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26일 ‘2021년 하반기 경기극저신용대출’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기극저신용대출은 경기도가 생계가 어려운 저신용자에게 긴급 생계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심사를 거쳐 5년 만기 연 1%의 저금리로 최대 300만 원까지 대출을 지원한다.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거주하고, NICE평가정보 신용점수 724점 이하 또는 KCB신용점수 655점 이하(신용등급 7등급 이하)인 만 19세 이상의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불법사금융 피해자 대출, 신용위기 청년대출, 생계형 위기자 대출 등 3가지 대출상품도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을 위해서는 경기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후 필요서류를 지참해 수지구청 1층에 위치한 경기도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용인센터에 본인이 직접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불법사금융에 노출되기 쉬운 만큼 경기극저신용대출을 적극 이용하길 바란다”며 “저신용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가 26일부터 ‘꿈이룸 안전체험교실 방학특강’의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특강은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각종 재난과 재해, 사고에 대한 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다음달 2일부터 20일까지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이뤄지며, 원활한 소통을 위해 회당 20명식 총 14회 280명이 참여한다. 비상가방 만들기, 화재대피, 응급처치, 안전한 물놀이 및 사고대처법, 선박안전, 감염병예방법 등에 대한 교육이 1시간 10분 동안 1일 1회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자녀를 둔 가정이다. 시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날짜에 따라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는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재난 상황 시 어떻게 침착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것인지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실제 재난 상황에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양질의 콘텐츠를 계속해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 수지도서관이 ‘일상이 작품이 되는 글쓰기’를 주제로 2회에 걸쳐 진행되는 ‘2021 명랑인문학 강연’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다음달 11일 열리는 1차 강연에는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목동병원 임상조교수이자 ‘만약은 없다’의 저자인 남궁인 작가가 강사로 참여한다. 남 작가는 삶과 죽음이 교차하는 응급실의 공간에서의 일상을 글로 남기는 것과 의미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어 같은 달 21일 2차 강연에는 나태주 시인과 김예원 작가가 강사로 참여,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여러 가지 시를 읽고 쓰는 방법에 대해 함게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다. 두 강연은 모두 용인시 공식 유튜브에서 생중계로 진행되며, 수지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한 뒤 참여할 수 있다. 1차 강연 접수는 오는 27일, 2차 강연 접수는 다음달 3일부터 진행하며 강연 별 3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지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인문학 강연이 인문학적 소양을 쌓는 동시에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주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수지도서관(031-324-8971)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
용인소방서는 지난 21일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에 위치한 명지대학교에서 화재현장 차량배치·통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화재현장 차량배치와 물류창고 및 요양병원, 초고층 건물 등 대형화재에 취약한 장소에서 일어나는 화재에 대응하기 위해 진행됐다. 명지대학교 창조예술관 지상 4층에서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 훈련은 소방차량 20여대와 소방공무원 40여명이 동원됐다. 임국빈 용인소방서장은 “다양한 훈련을 통해 용인시민들의 안전을 지기 위한 역량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가 한국자격평가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3년 12월 31일까지 민간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온라인 무료 강의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5일 한국자격평가원과 자격증 과정 운영 기간을 2년 6개월간 연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앞서 지난 2019년 6월 한국자격평가원과 자격증 취득을 위한 무료강좌를 운영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해 2년간 강의를 제공해왔으며, 지난달까지 총 460명의 시민이 수강하고 이 중 135명이 자격증을 발급받았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시민들을 위한 무료강좌 운영 기간이 연장돼 시민 누구나 2023년 12월 31일까지 ▲아동전문지도과정 4개 ▲방과후지도자과정 5개 ▲심리상담전문과정 15개 ▲분야별 전문가과정 13개 ▲전문강사자격과정 3개 등 총 41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수강을 마치고 학습 진도율 60% 이상일 경우 한국자격평가원이 발급하는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시험에 응시할 수 있으며, 응시 결과가 60점 이상이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다만, 자격증 발급비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용인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lll.yongin.go.kr)나 한국자격평가원 교육사이트(http:
