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학교는 음악학과 오동국 교수가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안양오페라단이 이탈리아 아스콜리 피체노시에서 열리는 음악회에 초청을 받아 공연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3일 현지 필하모닉시립극장에서 열리는 음악회에는 오 교수와 오페라단이 출연해 아름답고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오 교수는 ‘남으로 창을 내겠소’ 등 우리 가곡과 푸치니 서거 100주년을 기념한 푸치니 오페라 아리아 등 현지에서 사랑받는 곡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오 교수는 “성악과 오페라의 본고장에서 우리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를 들려주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안양대 음악학과 성악전공은 오는 28일 이탈리아 로마문화원에서 재학생과 이탈리아 프로시노네 국립음악원 등에서 수학하고 있는 안양대 졸업 유학생들과 최현석 창작 오페라 ‘오페라 두 개의 시선’을 공연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조선 후기 어용화사(임금의 어진을 그린 화가) 운초 박기준에 문인들과 함께 관악산과 삼성산을 유람하며 시문과 그림을 기록한 ‘삼성기유첩(三聖記遊帖)’을 오는 19일부터 공개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 2월 칸옥션 고미술 경매에 출품된 ‘삼성기유첩’을 발견해 유물평가위원회를 통해 가치를 확인하고, 시와 시의회, 원로인사 등 여러 관계자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시의 문화유산으로 확보했다. ‘삼성기유첩’은 조선 후기 활동한 도화서 화원 박기준의 작품이다. 그는 정교한 그림체가 특징으로 산수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그림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작품으로는 ‘백선도(리움미술관 소장)’와 ‘교원추순도(이화여대박물관 소장)’ 등이 전해지고 있다. ‘삼성기유첩’은 제작자와 제작연도가 명확해 미술사적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1828년(순조 28년)에 제작됐고, 현존하는 유물 중 관악산을 담은 서화첩으로는 첫 사례로 알려졌다. 화첩은 11폭의 산수와 시, 묵매도 1점과 조선 후기 명필가 강준흠의 서문 등으로 구성돼있다. 그중 7폭은 삼성산을 중심으로 남자하동(현재 안양예술공원 일대), 염불암, 삼막사, 망해루, 불성사 등 현존하는 안양의 사찰과 그
안양시와 NH농협 안양시지부는 지난 9일 제5회 광명자치분권포럼에 참가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시는 이날 광명역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포럼에서 이달 선정된 드립커피 세트와 수공예 냉장고 자석, 휴대폰 거치대, 친환경 가방, 무설탕 쿠키세드 등을 전시했다. 또, 부스를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룰렛 이벤트를 실시하고 경품으로 NH농협 안양시지부가 마련한 쌀을 제공하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행 2년 차를 맞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앞으로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 동안구는 ‘2024 환경보전 그림·글짓기 공모전’ 우수작품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지난 5월 한 달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담은 그림과 글짓기 분야 공모전을 진행해 전문가 심사를 거쳐 분야별 24점씩 총 48점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그림 분야에서는 범계초 구본설 학생이 저학년부 대상을, 귀인초 김민솔 학생이 고학년부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글짓기 분야에서는 인덕원초 윤진호 학생과 평촌초 조연우 학생이 저학년부, 고학년부 대상을 받았다. 구는 우수작품을 담은 작품집을 제작해 배부하고, 오는 10월부터는 관내 초교와 도서관 등을 대상으로 순회 전시할 계획이다. 이문규 구청장은 “어린이들의 작품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과 이를 지키기 위한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며 “순회 전시 등을 통해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장광수 안양대학교 총장이 ‘제57회 하이테크 어워드’에서 ‘인재양성·산학협력’대상을 수상했다. 안양대는 장 총장이 9일 서울 노보텔앰버서더호텔에서 열린 ‘제57회 하이테크 어워드' 대상 시상식에서 정보통신기술 및 소프트웨어 관련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해 ‘인재양성·산학협력’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장 총장은 행정안전부와 정보통신부 등 정부 주요 부처에 근무하면서 ‘민원 24시’ 기획과 개발을 통해 1000만명 달성과 UN 세계전자정부 평가에서 3회 연속 1위를 차지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재직 시 소프트웨어 미래채움사업, 울산 VR·AR제작 거점센터 구축 등과 함께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재직 시 12개 지역 대학이 참여하는 USG 공유대학 설립, 운영으로 3만여명의 지역기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에도 기여했다. 