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2024년 건축문화상’ 참여 작품을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시 건축문화상은 지난 2010년부터 격년으로 문화적 가치가 높은 우수한 건축물을 건립한 설계자와 시공자, 건축주 등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아름다운 건축물 사용승인 부문(일반부)'과 '건축설계·도시계획', '건축장작 부문(학생부)'으로 나눠 진행된다. 일반부는 최근 2년간(2022~2023년) 시에서 사용승인을 받은 건축물을, 학생부는 자유주제로 계획한 창작물을 대상으로 한다. 접수기간은 일반부는 내달 1일부터 12일까지고, 학생부는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다. 시는 접수된 작품을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일반부 6점, 학생부 22점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선정된 작품은 오는 10월 5일부터 12일까지 김중업건축박물관 내 특별전시관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건축문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면서 안양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그려나가겠습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시민들께 온전한 일상을 되찾아 드리는 것이 가장 시급한 일이었다. 동시에 미래를 위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사업도 소홀히 할 수 없었다. 민선 7기부터 추진해온 사업들을 연속성 있게 추진해 안양시의 경쟁력도 높여가야 했다. 정신없이 바쁘게 보낸 2년이었다"며 “만안·동안의 균형발전을 꾀하고 지속 가능한 스마트 행복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당면한 과제 해결과 미래를 위한 준비를 동시에 고민하면서도, '시민과 함께'라는 슬로건에 맞게 늘 시민들을 찾아 목소리를 들었다. 2천여 공직자들과도 호흡을 맞춰 뛰었다"며 "그렇게 어려운 숙원사업들을 차근차근 해결해 나갔다. 특히, 오랫동안 실마리를 찾지 못했던 과제들이 하나씩 해결되면서 다른 중요 사업들을 추진하는 용기와 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최 시장과 2000여 공직자가 민선 8기 후반기를 맞아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살펴본다. ◇숙원사업 해결로 미래 준비 박차 최 시장은 취임 직후인 2022년 8월 법무부와 '안양교도소 이전 및 안양법무시설 현대화 사업' 업무협약을 체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안양박물관 개관 20주년 기념 기획전 ‘安養各色: 안양에 이르다’를 19일부터 연말까지 연다고 18일 밝혔다. 안양박물관은 기획전에서 조선 순조 28년(1828년) 어진화사인 운초 박기준이 문인들과 함께 관악산과 삼성산을 유람하며 시문과 그림을 기록한 서화첩 ‘삼성기유첩(三聖記遊帖)’을 일반에 공개한다. 이 서화첩에는 삼성산을 중심으로 남자하(현재 안양예술공원 일대), 염불암, 삼막사, 망해루, 불성사 등 현존하는 안양 사찰들의 실경산수와 시문이 기록됐다. 또, 미공개 소장 유물 ‘도앵행’, ‘조선여속고’, ‘사계산수도(지운영 作)’ 등도 선보인다. 그리고 국립고궁박물관 등이 소장하고 있는 ‘원행을묘정리의괘’, ‘목제 현륭원관광방 인장’, ‘영화 강화도령 홍보지 모음’, ‘한흥이 판결문’ 등 유물들도 전시한다. 시는 이날 안양박물관에서 최대호 시장과 박준모 시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과 각 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해 개관 20주년 기획전시 개막식을 가졌다. 최 시장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고 알려온 안양박물관의 전시회가 안양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주요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2004년 9월 평촌아트홀에
안양시는 대림대, 연성대와 함께 추진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의 2차년도(2023년) 연차 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은 지난 2022년 6월부터 내년 2월까지 지자체와 지역 대학이 연계, 협력해 지역에 정주하는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부 공모사업이다. 이번 연차 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받은 것은 수도권 내 컨소시엄에서 ‘안양시-대림대-연성대 컨소시엄’이 유일하다. 또, 국비 19억5800만원도 확보했다. 시는 두 대학과 지역특화분야와 평생직업교육 고도화 프로그램을 운영화고 있다. 지역발전을 위한 특화산업으로 지식기반·문화콘텐츠 산업을 설정해 대림대에는 인공지능시스템과·응용소프트웨어전공을, 연성대에는 뉴미디어콘텐츠전공등 정규학과를 신설, 개편했다. 이들 학과는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를 달성했다. 또, 특화산업 현장학습 프로그램(Be HIVE), 지역산업 및 산업체 문제해결 과정을 수업내용과 연계한 교육(PBL), 산업체 전문가 협력 강의로 취업을 연결하는 지역인재 인증제(HIVE-IN) 등 지역 정주 인재육성 프로젝트도 운영 중이다. 평생직업교육 고도화 프로그램으로
