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손글씨 인증샷 릴레이’에 동참했다. 최 시장은 지난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손글씨로 쓴 ‘역사를 바로 세우고, 다시 민주주의’라는 문구를 인증사진과 함께 게재했다. 또, “광복의 의미는 단순한 과거의 기억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가치”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안양평화의소녀상네트워크’가 주최하는 이 캠페인은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8월 14일)을 맞이해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최 시장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을 지목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 만안구 안양8·9동 행정동 명칭변경이 추진된다. 시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안양8동과 안양9동 전 세대를 대상으로 ‘옛 지명 찾기’ 주민의견 실태조사에 나선다. 이번 조사는 안양8동은 명학동으로, 안양9동은 병목안동으로 변경하는 것에 대한 찬반 의견 조사다. 시는 해당 동에 거주하는 전체 세대 중 60% 이상이 참여하고, 참여 세대의 과반수 이상이 찬성하면 명칭변경을 추진할 예정이다. ‘명학(鳴鶴)동’은 조선 시대에 학이 울었던 바위 근처 마을이라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다. '병목안동'은 마을의 지형이 병목처럼 초입은 좁으나 마을에 들어서면 골이 깊고 넓다는 뜻으로 붙여졌다. 시는 지난해 1월부터 석수3·관양1·2동을 옛 지명을 반영한 충훈·관양·인덕원동으로 각각 변경했다. 또, 지난달에는 박달1·2동을 각각 박달동과 호현동으로 바꿔 지금까지 총 5개 동의 행정동 명칭을 변경했다. 한편, 행정동 명칭변경은 법정동과는 무관하며, 신분증이나 주민등록등·초본, 건축물대장, 등기부등본 등 각종 공부(公簿)에는 변동이 없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이재정(민주·안양동안을) 국회의원이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 저소득자 등 감염취약계층을 폭넓게 보호하기 위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감염병 위기 시 보건복지부장관 등이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어린이, 노인에게 마스크 등을 지급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감염취약계층은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다. 이로 인해 감염병 재난 상황에서 마스크, 손소독제 등 위생용품 수급이 취약계층 개인의 부담으로 떠넘겨지거나 지역이나 시설별 편차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문제가 반복되어 왔다. 이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법률안은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사회복지시설 이용 여부와 관계없이 감염취약계층에게 위생용품을 지급하도록 국가의 책무를 명확히 부여하고 있다. 또, 주의 이상의 위기경보가 발령된 경우 감염취약계층에게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임의규정을 ‘취하여야 한다’는 의무규정으로 강화했다. 이 의원은 “감염병 앞에서 누구나 약자가 될 수 있지만, 사회적 위험에 더 많이 노출된 분들에게는 그 위기가 더욱 가혹하게 다가온다”며 “국가는 그 취약함을 먼저 헤아리고, 선제적으로 보호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210번지 주변 공공재개발 사업 후보지가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국가유산영향진단법에 따른 ‘사전영향협의’를 거쳐 해당 부지에 지을 수 있는 건축물의 층수 규제가 완화됐다고 31일 밝혔다. 이 지역 주민들은 30% 이상의 동의를 얻어 지난해 10월 안양도시공사에 공공재개발 사업 예정구역 지정신청을 했다. 공사를 이를 바탕으로 법적 요건과 사업성 등을 위한 검토작업에 착수했다. 그러나 구역 내 일부가 국가유산 보물인 ‘안양 중초사지 당간지주’로부터 반명 100미터 이내에 포함돼 있어 국가유산 보호를 위한 층수 제한 등의 규제를 받아 사업성이 크게 저해됐다. 시와 공사는 지난 2월 제정된 국가유산영향진단법에 따라 국가유산청과 3차례 사전영향협의를 거쳐 해당 부지에 '최대 16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는 규제 완화를 이끌어냈다. 이에 따라 이 지역은 공공재개발 사업 예정구역 지정을 위한 실질적인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사전영향협의는 주민 요구와 문화재 보존이라는 두 과제를 조화롭게 해결한 모범 사례”라며 “공공성과 실현 가능성을 갖춘 공공재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안양시가 평촌신도시 선도지구 선정 구역에 대해 예비사업시행자 지정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해 선도지구 선정 이후 ‘협력형 정비지원절차’에 따라 ‘A-18구역(꿈마을 우성아파트)’은 지난 5월 30일, ‘A-17구역(꿈마을 금호아파트 등)’은 6월 13일 예비사업시행자 지정을 완료했다. 또, 각 선도지구의 주민대표단은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정비계획서 작성에 즉시 나서 A-17구역은 지난 10일, A-18구역은 30일 특별정비계획서 초안을 제출했다. A-19구역(샘마을 임광아파트 등)도 지난 6월 전국 최초로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제공하는 전자동의 플랫폼을 활용해 주민대표단 구성 투표에 나서 지난달 23일 구성을 마쳤다. 