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2024년 제7회 청년친화헌정대상’ 우수 기초자치단체 부분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청년친화헌정대상 우수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5회째 수상했다. 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에서 주관한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 친화적 환경조성에 기여한 기관들의 업적과 공로를 평가해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시는 ▲청년의 집 걱정을 덜어주는 ‘주거 안심 정책’ 확대▲청년의 시정 참여를 지원하는 ‘안양청년인재’ 등록▲현직자 온라인 상담(멘토링)시스템인 ‘올큐(ALL Question)’▲청년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찾아가는 청년정책 설명회 ‘청년정책 배달’▲청년창업펀드 운용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그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내려고 노력한 결과가 좋은 결실을 이뤘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청년친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 가정용 상수도 요금이 내년부터 인상된다. 시는 노후한 상수도 시설 개선과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가정용 상수도 요금을 내년부터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인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상은 2018년이후 7년 만이다. 이에 따라 현재 1톤(㎥)당 440원인 가정용 상수도 요금은 2025년 550원, 2026년 650원, 2027년 750원으로 총 310원이 오른다. 1톤(㎥)은 2리터 생수 500개에 해당하는 분량이다. 시민 1인당 월 평균 수돗물 사용량 6톤을 가정용 기준으로 계산하면 기존에는 한 달에 2640원을 냈지만, 내년부터는 3300원으로 월 660원을 추가 부담하게 된다. 시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4번째로 저렴하게 가정용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시는 요금 인상으로 확보된 재원을 시설 개선과 수질 관리에 집중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현재 노후한 비산정수장(1973년 건립), 포일정수장(1983년 건립), 청계통합정수장(2002년 건립) 현대화사업 및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와 함께 노후 상수관로 교체 등 대규모 설비 투자사업이 완료되면 고품질 수돗물이 공급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요금 인상은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불가
안양시는 2025년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 1750원으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 1만1550원보다 1.7% 인상된 금액으로 내년도 최저임금 1만 30원보다 17.1%(1720원) 많은 액수다. 결정된 생활임금은 시와 시 출자·출연기관, 민간위탁 직접고용노동자 등 1170명에게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시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 제2차 정례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회의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박연수 한국노총 경기중부지역지부의장, 배해동 안양과천상공회의소회장, 박준모 안양시의회의장, 이후송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어 기후위기 대응과 노동존중 실현을 위한 ‘2025년 공동선언식’도 가졌다. 참석자들은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환경친화적이고 사회적 가치를 중요시하는 경영(ESG) 실천▲사회적 약자 인식개선 및 공정한 노동환경 조성▲안적수칙 준수로 재해예방 등을 다짐했다. 최대호 시장은 “앞으로 노·사·민·정이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기후위기 대응과 사회적 약자 보호 등 현안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해 나가자”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평촌신도시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선정’ 공모를 마치고 선도지구 선정에 본격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선도지구 선정 공모를 공모해 지난 23일부터 27일가지 5일간 공모 접수를 진행했다. 이 결과 공모 대상인 특별정비예정구역(안) 19곳 가운데 9개 구역, 1만8000여세대가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출된 제안서상의 주민동의율은 평균 86.4%로 나타났다. 선도지구 선정 평가는 공고된 평가표의 정량평가를 통해 이뤄진다. 시는 선정위원회 심사와 국토교통부 협의 등을 거쳐 11월 중 선도지구 선정 단지를 발표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선도지구는 공고문에 제시된 평가 기준에 따라 고득점순으로 선정할 것”이라며 “제출된 서류를 면밀히 검토해 공정하고 원활하게 정비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도지구 공모 신청 자격은 구역 내 전체 토지 등 소유자의 50% 이상 동의 및 공동주택 단지별 토지 등 소유자의 50% 이상 동의를 받은 구역이다. 시의 평촌신도시 선도지구 기준 물량은 4000세대 내외로, 기준 물량의 50% 이내에서 1~2개 구역을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김제선 대전광역시 중구청장은 최근 안양시를 찾아 스마트도시통합센터와 안양그린마루, 스마트케어하우스를 견학했다. 김 구청장은 공무원 등 관계자 20여명과 센터를 방문해 교통, 환경, 방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첨단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운영하는 관제시스템을 체험했다. 