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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용인시장, 진선미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만나 경강선 연장 필요성 호소

신동헌 광주시장과 함께 용인, 광주, 안성 시민의 뜻 전달

 

백군기 용인시장은 27일 진선미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과 만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경강선 연장 반영 필요성을 호소하고 광주, 안성시장과 공동 서명한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날 면담은 지난 4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추가검토사업으로 선정된 경강선 연장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경강선 연장은 효율적인 국가 철도망 완성과 경기 동남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용인· 광주·안성 170만 시민의 염원을 헤아려 경강선 연장을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진 위원장은 “3개 시의 경강선 연장 필요성과 지역 주민들의 의견에 깊이 공감한다”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관련한 3개 시의 건의 내용을 충분히 이해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경강선이 연장될 경우 126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의 서울 도심 접근성을 높이고 정주 여건도 개선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광주, 안성시와 경강선 연장사업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하고 원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했지만 신규사업 대신 추가검토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3개 시는 국가의 사업비 부담을 줄이고, 경제성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당초 건의 노선보다 17㎞를 단축해 광주 삼동에서 용인 남사까지 연결해 ‘동탄~안성~청주공항선’과 환승할 수 있는 수정(안)을 경기도에 제출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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