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함께할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다음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2012, 2017, 2023년 3차례 여성친화도시에 선정됐다. 또,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운영해 성·연령·장애유형 등으로 불편을 겪거나 차별받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지속가능한 여성친화도시를 위해 시민 참여를 강화한 ‘안양형 여성친화도시’를 제시하고, 시민참여단의 영역과 역할을 확대했다. 이에 시민참여단은 지난해 안양여성친화도지 제작을 위한 기관 정보수집 및 위치확인,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예방 합동 캠페인 및 점검 등 다양한 사업에 참여했다. 모집 인원은 30명 내외로, 안양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의 시민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희망하는 시민은 관심 분야(안전·경제활동·돌봄·지역사회·성평등 인식·역량개발)와 지원동기 등을 기재한 지원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시청 여성가족과를 찾아 제출하면 된다. 모집 결과는 오는 4월 중 개별 통보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속가능한’ 여성친화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시민의 주체적인 참여가 필수”라며 “앞으로도 시민참여단과 시민들이 활발하게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할
안양시가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힘을 쏟는다. 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 아동권리옹호관, 전문가와 용역업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지역 아동의 생활실태와 사회환경을 진단하는 ‘아동표준 조사’와 아동과 부모, 시설관계자 등의 요구를 수렴하는 ‘시민 의견조사’를 벌여 ‘4개년 안양시 아동정책 전략’을 수립한다. ‘아동표준 조사’는 부모와 초·중·고교생, 아동 관계자(보육교사·교사·아동 관련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놀이와 문화▲참여와 존중▲안전과 보호▲보건·복지▲교육환경▲가정환경 등 6개 영역에 대해 진행된다. 시는 이를 토대로 아동친화 조성 목표를 정하고, 중점사업을 선정해 아동정책 및 아동친화도시 조성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5월 ‘안양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아동친화도시 조성 기반을 마련했다. 또, 같은 해 6월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권리를 침해당한 아동을 적극 구제하는 아동권리옹호관을 위촉해 운영하고 있다. 이어, 지난해 8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어,
민병덕(민주·안양동안갑) 국회의원은 경기도 중부아파트노동자협회와 아파트 노동자 고용안정과 근무환경 개선 등에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날 열린 협약식에는 민 의원과 임정옥 경기도 중부아파트노동자협회 상임대표를 비롯해 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양 측은 아파트노동자(경비·미화·관리)의 고용안정과 근무환경 개선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민병덕 의원은 “아파트노동자는 지역 주민이고, 또 지역 주민과 가장 밀접하게 근무하는 필수노동자”라며 “앞으로 자주 만나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청년 정책 수립과 운영에 참여할 ‘청년 정책 서포터즈’ 5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청년 정책 서포터즈를 공모해 시정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이 공감하는 시정을 펼치고 있다. 참여 대상은 19~39세 이하 청년으로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관내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이나 직장인, 사업가 등이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4월 위촉식을 가진 뒤 시의 청년 정책을 제안하면서,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우수 활동자에게는 표창과 함께 각종 위원회 추천 등 다양한 지원도 제공된다. 신청마감은 오는 29일까지다. 희망하는 청년은 지원신청서와 개인정보수집동의서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청년광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13일 안양대학교 아름다운리더관에서 최대호 안양시장과 장광수 안양대총장을 비롯해 교육생 등 100여명이 참석해 ‘제25기 안양시 여성지도자 양성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양성과정은 오는 6월 19일까지 매주 수요일 안양대 아리관에서 13주간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여성지도자로서 필요한 '소통 방법'과 '리더십 이미지 전략 및 코칭', '여성친화도시 이해', '법률상식' 등 소양교육과 분임주제 발표, 현장학습 등으로 구성됐다. 