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오는 12일 평촌중앙공원에서 ‘2024 안양시 사회적 경제·도시농업 플리마켓’을 연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사회적 경제 및 도시농업 제품을 소개하고, 사회적 경제 기업과 농산물 판매 소상공인들의 판로확대를 위해 마련했다. 플리마켓에는 사회적 경제 기업 7곳과 도시농업단체 6곳이 참가해 제과류, 다육식물 등 화훼류와 화분, 체소 등을 판매하게 된다. 또, 업사이클링 화분만들기와 가죽공예, 천연염색, 교육용 로봇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자생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사회적 경제 기업과 농산물 판매 소상공인들에게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민병덕(민주·안양동안갑) 국회의원은 ‘하도급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 민 의원이 발의한 법률안은 하도급 계약에서 원사업자가 부당한 특약을 강요할 경우 해당 특약을 무효로 하고, 공공분야 건설위탁에서도 ‘표준 하도급 계약서’ 사용을 의무화하는 것을 담고 있다. 현행 ‘하도급법’은 원사업자가 부담해야 할 비용을 수급 사업자에게 전가하는 것을 금지하는 규정을 두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부당 특약’의 민사적 효력을 상실시키는 별도의 조문은 없어 수급 사업자들은 원사업자의 부당한 요구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또,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과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의 적용을 받은 원도급 건설위탁의 경우에는 거래 공정성을 위해 반드시 ‘표준 도급 계약서’를 사용하도록 했지만, 하도급의 경우 ‘하도급법’에 관련 규정이 없어 같은 내용의 조문을 ‘하도급법’에 신설해 불공정 하도급 거래 발생을 최소화하고 있다. 앞서, 민 의원은 지난 8월 대한전문건설협회와 함께 ‘건설하도급거래 공정성 확보 방안 국회 토론회’를 열어 업계의 의견을 수렴했다. 민병덕 의원은 “기존 ‘하도급
안양시비산종합사회복지관과 비산1동 수푸르지 어울림은 수명어린이공원에서 '수푸르지 어울림 마을 축제'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축제에는 주민 200여명이 참가해 ▲북극곰 비누 만들기▲에코백 만들기▲구슬 풍선 만들기▲책갈피·이야기책 만들기▲초등 지문적성검사▲어르신 두뇌검사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철희 수푸르지 어울림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열린 축제가 마을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것 같아 무척 기쁘다”며 “내년에도 마을활동가분들과 함께 알찬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류승용 비산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수푸르지 어울림 마을 축제가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복지관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는 양평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과 양평물맑은시장을 방문해 현장 활동을 가졌다. 이동훈 위원장과 위원들은 진흥원 관계자로부터 지원사업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의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자생력 증진방안 등을 모색했다. 이어 시장을 찾은 위원들은 상설시장과 5일장이 결합된 시설 등을 탐방하고 시의 전통시장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동훈 위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시의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며 “앞으로 집행부 등과 협력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문화예술재단은 한국건축역사학회와 함께 오는 11일 김중업건축박물관 교육관에서 개관 10주년 기념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도시와 자연, 그리고 김중업 건축’을 주제로 건축, 조경 연구자, 지역 건축가 등을 초청해 김중업의 건축 세계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박물관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는 ‘김중업 건축에서의 자연’을 주제로 ▲남성택 한양대 교수의 ‘김중업, 모더니즘, 브루탈리즘, 프리미티비즘’▲이재영 홍익대 교수의 ‘김중업의 자연과 건축에 대한 사고들’▲이명준 한경국립대 교수의 ‘모더니즘부터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까지’의 발표 등으로 김중업 건축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도모한다. 2부는 ‘김중업건축박물관과 안양’을 주제로 ▲정재은 김중업건축박물관 학예사의 ‘건축, 예술로서의 전환’▲최원준 숭실대 교수의 ‘건축박물관의 접근성과 확장성에 관해’▲박희성 서울시립대 교수의 ‘문화와 자연의 향유 장소로서 안양예술공원’을 발표해 박물관의 성과와 나아갈 방향을 살펴본다. 이어 백승한 부산대 교수, 박동민 단국대 교수, 오숙경 안양지역건축사회 회원 등이 참여해 박물관의 미래 등에 관한 토론도 열린다. 건축문화에 관심있는 시민