용인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신현주 교수가 소아초음파와 MRI 검사에 낭성 담도폐쇄증 진단 정확성의 증가 조건을 규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연구에는 세브란스 영상의학과 이미정 교수, 소아청소년과 고홍 교수, 소아외과 한석주 교수가 함께 참여했다. 담도폐쇄증은 태내 또는 신생아 시기에 발생한 담도 염증으로 간 외 담도가 막혀 담즙이 배출되지 않는 질환이다.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생후 수개월 내 간 섬유화와 간 부전에 이를 수 있어 치명적인 소아질환으로 꼽힌다. 담도폐쇄증 중 간 바깥의 큰 낭종으로 발현하는 낭성 담도폐쇄증은 간 내 담관이 확장되는 총담관낭종과 유사한 모습을 보여 이로 오인해 진단과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는 위험성을 지닌다. 신현주 교수가 속한 세브란스 소아 간질환 연구팀은 낭성 담도폐쇄증의 진단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2005년부터 2019년까지 세브란스병원 낭성 담도폐쇄증과 총담관낭종 환자 21명을 대상으로 산전 초음파, 산후 초음파, MRI 소견 및 임상 소견을 연구했다. 분석 결과 ▲산전 초음파에서 낭종 크기가 1㎝ 미만으로 작게 나타나는 경우 ▲산후 초음파 및 MRI에서 낭종 크기가 2.2㎝ 이하, 삼각대징후(Triangular co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의 3층 다세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22일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22일 처인구 역북동의 한 다세대 건물에서 화재로 추정되는 불빛이 보이고 비명소리가 들린다는 신고를 접수, 오전 3시 39분 현장에 도착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화재는 약 30분만에 진화됐지만 2명이 연기를 흡입하고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50대 여성이 숨지고 60대 남성은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화재로 인해 11명의 이재민이 발생해 임시거주시설이 요청된 가운데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는 21일 올 하반기에 시·도비 79억6000만 원을 투입해 공공 생활체육시설확충·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개최를 위해 70억1000만 원을 투입해 9개 체육 시설 개선에 나선다. 계획을 살펴보면 시는 처인구 남사읍 남사시민야구장에 대해 신규 야구장을 조성하는 한편, 인조잔디와 안전펜스, 주차장 부시대시설 정비가 이뤄진다. 이와 함께 처인구 유림동의 궁도장, 마평동 용인실내체육관, 모현읍 모현레스피아 야구장과 축구장, 양지면 용인시청소년수련원의 부대시설 개선이 진행된다. 또, 처인구 남사읍 완장리 남사배수지 상부 유휴 공간에 풋살장과 족구장, 실외게이트볼 경기장, 주차공간이 조성되며, 수지구 죽전 수지아르피아 축구장도 인조 잔디 교체와 관람석 정비가 추진된다. 시는 이들 체육시설에 대해 오는 8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올해 말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고 시민들이 건강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공공체육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의원들이 21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원봉사에 참여한 의원들은 예방접종센터에서 안내를 담당하고, 예방접종 후 주의사항에 대해 설명하는 활동을 펼쳤다. 장정순 용인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은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서는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백신 접종이 신속히 이뤄져 코로나19가 극복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는 각종 범죄 예방 및 시민 안전을 위해 방범 CC(폐쇄회로)TV 200대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올해 1월부터 지난 20일까지 10억8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처인구 남동 대촌교차로, 기흥구 신갈동 신릉근린공원 어린이놀이터 앞, 수지구 동천동 동천터널 내 등 지역 내 46곳에 방범 CCTV 200대를 설치했다. 시는 이번 신규 설치를 포함해 주택가, 골목길, 공원, 학교 앞, 주요도로 등 총 2126곳에 9225대의 방범 CCTV를 운영 중이다. 방범 CCTV는 시청 10층에 위치한 용인시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관리·운영하고 있으며, 관제요원이 경찰관과 협업해 연중무휴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용인시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는 현재 경찰관 3명과 관제요원 32명이 교대로 근무하며 시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범죄취약지역을 계속해 발굴하고 CCTV 설치를 통해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