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동장치를 채우지 않은 화물차가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내리막길을 내려가던 것을 경찰관이 순찰차로 가로막아 2차 사고를 예방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1일 안양동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월 17일 오후 3시 30분쯤 비산지구대 소속 권경석 경위와 이성민 경사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하던 중 1톤 화물차가 앞 범퍼로 승용차 뒤를 접촉한 상태로 비탈길을 역주행하며 내려오는 것을 목격했다. 권 경위와 이 경사는 접촉사고로 짐작하고 정차명령했으나 이들 차량은 진행을 멈추지 않았다. 차량이 진행하는 방향에 아이들과 주민들이 있는 놀이터가 있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두 경찰관은 순찰차 운전석 부위로 화물차의 앞 범퍼 부위를 부딪쳐 차량을 간신히 멈춰 세웠다. 이 과정에서 이 경사는 어깨와 허리, 무릎 등에 부상을 입어 6주간 통원 치료를 받았다. 경찰 조사 결과 화물차 운전자는 내리막길에 차량을 주차한 뒤 사이드브레이크를 채우지 않고 하차해 사고가 난 것으로 밝혀졌다. 이 경사는 “차량이 놀이터 쪽으로 계속 역주행하는 것을 보고 사이렌으로 정차명령했지만 멈추지 않아 순찰차로 막는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했다”며 “사고로 부상을 입었지만 시민들이 무
안양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교통약자 이동지원서비스(착한수레)를 정상 운영하고 공영주차장은 무료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추석 연휴에도 교통약자 이동편의를 위해 착한수레를 정상 운영한다. 기존 추석 당일과 일요일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던 시스템을 24시간 즉시 콜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비휠체어 교통약자를 위한 ‘바우처 택시’는 공휴일 운영기준(07~18시)에 맞춰 정상 운영되며 일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그리고 안양도시공사는 추석 연휴인 오는 15일부터 4일간 64곳의 공영주차장(직영주차장 48곳, 위탁주차장 16곳)을 무료 개방한다. 월 정기권 전용 5곳(관악역1환승, 석수대형화물, 안양6동2노외, 공업부지, 호현마을2노외)의 무인주차장도 정상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도시공사 통합주차포털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한 기업 12곳에 착한기업 감사패를 전달했다. 전날 3층 상황실에서 열린 행사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구재관 안양시나눔운동본부 민간위원장,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과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안양시나눔운동본부는 ㈜코스콤, ㈜오엠, 지에스파워(주), 사회복지법인 백우현진복지재단 등 2년 이상 연평균 1000만원 이상을 기부한 기업 5곳에 ‘착한기업’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000만원 이상 기부한 12곳 기업(착한기업 5곳 포함)에 ‘ESG나눔기업’ 감사패를 수여했다. ‘ESG나눔기업’은 착한기업 5곳과 ㈜국전약품, 평촌교통, HL홀딩스(주), ㈜효성안양공장, ㈜스크린에이치디코리아, ㈜벨루션네트워스, ㈜대현환경 등이다. 최대호 시장은 “기부는 성품과 성금을 단순히 전달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변화를 가져온다”며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 감동을 주고, 감동이 또 다른 나눔과 온정으로 이어지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안양시나눔운동본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받은 성품과 성금을 저소득층 자녀 장학금, 취약계층 물품 지원, 명절 이웃돕기 등 다양한 복지사
안양대학교와 게임물관리위원회는 게임물 사후관리 청년 서포터즈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안양대는 지난 9일 강화캠퍼스에서 장용철 대외협력부총장과 교직원, 게임물관리위원회 온라인대응팀, 청년 서포터즈 참여 대학생 등 30여명이 참석해 ‘게임물 사후관리 청년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 안양대 게임콘텐츠 학생 등 27명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는 앞으로 3개월간 인디게임, 게임산업(개발) 인공지능 기술 활용, 국내외 게임 저작권 침해 위반 사례 등을 모니터링하고 불법 게임물 근절 활동을 펴게 된다. 장광수 안양대 총장은 “서포터즈 참여 학생들이 불법 게임물 유통 등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게임산업을 이해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10일 시청 강당에서 ‘평촌신도시 정비기본계획(안) 주민설명회’를 갖는다. 