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 제15대 서장으로 임국빈(58·사진) 소방준감이 1일 취임했다. 임국빈 신임 소방서장은 1987년 소방공무원 공채로 입문한 뒤 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행정기획과장, 고양소방서장, 성남소방서장, 안산소방서장, 군포소방서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소방행정과 현장업무 능력을 두루 갖춘 지휘관으로서 신망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임국빈 서장은 “소통과 화합으로 가족 같은 분위기의 직장을 만들고 지역 실정에 맞는 질 높은 소방행정 서비스로 안전한 용인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는 기흥구 보정·신갈·마북동 일원 275만7186㎡에 조성할 경기용인 플랫폼시티의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위해 주민 공람공고를 하는 등 인허가 절차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 일대를 올해 말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 2022년 초 실시계획인가를 거쳐 2023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2028년 말 준공할 계획을 갖고 토지활용과 기업유치, 교통망에 대한 계획을 구체화했다. 우선 토지이용계획에는 1만 1천88세대가 들어설 주거용지 36만여 ㎡ 외에 첨단산업용지 44만㎡, 상업용지 21만㎡, 공원·녹지 85만㎡를 포함한 도시기반용지 158만㎡와 핵심시설 등이 들어서는 복합용지 15만㎡ 등이 반영됐다. 첨단산업용지는 첨단지식산업용지와 첨단제조산업용지로 구분된다. 그 중 첨단지식산업용지엔 GC녹십자를 존치하고 대규모 중앙공원을 따라 IT, BT 중심의 첨단기업과 연구시설을 유치한다. 첨단제조산업용지에는 다수의 친환경 첨단기업이 들어올 수 있도록 산업단지를 중복 지정해 토지공급가를 낮추는 대신 공모를 통해 우수기업을 선정하여 용지를 공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아울러 보정동 일원에 경부고속도로 구성IC를 설치하고, 교통정체가 심한 풍덕천사거리~죽
용인시는 코로나19 집합 금지 행정명령으로 영업에 피해를 입은 지역 내 영세사업자를 대상으로 특별경영자금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지난 5월 10일부터 6월 7일까지 경기도 집합 금지 행정명령을 받은 업소 총 337곳이다. 시는 행정명령 기간과 업종을 고려해 대상 업소에 50만 원에서 100만 원까지 지역화폐를 지급한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이며, 지원되는 지역화폐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다만 행정명령 기간 동안 명령 불이행으로 적발된 업소 및 식품위생법 등 관련 법을 위반해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와 명령일 공고 이전 영업장을 장기간 폐쇄한 업소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을 원하는 사업주는 업종 분류별로 담당 부서에 특별경영자금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연평균매출자료, 보험자격득실 확인서 등의 서류를 준비해야 된다. 유흥 및 단란주점은 구청 환경위생과와 산업환경과, 코인노래연습장은 구청 자치행정과 문화체육팀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밖에도 콜라텍의 업종은 시청 시민안전담당관 안전지도점검팀으로 신청 가능하다. 시는 지원을 신청한 업체를 대상으로 7월 중 서류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며, 자세한 내용은 시
백군기 용인시장이 민선 7기 2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시의 중점추진 과제로 반도체 허브 조성과 일자리 창출, 감염병 예방도시, 그린도시 조성을 제시했다. 백 시장은 30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민선 7기 2주년 기념 언론인 브리핑’을 갖고 지난 2년간의 성과를 소개하고, 앞으로 남은 2년 동안의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이날 백 시장이 밝힌 4대 중점과제는 반도체 중심 산업의 육성과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 코로나19 등 유행병이 자주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정책, 그린도시 조성 등에 초점을 맞췄다. 백 시장은 주거와 일자리가 균형을 이루는 경제자급도시를 위해 진행 중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플랫폼시티, 24개의 산업단지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우수기업을 유치하는 한편,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약 17만 개의 일자리를 마련하는 구상안을 내놓았다. 또 감염병 예방을 위해 처인구보건소를 중심으로 24시간 대응할 수 있는 전담팀 신설과 시 자체 역학조사관 채용, 어린이 건강을 위한 수두접종을 1회에서 2회로 확대하는 방안을 중앙정부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특히 난개발이라는 오명을 벗고 친환경 그린 도시로 만들기 위한 생태도시 수립과
