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지난 28일 처인구 백암면 근창리 산7-1번지 일원 5만237㎡에 수립한 백암 일반산업단지계획을 최종 승인하고 고시했다. 백암 일반산업단지는 대지정공(주)과 계열사인 디에스브이(주), 드림테크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해 3만 4000㎡ 규모의 산업시설용지와 2800㎡ 규모의 지원시설 용지를 조성한다. 이곳에는 처인구 고림동, 남사읍, 원삼면 등에 흩어져 있는 이들 기업 3곳의 생산공장, 연구시설, 직원 기숙사 등을 오는 2023년까지 건립할 예정이다. 시는 백암 일반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입주 기업의 근로자와 협력업체 직원들의 유입으로 이 일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지정공㈜은 1975년에 설립, 살수차 및 친환경 제설차량 등의 특장차와 함께 40여개국에 수출하는 군용 특수차량(경장갑차, 방탄벽차, 항공기급유차 등)을 생산・연구하는 방위산업 분야 강소기업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처인구 대부분의 지역이 수도권 규제로 인해 6만㎡ 이하 소규모 산단만 들어설 수 있는 만큼 지역 균형발전과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소규모 산단 조성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국가보훈처 경기동부보훈지청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다양한 콘텐츠로 전시된 호국보훈열차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동부보훈지청은 네오트랜스와 성남문화재단과 함께 서울 강남에서 광교까지 운행하는 신분당선 1개 열차를 호국보훈열차로 꾸몄으며, 열차는 다음달 30일까지 운행된다. 호국보훈열차는 독립과 호국열차로 나뉘어 각 3량씩 구성됐으며, 열차 내부에는 보훈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콘텐츠가 전시된다. 독립열차는 ‘독립운동가 100인 웹툰 프로젝트’ 홍보관으로 구성돼 독립운동가의 생애와 업적을 만화로 표현했다. 또, 호국열차는 호국영웅과 호국보훈의 달 포스터, 현충시설 등의 콘텐츠를 이용객들에게 선보인다. 이와 함께 판교역 실내광장에는 다음달 15일까지 위대한 시민의 ‘역사’, ‘문화’, ‘평화’ 3가지 주제로 독립운동가 웹툰 특별전시관이 운영된다. 경기동부보훈지청 관계자는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조국의 독립과 수호를 위해 헌신한 인물을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홍보활동을 통해 보훈사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백군기 용인시장은 27일 진선미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과 만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경강선 연장 반영 필요성을 호소하고 광주, 안성시장과 공동 서명한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날 면담은 지난 4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추가검토사업으로 선정된 경강선 연장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경강선 연장은 효율적인 국가 철도망 완성과 경기 동남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용인· 광주·안성 170만 시민의 염원을 헤아려 경강선 연장을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진 위원장은 “3개 시의 경강선 연장 필요성과 지역 주민들의 의견에 깊이 공감한다”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관련한 3개 시의 건의 내용을 충분히 이해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경강선이 연장될 경우 126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의 서울 도심 접근성을 높이고 정주 여건도 개선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광주, 안성시와 경강선 연장사업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하고 원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했지만 신규사업 대신 추가검토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3개 시는 국가
명지대학교 대학원과 국군지휘통신사령부가 지난 26일 용인시에 위치한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국방 사이버방호능력 향상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사이버보안 전문인력 인적자원 교류 ▲최신 사이버방호기술 및 학술정보 교류 ▲사이버작전능력 향상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분야에 협력한다.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양 기관은 합동 세미나를 열고 미래국방 사이버위협 대응체계 구축방안, MTD 기반 사이버방호, 사이버전 기술 발전방향, 엣지컴퓨팅 기술의 군 활용방안 등에 대해 토론했다. 선정원 명지대 연구부총장은 “명지대 대학원 보안학과는 국방과 방산, 사이버 보안 분야에 특화된 학과로 국방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군지휘통신사령부의 전문인력 양성과 학생들의 현장 교육 및 취업 지원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가 소규모 사업장의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와 노후시설 방지시설 지원 신청을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접수받는다. 대기 오염 물질 배출 시설 기준은 대기환경보전법에서 규정하고 있으며, 5㎥ 이상의 자동차 도장시설, 비료·펄프·기타 화학제품을 만드는 곳이다. 지원대상은 오염 방지시설이 3년 이상 지났거나, 관련 법 개정에 따라 새로 시설을 설치해야 하는 4~5종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으로 분류된 중소기업 및 사업장이다. 예산 여건에 따라 1~3종 사업장도 지원 가능하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방지시설 설치비의 90%인 최대 7억2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나머지 10%는 스스로 부담해야 한다. 오염물질을 태워서 처리하는 축열식 연소장치(RTO) 설치는 최대 4억5000만 원을 지원한다. 방지시설 종류와 용량에 따라 차등 지원하며,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신청은 재단법인 경기대진테크노파크(031-529-5109)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서류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와 함께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031-336-1438)에 컨설팅을 신청하면 방지시설 교체 여부, 사업장 여건을 고려한 공법 등 전문가의
