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는 만성적인 주차문제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건축물 부설주차장 개방사업’과 ‘그린파킹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주차공간확충사업은 상습적인 주차난을 겪는 지역에 학교, 공동주택, 대형건물, 종교시설 건물 등 주간 또는 야간에 비어있는 주차장을 활용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은 최소 10면 이상 개방가능한 부설주차장이 있는 건축물이다. 건물주와 면담을 통해 지원금액별 1년부터 3년 이상까지 개방 의무협약을 체결해 공용의 주차장을 넓히게 된다. 사업에 참여하는 건물주에게는 지원대상에 따라 주차구획 안내 노면표시등, 주차장개방 안내 표지판, 주차장 포장 보수등, 주차장 개방관련 시설물 설치 외에도 CCTV 설치비용 및 주차장 출입구 차단시설 설치 등도 지원한다. 또 구는 주거환경개선과 안전한 보행로를 확보할 수 있는 ‘그린파킹사업’도 추진한다. 그린파킹사업은 주택의 담장과 대문을 허물어 주차장을 만들고 여유공간에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은 주택가 담장을 허물어 주차면 조성이 가능한 주택에 한하며, 신청가구에 대해서는 주차 1면 기준 550만원, 2면 기준 750만원, 3면부터는 1면 추가시 100만원씩 추가 지원, 최대 10
인천시 계양구노인복지관이 최근 8일간에 걸쳐 ‘사랑의 쌀독사업’을 진행했다. 2010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는 이 사업은 복지관 이용 어르신 및 지역사회 내 업체를 대상으로 쌀모으기 행사를 실시하고, 이를 통해 기부된 쌀을 재가대상자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랑의 쌀독사업에는 복지관 이용 어르신 및 직원·봉사자 112명, 복지관 인근 업체 32개소, 후원금 전달자 33명, 총 177명이 참여해 총 525㎏의 쌀이 모금됐다. 모금된 쌀은 복지관 재가 어르신 31가구에 고루 전달됐다. 쌀을 수령 받은 어르신들은 “무엇보다 식사의 기본인 쌀을 받아 마음이 든든하다”며 “쌀이 떨어져갔는데 이렇게 쌀을 받아서 안심이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쌀을 통해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좋은 후원사업으로 해당 사업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며, 재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인천=손미진기자 smj@
계양구는 오는 14일까지 제20회 구민의 날을 맞아 자랑스런 계양구민상에 대해 추천 접수를 받는다. 4일 구에 따르면 추천대상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회 각 분야에서 맡은 바 직분을 다하며 구민화합과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구민 및 공무원이다. 분야는 사회봉사, 대민봉사, 효행, 문화·체육, 지역발전, 특별분야 등 6개분야로 추천 받으며 각 분야별 1명에 대해 시상한다. 대상은 오는 10월5일 시점까지 관내에 5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구민으로, 공적이 현저해야 한다. 다만, 대민봉사 및 특별분야는 거주지 제한이 없고, 대민봉사 분야의 경우는 각급 기관의 공직자로서 해당기관에서 2년 이상 재직중인 자여야 한다. 추천은 구 관내 각급기관장, 사회단체의 장, 기업체장, 구산하 직속기관의 장, 동장, 또는 지역주민 50인 이상의 서명으로 관할 동장을 통해 가능하다. /손미진기자 smj@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청소년들이 아르바이트를 많이 하는 여름방학 기간에 청소년 고용사업장 123개소를 대상으로 합동 근로감독을 실시한다. 31일 중부노동청에 따르면 이번 근로감독은 인천, 부천, 의정부, 고양 등 4개 도심이며,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감독대상 사업장 선정은 청소년들이 편의점, 패스트푸드점, 커피전문점 등에서 주로 단시간 근로(아르바이트)형태로 근로하면서 최저임금을 받지 못하는, 기본적인 근로조건이 지켜지지 않는 열악한 근로환경에 노출되고 있는 점이 감안된다. 주요 감독내용은 최저임금 준수 여부, 서면근로계약서 작성 여부, 임금체불 유무 등이다. 감독 결과, 법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조치토록 하고 미시정시에는 사법처리도 병행할 계획이다. 하미용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은 “청소년들이 아르바이트를 하는동안 건전한 근로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사업장 감독 등 상시 감독 체계를 운영하고 서면근로계약체결·최저임금 준수 캠페인 등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청소년 근로조건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미진기자 smj@
인천항만공사가 본격적인 여름 크루즈 성수기를 맞아 인천신항 임시 크루즈부두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편의시설 개선에 적극 나섰다. 30일 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한국면세점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인천신항 임시 크루즈부두 선착장 한켠에 크루즈 승객용 면세품 인도장 설치를 추진한다. 면세품 인도장은 길이 40m, 폭 5.5m 규모로 롯데, 신라, 동화, 워커힐면세점 등 인천항 크루즈 고객이 주로 찾는 4개 면세점이 모두 입점, 승객들이 구매한 면세품을 인도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사는 이를 위해 인천신항의 임시 크루즈부두 면적 약 700㎡가량을 확장했으며, 한국면세점협회도 최단기간 내 인도장 설치를 완료하고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또 공사는 최근 부두 한 쪽에 고급 양변기와 세면기를 갖춘 화장실도 설치했다. 화장실에는 내부에 에어컨, 세면대, 각종 편의용품 등을 골고루 갖추고 있어 부두이용 고객의 만족도를 크게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춘선 사장은 “크루즈 입항이 연간 100회에 이르면서 인천항이 명실상부한 동북아 크루즈 거점항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유관기관·업계와 함께 선사와 승객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시설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
