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24일 처인구 마평동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올해 첫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적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구직자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구직자 1000여명이 몰리는 등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박람회에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유)와 ㈜아성다이소 등 물류 분야를 비롯해 제조·인테리어 설비업체 등 지역 내 기업 20곳이 참여해 약 370여명의 인원을 채용한다. 시는 구직자들의 편의를 위해 채용 게시대와 이력서 작성대, 문서출력 지원 코너를 마련했으며, 일자릴 찾는 다양한 연령대의 구직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현장에서 키오스크를 활용한 화상 면접은 구직자와 기업을 이어주는 특별한 수단으로 활용돼 눈길을 끌었다. 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모든 입장객을 대상으로 라텍스 장갑을 지급하고, QR코드·수기 출입명부 작성과 발열체크 후 입장 하도록 안내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일자리를 잃은 시민을 대상으로 구직을 위한 자리 마련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기업은 우수 인재를 채용하고 구직자는 원하는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장에서는 158명의 구
백군기 용인시장이 24일 용역업체 교체 과정에서 고용승계가 되지 않아 일자리를 잃은 경비원 9명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기흥구 언남동의 한 아파트에서 집회를 열고 있는 이들을 찾은 백 시장은 시 차원에서 중재 및 협의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백 시장을 만난 전직 경비원들은 통상적으로 관리 업체가 교체되도 일부는 고용승계가 이뤄졌지만 지난 1월 31일자로 현재 집회에 나선 경비원들은 근로계약 만료 통보를 받고 전원 실직 상태에 놓였다고 토로했다. 이에 지난 9일부터 해당 아파트 앞에서 복직을 요구하는 집회를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아파트의 입주자 30%가 동의해 시에 감사청구를 요청할 경우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는 오는 6월까지 기흥구 흥덕지구에서 출발해 판교를 거쳐 잠실역으로 향하는 노선과 기흥구 마북동에서 출발해 서울역으로 향하는 경기 프리미엄 버스 2개 노선을 추가 신설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또 아곡지구에서 양재시민의숲을 잇는 P9201번 버스 노선의 종점을 양재역을 거쳐 강남역으로 연장했다. 이를 통해 시는 출퇴근 교통 수요가 집중되는 곳에 예약형 버스를 운행, 출퇴근 편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 프리미엄 버스는 MiRi플러스 앱을 통해 예약 후 승차할 수 있으며, 기본 이용요금은 3050원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시민들의 출퇴근 교통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프리미엄 버스 노선을 추가로 신설하고 일부 노선을 조정했다”며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지역에 대해선 지속적으로 보완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의회는 ‘제253회 임시회’를 다음달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한다고 23일 밝혔다. 용인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회의를 통해 일정을 확정했다. 이번 임시회는 4일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5일부터 8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과 동의안을 심의하고, 9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한다. ‘제253회 임시회’에서는 ▲용인시의회 기 및 의원배지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용인시 공공시설 개방 및 사용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도시농업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중앙공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도시관리계획(개발진흥지구) 결정(안) 의견제시의 건 등 규칙안 1건, 조례안 10건, 동의안 3건, 의견제시 1건, 청원 1건 등 총 16건의 안건이 심의된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는 23일 처인구 마평동 387-1번지 마평어린이공원 일대 3519㎡에 어린이, 지역주민, 전문가가 함께 만드는 어린이놀이터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예산 3억이 투입되는 주민참여형 놀이터 조성 사업은 실시설계 후 올해 7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전문가, 지역주민 등 8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선정, 지난 17일 첫 회의를 열고 의견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자문 위원들은 어린이와 지역주민들의 요구를 최우선으로 반영할 것을 제안했다. 