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퇴계원고등학교가 “마을과 함께하는 과학한마당”을 개최해 지역 주민들과 학생들이 함께 과학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구리·남양주 지역의 학생들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과학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과학적 사고와 탐구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8일 ‘야간 천체관측 프로그램(1부)’에는 16가족 58명이 참여해 달, 토성, 목성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하며 우주의 신비를 직접 체험했다. 한 참가자는 “토성의 고리를 망원경으로 보는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았고, 별자리 이야기를 들으며 우주의 신비로움에 더욱 빠져들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는 23일에는 색이 변하는 레모네이드 만들기, 라바램프 제작, 풍력자동차 실험 등 다채로운 ‘융합과학 부스 체험(2부)’이 준비돼 참가자들이 직접 실험하며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퇴계원고등학교 류재현 교장 선생님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과학문화 저변을 확대하고, 학생들이 창의적인 사고와 과학적 탐구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과학중점학교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을
2009년 6월 27일 새벽,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제33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조선왕릉 40기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이례적으로 단 15분 만에 승인된 조선왕릉 등재 심의는 전 세계가 조선왕릉의 문화적 가치를 인정한 상징적인 사건이었다. 조선왕릉이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조선왕조가 518년이라는 장기간에 걸쳐 지속되었고, 27명의 왕과 왕비의 무덤 44기와 왕실 가족 무덤까지 온전히 보존되어 있다는 역사적 가치다. 둘째, 유교, 풍수지리, 도교, 불교 등 다양한 한국의 전통 사상과 세계관이 반영된 독창적인 건축 양식과 장묘문화는 ‘신(神)의 정원’이라 불릴 만큼 고유의 미학적 가치가 있다는 점이다. 셋째, 왕릉 조성의 근간이 된 기록물과 의궤 등 풍부한 자료가 보존된 것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더했다. 조선은 1392년 7월 16일(음) 개국해 1910년 8월 29일 일제에 의해 문을 닫을 때까지 518년을 이어왔다. 조선왕릉은 9월 9일(음) 태조의 건원릉부터 1966년 2월 13일 순종의 계후인 순정효황후 윤씨가 남양주시 금곡동 유릉에 묻혔으니, 558년의 역사를 안고 있다. ◇조선왕릉 세계문화유산 등
9대 후반기 남양주시의회 의장단이 의회의 민주적 운영 절차를 무시한 채 의정을 일방적으로 독단 운영해 의원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양주시의회에 따르면 의장단은 집행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현안 사항과 조례 제·개정에 관한 사항 등의 내용을 듣는 보고회를 최근 상임위원회별로 진행했다. 한 달에 한 번 꼴로 열리는 주요 현안 보고회는 전반기에는 전체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돼 의원들이 지역구 현안 등 시정 전반을 파악할 수 있었다. 하지만 상임위별로 진행되면 그것이 불가능하다는 게 의원들의 얘기다. 의원들은 상임위별로 진행될 경우 자신이 소속된 상임위 현안 말고는 소속되지 않은 다른 상임위 지역구 현안은 알 수가 없다며 반발하자, 의장단은 원래대로 되돌렸다. 의장단은 잘 사용하던 의원 배지도 바꾸기로 결정했다. 배지는 의원들에게 3개씩 지급되는데 하얀색 바탕에 한글로 의회라고 씌어 있다. 그런데 무슨 일인지 경기도의회처럼 바탕색을 자주색으로 바꾸기로 결정했다. 의원들은 쓸데없는 예산낭비라며 반발하고 있지만 의장단은 결정된 사항이라며 이미 규칙을 개정했다고 밀어붙였다. 전반기와 후반기에 한 번씩 실시하는 전체의원 연수도 논란이 됐다. 후
경복대학교 간호학과는 ‘2024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생성공처와 함께 2024년 우수 종합병원의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녹색병원 ▲서울성애병원 ▲광명성애병원 ▲메디인병원 ▲부평세림병원 ▲엘병원 ▲추병원 ▲하남S병원 ▲안산 사랑의병원 ▲인천백병원 등 수도권 우수 종합병원 10개 기관이 참여해 4학년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채용박람회를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의료환경의 변화로 인해 취업이 더욱 어려워진 가운데 이번 채용박람회에서는 4학년 졸업예정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269명이 면접 기회를 얻었다. 양수 간호보건부총장은 “경복대학교 간호학과는 취업보장형 산학협력협약 및 유지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수도권의 우수한 종합 병원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기회를 제공해 왔으며, 이번 우수병원 채용박람회를 통해 경복대학교 간호대학생들이 우수 종합 병원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대학정보 공시에서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경복대학교 간호학과는 취업률 82.5%로 수도권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2022년 4주기 간호교육인증평가 기준을 충족해 ‘간호학 학사 학위 프로그램 5년 인
경복대학교는 14일 ‘DX로 교육혁신!, RISE로 지역혁신!’의 주제로 2024년 KBU 성과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24 정부 재정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산·관·학 네트워크를 강화해 협업하기 위한 것이다. 행사에는 남양주시 홍지선 부시장, 남양주시의회 이정애 부의장과 이수련 의원,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 윤경배 센터장, 남양주시풍양보건소 이정미 소장, 진접읍 주민자치회 김기철 회장이 참석행사를 축하했다. 홍지선 부시장은 "성과포럼은 남양주시, 남양주시의회, 경복대, 산업체가 더욱 상호협력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공유와 협업의 장"이라며 " 앞으로 경복대학교와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교육 혁신사업, RISE 사업 등을 적극 검토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정애 부의장은 "창의와 혁신을 바탕으로 미래를 선도해 나가는 경복대학교에서 성과포럼의 뜻깊은 자리를 마련한 것에 대해 깊은 감사드린다"며 " 남양주시의회는 경복대학교와 함께 디지털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역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경복 부총장은 인공지능(AI)시대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전통적인 사회 구조를 혁신하고 번혁하는
