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8 (월)

  • 흐림동두천 24.5℃
  • 흐림강릉 26.5℃
  • 서울 24.3℃
  • 대전 24.7℃
  • 대구 26.9℃
  • 흐림울산 28.2℃
  • 흐림광주 26.1℃
  • 흐림부산 26.5℃
  • 흐림고창 27.4℃
  • 구름많음제주 33.1℃
  • 흐림강화 24.0℃
  • 흐림보은 24.2℃
  • 흐림금산 25.0℃
  • 흐림강진군 26.8℃
  • 흐림경주시 29.2℃
  • 흐림거제 25.4℃
기상청 제공

백군기 용인시장, 취임 2주년 기념 언론인 브리핑 개최

임기 중 달성한 성과 설명 및 향후 2년 4대 중점과제 시정운영 제시
난개발 오명 벗고 시민 위한 친환경 도시 구축 청사진 강조

 

백군기 용인시장이 민선 7기 2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시의 중점추진 과제로 반도체 허브 조성과 일자리 창출, 감염병 예방도시, 그린도시 조성을 제시했다.

 

백 시장은 30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민선 7기 2주년 기념 언론인 브리핑’을 갖고 지난 2년간의 성과를 소개하고, 앞으로 남은 2년 동안의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이날 백 시장이 밝힌 4대 중점과제는 반도체 중심 산업의 육성과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 코로나19 등 유행병이 자주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정책, 그린도시 조성 등에 초점을 맞췄다.

 

백 시장은 주거와 일자리가 균형을 이루는 경제자급도시를 위해 진행 중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플랫폼시티, 24개의 산업단지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우수기업을 유치하는 한편,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약 17만 개의 일자리를 마련하는 구상안을 내놓았다.

 

또 감염병 예방을 위해 처인구보건소를 중심으로 24시간 대응할 수 있는 전담팀 신설과 시 자체 역학조사관 채용, 어린이 건강을 위한 수두접종을 1회에서 2회로 확대하는 방안을 중앙정부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특히 난개발이라는 오명을 벗고 친환경 그린 도시로 만들기 위한 생태도시 수립과 시민이 휴식할 수 있는 공원 사업 추진 계획을 강조했다.

 

백 시장은 그동안 사유지인 탓에 관리와 운영이 어려웠던 지역 내 700만㎡ 규모의 도시자연공원구역에 ‘시민녹색쉼터’ 추진 계획을 발표했고, 도시건축행정 4대 개선책 등을 통한 난개발의 제도적 장치 마련을 약속했다.

 

이밖에도 GTX 용인역과 인덕원선 개설, 경강선 연장노선, 지하철 3호선 연장 방안 등 대중교통의 핵심인 철도망 계획과 현재 진행 중인 고속도로 및 국도, 지방도 건설이 완료된다면 도심정체 현상이해소되고 지역 간 접근성이 강화돼 스마트 교통도시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백군기 시장은 “용인시의 미래지향적 시정 운영은 각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지난 2년 동안 원칙을 세우고 노력한 결과 한 차원 높은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