최대호 시장은 “이 교육이 여성 개개인의 잠재력을 깨우고 여성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여성의 따듯한 리더십이 포용력 있는 사회를 만들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5회째를 맞은 양성과정은 1997년 여성에게 능력 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여성의 사회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작돼 지난해까지 총 14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상권활성화센터가 지역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들의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안양시상권활성화센터는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들의 컨설팅, 창업아카데미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1년 설립됐다. 이곳에서는 비즈니스모델 수립부터 사업계획서 작성법, 각종 지원사업 안내 등 실전에 도움이 되는 창업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또, 상권분석과 세무, 노무, 마케팅 등 전문강사가 직접 강의하는 교육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달 23일 수료한 ‘소상공인 창업 아카데미 등용문’ 7기 교육생 21명을 포함해 지난 2022년부터 지금까지 총 12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창업 아카데미를 4차례 운영할 계획이다. 그리고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스마트 스토어’ 등 온라인 강의도 계획 중이다. 이와 함께 경영, 기술 분야에 대한 1대1 맞춤 소상공인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분야별로는 ▲상권분석(입지·인구분포·교통량)▲경영(경영진단·타당성 분석)▲유통 및 물류(판로개척·수출)▲마케팅 전략(이벤트·홍보)▲디자인(포장·인테리어)▲상품개발▲행정(회계·세무·법률) 등이다. 맞춤형 컨설팅에는 지난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67명이 참여해 실전 창업에 도움을 받았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지역 문화 예술인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공모사업은 ‘전문 예술’, ‘신진 예술가’, ‘생애 최초’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전문 예술 부문은 단체 최고 2000만 원, 개인은 최고 1000만 원, 문학 분야는 400만 원을 정액 지원한다. 신진 예술가 부문은 안양에 거주하는 39세 미만, 활동 경력 5년 이하인 청년 예술가를 대상으로, 프로젝트별 최고 500만원, 문학 분야는 300만원을 정액 지원한다. 문화예술 분야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생애 최초 부문은 지원 이력이 없는 예술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프로젝트별 최고 300만 원을 지원한다. 안양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도 시청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문화 예술인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오는 19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재단은 서류 및 인터뷰 심사를 거쳐 오는 4월 초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김종찬(민주·안양만안) 예비후보는 12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며 “민주당은 강득구 국회의원의 후보 단수 공천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강 의원은 최근 한 언론보도를 통해 4년 전 총선에서 경기도의회 공무원을 선거운동에 활용하고, 위장당원을 모집해 경선에 참여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는 공무원을 사적으로 이용해 공직선거법에 위배되고, 위장당원, 일명 주소갈이는 민주당 경선업무를 방해한 것으로, 업무방해죄와 불법 경선에 해당돼 민주당 당규 2호 7조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김종찬 예비후보는 “강득구 의원이 당장 안양시민과 민주당 당원에게 사과하고, 국회의원 후보직을 사퇴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강득구(민주·안양만안) 예비후보는 선거대책위원회 법률지원단 산하에 ‘공명선거감시TF’를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공명선거감시TF는 김명수 변호사를 위원장으로, 만안지역 시·도의원과 홍보소통위원장 등으로 구성됐다. TF는 “이번 총선은 만안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논의해야 할 소중한 기회”라며 “흑색선전과 가짜뉴스로 선거가 혼탁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출범했다”고 설명했다. 강득구 예비후보는 “흑색선전이 아닌 만안의 변화를 위해 정책토론이 오고가는 선거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현장 노동자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현장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요양병원, 중소제조업체 등으로, 노동자가 이용할 수 있는 휴게시설이 없거나 낡아 시설개선과 신설이 필요한 곳이다. 지원 금액은 휴게시설 한 곳당 최대 800만 원이며, 총 사업비의 10~20%는 신청기관이나 기업에서 부담해야 한다. 또, 냉난방시설이나 정수기, 의자 등 비품구입 비용도 지원이 가능하다. 희망하는 시설이나 기업은 오는 14일부터 29일까지 이메일이나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