장 총장은 “이번 대상 수상으로 지금까지 경험과 지식을 활용해 4차산업혁명 시대의 지역전략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회가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9일 제295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장과 윤리특별위원장 선출 등을 마쳤다. 의회운영위원장과 부위원장에는 윤해동(민주당, 바선거구), 조지영(민주당, 아선거구) 의원이, 총무경제위원장, 부위원장에는 이동훈(민주당, 마선거구), 허원구(국민의힘, 마선거구)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보사환경위원장과 부위원장에 장명희(민주당, 가선거구), 강익수(국민의힘, 아선거구) 의원이, 도시건설위원장, 부위원장에는 정완기(국민의힘, 나선거구), 곽동윤(민주당, 다선거구) 의원을 뽑았다. 또, 윤리특별위원장에는 윤경숙(민주당, 라선거구), 부위원장에는 김보영(국민의힘, 비례대표) 의원이 선출됐다.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은 “의원 상호간 양보와 타협으로 원 구성이 원만하게 마무리됐다”며 “앞으로 의원들과 함께 시민들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면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 동안구는 관내 17개 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수방자재 전수 점검을 마쳤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26일부터 최근까지 수방자재 보관상태와 양수기 작동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이문규 동안구청장은 침수 발생 이력이 있는 행정복지센터 4곳을 방문해 수해방지 대비 태세를 직접 확인했다. 이 구청장은 “재난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대응 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민사회단체네트워크 등 안양지역시민사회단체와 전국공무원노조 안양시지부는 8일 안양시의회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술자리에서 난동을 벌인 A의원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A의원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대시민 사과와 함께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또, “시의회는 즉각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A의원을 제명하라”고 요구했다. 그리고 “시의회는 그동안 음주운전, 성추행 논란을 일으킨 A의원을 단 한번도 조치를 취하지 않아 이번 사태로 이어졌다”면서 “시의회는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하라”고 덧붙였다. 앞서, 전국공무원노조 안양시지부는 5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A의원의 제명을 요구했다. 노조는 성명에서 “시의회는 A의원을 제명하고 이러한 사태에 이르기까지 자정의 노력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해 시민들에게 공개 사과하라”고 지적했다. 이어 “시의회가 해당 의원을 제명이 아닌 출석정지 등으로 결론을 낼 경우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해 강력히 투쟁하겠다”고 경고했다. A의원은 지난 1일 동안구의 한 식당에서 국민의힘 동료 의원들과 저녁 식사를 하던 중 의원사무실 배치 등을 놓고 말다툼을 벌이다 욕설을 하며 테이블과 의자 등을 넘어뜨리면서 소란을 피웠다. 이 과정에서 제지하
안양시 10대 뉴스 1위에 ‘수도권 철도망 중심도시 안양’이 선정됐다. 시는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11일까지 시민 5258명을 대상으로 ‘안양시 10대 뉴스’ 온라인 설문 조사한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이 결과 월곶~판교선, 인덕원~동탄선, GTX-C노선 등 '수도권 철도망 중심도시 안양'이 총 2635명의 선택을 받아 1위로 뽑혔다. 이어 ‘대도시 최초 출산지원금 2배 인상’이 1938명의 지지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운행(1796명)’이, 4위는 ‘청년특별도시 위상 제고(1783명)’, 5위는 ‘더 스마트한 디지털 안양특별자치시(1658명)’이 선정됐다. 시는 조사결과를 시정소식지 ‘내맘애 우리안양’ 7월호에 게재하고, 시 공식 블로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 결과를 통해 민선 8기 2년 동안 시민이 가장 만족한 정책이 무엇이었는지 정확히 알게 됐다”며 “앞으로 모든 시민이 만족하고 행복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동안경찰서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신한은행 평촌역지점 직원 A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5일 은행을 찾은 B씨가 수표 1500만원을 현금으로 환전하자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로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결과 B씨는 검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범에 속아 현금을 인출해 전달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장현덕 동안경찰서장은 “현명한 대처로 피해를 막은 은행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사기범죄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