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감사원이 주관하는 '2023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감사원장 표창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감사원은 자체감사기구 활동 내실화를 위해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자체감사기구의 감사활동에 대한 심사를 하고 있다. 심사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676개 기관의 자체감사기구를 기관 규모와 성격에 따라 실지심사 9개군과 서면심사 9개군을 나눠 심사한 뒤 A·B·C·D 등 4단계로 등급을 부여한다. 시는 인구 30만 이상의 지방자치단체 실지심사군에서 지난해 자체감사기구 활동 및 내부통제 기능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고, 그 가운데 1위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감사원은 올해 심사부터 내부통제지원 영역(기관 의지·역량·실적)을 평가지표에 신설해 기존심사 구성 및 지표를 전면 개편했다. 시는 해당 영역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감사원으로부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직원들의 노고와 우수한 감사활동 수준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도시 안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는 2024학년도 편입학생을 총 219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정원 내 일반편입으로는 26개 학과에서 176명을 모집한다. 일반편입은 전문대학교 졸업(예정)자 및 4년제 대학교에서 2학년 또는 4학기 이상 수료(예정)하고, 65학점 이상을 이수한 자 등이 지원할 수 있다. 학점은행제의 경우 전공 40학점 이상, 교양 15학점 이상을 포함한 70학점 이상 이수자도 지원 가능하다. 정원 외는 43명을 모집한다. 학사편입에서는 23명을 모집하며, 학사학위 소지(예정)자 등이 지원할 수 있다. 농어촌학생 8명, 특성화고교졸업자 3명, 기회균형 4명,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에서는 5명을 모집하며, 일반편입 자격을 갖추고 해당 전형의 자격을 충족하면 지원할 수 있다. 안양대는 편입학을 별도의 편입시험이나 면접 없이 전적대학 성적 100%로 선발한다. 단, 공연예술학과와 음악학과는 전적대학 성적 10%에 실기고사 9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12월 5일부터 18일까지 안양대 입학처 홈페이지나 유웨이어플라이에서 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관내 아스콘 제조업체인 제일산업개발(주)가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항소심에서 승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고등법원은 원고의 사건 청구가 이유없어 항소를 모두 기각한다고 안양시의 손을 들었다. 제일산업개발(주)는 2020년 7월 시가 경기도에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설치허가신청에 대한 불허가 처분을 건의하는 등 권한을 남용했고, ‘악취배출시설 설치신고 반려처분’을 내려 공장을 가동하지 못했다며, 시와 주민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5월 1심 결과 시가 승소하자 제일산업개발(주)는 항소했다. 서울고등법원은 판결문에서 “시가 대기환경보전법의 목적에 비춰 주민 건강과 생활환경을 보호할 필요가 있는 점 등을 근거로 도에 불허가 처분을 건의한 것은 합리성이나 정당성을 잃은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1심 판결을 인용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공장과 그 주변에서는 환경오염과 관련한 여러 위법행위가 계속되어왔고, 불허가 처분 건의는 위와 같은 상황에서 이루어진 것이었다”고 밝혔다. 앞서 제일산업개발(주)는 2018년 6월 “시의 과도한 지도·단속으로 고유한 업무를 하지 못했다”며 시와 공무원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나, 지난 1월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은 12월 16일 연성대 연곡문화센터 컨벤션홀에서 ‘2024 안양시 정시 입시설명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4학년도 대학입시제도 이해를 돕고, 일대일 맞춤형 정시 진학 컨설팅 등을 통해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대입진학지도 리더교사 등 현역 상담전문가 30명이 상담 컨설턴트로 참여해 학생 1인당 40분씩 상담을 진행한다. 참가 대상은 재수생을 포함해 관내 고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이며, 사전 예약을 통해 150명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참여를 원하는 수험생 등은 12월 14일까지 ‘2024 안양시 정시 입시설명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시정소식지 ‘내맘愛 우리안양’이 ‘제33회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인쇄사보 공공부문에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정소식지는 지난해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상을 수상해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2년 연속 상을 받게 됐다.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는 이 상은 사보 관련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내맘愛 우리안양’은 원도심 만안구에서 30년 이상 운영 중인 노포를 소개하는 ‘만년가게’ 코너를 신설해 노포와 추억을 함께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리고 건강한 노년을 보내는 시니어의 활동을 소개하는 ‘은빛배움터’, 다양한 이슈에 대해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해 공유하는 ‘시민공감’ 등을 구성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음성변환용 프로그램인 ‘보이스아이’ 코드를 삽입해 어르신, 다문화가정 등 정보 취약계층도 음성으로 시정소식지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시는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관한 ‘제9회 올해의 SNS’ 유튜브 기초지자체 부문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시민 유튜버 운영, 시민참여 시정홍보 영상, 전 국민 대상 유튜브 숏츠 영상 공모전 개최 등으로 시민과 소통하
