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도시공사가 임‧직원의 복지와 역량개발을 위해 명지대학교 대학원 26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도시공사와 명지대학교 측은 교육 분야에 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정보 교류와 대학원에 재학 중인 도시공사 임‧직원에 대해 장학금을 지원한다. 용인도시공사 최찬용 사장은 “용인도시공사와 명지대 대학원의 협력을 통해 직원들의 교육비용 부담을 줄이고 자기개발 지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도시공사는 2021년 혁신과제 중 하나로 임·직원 복지 향상과 인적자원의 육성 및 경쟁력 개발을 위한 ‘임·직원 학위 취득 지원 프로그램’을 선정해 지역 내 주요 대학원과 업무 협약을 추진 중이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는 4월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승차구매점(드라이브-스루) 신축 시 교통성 검토를 받도록 하는 건축허가 개선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대형건축물과 기타 교통유발시설이라고 인정되는 건축물에 국한됐던 교통성 검토 대상에 승차구매점도 포함시켰다. 앞으로 승차구매점을 신축하는 건축주는 건축허가를 신청할 때 교통성검토서를 제출해야 한다. 기존에는 승차구매점은 소규모 건축물로 인허가를 받았기 때문에 교통영향평가 대상에서 제외됐다. 현재 시에는 스타벅스, 맥도날드 등 프랜차이즈 업종 위주로 20곳에 달하는 승차구매점이 운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선책을 통해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승차구매점 주변의 교통 혼잡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 26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도시 발전을 위해 내년도 사업 추진 계획과 국비확보 방안 등의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열린 협의회에는 용인 지역 국회의원인 김민기, 정춘숙, 이탄희 의원과 용인시의회 김기준 의장이 참석했다. 아울러 용인갑 지역위원회 이우일 사무국장, 용인시 오후석 1부시장과 정규수 2부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17명도 자리를 함께했다. 당정협의회에서 백 시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추진계획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보상협의회 조기 구성 등 4건의 지역 현안 진행 과정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특례시 권한 확보를 위한 법령 제‧개정, 청현마을 중학교 설립을 위한 지원을 부탁했다. 특히 평생학습관 수영장 시설 개선, 풍덕천동 토월공원 공영주차장 조성, 용인정수장 증설 등 2022년 국고보조금 지원이 필요한 47개 사업에 국비 확보를 위한 당‧정간의 소통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국회의원들은 용인시가 요청한 사업에 대해 지원을 약속하는 한편 지역 발전을 위한 시정과 관심을 당부했다. 김민기 의원(용인을)은 기흥구 신갈과 구성을 연결하는 경부고속도로 하부통로
용인소방서는 재난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수지구에 제2현장지휘단을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용인시는 증가하는 인구와 넓은 관할 면적 때문에 소방활동 및 현장지휘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기흥구와 수지구는 인구가 밀집해 소방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평가됐다. 이에 소방서 측은 기흥구와 수지구를 전담하기 위한 제2현장지휘단을 신설해 차량 2대와 15명의 인원을 충원한다. 공사가 진행 중인 지휘단 청사는 오는 12월 완공이 예상되며, 수지110안전센터에 임시로 운용된다. 임국빈 용인소방서장은 “제2현장지휘단 운용으로 효율적인 출동체계 및 지휘체계를 확립해 시민을 위한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는 시 공직자와 용인도시공사 직원에 대한 부동산 투기 1차 조사 결과에 대한 은폐 의혹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현재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추진 중인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해 공직자 투기 의혹을 조사 중이다. 특히 사안의 시급성을 고려해 지난 7일 ‘반도체클러스터 관련 부서 직원의 사업지구 내 토지 보유현황’을 조사했고, 조사 대상 직원이 보유한 토지는 없는 것을 확인했다. 시는 본격적인 조사를 위해 조사 기관과 대상을 확대, 용인시와 용인도시공사 직원을 포함한 8,817명의 공직자에 대해 1차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이 결과 시 공무원 6명이 반도체클러스터 사업 대상지 일원에 토지를 거래한 사실을 확인, 이 가운데 투기 의혹이 있는 3명에 대해선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시는 일각에서 제기된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반도체클러스터 사업 관련 부서의 가족까지 조사대상을 확대해 2차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세부 조사대상은 도시정책실과 미래산업추진단 및 용인도시공사 건설사업본부에 근무한 이력이 있는 346명으로 직원 본인과 배우자의 직계존비속, 형제·자매로 범위를 확대했다. 이와 관련하여 조사 대상자는 2800여 명으로