시는 실사용자인 어린이들의 요구를 반영할 수 있도록 인근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 자문단과 완공 시까지 소통을 이어간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용인도시공사는 자사 홈페이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인증심사기관인 한국웹접근인증평가원으로부터 ‘웹접근성 품질인증’을 2년 연속으로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웹접근성 품질인증’은 장애인이나 고령자등 기존 홈페이지 이용에 불편을 겪는 사람들이 손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웹 접근 표준 설계를 충족한 사이트에 부여하는 제도다. 연령이나 장애 여부에 상관 없이 모든 사용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용인도시공사의 홈페이지는 ‘전문가심사’와 ‘장애인 사용자심사’를 모두 합격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품질인증 마크 획득은 공사가 홈페이지 등을 통해 모든 시민과 적극적으로 정보를 공유하려는 노력을 인정 받은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용인소방서는 23일부터 이틀간 처인구 삼가동에 위치한 뉴스테이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고층건물 화재진압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약 120명의 직원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소방시설과 비상용승강기를 사용할 수 없는 화재 상황을 가정해 위기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훈련은 ▲비상용승강기 및 소방시설 차단 시 위기 대응 ▲고층으로 수관연장 시 소요시간 및 방수압력 역학적 검토 등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임국빈 용인소방서장은 “고층건물 화재발생 시 초기진압에 실패할 경우 대형재난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훈련을 통해 능력을 향상시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는 22일 처인구 남사읍 승격 개청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업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남사읍은 지난 19일 용인시 조례 개정에 따라 면에서 읍으로 승격됐다. 면에서 읍 승격 기준은 지방자치법 제7조에 따라 인구 2만명이 충족돼야 한다. 남사면읍 지난 6월 기준 인구 2만 3000여 명에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는 등 이미 기준을 충족했다. 읍 승격 기본계획을 수립해 지역주민 7만300여 명의 서명을 얻어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에 읍 승격 신청을 한 후 12월 15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얻었다. 읍으로 승격되면 늘어난 인구수나 도시화에 맞춰 조직과 인원을 확충할 수 있어 다양한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백군기 시장과 김기준 시의장을 비롯해 읍 기관‧단체장 등 지역주민 30여 명이 참석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2만 3000여 주민들의 염원이었던 읍 승격이 이뤄져 기쁘다”며 “발전 가능성이 높은 남사읍 주민들에게 교육, 환경, 복지 등 다방면에서 읍에 걸맞은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백군기 용인시장이 22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용 주사기 제조사인 ㈜두원메디텍을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처인구 포곡읍에 위치한 이 회사는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용 주사기 납춤업체로 선정, 오는 7월까지 2750만개의 주사기를 공급하게 됐다. 시설을 둘러본 백군기 시장은 서효석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원활한 생산과 기업활동에 필요한 사안을 함께 논의했다. 백 시장은 “지역 기업이 우수한 기술로 만든 백신 주사기로 국민들의 코로나19 집단면역 형성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며 “두원메디텍이 기업도시의 위상을 높여줘 감사하며 시에서도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업체가 생산한 주사기를 사용하면 접종 후 주사기에 남는 양을 최소화해 일반주사기로 5명에게 접종하던 백신 1병을 최대 6명에게까지 접종할 수 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에버랜드는 ‘아기판다 푸바오 덕질 콘테스트’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푸바오는 지난해 7월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태어난 아기판다로 현재 일반 관람객들과 만나고 있다. 에버랜드 측은 귀여운 외모와 앙증맞은 행동으로 사랑받고 있는 푸바오와 팬들을 위해 ‘덕질 콘테스트’를 마련했다. 오는 4월 4일까지 진행되는 콘테스트는 짤, 그림, 글씨, 웹툰, 후크송 등 아기판다 푸바오를 창의적 방법으로 표현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접수한다. 콘텐츠의 유형에는 제한이 없으며,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푸덕푸덕, #푸바오덕질)와 함께 게시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아울러 푸바오 영상이나 사진 자료가 필요할 경우 에버랜드 SNS 채널에서 원하는 소스를 자유롭게 다운로드 받아 활용 할 수 있다. 다만 출처는 명기해야 한다. 에버랜드 SNS 채널에 소개된 푸바오 영상은 약 70편으로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모든 채널 조회수를 합치면 약 7000만뷰를 넘어섰다. 에버랜드는 참가자 중 53명을 추첨해 갤럭시탭S7, 갤럭시버즈 프로, 에버랜드 연간이용권, 푸바오 인형 등의 선물을 증정한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푸바오의 탄생 순간부터 성장과정이 에버랜드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