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동안구 호계1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가 완공됐다. 신청사는 부지 1445㎡에 사업비 156억원을 들여 연면적 3416㎡,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이곳에는 어린이집과 민원실, 주민자치 프로그램실과 다목적 강당, 옥상 휴게공간 등이 들어선다. 센터는 6월 16일부터 업무를 시작하고, 센터 내 어린이집은 같은 달 2일 개원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30일 달안초등학교에서 거점형 늘봄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장을 비롯해 경기도교육청 담당 장학관과 학교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문을 연 늘봄센터는 달안초교 유휴 교실을 활용해 프로그램 운영 교실 2곳, 늘봄전담실장 협의실 1곳이 조성돼 달안초와 인근 학교의 초과수요를 수용해 통합거점형으로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놀이 중심의 마술, 요가, 공예, 음악 줄넘기, 로봇 과학, 칼림바, 웹툰 등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승희 교육장은 “달안 거점형 늘봄센터가 즐겁고 안전한 배움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수요와 특색을 반영한 제2섹터 늘봄공유학교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지역 학교시설이 오는 5월부터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안양시는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안양시체육회 등과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는 전체 초·중·고교 87곳 중 시설 규모 부족 등으로 개방이 어려운 학교 7곳을 제외한 80곳의 학교가 참여했다. 이들 학교는 5월부터 운동장과 체육관 등 학교시설을 시민들에게 개방하게 된다. 시는 지난 2023년 11월부터 교육지원청, 각급 학교 등과 학교시설 개방을 추진해왔다. 개방에 참여한 학교에는 공공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운동장을 개방한 70곳에는 총 7000만 원을, 체육관을 개방한 37곳에는 횟수에 따라 총 1억 3400만 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관련 예산 3억 900만 원을 편성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학교시설 개방은 지역사회와 학교가 상생하는 사례인 만큼 학생과 주민들이 안전하고 불편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도시공사는 어린이날을 맞아 실내체육시설 무료 이용 이벤트를 연다. 대상 시설은 ‘안양수영장’, ‘안양빙상장’, ‘호계체육관 볼링장’, ‘호계복합청사 수영장·스쿼시장’, ‘박달수영장’ 등 6곳이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 입장객은 입장료나 대여료 없이 무료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 공공행정학과 여관현 교수가 한국정책학회 '우수논문 학술상'을 수상했다. 여관현 교수는 최근 열린 ‘2025년도 한국정책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텍스트마이닝과 CONCOR 분석기법을 활용한 전통시장 활성화 키워드 분석:2020년부터 2023년까지 네이버 포털을 중심으로’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정책학회 논문심사위원회는 “팬데믹과 저성장 시대로 감소하는 전통시장 쇠퇴요인을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구체적인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여 교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대학과 지역의 상생발전과 학생지도에 더욱 힘쓰면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학술연구에도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는 그동안 공간정보시스템(GIS) 분석을 기반으로 한 타소배출 공간분포 및 전통시장 상권 분석 등 6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또, 지난 2월 16일에는 공공행정 교육부문에 기여한 공로로 ‘2024 대한민국을 빛낼 혁신인물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1992년 창립된 한국정책학회는 공공정책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우리나라 정책·행정학계를 대표하는 단체로, 현재 8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 경기
안양시보건소는 시민들의 금연클리닉 접근성 향상을 위해 '간편 신청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시민들이 ‘큐알(QR)코드’를 스캔한 뒤 기본설문만 작성하면 금연상담사가 신청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전화상담과 금연클리닉 등록까지 간편하게 이뤄진다. 등록한 시민은 ‘전문 금연상담·교육’, ‘일산화탄소 측정·니코틴 의존도 검사’, ‘금연보조제(니코틴 패치, 껌, 캔디 등) 지원’, ‘6개월 이상 금연 시 기념품 제공’ 등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사회복지협의회와 대림대학교 제과제빵과, 기능장모임인 ‘스위트스프레드’는 최근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사랑의 빵 전달식을 가졌다. 협의회 등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편의를 고려해 밤만주, 상투과자, 롤케이크, 카스테라 등 600여개의 빵과 과자를 직접 만들어 전달했다. 도준우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랑의 빵 전달식에 재능기부로 참여해준 모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추진하는 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소속 단체 3곳이 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공모한 ‘도민이 전하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민의 자원봉사 참여 문화 확산과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단체는 ‘안양시생활개선회’, ‘인덕원동V터전’, ‘KAIA Re:Boot’ 등 3곳이다. 이들 단체는 최대 600만원까지 자원봉사 활동을 지원받는다. ‘안양시생활개선회’는 지역 내 한부모 가정, 취약계층 다문화가정을 위해 수제 잼, 김치 등 식품을 만들어 전달하고, ‘인덕원동V터전’은 한부모 아동, 청장년 1인 가구,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밑반찬 전달 등의 봉사활동을 펴왔다. 또, ‘KAIA Re:Boot’는 다문화 취약계층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컴퓨터 기증과 수리 등의 사업을 추진해왔다. 안양시생활개선회는 28일 안양시가족센터 등에 한부모 가정, 취약계층 다문화가정에 전달해달라며 수제 딸기잼 100개를 기탁했다. 최대호 이사장은 “이번에 선정된 단체들과 함께 앞으로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소방서는 28일 소회의실에서 장재성 서장과 이정균 자문위원장을 비롯해 자문위원과 간부 소방관 등이 참석해 상반기 소방정책 자문위원회를 가졌다. 회의에서는 올해 주요 업무계획 보고와 함께 시민 안전을 위한 소방정책 발굴, 부서별 정책에 대한 자문위원들의 의견청취와 개선방안 등이 논의됐다. 또, 최근 위험성이 대두되고 있는 창고시설과 전기차 화재 예방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장재성 서장은 “오늘 회의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경기도의회 유영일(국민의힘·안양5)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은 ‘학교도서관 새로고침 사업’ 대상학교로 평촌과학기술고와 만안초교가 선정되도록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학교도서관 새로고침 사업’에는 도내 총 35개 학교가 선정됐으며, 안양·과천 지역에서는 평촌과학기술고와 만안초교가 포함됐다. 앞서, 유 부위원장은 지난 2월 동 신년인사회에서 주민과 학교 측으로부터 민원사항을 접수한 뒤 경기도교육청과 꾸준히 협의해 이 같은 결실을 거뒀다. 그는 지난해 ‘경기도의회 경기교육 정책드라이브’와 ‘어린이놀이터 환경유해성 검사 강화’, ‘어린이공원 재정비 예산지원’ 등 교육환경 개선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유 부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평촌과학기술고 학교도서관이 3층에서 1층으로 옮겨 새롭게 재정비하면 학생과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도서관'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