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추석 앞두고 오는 7일부터 23일(택배마감 18일)까지 전화나 홍보물의 QR코드로 로컬푸드 농・특산물 구입 신청을 받는다. 이번 행사에선 지역 내 20여 농가에서 생산한 백옥쌀, 버섯류, 전통장, 식초 등의 가공식품 등 31개 품목의 우수 농・특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시는 사전에 홍보물을 제작해 유동인구가 많은 공공기관, 기업체, 휴게소, 병원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이를 비치했다. 구매를 원하는 사람은 홍보물에 있는 QR코드나 용인시 농업정책과(031324-3208, 3233)와 용인죽전휴게소 로컬푸드 행복장터(010-889-9611, 010-3326-1549)로 전화 신청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준비한 농・특산물, 선물세트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되어 있으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단국대학교가 용인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한국MS)와 손잡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미래융합형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 단국대는 이를 위해 지난 2일 용인시청 4층 회의실에서 용인시, 한국MS와 ‘용인 창의인재 미래캠퍼스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과 단국대 김수복 총장, 김현정 한국MS 공공사업 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언택트 코딩교육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학교에서는 코딩교육과 디자인씽킹 등 디지털 기반 창의성 교육과정이 필수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교육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위해 단국대는 학생들이 디지털 문화에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디지털 교육의 핵심인 ‘코딩교육’을 지원한다. 이번 교육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맞춰 모든 교육은 언택트로 진행되며, 디자인씽킹, 리빙랩, SW융합교육,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활용한 융합형 교육이 마련된다. 단국대는 첫 사업으로 용인시 상현중학교 소프트웨어 동아리를 대상으로 10월 말까지 ‘2020 중급 M:EE캠프’를 연다. 코딩교육 프로그램으로 가장 인기 있는 MS의 ‘M:
용인시 수지구보건소는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경관조명의 하나인 로고젝터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설치 장소는 올해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수지구 풍덕천2동에 위치한 성복·정평천 산책로 5곳이다. 로고젝터는 로고(Logo)와 프로젝터(Projector)의 합성어로 LED 조명을 이용해 로고나 문구 등을 바닥이나 벽 등이 비춰 메시지를 전달하는 장치이다. 이곳 로고젝터는 치매 조기 검진의 필요성과 3.3.3 치매예방수칙, 치매에 대한 긍정적 메시지 등을 담은 20개 문구를 번갈아 노출한다. 이를 통해 산책로를 걷는 지역주민들은 자연스럽게 치매와 관련한 메시지를 접하고 인식을 개선할 수 있게 되는 동시에, 어두운 교각 하단을 밝히는 조명 효과로 산책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 로고젝터를 접한 주민은 “산책로 다리 밑 구간에 예쁜 글씨가 나오는 조명이 생겨 밝아진 느낌을 받았다”며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예방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질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지구 치매안심센터는 올해 풍덕천2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추가 지정해 치매로부터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용인
용인시가 9월 ‘용인시도시계획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할 계획인 가운데 용인시의회 의원들이 무더기로 도시계획위원 후보로 신청한 것으로 시민들의 곱지않은 눈길이 몰리고 있다. 더욱이 '시 도시계획위원회' 25명 내외의 위원 중 용인시의회에 배정된 3석을 놓고, 후반기 상임위원장과 당 대표는 물론 전직 의장까지 '위원 쟁탈전'에 앞다퉈 뛰어든데다 현재 심위위원으로 활동 중인 시의원들도 연임 의지를 내비치고 있어 지원 이유와 배경에 대한 궁금증도 증폭되고 있다. 시의회의 지원자가 넘쳐나고 있는 ‘용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법과 조례에 따라 자문을 받도록 정한 사안을 비롯해 시장에게 위임되거나 회의에 부치는 사항 등 도시계획 전반에 자문과 심의를 담당한다. 용인시 관련 공무원과 용인시의회 의원 등을 포함해 도시계획, 환경, 교통, 방재, 토목, 건축, 조경 분야의 전문가 25명으로 구성되며, 현재 위원들의 임기는 오는 25일까지로 현재 새 위원회 구성을 위한 민간 전문가 모집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으며, 지원자에 대한 심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용인시의회의 경우 당연직으로 3자리가 배정되는데 해당 상임위인 도시건설위원장이 3명의 의원을 추천하면 의장이 최종 결정해
용인시 지난해 세출 총계가 2조7484억으로 전년도 2조4644억원에 비해 11.52%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1일 이 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하는 2019년 결산기준 지방재정 현황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했다. 내용을 살펴보면 일반회계 기준으로 세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분야는 사회복지로 34.2%를 차지했다. 이어 수송 및 교통(17.43%), 국토‧지역개발(10.75%), 일반공공행정(7.74%) 순이다. 세출 중 증가액이 가장 많은 분야는 사회복지 분야로 전년도 6187억원에서 7765억원으로 1년 사이에 1578억원이 늘어났다. 이는 아동수당 지원대상 확대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전년 대비 899억원이 증가한 국토‧지역개발 분야는 통삼근린공원 등 공원조성 관련 예산 증가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반해 수송 및 교통 분야의 경우 국도대체우회도로 등 도로건설 사업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며 사업비가 줄어들며 전년 대비 404억원이 감소했다. 세입은 일반회계가 2조6172억원, 공기업 특별회계가 3347억원, 기타 특별회계 1339억원, 기금 1696억원 등 3조 2555억원을 기록했으며, 일반회계 기준으로 주민 1인당 지방세 부담
