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은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오는 15일 평촌아트홀에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초청공연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안양 출신인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은 제15회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의 한국인 최초 우승자로, 8회에 달하는 국제 콩쿠르 입상으로 한국인 최대 국제 콩쿠르 우승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3년 만에 발매한 2번째 스튜디오 앨범 ‘라흐마니노프, 리플렉션(Rachmaninoff, A Reflection)’을 기념해 여는 공연에서는 앨범의 수록곡 중 라흐마니코프가 남긴 단 2개의 변주곡 ‘코넬리 주제에 의한 변주곡’과 ‘쇼팽 주제에 의한 변주곡’을 모두 연주할 예정이다. 그의 솔직하고 깊은 내면을 느낄 수 있는 동시에 현시대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이자 아티스트로 향해가는 선우예권의 음악을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티켓 가격은 전석 3만원으로, 안양시민은 누구나 50% 할인(1인 2매)을 받을 수 있다. 또, 14세부터 25세까지의 청소년은 50% 할인(본인 1매) 이벤트도 진행된다. 티켓 구매는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기업인, 변호사, 회계사로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기업유치추진위원회 위원 12명을 위촉했다고 5일 밝혔다. 위원회는 시청사 부지, 인덕원 지구, 박달스마트밸리 등 시 기업유치 가용부지에 글로벌 첨단기업을 전략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분야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경제·정책 분과로 나눠 ‘유치대상 기업 발굴’, ‘정보 수집’, ‘네트워킹’, ‘인센티브 검토·자문’, ‘현장 활동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원회 위원장은 공개 모집을 거쳐 채용된 서병교 기업유치추진단장이 맡는다. 시는 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기업유치추진단 태스크포스(TF)와 함께 본격적으로 기업 유치를 위한 법적·행정적 지원방안 마련 및 기업 홍보 등의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위원회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시의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3일 “홈익인간의 큰 뜻을 품고 행복한 안양시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 겨레의 하늘이 열린 뜻깊은 날을 안양시민과 함께 경축한다”고 개천절 경축 메시지를 전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건국 이후 반만년 동안 수많은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고 민족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며 이룩한 성취는 실로 대단하며”며 “시는 50년 전 시 승격 당시 인구 11만의 작은 도시에서 현재 55만의 대도시가 되고 스마트 선도도시로 발전했다”고 덧붙였다. 또, “도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에 대해 고민해야 하는 시기를 맞이했다”면서 “널리 인간세계를 이롭게 한다는 단군의 숭고한 이념처럼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 시정을 펼치면 눈부신 미래 100년을 맞이하는 도약의 순간이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민족의 축일을 맞아 모두가 행복한 안양시, 나아가 살기좋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을 다짐한다”며 “행복과 화합을 위한 힘찬 발걸음에 시민 모두가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지난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고졸 채용 비율이 평균 2.3%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3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민주·안양만안)이 최근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받은 ‘시·도교육청 고졸채용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이후 시·도교육청의 고졸 채용 비율이 2~3%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기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은 3390명을 채용했으나 그 중 고졸 채용은 79명으로 2.3%에 불과했다. 이는 2018년 17개 시·도교육청의 고졸 채용 비율인 3.2%에 비해 오히려 줄어든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지난해 서울교육청의 고졸 채용 비율은 5.8%였지만 충남교육청은 0.6%로 1%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세종·울산·제주교육청의 경우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 연속 고졸 채용 인원이 단 한 명도 없는 실정이다. 반면 공공기관의 고졸 체용 현황은 교육청에 비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기획재정부의 ‘347개 공공기관 고졸 채용 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기관의 고졸 채용 비율은 7.6%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고졸 채용 비율인 2.3%에 비해 훨씬 높게 나타났다. 강득구 의원은 “고졸 채용 정책을