용인시의회는 지난 25일 오후 4시 용인시박물관에서 제3차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기준 의장을 비롯해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 이길용 고양시의회 의장, 이치우 창원시의회 의장과 특례시의회 연구단체 소속 의원 및 실무자 등이 참석했다. 또, 백군기 용인시장도 특례시의회의 의견을 청취하고 용인시를 방문한 특례시의회 의장단을 환영하기 위해 자리를 함께했다. 회의는 4개 특례시의회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는 소순창 건국대학교 공공인재학부 교수가 ‘특례시의회 조직모형 및 권한 발굴 공동연구용역’에 대한 세부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연구용역의 주요 내용으로는 ▲지방분권화를 선도할 특례시의회의 창의적인 조직모형 발굴 ▲특례시의회 조직 진단을 통한 적정성 분석 ▲의회 인사권 독립 및 전문성 강화 등에 따른 인사운영 방안 연구 ▲특례시의회 기능 확대 및 권한 발굴 추진 로드맵 제시 ▲특례시 일반구(행정구)의 자치권한 확대 방안 등이다. 이어 진행한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회의에서는 공동연구용역의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특례시의회 발전 방향 및 효과적인 홍보
‘경기용인플랫폼시티’ 사업 시작부터 갑작스러운 부채비율 상승으로 공사채 발행에 차질을 빚은 용인도시공사에 해법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특례시 지정에 따른 행정과 재정 특례 방안이 논의되면서 지방공기업의 부채비율을 광역시급으로 조정할 경우 공사채 발행에 대한 활로를 찾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나온다. 용인도시공사가 ‘경기용인플랫폼시티’ 사업에서 5%의 출자금 확보를 위해 필요한 자금은 2500억 규모다. 당초 도시공사는 이 중 1800억원을 공사채 발행을 통해 확보하려 했지만 공원 보상업무를 위한 사업비가 부채로 계상, 행정안전부의 부채비율 권고 수준인 200%를 넘기며 차질을 빚으며 골머리를 앓고 있다. 뾰족한 해법을 찾기 쉽지 않은 가운데 용인시의 특례시 지정이 한줄기 빛 같은 출구로 주목받고 있다. 광역시급 위상에 걸맞는 행정과 재정 자치 권한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특례시에 대해 지방공기업의 부채비율 권고 수준을 광역시급으로 조정할 경우 용인도시공사가 발행할 수 있는 공사채 규모도 증가가 가능해진다. 행안부의 기초지자체 지방공기업 권고 부채비율은 200%인 반면 광역시는 이보다 절반 가량 많은 300% 수준이다. 2022년 대한
단국대학교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네이버와 함께 스마트시티 전문가 양성을 위한 ‘스마트시티 온라인 캠퍼스’를 마련했다. 수강생은 오는 29일부터 ‘스마트시티 온라인 캠퍼스’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스마트시티 직무역량에 필요한 강의를 선보인다. ‘스마트시티 온라인 캠퍼스’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네이버 등 산·학·관 전문가 40명이 커리큘럼과 직무능력 평가모형을 개발했다. 학습자들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네이버가 제시한 직무능력 과정인 ▲스마트시티 거버넌스 전문가 ▲스마트시티 AI서비스 전문가 ▲스마트시티 플랫폼 전문가 과정 온라인 강좌를 무료로 이수할 수 있다. 특히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가 개발한 교육과정도 공개되며,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솔루션 플랫폼을 활용한 실습 과정도 마련됐다. 김수복 총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시티 연구를 통해 대학과 기업, 지역사회의 성장과 상생발전을 주도할 것”이라며 “스마트시티 분야 융·복합 전문가 양성 교육기관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김민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용인시을)이 대표발의한 4건의 법안이 지난 24일 열린 ‘제385회 국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김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농어촌정비법 개정안’과 ‘군인사법 개정안’, ‘병역법 개정안’ 2건 등이다. 이날 통과한 ‘농어촌정비법 개정안’은 김 의원이 19대 국회에서도 발의한 법안으로, 저수지 등 농업 생산기반시설이 본래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거나 목적을 상실한 경우 지방자치자치단체장이 농업생산기반시설을 폐지할 수 있는 권한을 신설했다. 법안은 소관 상임위 심사 과정에서 지자체장이 농업생산기반시설관리자에게 폐지를 요청하면 관리자는 관계 주민의 의견을 청취해 6개월 이내에 폐지 신청 또는 불가 의견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수정 반영됐다. 이와 함께 ‘군인사법 개정안’은 지난해 8월 대표 발의한 법률안으로 본회의 통과에 따라 복무가 연장된 단기복무 장교 및 부사관에게도 육아휴직을 허용하게 된다. 또, ‘병역법 개정안’ 2건은 각각 임기제부사관 양성 특성화고등학교 지원 근거 마련, 병무청장은 병역판정 검사, 병역처분 결과 등을 매년 작성해 공개하는 내용을 담았다. 김민기 의원은 “이번 개정을 통해 법률적으로 미비한 부분을 보완할 수
용인시는 24일 ‘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 거리’ 조성을 위해 용인중앙시장 상인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자원봉사자들에게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은 용인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010년부터 자원봉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자원봉사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지역 내 85개 상점이 할인가맹점으로 등록돼 있으며 결제금액의 약 5~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85개 상점 중 31개의 상점이 용인중앙시장 내 자리 잡고 있으며, 시와 센터는 할인가맹점 거리 조성으로 가맹점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용인시자원봉사센터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동체로서 지역사회와 공존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상생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