또,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인 안양그린마루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조성한 스마트케어하우스도 방문했다. 이어 안양시청 접견실에서 최대호 안양시장과 만나 스마트도시 조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 구청장은 “안양시 스마트도시는 기술력과 행정력을 모두 갖춘 타 지자체가 본받을 만한 혁신적인 사례”라며 “대전 중구에도 안양의 선진 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 시장은 “시는 스마트도시를 슬로건으로 꾸준히 기반 시설을 첨단화하고 고도화했다”며 “시가 축적한 기술력을 공유하게 돼 매우 기쁘고 대전 중구와 시가 상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지역 의료기관 3곳과 성실납세자의 의료비를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권덕주 안양샘병원 병원장, 김형수 한림대성심병원 병원장, 김용희 서울와이즈치과의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성실납세자로 선정된 시민은 선정일로부터 1년간 의료기관 3곳에서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안양샘병원과 한림대성심병원은 종합검진비 할인(20%)과 입원진료비 중 비급여 본인부담금 할인(10%)을 받을 수 있다. 서울와이즈치과의원은 진료 시 우대가를 적용받게 된다. 시는 매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체납에 없고, 최근 5년간 연도별 5건 이상 지방세를 기한 내에 납부한 시민을 성실납세자로 선정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의료기관의 참여로 성실납세자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성실납세자가 우대받은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교원들의 교육 활동 보호·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교권보호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29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장과 성정현 군포의왕교육장을 비롯해 경기도교육청 관계자와 관내 각급 학교 교장 등이 참석했다. 지원청 3층에 자리한 센터는 면적 130㎡에 개인상담실과 심리검사실, 집단상담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는 안양과천, 군포의왕 지역 교원들의 교육 활동 침해 사안 지원과 교원 마음 회복 프로그램, 교육 활동 보호·예방 교육 등을 진행하게 된다. 또, 지원청 소속 변호사의 법률 상담 등 법률 지원도 이뤄지게 된다.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장은 “센터 개소로 교육 활동 보호와 교원의 마음 회복에 기여하면서 학생과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동료 의원들과 저녁 식사를 하던 중 난동을 부려 제명된 안양시의회 의원이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수원지법 제2행정부는 지난 27일 A의원이 안양시의회를 상대로 낸 집행정비 신청 및 무효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이에 따라 A의원은 본안소송 판결 때까지 의원직을 유지하게 됐다. 앞서 시의회는 A의원이 지난 7월 1일 동료 의원들과 저녁 식사를 하던 중 테이블과 의자 등을 뒤엎으며 소란을 피웠다. 시의회는 지난달 29일 열린 제296회 임시회에서 A의원에 대한 ‘징계요구안’을 상정해 제명을 의결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 스마트도시통합센터 첨단 기술이 이집트의 새로운 수도 ‘누어 스마트시티(Noor Smart City) 프로젝트’에 적용된다. ‘누어 스마트 시티’는 이집트가 최초로 추진하는 대규모 신 수도 건설 프로젝트로 첨단 녹색 스마트시티로 조성되며 인구 60만명이 거주하게 된다. 사업은 이집트 최대 부동산 개발기업 TMG(Talaat Moustafa Group)가 맡게 된다. 시는 26일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서 TMG 및 스마트도시협회와 ‘이집트 누어 스마트시티(Noor Smart City)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TMG는 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의 첨단기술과 경험을 ‘누어 스마트시티’에 적용하게 된다. 시는 TMG의 누어 스마트시티 개발에 적극 협력하고 펼요한 관련 지식과 기술을 적극 공유하기로 했다. 그리고 시와 TMG, 스마트도시협회는 누어 스마트시티에 도입이 가능한 스마트 서비스 검토 및 수행이 가능한 기업, 전문가 발굴, 원활한 협업 수행을 위한 위원회 구성 등을 추진하게 된다.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모하메트 히샴(Mohamed Hisham) 대표, 황귀현 스마트도시협회 전무가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특히, 칼레드 압델
안양시는 평촌신도시 정비기본계획(안)의 1구간(종전 용적률~기존 용적률)의 공공기여비율을 당초 15%에서 10%로 조정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시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 대지면적의 5%를 공원녹지로 공공 기여한다는 의무비율을 삭제했다. 대신 쾌적한 도시 조성을 위해 단지별 사업 추진 시 공원부지 확보를 공공기여 방식 중 우선하도록 권고하고 단지 내 조명 및 옥상 녹화 등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시는 최근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입법예고 및 주민설명회를 통해 시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 과정에서 1구간 공공기여비율에 대한 조정 요청에 다수 발생하자 이에 대한 검토를 실시해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6일 평촌신도시재건축연합회와 면담한 자리에서 “시민과 적극 소통하며 평촌신도시 정비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쾌적한 도시가 조성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시 공원 등 녹지공간 확보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