안양시는 이달 21일부터 서울대 관악수목원을 시범 개방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11월15일까지 개방하는 이 기간 동안 평일에는 아로마오일 마사지와 향기차 마시기 체험 등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삼나무 휴대폰 거치대 만들기 등 목공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관악수목원 내 주차는 불가하며, 차량 이용 시 예술공원 내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서울대 관악수목원 시범 개방은 향후 명칭 변경과 전면 개방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지난 봄에 이어 이번 가을에 수목원을 찾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예술공원 일원 관악산 자락에 있는 관악수목원은 총 면적이 1554ha에 이르며, 2003년 12월 학교수목원으로 등록됐고 2011년 12월 서울대 법인으로 전환됐다. 시는 관악수목원 개방을 위해 수년간 노력한 끝에 지난해 4월 서울대와 개방을 위한 교류협력을 체결하고 지난해는 2차례, 올해는 현재까지 1차례 개방했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청 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는 오는 7일 안양시 프로젝트 500 타워 14층 안양대 HK+사업단에서 ‘제11회 국내학술대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근대여행기에 나타잔 동서양의 상호 경험과 인식’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이정재 교수(서강대)와 민정기 교수(인하대), 이성현 교수(서울대), 백광준 교수(서울시립대), 이화진 교수(서울대)가 근대 중국인들의 여행기에 나타난 동서양의 다양한 상호 경험과 인식에 관해 발표할 예정이다. 안양대 관계자는 “그동안 서양과의 접촉을 추상적으로 또는 개념적으로만 접근했던 중국 근대사 연구의 한계를 넘어서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노후 안양종합운동장을 특색있는 스포츠 테마파크로 조성하기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용역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986년 준공 후 안양 시민의 복합체육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는 안양종합운동장은 시설이 낡아 많은 유지비용이 발생하고 이용률이 떨어지는 등 운영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운동장 주변 재건축·재개발사업으로 인한 세대수 증가하면서 발생할 스포츠 시설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 사업 및 플랫폼을 구상할 계획이다. 또, 최근 시민들의 여가·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안양종합운동장을 스포츠 테마파크로 조성해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최근 열린 조사용역 착수보고회에서 “종합운동장을 안양시만의 특색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지역경제에 파급효과를 증대시키고, 인근 월판선 개통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등 종합스포츠 테마파크 조성사업의 타당성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70세 이상 어르신의 교통비 지원을 위해 오는 27일까지 집중신청기간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어르신 교통비 지원사업은 관내 거주 70세 이상 어르신이 G-PASS카드로 시를 경유하는 마을·시내·광역버스를 이용할 경우 분기 최대 4만원(연간 16만원)의 범위 내에서 사용한 교통비를 통장(농협)으로 돌려주는 사업이다. 시는 어르신 5만4000여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어르신의 불편을 해소하고 혼잡을 줄이기 위해 오는 27일까지 출생연도에 따라 신청일을 운영한다. 10월 첫째 주(4~6일)에는 1933년 이전 출생자, 둘째 주(10~13일)에는 1934~1943년 출생자, 셋째 주(16~20일)은 1944~1948년 출생자, 넷째 주(23~27일)는 1949~1953(10월4일 이전) 출생자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신분증과 G-PASS카드, 통장을 지참해 관내 35곳 농·축협을 찾아 신청하면 된다. 카드는 관내 ATM기기 또는 편의점에서 충전 후 사용하면 되고, 올해 4분기에 사용한 교통비는 정산 후 내년 1월말쯤 입금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고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산업진흥원은 최근 주한 라오스대사관과 ‘안양-라오스 산업교류 및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진흥원을 방문한 송칸 루앙무닌톤 주한 라오스대사와 ‘관내 기업 라오스 진출 지원 등 산업교류를 위한 업무지원 협조’, ‘한국-라오스 간 인적 네트워크 구축 및 우수 인재 육성 지원’ 등의 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최 시장은 송칸 대사와 안양창업지원센터 내 기업지원시설을 함께 둘러본 뒤 안양-라오스 교류 확대 및 스마트 도시 분야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최 시장은 지난 6월 동남아시아지역 시장개척과 ‘세계코리아포럼’ 참석을 위해 라오스를 방문했다. 그는 포럼에서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 메콩 벨트 허브를 잇다’를 주제로 연설했다. 송칸 대사는 “최 시장의 라오스 방문을 계기로 이번 업무협액까지 체결할 수 있었다”며 “안양시와의 다양한 산업 및 인적 교류가 이뤄진다면 상호 발전에 큰 도움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조광희 안양산업진흥원장은 “앞으로 진흥원도 관내 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라오스와의 산업교류 증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26일 만안구 중앙시장과 박달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응원했다. 최 시장은 시장에서 안양사랑페이 지역화폐로 추석에 필요한 물품을 직접 구매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또,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와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최 시장은 25일에는 비상근무에 돌입한 안양소방서와 안양우체국을 방문해 격려품을 전달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그리고 동안구 호계시장과 관양시장, 만안구 남부시장 등도 찾아 상인들과 소통하면서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실었다. 최 시장은 “추석 명절이 어려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