시는 이날 기준 용적율 330%와 공공기여비율(1구간 15%, 2구간 41%), 기반시설계획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정비기본계획과 방향 설명, 주민과의 질의응답과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 평촌’을 비전으로 정하고 산업·업무 연계축 조성과 공원녹지 확대 등 종합 공간구조 구상을 제시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평촌신도시 정비기본계획에 대한 설명과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설명회를 마련했다”며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정비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평촌신도시 정비기본계획(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오는 20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가 안양6동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내 녹지공간을 시민 휴식공간으로 조성한다. 시는 경기도가 공모한 ‘2025년 교통약자를 위한 범용(유니버셜) 디자인 사업’에 최종 선정돼 도비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도비 등 총 5억원을 들여 녹지공간 7500㎡를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자, 어린이 등 편히 이용할 수 있는 진·출입로와 안전시설 등을 개선할 예정이다. 또, 생태 산책로를 조성하고 안내판 정비작업에서 나설 계획이다. 시는 내년 2월 디자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같은 해 12월 완공할 방침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경북 김천으로 이전했으며, 시는 이곳을 지난 2010년 매입해 시청사 이전 등 행정복합타운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어 지난 2018년부터 녹지공간과 주차장, 화장실 등을 시민에게 개방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범용 디자인 환경 조성사업으로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오는 10월 열리는 ‘2024년 안양건축문화제’의 하나로 ‘특수학교(급) 학생 건축물 그리기 대회’ 참여작품을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접수기간은 오는 13일까지이며, 대회 주제는 ‘건축과 자연 그리고 우리가 상상하는 놀이터’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참가신청서와 함께 8절 작품을 완성해 각 학교 담당 교사에게 제출하고, 학교는 시 건축과로 일괄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안양건축문화제 홈페이지에 이달 중 심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오는 10월 5일부터 12일까지 김중업건축박물관 내 특별전시관에서 전시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건축문화제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 일우중앙도서관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 문화 프로그램을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일우중앙도서관은 지난달 21일부터 28일까지 우일어린이집과 관양어린이집 등 2곳 어린이 3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 문화 프로그램 ‘꾸러기 친구들과 함께하는 환경 이야기’를 진행했다. 안양대는 겨울방학 기간인 내년 1~2월에도 지역사회 연계 교육 문화 프로그램을 열 계획이다. 이태섭 일우중앙도서관장은 “지역사회 구성 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대학의 사회적 책임 실현과 사회봉사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장은 3일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서울경찰청은 청소년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는 불법 사이버 도박을 근절하기 위해 챌린지를 펴고 있다. 이승희 교육장은 “청소년 도박은 학생과 학교는 물론 가정과 사회에 악영향을 미치는 중대범죄”라며 “학생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경찰서 등과 긴밀히 협력해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교육장은 다음 참여자로 만안·동안경찰서장과 과천경찰서장을 지명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3동 민요교실 ‘소리누리팀’이 경기도 주민자치 문화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안양시는 시 대표로 출전한 ‘소리누리팀’이 지난 29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제13회 경기도 주민자치 문화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민요부문의 유일한 출전팀으로 주목을 받은 소리누리팀은 ‘연평도 난봉가’와 ‘배치기’를 선보였다. 만안구 안양3동 주민자치센터 민요교실(강사 박정숙)의 수강생으로 구성된 이 팀은 지난 21년간 우리 전통민요를 계승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팀은 오는 10월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전국 주민자치 문화경연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오병환 안양3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대회를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는데 좋은 결과로 보답받아 너무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3동 민요팀의 노력과 성과를 축하한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시의 명예를 높이고 주민화합과 문화증진에 힘써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