“주민불편 해소와 지역발전을 위해서 안양시의 서울시 편입을 촉구하고 나선 것입니다.” 제20대 국회부의장을 지낸 5선 중진인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국민의힘)은 ‘안양시의 서울시 편입’을 촉구하고 나선 이유를 이같이 밝혔다. 심 전 부의장은 “자신의 정책 제1 목표는 주민들의 삶을 최대한 편안하게 만드는데 있다”면서 “1기 신도시인 안양 평촌신도시는 교통 등 인프라가 부족해 입주 당시부터 ‘베드타운’이란 평을 받아, 기반 시설·교통망 확충과 환경문제 개선, 산업 생태계 구축이 긴요한 상황이라 고심 끝에 이를 촉구하고 나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번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탈락했던 ‘인덕원~동탄선’ 노선이 2015년 타당성 조사의 문턱을 넘은 것도, 지역 주민(안양동안을)에게 약속한 ‘정책 제1 목표’를 지키기 위해 적극 추진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 전 부의장은 서울에 인접한 안양은 ‘메가시티 서울’에 부합하는 도시라고 주장했다. 그는 “바람직한 메가시티는 서울이라는 희소성을 약화시켜 서울 집중화 문제를 완화하고 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효과를 얻어야 한다”면서 “그런 점에서 안양은 ‘메가시티 서울’에 꼭 들어맞는 도시”고 했다. 그러면서 “안양 주민의
안양시의회는 최병일 의장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안양지사 일일 명예지사장으로 근무하면서 안양시민의 건강을 챙겼다고 27일 밝혔다. 최 의장은 지난 24일 공단 명예지사장으로 위촉돼 업무 전반을 배우고 민원 상담 업무를 직접 수행하면서 민원인의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 공단 직원들을 격려하고 시민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시의회와의 교류방안 등을 논의했다. 최병일 의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공단 업무를 더 깊이 이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시의회에서도 시민 의료서비스 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해 공단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석수도서관은 개관 20주년을 맞아 12월 한 달간 특별행사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행사는 2일 참여형 어린이 뮤지컬 ‘겨울 마법사와 퀴즈 탐험대’ 공연과 16일 어쿠스틱 밴드 ‘스와뉴’ 공연에 이어 ‘밝은 밤’ 최은영 작가와의 북토크가 열린다. 또, 8일에는 초등학생 저학년과 고학년 각각 10명씩을 대상으로 모루인형 키링 만들기 행사와 19일에는 도서관 방문 시민들에게 독서 명언이 담긴 포춘쿠키를 배부할 예정이다. 그리고 1층 로비에서는 크리스마스트리 포토존과 함께 축하 메시지 남기기 행사와 2층 종합자료실에서는 ‘석수도서관과 비밀의 책’ 블라인드 도서 대출 이벤트가, 4층에서는 20주년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가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도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총59억원의 규모의 안양청년창업펀드 2호를 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 24일 안양창업지원센터 내 동안청년오피스에서 안양산업진흥원과 ‘안양청년창업펀드 2호 결성 선포식’을 갖고 시와 펀드 운용사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다날투자파트너스가 공동으로 ‘다날-경기혁신벤터투자조합’을 구성해 펀드 운용을 맡는다. 시와 이들 투자운용사는 관내 청년창업·초기기업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안양산업진흥원은 투자대상 기업을 선별·추천하며, 투자운용사는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에 대한 후속 지원에도 나선다. 이번 2호 펀드에 시가 10억 원을 출자하는 등 향후 4년간 20억 원 이상이 관내 기업에 투입되며, 이후 회수 기간 3년까지 총 7년간 펀드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20년 결성해 운용 중인 안양청년창업펀드 1호 펀드는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에 10~30억 원을 지원하는 집중 투자였다면, 이번 2호 펀드는 기업별 1~5억 원씩 더 많은 청년창업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라며 “1호에 이은 최대호 안양시장의 연속 공약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김원경 경기창조경
경기남부경찰청과 안양시는 이상동기 범죄 예방과 사후 범죄피해자 치료·지원 등에 민·관·경이 협력하는 ‘안양시 안전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4일 열린 선포식에는 강득구 국회의원과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을 비롯해 최대호 안양시장과 최병일 안양시의회의장, 경찰관과 자율방범연합회원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민·관·경 협력 치안을 위해 지난 10월 ‘안양시민안전모델’을 출범한 시와 경찰은 ‘CCTV 등 방범시설물 확충’, ‘자율방범대 등 민간협력단체와 긴밀한 연대’, ‘피해자 보호 강화 추진’ 등에 협력해 중점 추진해왔다. 이 결과 ‘안양시민안전모델’ 출범 이후 전년 동기간 대비 1개월간 112 신고 건수가 2022년 1만1486건에서 올해 1만879건으로 5.3% 감소하는 뚜렷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시와 경찰은 앞으로 민·관·경 상호 협력체계 구축과 민간 협력단체와 함께하는 ‘공동체·플랫폼 치안 활성화’ 추진과 함께 피해자 구조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인공지능 관제 지능형 CCTV 확대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시와 시의회, 경찰은 정례적으로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해 이상동기 범죄 대응과 범죄예방에 긴밀한 대응체계를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