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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 해누리극장 로비, 무대로 ‘변신’

부평아트센터 ‘로비음악회’
매년 500명 이상 관객 큰 인기
파소앙상블·브라스마켓 출연

 

부평아트센터의 특별 공연 브랜드 ‘로비음악회’가 오는 27일과 다음달 24일 오후 7시15분 해누리극장 로비에서 색다른 모습으로 시민들과 만난다.

지난 2010년 시작된 로비음악회는 매년 500명 이상의 관객들이 로비를 가득 메우며 큰 인기를 얻어왔다. 올해는 ‘문화가 있는 수요일’ 저녁으로 시간을 변경해 새롭게 출발한다.

27일 열리는 로비음악회는 ‘스토리가 있는 한편의 클래식 이야기’를 주제로 ‘파소앙상블’(Passo Ensemble)이 공연한다.

이태리어로 ‘걸음’(step)이란 뜻의 파소앙상블은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로 구성된 현악앙상블 단체로, 4명의 여성으로 구성돼 있다.

여성의 섬세한 감성을 담아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듯한 선율은 클래식 애호가뿐 아니라 클래식을 처음 접하는 관객들에게도 쉽고 재미있게 다가간다.

9월 24일 음악회는 남성들로 구성된 금관앙상블 ‘브라스마켓’(Brass Market)이 책임진다.

2005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의 젊은 연주자들로 창단한 브라스마켓은 이날 톡톡 튀는 해설과 매력적인 금관악기들의 다양한 소리와 떨림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은 모두 무료며, 선착순 200명에게 무료 간식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고동희 관장은 “이번 ‘문화가 있는 수요일’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고품격 공연을 무료로 관람하며 삶의 여유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손미진기자 s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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