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현 구리시장은 12일 언론인들과 조찬간담회를 통해 일부 언론에서 전임 시장때부터 추진해 왔던 '구리아이타워 건립사업'과 관련, '전임 시장 사업 지우기 의심'이라는 내용의 보도에 대해 안타까운 입장을 표명했다. 백 시장은 이 자리에서 구리시는 전임 시장 당시 턱없이 낮은 금액으로 구리아이타워 부지를 매각하는 등 여러가지 문제점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7월 수택고 앞 다기능 주상복합시설 조성 검토 보고시, 구리아이타워 부지가 3종일반주거지역 용적율 280%일때, 탁상감정평가는 674억 원이었음에도, 2021년 8월 현물출자용 (준주거용지 용적율 500%) 감정평가는 604억원으로 산정돼 구리도시공사로 현물출자했고, 이 토지를 민간사업자에게 재감정없이 604억 원이라는 황당한 가격으로 매각됐다고 밝혔다. 당시 구리시의회도 대장동 사건으로 국회에서도 초과이익환수조치법을 발의해 추진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투명성을 최우선으로 하고 토지매각도 매각시점에 재감정을 통해 토지가격을 충분히 받아야 한다고 권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고 재감정 없이 604억원에 매각한 것은 배임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또한, '구리아이타워 교통영향평가 중단 지시' 보도
구리시가 갈매구릉산 유아숲 체험원 조성을 오는 12월까지 추진한다. 유아숲체험원 조성 사업은 숲과 지형을 활용한 학습공간과 놀이공간을 배치해 유아들이 숲과 자연에서 창의력을 발휘하여 자유롭고 즐겁게 숲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구릉산자락길 일원 5천㎡ 규모로 조성되며, 설치시설로는 야외 체험학습장, 대피시설, 안전시설이 포함된다. 구리시는 2025년부터는 산림복지전문업을 통해 유아숲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유아들이 창의력을 발휘해 자유롭고 즐겁게 숲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향후 접근성, 입지 여건 등에 따라 공원 및 산림에 거점별로 유아 숲을 확대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유아숲체험원을 통해 아이들이 숲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자연을 탐구하고 생태 감수성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라며 “갈매 구릉산을 찾는 시민들에게 더 나은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미금로(빙그레공장~다산해모로 APT) 확장 사업을 반영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심의에서 최종 통과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다산동 원도심과 다산지구를 연결하는 해당 구간(약 384m)을 기존 2차로에서 폭 20미터의 4차로로 확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앞서 주광덕 시장은 국토교통부 장관을 초청해 그동안 좁은 도로로 인한 주민 불편 사항을 전달하고, 도로 확장을 요청했으며 이후 두 차례에 걸쳐 해당 도로 확장을 위한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을 건의했다. 또한, 주 시장은 지난 1월 강희업 국토부 대광위원장을 만나 “교통정체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고려해 조속히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안을 심의·의결해 달라”로 요청한 바 있다. 이번 대광위 심의가 통과됨에 따라 시민들의 숙원사업인 미금로 확장공사가 첫발을 내딛게 됐으며, 오는 10월 타당성 조사 완료 후 2025년 하반기에 착공해 2027년 완공될 예정이다. 미금로 확장 사업이 완료되면 다산동 원도심 상습 교통정체가 해소되고, 다산 진건·지금 지구를 잇는 도로의 교통체계가 전반적으로 개선돼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
남양주도시공사 이웃사랑나눔봉사회가 추석을 앞두고 11일 평내동 사랑의 무료 급식소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급식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이계문 사장 및 이주락 노조위원장을 포함한 직원 17명은 무료 급식소를 방문해 후원 물품을 어르신들에게 나눠주기 위한 개별 포장 작업과 집기류, 테이블 셋팅, 음식 준비 등을 시작하며 약 600여 명의 어르신분들을 맞이할 준비를 했다. 준비를 마친 후 이 사장과 직원들은 각자의 역할에 맞춰 어르신들에게 배식 봉사를 하며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내시라는 인사를 전했고, 식판을 치우고 설거지를 하는 등 뒷정리를 끝으로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또한, 공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한 떡을 배식과 함께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이웃사랑나눔봉사회 김영 회장은 “무료 급식 봉사에 많은 분들이 십시일반으로 도와주셔서 감사한 시간이 되었다”라며, “작은 사랑이 모여 행복이 만들어지면 좀처럼 부서지지 않는다고 믿으며, 앞으로도 관내 소외계층인 노인, 장애인, 아동들을 위해 더 많은 분과 봉사하는 시간을 만들어가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계문 사장은 “진정성 있는 마음으로 타인을 위한 작은 손길들이 모여진다면 남양주시가 더욱 살기좋은 아름다운
남양주시는 시스템 개선으로 앞으로는 남양주시청 2청사 차량등록민원실에서 자동차 등록번호판 재발급 신청을 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 당초 시는 번호판 재발급 민원의 효율성을 위해 번호판 교부소에서 신청서 접수 및 번호판을 발급했으나, 등록번호판의 철저한 관리와 필름식 불량 번호판 무상교체 사업의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시스템을 개선했다. 추후 등록번호판 재발급을 원하는 차량 소유주는 자동차등록증과 신분증 지참 후 남양주시 차량등록팀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자동차 등록번호 통지서를 발급받아 번호판 교부소에서 번호판을 교체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홀로그램 등이 새겨진 필름식 번호판에서 필름 불량(벗겨짐, 들뜸, 터짐 등)으로 숫자를 명확히 읽을 수 없을 정도로 손상된 차량 번호판은 무상교체 대상이니 조기에 교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 취급부주의, 차량 도색 또는 지나친 세차 등으로 인해 훼손된 번호판과 기존 페인트식 번호판은 무상교체가 불가하니 유의해야 한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오는 21일 청년의 날을 맞아 ‘세상힙한청년축제’를 개최한다. 