미래통합당 정찬민 의원(용인갑)은 지난 26일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경기도의 주요 실·국장들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경기도의 정책 중 정 의원의 공약과 관련된 업무 내용을 토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한 도 관계자들은 경간선 전철 연장, 평택∼부발선 전철 연장, 광역버스 노선 신설 등 교통문제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코로나19 관련 소상공인 자금 지원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 업무 진행과 대책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됐다. 정 의원은 “경기도 지방도5개년 계획에 용인시가 제출한 건의안 수용과 함께 경강선 전철 연장이 국토부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며 “경기도의 정책 책임자들과 지역 현안을 토론할 수 있는 자리가 앞으로도 자주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건물 입구를 막고 주차된 차량을 다른 곳으로 옮겨달라고 했다는 이유로 욕설과 함께 이웃 주민을 폭행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상해 등 혐의로 A(48)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전 8시쯤 용인시 처인구의 한 빌라촌에서 이웃 주민 B(28)씨의 머리채를 잡고 흔드는 등 폭행해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폭언과 함께 바닥에 있던 벽돌을 주워들고 위협한 혐의도 받는다. B씨는 집 앞에 불법 주차된 차량을 빼 달라고 A씨에게 전화를 걸었더니 다짜고짜 “몇 살이냐”는 등 폭언을 하다가 폭행으로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당시 A씨 소유의 모하비 승용차는 B씨 집 차량 출입구를 막고 주차돼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B씨 옆에는 함께 출근하려고 나선 아내와 어린이집에 맡기려 데려 나온 5살, 2살 아이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얼마 전에도 주차 문제로 욕설을 들었던 적이 있어 일부러 아내를 통해 연락했는 데도 ‘죽여버린다’라는 등 욕설을 계속했다”며 “눈앞에서 아빠가 맞는 것을 본 5살 아이는 충격에 불안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 등을 조
용인의 한 골프장에서 잔디 보수작업을 하던 60대 여성이 골프장 내 연못(해저드)에 빠져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22일 오전 10시 5분쯤 용인 처인구 남사면의 한 골프장 4번홀 해저드에 A(61·여)씨가 빠져있는 것을 동료들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구조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A씨는 이 골프장의 보수관리를 맡은 외주업체 직원으로 이날 동료 2명과 함께 훼손된 잔디 보수작업을 한 뒤 잔디에 물을 주기 위해 근처 해저드에서 물을 퍼 나르다가 미끄러져 빠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 해저드는 가장 깊은 곳의 수심이 3m가량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골프장의 안전관리담당자자와 외주업체를 상대로 안전관리 및 교육 이행 등 과실 여부를 추가로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는 23일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전국 최초로 웨어러블 밴드를 활용한 원격 돌봄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등의 기술을 활용해 치매환자나 홀로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원격으로 진행하는 맞춤형 서비스다. 시는 이를 위해 인체통신기반기술을 보유한 ICT 솔루션 업체 (주)DNX와 협력해왔으며, 오는 7월부터 치매나 신경 관련 질환으로 돌봄이 필요한 200여명의 어르신에게 시범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이번 시스템을 통해 어르신을 실시간으로 돌볼 수 있어 그동안 방문과 전화로만 관리하며 겪었던 어려움을 해소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군기 시장은 “어르신들이 이 밴드를 착용하면 기상이나 식사, 용변, 복약여부 등의 활동이 자동으로 서버에 전송돼 비대면으로 돌봄서비스를 할 수 있다”며 “코로나19 시대에 어르신 돌봄 공백을 해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향가는 길 18~19일엔 ‘혼잡 절정’… 신갈JC~천안JC ‘거대한 주차장’ 서해안道, 평택~시흥 개통 유입차량 늘어 평균 50분 늘듯 집으로 돌아가는 길 올 연휴 길어 귀경 분산될 듯… 19~20일은 정체 불보듯 경부고속道 회덕JC~청원JC·천안JC~안성JC ‘긴 꼬리’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국민의 절반이 넘는 인원이 ‘고향 앞으로’ 출발하는 민족대이동이 시작된다. 특히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의 연휴로 3천513만명이 귀성길에 오를 것이란 예상속에 귀성길은 추석 하루 전인 18일 오전, 귀경길은 추석인 19일 오후에 고속도로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추석연휴 고속도로 평택-제천선 대소~충주 27.6㎞를 비롯해 중부내륙선 여주~양평 19㎞, 동해안선 하조대~양양 9.7㎞와 국도 19호선 충주 용두~금가 등 12개 구간 103.4㎞을 준공 개통한다. 또 국도 3호선 장암-장금 등 30개 구간 118.06㎞가 임시 개통돼 소통을 돕는다. 승용차로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귀성·귀경길 모두 지난해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