남양주시는 경상북도 구미시 복지정책과 관계자들이 ‘남양주시 기부자 명예의 전당’ 및 기부 키오스크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시청을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 남양주시청 본관 로비에 설치된 기부자 명예의 전당은 가로 11m, 세로3m 규모의 대형전광판으로, ▲기부자 헌액판 ▲사진과 기부 철학 ▲기부자 검색 ▲포토존 ▲홍보존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날 남양주시는 구미시 관계자를 대상으로 ‘기부자 명예의 전당’ ▲설치 배경 ▲운영 방식 ▲유지보수 방법 ▲시민참여 활성화 방안 등을 안내했으며, 즉석 기부와 인증촬영 등 주요 기능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구미시 관계자는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구미시에서도 시민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문화 확산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라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헌액판 외에도 기부 체험, 인증촬영, 기부증서 제공 등 다양한 기능을 직접 경험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석태 복지정책과장은 “남양주시의 기부자 명예의 전당과 같은 디지털 기부 플랫폼이 다른 지자체에도 확산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기부문화 확산을 추진하고, 타 지자체와 협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
구리시 구리광장에서 2024년 크리스마스트리가 지난 14일 오후 6시 점등됐다. 구리시와 구리시 기독교연합회가 공동으로 준비한 점등식에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나누며 따뜻한 성탄의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날 행사에는 백경현 구리시장, 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장 그리고 김호경 구리시 기독교연합회 회장과 회원 교회 목사들이 참석하여, 시민들과 함께 크리스마스트리의 불빛을 밝혀 그 감동을 더했다. 김호경 구리시 기독교연합회 회장은 “오늘 행사가 시민들에게 성탄의 기쁨과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구리시가 앞으로도 나눔과 사랑의 정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라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오늘의 이 순간이 시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이어주는 소중한 기억으로 남기를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크리스마스트리를 구리광장, 갈매동복합청사, 장자호수공원 등 3개소에 설치해 희망찬 연말연시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25년 1월 15일까지 불을 밝힐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가 한강변 토평2 공공주택지구 '스마트그린시티 컨셉마스터 플랜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7월 착수보고회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된 이번 중간보고회에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한 시청, 구리도시공사,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용역 추진 중간보고, 질의·답변, 추가 반영사항 검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연결, 토평삼거리 입체화, 아천IC 입체화 등 교통개선방안과 상업용지 수요검토, 앵커시설 도입, 장자호수공원 확장 및 토평천 연계 검토 등 직(職), 주(住), 락(樂) 복합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시는 용역을 통해 교통편의, 일자리, 수변 경관 등 토평2지구의 개발 컨셉을 보다 구체화하고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특화 방안을 수립해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의를 통해 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토평2지구 스마트 그린시티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구리시만의 특색 있는 도시개발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
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장은 14일 국토지리정보원이 세종~포천간 고속도로 한강횡단교량에 대해 ‘고덕토평대교’로 최종 고시한 데 대해 큰 실망과 유감을 표명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신동화 의장은 9대 구리시의회 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구리대교’ 명명을 위해 건의문, 입장문, 결의문 등을 통해 구리시민의 염원을 적극적으로 대변해 왔으며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된 이후에는 경기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에서 ‘구리대교’ 명명 촉구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되도록 대표 발의하는 등 경기도 전체가 ‘구리대교’로 명명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는 데 노력해왔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국토지리정보원은 이를 철저히 외면한 채 지자체 간 분쟁 우려를 이유로 ‘고덕토평대교’라는 병기명칭을 최종 결정 고시했으며, 이에 대해 신의장은 구리시민들에게 큰 실망과 분노를 안겨준 결정이라며 분노를 표하며 이를 관철하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구리시민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 신동화 의장은 “해당 교량의 87%가 구리시 행정구역 내에 위치하고, 인근에 이미 ‘강동대교’가 존재한다는 점에서 ‘구리대교’로 명칭을 결정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라며, “이는 19만 구리시민만이 아니
구리시는 13일 열린 ‘2024 코리아 스포츠 진흥 대상’시상식에서 백경현 구리시장이 스포츠 행정 리더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코리아 스포츠 진흥 대상’은 스포츠동아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행사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국내 스포츠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한 스포츠 유관단체, 기업·브랜드, 지자체 등 우수 공로자를 발굴 및 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리시는 ▲종목별 시민 생활체육 활성화 지원 ▲1인 1종목 운동 코칭 지원 ▲초등스포츠클럽 확대 등의 생활체육 활성화 지원 사업과 ▲갈매멀티스포츠센터 개관 ▲검배체육문화센터 건립 ▲왕숙천 족구장 조성 ▲인창,아천 파크골프장 조성 등의 다양한 체육시설 확충 사업 등 생활체육진흥과 체육인프라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수상은 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 주신 구리시 종목단체 시민들과 관계 공무원분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리시 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지역 경제와 스포츠 문화 성장은 물론,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 증진을 위한 생활체육 발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