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아차산 일대에서 유해야생동물 포획이란 명분으로 시행되고 있는 사냥개를 동원한 멧돼지 포획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구리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신동화 의원(민주당)은 "아차산 일대의 자연 취락지역에서 멧돼지에 의한 농작물 피해 사례가 발생하면 민간 포획단 소속 회원들이 구리시로부터 허가를 받고 사냥개를 동원한 멧돼지 포획을 하고 있다"며 "비윤리적이고 안전사고 우려가 큰 포획 방식에 대한 허가를 당장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이 구리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시는 2023년 한 해 동안 사냥개를 동원해 멧돼지 열두 마리를 포획했으며, 지난 5월 4일에 아차산 시루봉 인근에서 주민과 함께 산책하던 반려견이 실종된 사고가 발생한 날에도 아치울 인근에서 사냥개를 동원한 멧돼지 포획 활동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신 의원은 “반려견 실종 사고를 겪은 피해자 가족의 크나큰 슬픔과 상처가 남의 일 같지 않기에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많은 시민이 산책 코스로 애용하는 아차산 일대에서 사냥개를 동원한 멧돼지 포획은 비윤리적이고, 안전사고가 매우 높기때문에 이유 불문하고 즉각 중단시켜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신
구리시는 오는 15일 구리광장과 16일 장자호수공원에서 2일간 ‘야외로 나온 라이브커머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경기 살리기 통 큰 세일’ 공모 사업에 구리시가 구리시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공모해 확보한 사업비(5천만 원)를 통해 진행된다. 시는 위축된 소비심리를 개선하고자 ‘야외로 나온 라이브커머스’ 행사를 기획했다. 지역행사인 구리 문화예술축제와 연계해 소상공인 판촉 행사가 펼쳐지며, 행사장에는 전용 부스와 간이 무대가 설치된다. 아울러, 전문 상품안내자(쇼호스트)가 소상공인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한다. 또한 일정 금액 구매 시 일부를 지역화폐로 환급해 주는 이벤트(▲2만 원 이상 구매 시, 5천 원 온누리상품권 지급 ▲3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권 지역화폐 지급 ▲5만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권 지역화폐 지급)와 게릴라로 진행되는 경품 행사 등 소비 촉진 및 지역화폐 환급으로 지역 경제가 선순환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오랜 경기침체 등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활성화해 소상공인의 매출이 증대되고, 시민들은 소비 금액을 환급받아 지역경제가 순환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기를
백경현 구리시장이 13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CICON Awards 2024’ 시상식에서 도시경영 부문 대상을 받았다. 올해로 10회차를 맞는 ‘CICON Awards 2024’는 ‘AI도시, 문화로 통하고 융합으로 연결되다’라는 주제로 코리아씨이오서밋(KCS)과 CICON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이중 도시경영 대상은 도시경영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남긴 지방자치단체장과 기업인 등을 선발해 그들의 기여와 업적을 기리는 상으로, 올해는 백경현 구리시장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백경현 시장은 30여 년 공직생활을 한 행정 전문가로, 민선 6기 후반기 구리시장을 역임하고 현재 민선 8기 구리시장으로 일하고 있다. 민선 8기에서는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를 시정 구호로 삼아 ▲살기 좋은 경제도시 ▲함께하는 행복 도시 ▲스마트 미래도시 ▲문화중심 젊은 도시 등 4개 시정 방침을 실현하며 선제적인 행정역량을 발휘해 지역 발전을 이끌어 왔다. 특히 백경현 시장은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구리시 역점 개발사업인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스마트 그린시티 조성사업,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사업,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왕숙천변~강변북로
남양주시는 보상․보호제도를 통해 공무원의 적극적인 업무 추진을 지원하고자 2024년도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일 2024년 제1차 적극행정위원회를 열고 ▲적극행정 문화 조성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 강화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지원 확대 ▲ 소극행정 예방 및 혁파 ▲적극행정 참여․소통 강화 등 5대 분야에서 13개 추진 과제를 정해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부터 기존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인센티브(국외연수, 성과급최고등급, 인사가점, 포상금, 특별휴가 1일, 시장표창)를 확대(희망전보 추가, 특별휴가 최대 3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기준 실적에 일정한 마일리지를 부여한 후 그 점수에 따라 보상하는 적극행정․협업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하며, 보상으로 남양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무원이 인허가 관련 규제나 불명확한 법령 등으로 인해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곤란한 경우, 기존 적극행정위원회 의견제시 제도 외에 시 자체적으로 사전컨설팅 제도를 운영해 시민을 위한 적극행정이 지체되지 않도록 제도를 보완했다. 이 밖에도 시는 올해 적극행정
구리시에서 운영중인 인창동 제8공영주차장이 '돈 먹는 하마'가 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12일 열린 구리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경희 의원은 "지난 2021년 10월 31일에 준공한 제8공영주차장은 현재까지 2년 넘게 무료로 주차장을 개방하고 있어 시민의 혈세인 막대한 예산을 들여 만든 주차장이 시설 유지관리비로 매월 예산이 투입되고 정작 주차장 요금은 무료이다 보니 '돈 먹는 하마'로 전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구리시는 노외주차장을 공영으로 운영하는곳이 총 17개이고 각 주차장마다 기본요금을 400원~ 700원씩 부과해 주차요금을 징수하고 있다. 시는 인창 제8공영주차장 준공 당시 시 공식 블로그에는 2022년 2월 28일까지만 무료이고 3월부터 유료로 전환한다고 홍보를 해놓고도 2024년 6월 현재까지도 무료로 운영을 하고 있다. 이경희 의원의 무료 운영 이유에 대한 질의에 대해 시 담당과장은 "동주민들의 주차장 부족을 해소하고자 무료로 개방하고 있었으나 절차를 밟아 유료화를 추진하도록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인창 제8공영 주차장은 총104면으로 올해 8월에 개통될 지하철 8호선 구리역과 인접해 있어 향후 구리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주차장 부족을