안양시는 오는 19일부터 시장 직인 날인과 대장 관리를 전자화한 ‘공인날인관리시스템’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각종 신청서·증명서·협약서·계약서 등 연간 2만여건에 이르는 시장 직인 날인의 전 과정이 전자적으로 진행된다. 각 부서는 행정시스템을 통해 시장 직인 날인을 신청하면 총무과 승인을 거쳐 직인 이미지를 생성해 날인 처리가 이뤄진다. 또, 날인 이력은 공인날인관시스템 데이터베이스에 자동 저장된다. 기존에는 각 부서가 총무과에 협조 공문을 보낸 뒤 방문해 날인 대장에 손글씨로 작성 후 직인을 날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돼왔다. 시 관계자는 “이 시스템을 통해 직인 날인에 대한 불편함을 줄여 보다 신속한 행정업무 처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립 석수·비산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최한 ‘2024년 이야기가 있는 코딩 사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비산도서관은 8월에, 석수도서관은 9월에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책 읽기와 독후활동 등 도서관 이용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심민형 씨의 ‘빅데이터 공간분석을 활용한 효율적인 주정차 위반 단속 방안’을 공공·빅데이터 활용 및 분석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심 씨가 제안한 아이디어는 시의 주차 위반·도로·인구·건물·CCTV 데이터를 분석해 위반이 많은 지역이나 시간대를 파악하거나 예상해 효과적으로 단속·계도할 수 있도록 한 모델이다. 심사위원들은 “이 모델이 빅데이터의 활용과 분석이 문제해결에 적합하고 정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효과성이 크다”고 호평했다. 또, 우수상은 ‘지역 균형 발전을 고려한 지역화폐 개선안’을 제안한 DeCo와 ‘안양사랑페이 데이터를 활용한 동 단위 이하 마이크로 로컬 상권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GP트러스트가 받았다. 이어 ‘산악 관광 앱(내시경 안양)을 통한 스마트 관광’을 제안한 관광티비와 ‘안양시 공유 모빌리티 활성화를 통한 탄소 절감’을 제시한 동안군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시는 최종 선정된 5개 우수 아이디어를 관계 부서와 검토해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4~5월 공공·빅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공모전을 통해 과학 행정 활성화의 계
안양시사회복지협의회는 독거노인 48가구에 선풍기와 여름이불 등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협의회가 민간자원과 연계해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좋은 이웃들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협의회는 지난 2015년부터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소외계층을 중점 발굴하기 위해 지역 내 복지자원과 협력해 사업을 펴고 있다. 도준우 안양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는 중국 안휘성 벙부대학교와 상호협력 업무협의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안양대 교무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장광수 총장과 진국용 벙부대 당서기(이사장)를 비롯해 양 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양 대학은 강의·학술 세미나 등 공동 학술 활동 협력과 공동 연구 활동·연구 정보 교류, 학생의 학위과정 교류 협력(학부 편입학, 석·박사 과정) 등을 논의했다. 장 총장은 “두 대학이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국용 당서기는 “앞으로 높은 수준의 교육 인프라를 갖춘 안양대와 국제교류를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양대는 벙부대학교와 지난 2022년 11월 국제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벙부대 학부 졸업생과 교직원을 석·박사 과정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1978년 설립된 벙부대학교는 전임 교원 1000명 규모의 공립대학으로, 14개 단과대, 56개 전공에서 학생 1만 7500명이 수학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소방서는 호우 특보 발효에 따라 긴급 구조 대응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서는 시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재난 상황을 공유하고, 취약지대 순찰 등을 통해 위험 요소를 즉시 제거하면서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장재성 안양소방서장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소방력을 투입해 시민들이 안전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