인천항만공사(IPA)가 직원들의 여름휴가를 경제 살리기에 동참하는 방향으로 유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공사는 직원들에게 개인 연차휴가 이외에 1일의 특별휴가를 부여해 정기 여름휴가를 다녀오게 하는 방안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공사는 경제살리기 동참 차원에서 특별휴가 기간 중 휴가를 함께 한 가족의 수와 휴가일 수, 전통시장이나 중소기업 제품 구매액 등 건전한 소비활동을 증빙할 수 있는 영수증과 인증샷 등을 근거로 창의역량 마일리지를 주는 인센티브를 부여키로 했다. 특히 직원들이 세월호 사고의 직격타를 맞은 진도 일원의 도서지역 등으로 휴가를 다녀올 경우, 인센티브 심사 시 가점을 주는 방식으로 진도 경제 살리기에도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경제살리기 여름휴가는 본격적인 휴가 시즌이 시작되기 전부터 김춘선 사장이 해외여행을 자제하고, 국내에서 소비와 경제활동을 해 줄 것을 임직원에게 수차례 당부한 데 따른 후속 조치 성격이다. 또 공사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했던 예산집행 내역을 집계한 결과, 올 상반기 예산 조기집행액이 489억원으로 총 사업비 740억원의 66.2%를 기록했다. 이는 당초 상반기 목표로 설정했던 66.1
경인여자대학교 식품영양과 학생들로 구성된 맛 평가팀이 최근 인천시주관으로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회 인천 스토리텔링 맛집 품평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27일 경인여대에 따르면 ‘공감! 인천의 특색있는 맛과 멋을 찾아서’라는 스토리텔링 주제 하에 열린 이날 행사에는 경인여자대학 식품영양과에서 출전한 5개팀 등 총 10개의 대학팀과 인천의 맛집 10개팀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 AG 및 APG 등 국제행사 개최에 앞서 인천의 맛과 멋을 발굴해 홍보하기 위해 민·관·학이 연계해 마련됐다. 이날 업주 1명과 대학생 2명은 팀을 이뤄 인천의 맛을 담은 UCC를 제작 발표하고 인천을 대표하는 음식들을 선보였다. 그 결과, 대상은 ‘당신이 왕이로소이다’라는 주제 아래 신선로를 주 음식으로 한 스토리텔링을 선보인 경인여대 1학년 강연아·권예진 학생과 서구 ‘자미궁’의 김현옥 대표팀이 수상했다. 경인여대는 이밖에 우수상(1개팀)과 장려상(3개팀)으로 4개팀이 상을 수상했다. /손미진기자 smj@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24일 성능인증을 획득한 중소기업 대표자와 ‘공공구매 판로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인천중기청에 따르면 성능인증제도는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의 성능을 인증해 중소기업의 R&D촉진 및 공공기관의 공공구매를 확대하기 위한 제도이다. 이번 간담회는 이디라이팅㈜ 등 21개사 대표가 참석해 성능인증제도 발전 및 공공구매 판로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일우피피씨 정홍기 대표는 ‘성능인증의 활용’ 이란 제목으로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참석자들은 서로의 성공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 이 자리에서는 성능인증절차개선, 연장심사완화, 성능검사·원가계산비 현실적인지원 등과 기술개발제품의 공공구매제도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이날 참여기업들은 “중소기업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도 공공구매의 어려움으로 기술이 사장되는 것은 국가와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라며, 서로 공감했다. 최광문 중소기업청장은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인천지역 성능인증기업들이 공공기관 판로 개척의 고민이 해소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성능인증이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손미진기자 smj@
인천항을 세계적인 크루즈산업의 중심항구로 만들기 위해 인천항만공사와 지역사회의 노력이 가시화된다. 22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인천항에 대한 크루즈선 기항 증가와 크루즈 업계의 전문인력 교육을 위해 ‘산·학·공’이 서로 손을 잡았다. 공사는 21일 대회의실에서 인천재능대학교, 롯데관광개발과 ‘크루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실시했다. 협약 주체들은 우선 해양수산부가 크루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추진중인 ‘크루즈 전문인력 양성사업 주관기관 모집’ 공모와 관련, 공동으로 지정신청을 하기로 하고 사업단 구성 등을 준비하기로 했다. 공사와 롯데관광은 강사 확보와 크루즈 현장실습 지원, 일자리 창출 등의 업무를 주도하고 재능대는 전문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관련, 시설 및 실습 기자재 제공, 강의 진행 등을 나눠 맡는 역할분담 체계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재능대는 4년 전부터 호텔관광과 학생들에게 크루즈 승선 및 현장실무 교육을 매년 실시해 왔으며, 내년부터는 호텔관광과에 크루즈관광 전공을 신설, 크루즈 전문인력 교육부문을 특화할 예정에 있어 평가과정에서 좋은 점수
남동구는 21일 대강당에서 우리동네환경지킴이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노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폭염대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폭염의 이해 및 폭염 발생시 행동요령, 식중독 예방 및 여름철 건강관리 방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손미진기자 sm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