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지역 학생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재난안전교육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3일 시청에서 유엔 재해경감국제전략사무국(UNISDR)·인천시교육청·국제교육훈련연수원과 ‘재난 안전교육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0년 인천 송도에 개소한 UNISDR 동북아사무소에서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인천의 학생과 교사·교장 총 2천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안전 교육프로그램을 시행한 바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UNISDR은 인천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연수원이 보유한 교육 자료 및 강사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시와 교육청은 모든 학생과 교사들에 대한 안전교육프로그램이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및 정규 교육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지역 학생들이 재난경감을 위한 글로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동으로 노력을 약속했다. 이번에 준비되는 재난안전교육 프로그램은 초·중고생 수준에 따라 다르게 운영되며, 학생 눈높이에 맞게 제각된 다양한 수업도구를 활용한 강의로 진행된다. 또 학생 안전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사들에 대한
인천지역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인 인천대공원에서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3일 인천대공원사업소에 따르면, 공원 내 인천수목원에서는 숲해설과 유아숲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숲해설은 숲 전문가와 함께 수목원 이곳저곳을 탐방하며 나무에 대한 정보부터 조류, 곤충에 대한 이야기까지 직접 관찰하고 배울 수 있다. 또 유아숲교육 프로그램은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등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정규반·수시반에서부터 초등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방과후숲학교,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토요특강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밖에도 오는 9일부터 숲길걷기, 아로마요법, 명상, 요가 등 다채로운 산림치유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안상윤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인천대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재미나고 유익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인천 개항장 일대 재생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인하대학교와 함께 ‘외국어 안내·메뉴판 번역·제작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시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인하대는 지역사회연계봉사프로그램(JEP)에 이번 사업을 연계해 이수 완료시 사회봉사학점을 부여하며, 참여 학생들은 개성 있는 안내판·메뉴판을 기획·번역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 과정에서 시는 학생들이 지역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번역을 할 수 있도록 지난 2일 개항누리길 문화해설사 도보탐방을 실시했으며, 이후 인천내항투어 등을 추가로 계획 중이다. 6월 중 학생들이 번역이 끝난 자료에 대해 시는 전문가의 검수, 디자인 후 해당지역에 제공하며, 지역상권 및 관광객 호응에 대해 모니터링 후 확대시행을 검토할 예정이다. 신동명 원도심재생조정관은 “지금까지 재생은 하드웨어 위주로, 문화는 소프트웨어 위주로 진행됐다면, 앞으로는 둘 간의 조화가 필요하며, 이 과정에서 지역의 참여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개항장 일원을 활력 있고 매력적인 지역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
부평구 갈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일 초등학생 10여 명이 행복나누미 일일봉사자가 돼 관내 취약계층 15가구 각 가정에 방문해 밑반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정문숙 위원장은 “앞으로도 우리 주변 이웃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다솔기자 sds98@
인천교통공사는 지난 1일과 2일 인천도철 1호선 귤현차량기지와 인천시청역에서 인하대 디자인융합학과 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체험수업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귤현차량기지에서는 차량정비공장과 신호통제실을 견학하고, 인천시청역에서는 테마역사 프로젝트 진행에 대한 스토리 설명을 들었다. /신다솔기자 sds98@
계양구 효성1동 행정복지센터는 3월 ‘친절 마스터’ 제도를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 친절 마스터는 전 직원이 매일 30분간 순번제로 돌아가며 방문 민원인에게 안내 및 서류 작성을 돕는다. 센터 직원 A씨는 “민원인들에게 친절하게 응대함으로써 기분 좋게 돌아가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다솔기자 sds98@
인천소방본부는 2일 전국 19개 시·도 소방공무원과 관련 종사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전국 소방인 축구대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김영중 인천소방본부장은 “경기를 통해 선수들 모두 다치지 않고 선의의 경쟁으로 친목 도모를 위한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다솔기자 sds98@
인천성모병원은 안중현 의무원장이 ‘제39차 인천시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인천시장상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안중현 의무원장은 “앞으로도 치료, 연구, 교육 등을 통해 호흡기 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은 물론 그 가족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신다솔기자 sds98@
인천시가 자문기관 서역의 각종 위원회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투명성과 통일성을 강화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인천시에는 지난해 말 현재 총 209개 위원회가 운영되고 있으며 위촉 위원만 당연직 775명, 위촉직 3천435명 등 4천210명에 이른다. 환경녹지국의 경우 녹색성장위원회·계양산보호위원회·물이용부담금자문위원회·빛공해방지위원회 등 16개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위촉직 위원 중 4개 이상 위원회에 소속된 위원도 108명에 이른다. 209개 전체 위원회 회의 개최 실적은 883회로 1개 위원회별 연간 평균 회의 횟수는 4.2회다. 전체 위원회 운영경비는 13억1천200만 원이다. 인천시는 유사 위원회 남발을 막고 관리 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1월 공포·시행된 ‘각종 위원회의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중복 위촉을 제한할 방침이다. 특히 실적이 저조한 유사·중복 위원회는 통폐합하고 위원회 정보 공개를 원칙으로 삼아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이달 중으로 위원회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위원회 제도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과 토론도 진행할 예정이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안전보건공단 인천지역본부는 지역 내 사망사고 감축을 위한 ‘인천지역 안전보건 거버넌스’발대식을 2일 개최했다. 거버넌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밴드’어플 등을 통해 공공·민간 간 ▲사망사고예방 키메시지 자료 ▲사고사례 전파 ▲산재예방 카드뉴스 ▲산안법 전부 개정사항 집중홍보 ▲산업안전 유튜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활용할 예정이다. 발대식에서는 산재 사고사망자 절반 줄이기를 위한 안전 결의문 낭독 및 안전보건 확보 의지를 담은 타임캡슐 퍼포먼스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참여기관이 아시아나항공 격납고 내 주요 위험기구 등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해 산재예방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했다. 정민오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청장은 “인천지역 산재사망사고 감축을 위해 정부·공공·민간이 온 힘을 다할 것이며,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이 가장 우선시 될 수 있도록 안전보건 거버넌스 현장 실천운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