용인시의회는 1일 의회운영위원회를 열고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제247회 임시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용인시 공유도시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청년농업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지정게시시설 등 관리사무 민간위탁 동의안 등 조례안 17건, 동의안 6건 등 총 23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임시회는 9일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진행하고 10일에는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을 심의한다. 이어 11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할 계획이다. 용인시의회는 ‘제247회 임시회’를 개회에 앞서 각 상임위원회 회의실 등에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투명 가림막을 설치한다. 아울러 회기 동안 집행부 참석 인원도 최소화해 진행하며, 참석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국회의원(용인시을)이 1일 수원지방법원 용인지원 설치를 추진하기 위해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법원설치법)’을 대표발의했다. 발의된 법률안에는 용인의 정찬민, 정춘숙, 이탄희 의원과 안민석, 강병원, 강선우, 김영호, 문진석, 서동용, 안규백, 조승래 의원이 공동발의자로 참여했다. 용인시는 서울, 부산 등 광역시를 포함해 전국 9위의 대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지방법원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108만명의 시민들이 법률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인근 수원지방법원까지 가야 하는 실정이다. 특히 수원지방법원은 인구 125만의 수원시와 인구 108만의 용인시 외에도 인구 84만의 화성시, 23만의 오산시까지 관할구역으로 하고 있어 관할구역 내 인구수만 330만명을 넘고 있다. 수원지법의 이같은 관할 인구는 전국에 설치된 지방법원 본원의 관할구역 인구수 평균인 약 160만명의 2배를 훌쩍 넘어서는 규모다. 이에 따라 용인시와 오산시, 화성시 주민들은 법률서비스를 이용할 때 먼 거리를 이동하는 불편과 비용 등의 어려움 외에도 오랜 대기시간과 판결 지체 등의 불편과 희생을 강요받고 있다. 김민기 의원은 “현행 수원지방법원 본원의
용인시는 동부지역 여성복지회관 건립을 본격화하기 위해 경기도를 통해 행정안전부에 제3차 지방재정 투자사업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고 31일 밝혔다. 동부지역 여성복지회관은 처인구 마평동 573-28번지 일원 1만 3435㎡ 부지에 지하2‧지상4층 연면적 1만5443㎡ 규모로 계획됐고 가족 중심의 사회복지시설로 이용된다. 이를 위해 행안부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을 통해 사업계획서와 기초자료 분석, 건립 필요성과 위치의 적정성, 규모 및 사업기간 등 타당성을 조사한다. 시는 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라 관련 절차를 거쳐 2022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의뢰하고 2025년 완공을 목표로 2023년 6월 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동부지역 여성복지회관은 44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으로 시는 국‧도비를 최대한 확보하고 효율적 예산 편성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용인시정연구원과 테바건축이 발표한 기본계획 연구에 따르면 동부지역 여성복지회관의 경제성은 기준보다 높은 B/C=1.21로 분석, 정부의 양성평등정책 등과도 부합돼 정책적으로도 타당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번 타당성 조사는 처인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여성복지회관 건립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용인시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9월 1일부터 7일까지 예방관리주간)을 맞이해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시민인식을 개선하는 합동 캠페인을 진행한다. 3개구 보건소와 경기도 심뇌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 한국도로교통공단 경기도지부 등이 함께하는 이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심뇌혈관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관리할 수 있도록 안내하게 된다. 이와 관련 처인구보건소는 아파트 엘리베이터 미디어보드를 통해 캠페인을 안내하고, 기흥구보건소는 마을버스 8대를 활용해 홍보를 진행한다. 아울러 수지구 보건소는 모바일 걷기 플랫폼 Walkon과 함께 ‘자기혈압 숫자 알기 챌린지’에 참여해 성공한 사람들에게 럭키박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용인시보건소 관계자는 “쾌적한 삶을 위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고 관리가 필요하다”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필요성을 널리 알려 시민의 건강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 캐리비안베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용인시와 에버랜드에 따르면 캐리비안베이에서 근무했던 A씨가 3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 캐리비안베이 자켓대여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해왔으며, 지난 29일 발열 증상이 나타나 코로나19 진단을 받았다. 최초 진단 결과는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이후 3차례 추가 진단을 진행한 결과 30일 최종적으로 양성으로 판정됐다. 한편, 지난 18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해 한차례 폐쇄조치를 내렸던 에버랜드는 금번 확진자 발생으로 당초 휴장 계획을 앞당겨 30일부터 시설을 휴장하기로 결정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