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드림스타트센터는 오는 20일 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즐기며 실천하는 아동권리교육·보드게임 교실’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 교실은 전문 보드게임 강사가 참여해 다양한 교구를 활용해 보드게임을 하면서 아이들의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고, 창의력과 집중력, 사회성 등을 키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센터는 오는 5~6월에도 초등생을 대상으로 드론을 직접 조종해보는 체험 프로그램인 ‘날아라 드론 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최근 늘어나는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휴대용 촬영장비(웨어러블 캠)’ 140여대를 추가로 보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까지 시청 및 동 행정복지센터의 민원실에 휴대용 촬영 장비 51대를 보급해 사용해왔다. 하지만 민원인의 폭언·폭행으로 인해 담당 공무원들의 신체적, 정신적 피해를 예방할 필요성이 크다고 판단해, 올해 휴대용 촬영장비를 추가 구매키로 했다. 이후 사용 빈도와 부서 선호도 등을 고려해 올 하반기에 추가 배부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3월 시청 청사에서 발생한 공무원 폭행 사건에서 휴대용 촬영장비의 영상을 활용해 해당 민원인을 고소한 바 있다. 민원인은 지난해 9월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의 선고를 받았다. 정은정 안양시 시민봉사과장은 “웨어러블 캠 추가 보급을 계기로 시 직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청년 관련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청년 챗GPT’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다양한 분야의 수요를 예측해 정책을 수립하는 과학적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해 민간데이터, 공공데이터를 융합한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 모델을 개발했다. 이후 지난달 시범운영을 마치고, 안양시 대시민 빅데이터 대시보드 ‘데이터로 보는 안양’에 추가됐다. 시가 구현한 ‘청년 챗GPT’는 정책, 생활환경, 소비패턴 및 유동인구, 일자리 등 각종 청년 관련 정보를 분석하고, 학습해 시민의 질문에 데이터로 답변하는 대화형 정보 제공 서비스다. 시는 생소한 시민의 이용을 돕고 이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청년 챗GPT’ 내 일자리, 생활환경, 청년 정책, 취업 등 대표 10개 분야에 총 100여개의 예시 질문을 등록했다. 그리고 주기적으로 청년 관련 데이터를 갱신하고, 학습하도록 해 답변의 신뢰성 등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또, 만족도 등을 조사해 서비스 개선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의 빅데이터 기반 혁신 행정서비스가 시민생활을 편리하게 함은 물론 소상공인과 기업 등에 유용한 데이터를 제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과 의원들은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 4곳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최 의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항상 노력해 주시는 시설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시의회가 이웃사랑을 적극 실천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소방서는 7일 박달시장에서 장재성 서장과 소방관, 시장 상인회 관계자 등이 참여해 화재 예방 캠페인을 가졌다. 장 서장 등은 상인회와 ‘안전해서 좋은 날’ 캠페인을 한 뒤 각 상점의 소방시설 작동 여부 등과 화재 대피계획, 비상연락망 등을 점검했다. 장 서장은 “전통시장은 많은 인파가 몰리는 만큼 화재 예방에 특히 신경 써야 할 중요한 장소”라며 “소방시설 유지, 보수와 상점주들의 화재 예방 의식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 대학생 행정체험 연수의 선발대상이 방송통신대학 및 사이버대학 등으로도 확대될 전망이다. 안양시의회는 최근 장명희 의원(민주당, 가선거구)이 대표 발의한 ‘안양시 대학생 행정체험 연수 운영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이 제290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해당 조례는 안양시 대학생 행정체험 연수의 대상을 ‘고등교육법’ 제2조에 의거 전체 대학의 학생으로 확대해 그간 사업 대상에서 제외됐던 방송통신대학 및 사이버대학 등의 대학생까지 포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해 4월 전남 여수시에 "자치단체 행정인턴을 대학생으로 제한하는 것은 차별"이라며 시정 권고한 바 있다. 