안양대학교 체육학과와 스포츠산업학과는 국제골프필라테스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측은 ▲상호정보 교환▲현장 견학 및 실습 기회 제공▲기술지도 및 취업 분야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체육학과와 스포츠산업학과는 국제골프필라테스협회와 재학생을 대상으로 국제 필라테스 지도자 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민지 국제필라테스협회 대표는 “이번 협약에 필라테스의 대중화와 우수 지도자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지영 체육학과 학과장과 조규일 스포츠산업학과 학과장은 “협회와 국제 필라테스 지도자 과정을 시작으로 학생들이 전문 국제 필라테스 지도자로 성장하고, 안양대와 국제골프필라테스협회가 더 크게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대 아리관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안양학’ 특강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최 시장은 ‘청년 희망도시 안양’을 주제로 안양청년창업펀드 1호를 통해 코스닥에 상장한 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와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의 지원으로 성공한 청년들의 사례를 소개하며 학생들에게 새로운 동기를 부여했다. 또, FC안양의 성장기와 응원단의 열정을 담은 영화 ‘수카바티:극락축구단’ 등 스포츠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과 ‘인덕원 압축 도시(콤팩트 도시)’ 조성 등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한 시의 비전을 제시하며 희망을 심어줬다. 최 시장은 이날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로 ‘불요기(不要棄), 불요파(不要怕), 불요회(不要悔)’를 꼽았다. 이는 ‘두려워하지 말라 포기하지 말라 후회하지 말라’는 뜻으로 학생들이 열정으로 꿈을 좇아가는 자세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며 시가 청년의 꿈을 응원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한편, 안양학은 안양의 어제와 오늘을 토대호 내일을 조명하는 지역학으로, 지도교수와 안양시장, 역사 전문가, 일자리 전문가, 기업인 등의 특강으로 16주 동안 진행되는 교양수업이다. 지난 2019년 시 정책공모전에서 ‘안양사람이 대학생에게 전하는 안양이야기, 안
안양시의회는 청사 내에 의회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익명 소통 창구인 ‘의회 소통함’을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의회 소통함’은 소통 카드를 이용해 익명으로 의견을 작성한 뒤 투입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매월 1차례 의장과 사무국장이 직접 소통함을 확인하게 된다. 시의회는 제시된 의견은 의회 운영에 적극 반영해 소통과 공감을 기반으로 한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박준모 의장은 “의회 구성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적극 수용해 상호신뢰를 구축할 수 있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4개년 전략을 중점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28년까지 4개년에 걸쳐 ▲아동을 존중하는 도시 ▲아동이 건강한 도시 ▲아동이 안전한 도시 ▲아동이 즐거운 도시 등 아동친화도시 4대 조성 목표를 마련했다. 그리고 메타버스 체험존 운영을 통한 놀이공간 확대와 아동권리 교육 강화, 아동학대 예방체계 강화 등 총 31개 중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내년까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마무리하기 위해 오는 12월 유니세프 인증을 신청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4개년 조성 계획은 아동친화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체계적인 정책 안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오는 16일 평생학습원 광장에서 ‘제10회 평생학습 한마당 축제’를 연다. ‘내 삶에 찾아온 열 번째 배움의 기적’이란 주제로 열리는 축제는 ‘행복 나눔 아코디언’, ‘박달 하모니 연주’, ‘한국무용’ 등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생 공연과 ‘신성중 만화 미술’, ‘크레파스 동화 구연’, ‘꽃실 한글 서우회 캘리그라피’ 등 동아리 회원들의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또, 관내 30개 평생학습단체가 참가해 목공예, 퍼스널 컬러, 도자기 만들기 등 전시·체험도 운영된다. 이어 동안평생학습센터 강당에서는 성우 배한성을 강사로 초빙해 ‘롱런(Long Run)하려면 롱런(Rong Learn)하라’는 주제로 안양시민학당 마지막 강의도 열린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