용인시는 27일 법정 문화도시 인식 공유를 위한 ‘용인발전방향 포럼’을 개최했다. 용인시청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포럼에는 오후석 용인시 제1부시장, 장정순 용인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이은경 시의원을 비롯해 관련 부서 및 분야별 전문가, 시민 등이 참석했다. ‘더 나은 삶을 짓는 생활 속 문화’를 주제로 한 포럼은 시가 추진하고 있는 법정 문화도시 지정과 문화 저변 확대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기 위해 진행했다. 포럼에는 박승현 전 서울문화재단 본부장이 좌장으로, 유상진 경기도 문화정책관과 이찬 용인문화재단 시민예술교육센터장이 발제자로 참여해 발제와 토론을 진행했다. 유상진 경기도 문화정책관은 ‘시민기술로 만들어가는 문화도시’를 주제로 문화도시의 개념과 추진 절차, 공통핵심사항 및 지원전략, 문화도시 미래 전망과 과제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찬 용인문화재단 시민예술교육 센터장은 ‘미래를 준비하는 문화도시! 용인’을 주제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과정에서 문화의 필요성과 문화도시의 정책 배경, 용인시 문화도시 추진과정과 방향에 관해 설명하고 문화도시가 용인의 미래임을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발제자와 참여자들이 ‘시민주도의 문화가치 확산’과 ‘문화
백군기 용인시장이 기흥호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한 하수처리시설 증량 등을 한정애 환경부 장관에게 직접 건의했다. 백 시장은 지난 25일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용인시 기흥구 기흥호수를 방문한 가운데 현장에서 마련된 한 장관과의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민기 국회의원의 요청으로 마련됐으며, 남종섭 경기도의원과 조희송 한강유역환경청장도 함께 자리했다. 기흥호수는 2014년 전국 최초로 중점관리 저수지로 지정돼 수질개선을 위해 1341억 원을 투입해 인공습지을 조성하고 비점오염 저감시설을 설치한 결과 수질이 5등급에서 3등급까지 개선됐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참석자들과 함께 기흥호수 둘레길과 (가칭)물빛정원을 살펴보고 시와 환경부의 협력 방안 및 개선점에 대해 논의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김민기 의원도 기흥호수의 수질 개선과 휴식공간 조성을 위해 용인시민들이 기울인 노력을 설명하고 환경부의 지속적 관심을 촉구, 한정애 장관은 수질개선 효과 유지를 위해 함께 노력할 뜻을 밝혔다. 백군기 시장은 “수질 개선을 위한 비점오염 저감시설 추가 설치, 하수처리시설 증량이 필요하다”며 “대통령 공약사항인 기흥호수 공원화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용인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만 18세 이하 희귀질환 및 소아암 환아에게 소모품 구입비를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희귀질환 및 소아암 의료비 지원’을 받고 있는 지역 내 만 18세 이하 103명 모두에게 기저귀 등 소모품 구입 비용으로 20만 원을 지원했다. 필요한 2060만 원은 이웃돕기 지정 성금으로 마련됐다. 희귀질환 및 소아암 의료비 지원은 의료비 일부를 경감 해주는 보건복지부 사업이다. 복지부가 정한 소득 및 재산 기준에 따라 시가 대상자를 선정해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희귀질환 및 소아암 환아가 있는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소모품 구입비를 지원했다”며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한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희귀질환 및 소아암 의료비 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거주지 관할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간단한 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30분 넘게 기다려도 안내는커녕 사과도 없이 발길을 돌리기는 처음입니다.” 인감증명을 발급받기 위해 용인시 기흥구 영덕2동행정복지센터를 찾은 A씨는 지연되는 행정처리에 분통을 터뜨렸다. A씨는 인감증명을 발급 받기 위해 25일 오후 1시쯤 영덕2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다. 하지만 정작 이날 A씨는 자동차로 약 10여분 거리에 떨어져 있는 영덕1동주민센터에서 인감증명을 발급받을 수 밖에 없었다. 처음 찾아갔던 영덕2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연되는 행정처리를 무작정 기다리고만 있을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결국 영덕1동까지 이동해 인감증명을 발급 받은 A씨는 "1시간이라는 소중한 시간을 의미 없이 흘려보냈다"고 성토했다. 이에 대해 영덕2동 측은 최근 민원 업무가 밀려드는데다 인력마저 부족해 벌어진 일이라는 입장을 내보였다. 이날 특히 사회복지와 전입신고 등 민원 업무로 행정복지센터를 찾는 시민들이 많았었고, 그에 대응할 수 있는 인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라는 게 영덕2동 측 설명이다. 영덕2동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민원창구 인원이 점심시간 교대로 식사를 하고 있지만 최근 민원이 급증하며 처리가 지연된 것으로 보인다”며 “기존의 행정복지센터 업
에버랜드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기판다 푸바오의 유튜브 채널 영상 조회수가 1000만 회를 돌파했다. 에버랜드는 지난해 12월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에 아기판다의 영상을 게재, 24일 조회수 1,030만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은 아기판다 ‘푸바오’가 사육사의 다를 잡고 놀아달라고 조르는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해당 영상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시청자가 유입, 이 중 미국과 인도의 시청자 층이 절반 이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유튜브 스튜디오를 분석한 결과 일반적인 유튜브 영상이 시간이 지나면 조회수 상승세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푸바오 영상은 최근 한 달간 조회수가 230만 회에 달하는 등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살고 있는 아기판다 푸바오는 최근 생후 300일을 넘어서며 현재 몸무게가 32㎏로 태어났을 때보다 약 160배 이상 증가하는 등 건강하게 성장 중이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