장명희 의원은 “앞으로 안양에 거주하는 모든 대학생들이 학교 유형에 상관없이 공정하게 행정체험 연수에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청년들이 차별 없이 직업 선택 전 다양한 사회경험의 기회를 얻길 기대한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젊은 층 유입을 위해 청년 주거와 관련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올해도 ▲신혼부부 주택매입 및 전세자금 대출이자▲청년 전·월세 보증금▲청년 가구 이사비▲청년 월세 등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청년 조거복지에 총력을 쏟기로 했다. 먼저, 청년을 대상으로 한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참여자를 현재 모집 중이다. 신청 자격은 안양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전입 예정인 19~39세 무주택 청년으로 연소득 5000만 원 이하 또는 부부 합산 8000만 원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내용은 최대 2억 원 한도 내에서 전·월세 보증금 신규 대출을 추천하고, 신규 대출 실행 시 연 2% 이내에서 이자를 지원한다. 대출이자 지원 기간은 2년이며, 1회 연장이 가능해 최대 4년까지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은 오는 4월 30일 접수 마감된다. 또, 청년뿐만 아니라 신혼부부 주택매입 및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참여자도 오는 3월 중 모집한다. 시는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총 675세대의 신혼부부에게 6억5000여만원을 지원해 예산을 거의
안양대학교는 스포츠단이 동계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올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안양대 스포츠단 선수들은 지난해 12월8일부터 25일까지 인천광역시 문학경기장 실업팀 훈련장 등지에서 겨울방학 전지훈련을 하며 체력과 의지를 다졌다. 스포츠단은 지난해 창단해 첫해 전국체전 태권도 종목에서 이동우 선수(스포츠지도학과 1학년)가 태권도 63kg급에서 동메달을 따는 등 선수 대부분이 1학년임에도 뛰어난 경기력을 보였다. 스포츠단은 오는 14~18일 강원도 인제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년 동계하늘내림인제검도리그전’을 시작으로 올해 전국체전을 포함해 10여개 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메달 획득을 노리고 있다. 박성배 스포츠단 단장은 “지난해 창단된 스포츠단은 모두 1학년 신입생인데도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입상했다”면서 “전지훈련의 땀방울이 메달 획득이라는 결실로 이어지고 한 단계 더 성장하는 스포츠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대 스포츠단은 태권도와 검도부, 역도부, 수영부, 골프부 등 5개 운동부와 함께 올해 유도부와 스키부까지 추가로 창단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김문성 두레이앤씨(주) 대표이사는 안양시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부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장학금을 전달했다. 재단은 장학금을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을 위해 희망장학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두레이앤씨(주)는 2014년 설립 후 아파트 및 건축물 도장공사와 습식방수공사, 시설물유지공사를 주 사업으로 성장한 건설기업이다. 최대호 재단 이사장은 “선한 영향력을 실천해주신 두레이앤씨 김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 음악학과 오동국 교수가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안양오페라단(대표 송정아)이 ‘푸치니 서거 100주년 기념 음악회’를 연다. 서울 영산아트홀에서 오는 3월24일 오후 7시30분에 열리는 음악회에서는 오페라 ‘라보엠’과 ‘토스카’, ‘투란토드’, ‘나비부인’ 등 푸치니 오페라의 정수를 감상할 수 있다. 테너 권희준이 ‘별은 빛나건만’을, 소프라노 박선영이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를, 테너 박해성이 푸치니의 ‘자유의 몸이 되어 떠났다고’를, 소프라노 차보람과 메조소프라노 홍지나가 ‘벚나무 가지를 흔들어’를, 소프라노 김영은이 ‘내가 만일 그대들처럼 귀엽다면’을 노래한다. 또, 소프라노 김지연이 ‘저의 이름은 미미예요’, 소프라노 송정아와 박선영, 테너 손민호, 베이스바리톤 강병주가 ‘정말로 이별인가’를, 테너 손민호와 박해성이 ‘공주는 잠 못이루고’를 선보인다. 이어 최현석 교수가 한국 신작가곡인 ‘세월이 가면’, ‘강 건너 봄이 오듯’, ‘진달래꽃’ 등 봄 내음 가득한 한국가곡도 무대에 올린다. 오동국 교수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 작곡가인 자코모 푸치니 서거 100주년을 맞아 그의 작품을 통해 모든 이들에게 새봄의 설렘과 희망을 나눠드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