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사업 추진 의지를 반영해 정비사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과 연내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목표로 부서 간 협의를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국토교통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구성된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활용해 사업 현실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잠재적 지연요인에는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2024년 평촌신도시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선정 공모 공고’를
안양시 노동인권센터가 내달 개소 3주년을 맞는다. 노동인권센터는 지난 2022년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지역 노동자의 인권 보호와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전국 최초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설립됐다. 센터는 개소 이후 소규모 사업장 종사자와 비정규직, 돌봄·배달·경비·미화 등 노동조합 울타리에서 보호받기 어려운 노동자들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특화사업을 추진해왔다. ◇노동법률상담 1500건 돌파...법률·심리·교육 등 노동자 지원 센터는 ‘취약노동계층 법률지원’을 추진했다. 법무법인 시민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취약계층 노동자 법률지원을 위해 노무사를 채용해 2022년 9월부터 지난 6월까지 노동법률상담 1547건, 사건대리·권리구제 143건을 실시했다. 또,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사업주가 알아야 할 노동기초상식’ 책자를 제작, 배포하고, 장기요양기관장·미용업 업주 등을 대상으로 노무교육과 사업장 밀집 지역을 찾아 입주자를 위한 고용보험 지원제도 설명회도 가졌다. 그리고 취약계층 노동자들이 감정노동·직장 내 괴롭힘 등 업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전문 심리상담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일대일 맞춤 상담도 지원하고 있다. ◇돌봄노동자 권익향상·인식개선 노력 센터는
안양시 공익활동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센터는 안양역 지하쇼핑몰에 전용면적 436㎡ 규모로, 대회의실과 중회의실, 공유오피스 등이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시민들이 공익활동을 기획, 실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익활동 네트워크 구축, 공익활동가 양성 지원 등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용 가능 시간은 평일(첫째·셋째 화요일 제외)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일요일과 공휴일, 첫째·셋째 화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시청 홈페이지 온라인 통합예약 사이트 시설 대관에서 예약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29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평군을 찾아 수해복구 작업에 동참했다. 최 시장은 이날 공무원과 대한적십자봉사회 안양시협의회 회원, 자원봉사센터 직원 등 40여명과 가평군 북면 백둔리를 방문해 침수주택 내부정리, 가재도구 세척, 토사 제거 등 복구작업을 도왔다. 최 시장은 “갑작스러운 재난에 고통받는 이웃을 위해 힘을 보태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안양시는 재난 상황에 연대와 협력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25일 충남 예산군에 자원봉사자 90여명과 장비를 투입해 수해복구 활동을 벌였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만안구 석수동 기후변화 체험교육센터 ‘안양그린마루’에서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9일부터 10일간 열리는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이론과 체험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익히면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대기오염에 대해 알아보며 공기청정기를 만드는 ‘공기는 안 괜찮아’ ▲분리배출에 대해 관심을 높이는 ‘비닐로 만든 책갈피’ ▲쓰레기 의미와 재활용에 대해 배우는 ‘너에겐 쓰레기? 나에겐 보물!’ 등이다. 특히 시는 어린이들이 에너지의 원리를 몸으로 익힐 수 있는 ‘에너지 놀이터’를 함께 운영해 전시 관람과 체험 활동을 연계한 환경 교육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과 신청은 ‘안양시 통합예약 홈페이지’를 확인, 예약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문화원은 지난 28일 강당에서 김용곤 원장과 문화강좌 강사 20여명이 참여해 간담회를 가졌다. 김 원장은 “문화강좌는 시민의 일상 속에 문화를 스며들게 하는 매개”라며 “앞으로 강사 여러분의 현장 의견을 반영해, 보다 실효성 있는 운영 방안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양문화원은 강사 개별 홍보를 위해 전시실에 강사작품을 전시하고, 유튜브 등을 통해 온라인 홍보도 추진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