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국대학교는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교육·연구지원시스템인 ‘단아이’를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는 2017년 단국대가 교육·연구관리에 인공지능을 도입한 지 5년만에 얻은 결실이라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공개한 ‘단아이’는 학생이 관심 주제어를 담으면 인공지능이 스스로 분석해 학생에게 적합한 정보를 제공한다.
‘단아이’의 상용화를 위해 단국대는 데이터 수집과 분석에 집중했다.
분석 데이터는 ▲수강 이력(8만명) ▲졸업생 취업 현황(5만명) ▲교내외 채용정보(1만건) ▲강의계획서 분석(10만건) ▲교내외 비교과 정보 현황(4천건) 이다.
이어 단아이 구축을 위해 정의한 주제어 사전에는 120만건의 데이터가 존재하며, ‘단아이’를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챗봇을 이용해 학사정보를 문의할 수 있다.
단국대 관계자는 “단아이 구축을 위해 미래교육혁신원과 EduAI센터를 신설하고 국내 기업들과 함께 연구개발을 진행했다”며 ”전문연구인력이 단아이의 후속 업그레이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