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시민의 평생교육을 위해 30개 기관 및 단체에 총 1억 69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06년부터 시민에게 양질의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평생학습의 활성화를 위해 관내 비영리 공익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평생교육 기관 및 단체를 공모를 통해 지원하고 있다. 공모는 ▲우수평생교육 프로그램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5060신중년 평생교육프로그램 ▲인성함양 프로그램 ▲경기평생학습동아리 등 총 5개 부문으로 나눠서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우수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평생교육 기관과 단체를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며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각 기관 및 단체의 프로그램 및 연락처는 용인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 방법은 해당 기관 및 단체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가 지역 내 농가를 대상으로 올해 기본형 공익 직접 지불금 신청을 다음달 31일까지 접수한다. 공익직불제는 농업을 통해 재해방지·경관보전 등에 기여하고 있는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소득을 얻을 수 있도록 정부에서 보조금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지난해 쌀·밭 직불제 등 6개 직불제를 개편해 ‘기본형’과 ‘선택형’으로 통합했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나뉜다. 소농직불금은 농지 경작 면적이 0.5ha 이하, 농업 기간이 3년 이상 등의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농가에 120만원을 지급한다. 면적직불금은 면적 구간과 농지 종류에 따라 ha당 최소 100만원에서 205만원의 단가가 산정되는데 농지면적에 따라 차등 적용되는 직불금을 받는다. 직불 지급 상한 면적은 농업인의 경우 30ha, 농업법인은 50ha다. 신청 대상 농지는 지난 2017년~2019년 사이 1회 이상 해당 직불금을 받은 적 있는 농지, 지급 대상자는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으로 2016년~2019년 사이 직불금을 1회 이상 지급받은 사람이다. 농지와 지급대상자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해당 농지소재지의 읍·면사무소로 하면 되고 동 지역은 구청에서 하면 된다. 직불금
용인시는 27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지역 특화산업 육성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 22곳을 모집한다. 올해 9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 사업은 지역 기반기업·첨단정보통신(ICT)·소프트웨어(SW)·공예‧문화산업·스타트업 등 4개 분야의 도내 유망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시와 경기도, 경기테크노파크, 단국대가 추진한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시제품 제작비, 판로개척을 위한 홍보 마케팅비, 기술개발 비용 등 사업 자금을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고 전문가 현장 컨설팅과 기업 맞춤형 교육 등도 제공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단국대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서와 구비서류 등을 갖춰 담당자 이메일(bom52@dankook.ac.kr)로 5월 17일 오후 2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유망 중소기업의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동부경찰서는 새벽 시간대 금은방 출입문을 부수고 귀금속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씨(19)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금은방 출입문을 훼손하고 들어가 시가 513만원 상당의 시계와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14일에는 같은 수법으로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금 거래소에 침입해 귀금속을 훔치다 미수에 그쳤으며, 범행 6시간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씨에게 범행도구를 제공하고 귀금속 판매를 알선한 B씨 등 3명을 특수절도 방조 등의 혐의로 입건해 추가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조사 결과 특별한 직업이 없었던 A씨는 빚 독촉에 시달리자 범행을 계획, 첫 범행에서 얻은 이익이 크지 않자 추가로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상공회의소가 ‘용인상공회의소 제11기 경영인아카데미’ 개강식을 열고 오는 7월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용인상공회의소 경영인아카데미’는 지난 2010년 1기를 시작으로 2019년까지 약 3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특히 용인지역 경영자들에게 업종간 정보공유의 장을 마련하고 높은 수준의 교육을 제공해 호평을 받고 있다. 개강식 후 허태균 고려대학교 교수가 ‘대한민국 사춘기 심리학’이라는 주제로 첫 강의를 시작했다. 용인상공회의소 서석홍 회장은 “코로나19와 국제 경기의 침체로 많은 기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유익한 교육을 통해 극복하길 바란다”며 “용인상공회의소의 아카데미가 많은 회원들의 도움으로 성장한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는 체계적인 혁신교육지구사업 추진을 위해 ‘용인미래교육센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혁신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고 입시와 경쟁 위주의 교과과정에서 벗어난 교육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정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9년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돼 도교육청과 협약을 맺고, 민·관·학으로 구성된 지역교육협의회를 발족, 학생들의 체험학습을 위한 교육인프라를 찾아내는 등 혁신교육지구사업의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부터 전문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용인미래교육센터의 문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 센터는 기흥구 신갈동 옛 기흥중학교 1층 평생학습관 내에 127.5㎡ 규모로 설치됐다. 시 관계자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소통과 협력을 통해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용인미래교육센터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는 26일 가칭 용인센트럴파크의 정식 명칭으로 ‘용인어울림 파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명칭은 도시와 농촌이 어우러진 도농복합도시 정체성과 함께 사람과 자연, 산과 하천이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는 도시숲이라는 의미를 담아냈다. 앞서 시는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주민 중심 녹지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월 8일부터 3월 5일까지 공원 명칭과 조성아이디어를 공모했다. 공원 명칭 제안에 343건, 조성아이디어 제안에 94건이 접수되는 등 총 437건이 접수됐다. 이에 시는 3월29일부터 4월9일까지 1차 심사를 통과한 명칭 36건과 조성아이디어 11건을 대상으로 시민 선호도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각 분야별 상위 5건에 대해선 주민‧시의원‧언론인 등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3차 심사를 해 창의성, 적합성, 상징성 등을 고려해 최종 당선작 6건을 결정했다. 공원 명칭 공모 분야 최우수상은 ‘용인어울림 파크’, 우수상은 ‘용인센트럴 파크’, 장려상은 ‘풀빛모아 공원’이 선정됐다. 조성 아이디어 분야에선 ‘누리다, 즐기다, 숨쉬다, 거닐다’를 주제로 4개 테마로를 조성하는 방안이 최우수상, 음악분수를 설치하고 유모차와 휠체어도 편히 다닐
단국대학교는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교육·연구지원시스템인 ‘단아이’를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는 2017년 단국대가 교육·연구관리에 인공지능을 도입한 지 5년만에 얻은 결실이라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공개한 ‘단아이’는 학생이 관심 주제어를 담으면 인공지능이 스스로 분석해 학생에게 적합한 정보를 제공한다. ‘단아이’의 상용화를 위해 단국대는 데이터 수집과 분석에 집중했다. 분석 데이터는 ▲수강 이력(8만명) ▲졸업생 취업 현황(5만명) ▲교내외 채용정보(1만건) ▲강의계획서 분석(10만건) ▲교내외 비교과 정보 현황(4천건) 이다. 이어 단아이 구축을 위해 정의한 주제어 사전에는 120만건의 데이터가 존재하며, ‘단아이’를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챗봇을 이용해 학사정보를 문의할 수 있다. 단국대 관계자는 “단아이 구축을 위해 미래교육혁신원과 EduAI센터를 신설하고 국내 기업들과 함께 연구개발을 진행했다”며 ”전문연구인력이 단아이의 후속 업그레이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의 한 오리 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만에 진화됐다. 용인시와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25일 오후 4시 23분쯤 처인구 원삼면 문촌리의 한 오리 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길은 출동한 소방에 의해 오후 5시 26분쯤 잡혔으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오리 농장 4개 동이 화재로 인해 전소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사항을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의 한 오리 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이 진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용인시와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25일 오후 4시 23분쯤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문촌리에 위치한 한 오리 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은 화재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사항을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