청년의 날은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로 청년기본법이 제정되면서 청년의 권리보장 및 청년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시는 2022년을 시작으로 올해 3회째 청년축제를 개최 중이며, 청년 중심의 다양한 컨텐츠로 축제를 구성했다. 이번 행사는 시 홍보대사 박효준(버거형)과 청년정책협의체 위원이 공동 진행을 맡았다. 1부는 남양주시 청년싱어들의 공연으로, 지난 8월 공개모집을 통해 최종 선발된 ▲fl0ae(다산동) ▲Modn(와부읍) ▲MaximumQuality(수동면) ▲J.holy(진접읍) ▲손지유&이태윤(대경대) 5개 팀이 지역대표 뮤지션으로 성장하기 위한 첫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2부에서는 우리나라 대표 힙합 뮤지션 ‘팔로알토’와 아티스트 ‘지스트’의 공연이 진행되어 시청광장을 청년의 열기로 뜨겁게 채울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청년창업센터 사장님들과 청년사장님들의 플리마켓과 푸드트럭 ▲청년마음건강센터 인생네컷 부스 ▲청년네트워크 홍보부스 ▲면접헤어스타일링 지원사업 체험부스 ▲남양주 정책을 마주보는 ‘밋-퀴즈 존’ 등이
남양주시는 11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조국 수호 및 지역 방위를 위해 힘쓰고 있는 군 장병들을 격려했다.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은 와부읍에 소재한 제7포병여단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여단장 등 군 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눴다. 홍 부시장은 “시민 안전과 국토방위를 위해 늘 헌신하는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명절 연휴에도 고향을 찾지 못하는 장병들이 조금이나마 즐겁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는 매해 명절에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관내 군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상호 간 협조체계를 유지해 지역 통합 방위 태세를 구축하고 있다. 시는 이날 방문을 시작으로 오는 13일까지 제73보병사단, 제75보병사단 등 지역 내 군부대를 방문해 명절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군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는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로 긴급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정상화를 돕기 위해 관내 4개 금융기관과 ‘e-커머스 피해 소상공인 특별경영자금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2일부터 신청 접수를 한다고 밝혔다. e-커머스 피해 소상공인 특별경영자금 지원대상은 구리시에 사업자 등록 후 2개월 이상 영업 중이며, 티몬·위메프 등에 입점한 소상공인으로 플랫폼에 미정산 판매 대금을 보유한 업체이다. 보증규모는 58억원이며, 융자기간은 5년으로 1년 거치 4년 원금균등분할상환을 조건으로 업체당 최대 3,000만원의 대출 및 그 융자금의 이자 2.5%를 5년간 지원하며 피해 규모와 상황을 파악해 맞춤형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신청 및 접수는 12일부터 경기신용보증재단 구리지점에서 진행되고, 협약 금융기관 4개소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에서 가능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사태로 자금 위기를 겪고 있는 e-커머스 피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긴급하게 지원을 결정했다”라면서“소상공인의 경영 회복이 구리시의 경제 발전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피해 상황을 종합적으
구리시는 재직기간 5년 미만의 새내기 공무원에게 새내기 도약 특별휴가를 부여하기 위해 '구리시 지방공무원 복무조례'를 개정했다. 지난 9일 '구리시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제340회 임시회에서 최종 심의에서 통과돼 곧 공포될 예정이다. 개정안은 재직기간 1년 이상 5년 미만 공무원에 대해 3일의 ‘새내기 도약 휴가’를 부여하고, 본인・배우자의 형제자매와 그 형제자매의 배우자 사망 시, 기존 1일의 경조사 휴가를 3일로 확대하는 등이 주된 내용이다. 구리시는 현재 재직기간 5년 이상 재직한 공무원에 대해서만 차등적으로 장기재직 특별휴가를 부여하고 있어 저연차 공무원의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돼 있었다. 백경현 시장은 “최근 MZ세대 공무원의 공직 이탈 현상이 높아지고 있음에 따라 저연차 공무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하여 휴가가 필요하다고 본다”라며, “충분한 휴식 후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하여 앞으로도 구리시 공직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공직자와 시민 모두가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제30회 남양주시민대상 수상자 5인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상자는 사회봉사부문 백영현(60세, 남), 문화예술부문 윤성한(63세, 남), 산업경제부문 이규윤(64세, 남), 보건환경부문 신재찬(64세, 남), 교육 및 체육진흥부문 김윤원(67세, 남)이다. 높은 권위를 자랑하는 남양주시민대상은 각 분야에서 시의 발전과 위상 제고를 위해 노력한 시민을 대상으로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해 수여된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10일부터 8월 23일까지 사회봉사, 문화예술, 산업경제, 보건환경, 교육 및 체육진흥 5개 부문의 시민대상 후보자를 공모해 총 24명의 시민을 추천받았으며, 시민대상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5명을 선정했다. 시는 오는 10월 5일 다산중앙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제30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민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