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학교는 음악학과 성악전공 학생들로 구성된 ‘콘서트콰이어’가 오는 2월 2일 안양시 주최 ‘신년음악회’에서 초청 공연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1981년 창단된 ‘콘서트콰이어’는 지난해 10월 ‘안양시 장애인합창단’과 협업 공연을 펼치는 등 지금까지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태수와 우효운이 작곡한 ‘아름다운 나라’와 ‘아리랑’ 등을 합창할 예정이다. 음악학과 오동국 교수는 “시 승격 50주년 기념 공연에 함께 할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면서 “힘찬 합창으로 시민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가 지역 아스콘 제조업체인 제일산업개발(주)가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의 파기환송심에서 승소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서울고법은 제일산업개발의 반복적인 위법행위에 대한 시의 조사와 단속행위가 “객관적 정당성을 잃은 위법한 행위라고 보기 어렵다”며 회사 측의 손해배상청구를 기각하고 원심판결 중 시 패소 부분을 취소했다. 서울고법은 판결문을 통해 “아스콘 공장과 그 주변에서 벌어지는 반복적 위법행위에 대해 법령상 규제 권한에 근거해 조사·단속한 것은 부당한 목적이 있었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특히 행정지도에 대해 “공장의 악취 관련 민원이 수년간 지속돼 악취방지를 위해 예방적, 관리적 조치할 필요성도 컸다”며 “행정기관이 사업자의 영업권과 국민의 환경권 사이의 이해관계를 조정하기 위한 행정 활동을 영업활동에 불이익이 발생했다는 사정만으로 단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승소를 통해 주민 건강과 쾌적한 생활 환경 등을 위한 행정지도의 목적을 명확히 하게 됐다”며 “향후 악취배출시설 설치신고 반려처분 취소 소송 등 관련 소송에서도 행정의 적법성을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제일산업개발의 반복적인 위법행위와 관련해 2018년 3
안양시비산종합사회복지관은 최근 복지관에서 GS파워 임직원 등이 참석해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임직원들은 직원 급여 우수리로 모은 후원금 445만3447원을 류승용 관장에게 기탁했다. GS파워는 지난 2014년부터 복지관에서 우수리 후원을 시작해 지금까지 9년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조효제 대표는 “직원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우수리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을 전하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복지관은 후원금을 어르신 무료급식 등에 쓸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무주택 청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16일 밝혔다. 보증금은 최대 2억원 한도 내에서 대출금 이자는 연 2% 이내로 상한액은 최대 400만원까지다. 지원대상은 만 19~39세 무주택 세대자로 2021년말 기준 연소득 5000만원 이하이거나 부부 합산 연소득이 8000만원 이하면 신청 가능하다. 대출 가능여부 등 상담은 시와 협약을 맺은 ‘NH농협 안양시지부(031-380-0863)’에서 확인하면 된다. 대출 신청은 시 청년지원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년특별도시 안양에서 청년들이 안심하고 내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단성태씨 별세, 최대호(안양시장)씨 장인상=15일, 서울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 발인 18일 오전 8시, 장지 종로성당 묘원 ☎02-2258-5940
안양시는 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과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이 국민연금공단 주관 ‘2022년 장애인 활동지원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국민연금공단이 전국 380여개 장애인 활동지원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했다. 이 결과 이들 기관은 장애인에게 활동지원사를 파견해 가사 등을 돕는 지원서비스에서 호평을 받았다. 관악장애인복지관은 지난해 처음 최우수기관에 선정되고 수리장애인복지관은 2014년, 202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선정됐다. 현재 시는 이들 기관을 포함해 모두 4개 기관에서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안양역 2번 출구에 있는 ‘안양역 스마트도서관’을 새로 단장했다고 12일 밝혔다. ‘안양역 스마트도서관’은 도서관 이용이 힘든 시민들을 위해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 도서 대출과 반납을 할 수 있도록 시가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는 최신 베스트셀러 등 도서 500여권이 비치돼 있다. 도서관 관외대출 회원은 1인당 2권씩, 7일간 대출이 가능하며 안양역 역사 운영시간에는 언제든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이곳을 포함해 범계역과 인덕원역, 동안구청 등 4곳에 스마트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11일 “올해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100년 미래도시로 도약할 사업들을 중단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미래도시 안양’을 위해 올해 본예산 1조6994억원을 투입하고 미래발전을 위한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는 함백산 추모공원 운영, AI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여성친화도시 및 미래교육지구 지정, 지방규제혁신 경진대회 최우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또 66건의 수상과 104건의 응모 채택으로 총 37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최 시장은 “올해 시 청사 부지에 미래선도 글로벌 기업 유치방안에 대한 청사진 제시와 안양교도소 이전, 박달스마트시티 조성, 인덕원 청년스마트타운 조성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GTX-C, 신안산선, 경강선, 인덕원·동탄선 등 기존 계획된 철도망이 조기 완공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신규 철도망 구축계획을 마련해 수도권 남부 최대의 철도 허브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또한 “상권 활성화 사업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중심도시 조성 사업과 초등 경제금
안양시는 개그우먼 조혜련 씨가 ‘안양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고 10일 밝혔다. 조 씨는 지난 9일 안양시청을 찾아 최대호 시장을 접견하고 ‘고향사랑e음’을 통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조 씨는 “안양에서 자라며 쌓은 즐거운 추억이 사회생활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안양 발전에 도움이 되고 특히 어려운 시민에게 시가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면서 기부의 뜻을 밝혔다. 최 시장은 “안양을 잊지 않고 동참해줘서 감사하다”면서 “이 기부가 선한 영향력이 되어 고향사랑기부제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안양 명학초교와 안양여고를 졸업한 조 씨는 KBS 개그맨 공채 9기로 데뷔한 뒤 최근 ‘골 때리는 그녀들’ 등에 출연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안양박물관과 김중업건축박물관이 ‘공립박물관 평가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은 전시와 교육 등 박물관의 기본기능 수행과 조직과 시설 등 관리실태를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가 3년마다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안양박물관은 ‘소장품 수집 및 연구사업 지표’에서, 김중업건축박물관은 ‘연구사업 지표’에서 만점을 받아 우수한 성과를 인증받았다. 평촌아트홀 안양역사관을 2017년 9월 석수동 안양예술공원 인근 김중업건축박물관 부지로 이전해 재개관한 안양박물관은 2019년 4월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승격됐다. 또 2014년 국내 최초 건축 전문박물관으로 개관한 김중업건축박물관은 지역 역사유물과 근·현대 건축 유산이 공존하는 대표 박물관으로 예술공원 복합문화벨트 형성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인증 기간은 2025년 12월 말까지 3년간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