김용현 구리시의회 의원(국민의힘)은 12일 열린 구리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공영주차장 관리대행 수지율을 지적하며 구리시 실정에 맞는 주차 모델을 제안했다. 이에 해당과는 “수지율 감소 원인으로 2020년 이후 주차빌딩 내 입점 업체들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한 대부료 및 임대료 50% 할인과 인건비 상승, 관리 대행비에 시설물 유지보수 비용을 포함시킨 부분, 인창 중앙공원 지하주차장 무료 운영, 제3공영 노상주차장 폐지 등을 실적 감소의 이유로 들었다. 김 의원은 공영주차장 매월 정기주차 차량을 파악해 장기로 주차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도심을 벗어난 인접지역에 별도의 주차공간을 마련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장기주차할 수 있도록 주차구역을 마련하는 방법,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거주자 우선주차제도 도입, 주말과 공휴일 대로변 주차허용 구간 확대 운영 등 다양한 주차모델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우리 시는 주차난이 심각해 내 집 앞, 내 가게 앞에 주차해도 불법주차로 단속되는 실정이다. 다양한 주차 모델을 발굴해 시민 편의 증대와 상권의 활성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자동차관리과의 많은 고민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농수산물공사가 추진 중인 하남의 황산 활어상 유치에 대해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2일 구리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신동화 의원(민주당)은 "최근 구리농수산물공사가 하남의 황산 활어상을 유치하기 위해 17억 원의 예산을 들여 활어 경매 및 보관용 가설건축물 설치를 추진 중"이라며 "이는 지나친 특혜 제공일 뿐 아니라 수산동 다목적 경매장 인근의 노상주차장을 점유함으로써 교통혼잡에 의한 사고 발생과 영업 차질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이 구리농수산물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하남 황산 활어상 중 7명이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으로 이전을 희망하고 있으며, 이들은 연간 1천억 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이 공사와의 협약대로 하남 수산시장의 완전 폐업과 소매행위 근절 약속이 이행될지도 불투명할 뿐만 아니라, 소매행위를 단속할 법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것이 신 의원의 주장이다. 신 의원은 “하남 수산시장을 직접 방문 조사한 결과, 수시로 드나드는 활어 운반 차량들로 교통 혼잡을 유발하고 활어 보관장을 운영하는 상인들 대부분이 소매행위를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라고 말하고 “하남 활어상을 유치하기 위해 지나친 특혜를 제공하
남양주시는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2024년 모두의 일자리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다양한 계층이 취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폭넓은 일자리 정보를 한곳에서 제공한다. 이를 위해 시는 현장 면접과 채용 상담이 진행되는 채용관과 일자리 시책 및 고용정보를 제공하는 일자리정보관을 운영과 함께 이력서 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진단, VR 면접 체험, 면접 정장 대여 및 헤어스타일링 등을 제공하는 체험관 등을 운영한다. 채용관에서는 사무, 생산, 해외 영업, 물류 등 다양한 직무에 총 200여 명의 일자리를 제공한 ㈜토페스, ㈜청우식품 등 27개 기업이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특히,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및 북부장애인복지관이 직접 장애인 채용기업을 발굴해 현장 면접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은 이력서를 지참하고 행사 현장에 직접 방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경복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위수탁운영기관인 ‘강동외국인노동자센터가 서울시장 표창을, ‘남양주시가족센터’가 경기도지사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성내종합사회복지관 내 강동외국인노동자센터는 경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서울시로부터 2020년 1월 위탁 받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센터는 외국인주민 정착지원을 위해 진행한 23년 외국인주민 정밀검진(씨젠의료재단), 무료의료사업 등으로 서울시 우수사례에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는 보바스기념병원(롯데복지재단)과 연계한 종합검진 등 의료서비스를 확대하는 공적을 인정받았다. 남양주시 가족센터는 남양주시로부터 2019년 1월 위탁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다문화 가족지원을 위해 사회통합프로그램(한국어교육), 통번역서비스, 방문교육, 취업교육, 결혼이민자 검정고시 등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주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체계적 프로그램에 대한 공적을 평가받았다. 경복대학교 산학협력단 함도훈 단장은 “경복대는 서울특별시 동부기술교육원 외 10개 기관을 지자체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며, “금번 우수기관 표창은 외국인과 다문화 주민들에 대한 지원과 노력의 결실로, 앞으로도 외국인 및 다문화 주민이 지역 정주하는데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남양주시는 11일 시청 여유당에서 와부고등학교 및 청학고등학교와 자율형 공립고 운영·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두 학교가 각 여건에 맞는 특성화 프로그램을 발굴 및 운영하는 데 필요한 인·물적 자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날 각 협약식은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해당 학교장,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교사 등 다양한 교육 주체가 참석한 가운데 주요 협약내용 설명 및 협약서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관내 교육기관 연계 학교 자체 프로그램 개발 △교육과정 특성화 운영 및 고등학교 공교육 레벨업 프로젝트 지원 △다산 정약용 교육과정 운영 등을 와부고와의 주요 협약 사항으로 담았다. 또한, 시는 △별내 맞춤형 공유학교(가칭) 개발 및 지원 △지역 환경 시설 연계 프로그램 발굴 △지역교육공동체(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등)의 지역발전 모델 구축 등을 청학고와의 협력 분야로 내세웠다. 주광덕 시장은 “자율형 공립고 선정으로 한층 강화된 공교육을 통해 학교 현실에 맞는 맞춤형 교육이 실현되길 바란다”라며 “지자체와 학교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우수 미래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자율형 공립고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