전 시장이 플래시몹 행사와 걷기 등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손미진기자 smj@
인천시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음달 12일까지 핸드벨동아리 단원 및 동아리연합회를 선착순 모집한다. 14일 청소년수련관에 따르면 이번 모집은 청소년들이 능동적 취미활동을 통해 각자의 소질과 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핸드벨동아리는 청소년수련관 자체 동아리로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된다. 전문강사가 1시간30분 동안 정기연습을 진행하고, 이들은 수련관의 자체행사 및 외부기관 행사와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동아리연합회는 타 기관 및 학교에서 조직된 동아리가 수련관에 신청해 인증받는 형태로 운영되며, 인증받은 연합회는 수련관 자체행사 및 외부기관행사에 참가할 수 잇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들에게는 각종 대회의 정보제공과 활동증명서·봉사활동확인서 발급(관련행사 참가시), 운영에 필요한 장소 및 기자재 제공 등의 활동 특전이 주어진다. 핸드벨동아리 모집대상은 인천에 거주하는 11~13세 청소년 10명이며, 동아리연합회는 관내 청소년 5~20인이다. 동아리 활동은 모두 무료이며,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 및 동아리는 수련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문의:☎032-722-9153) /손미진기자 smj@
방송통신위원회가 13일 연수구 송도복합문화센터 내에 위치한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의 개관행사를 개최했다. 시청자미디어센터는 시청자의 보편적 미디어교육 및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공공성과 공익성 증진을 위해 수도권에서 처음으로 건립됐다. 방통위에 따르면 이날 개관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윤관석 국회의원, 이재호 연수구청장 등 정·관계 인사와 방송사 및 언론사 등 관련인사 150여명이 참석했다. 개관행사는 최성준 방통위 위원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미디어센터 건립 경과보고, 영상 메시지 상영 및 미디어 체험행사의 순으로 진행됐다. 센터는 송도복합문화센터 내 2천584㎡(약 781평) 규모에 34억원의 예산을 투입, 지난달 공사를 완료했으며, 여기에는 디지털 교육실, 미디어체험관, TV 및 라디오 스튜디오, 편집실, 소리제작실, 장비 대여실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앞으로 센터는 지역 시청자가 미디어센터의 시설을 이용해 직접 방송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하고 방송 시설·장비들을 대여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그동안 수동적으로 방송을 시청하던 시청자들이 미디어센터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