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별내역 환승주차센터 건립에 장애가 되고 있는 갈매 군 전용철도 문제에 대해 국방부가 남양주시와 협의하기로 했다. 김병주(민주·비례) 의원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현안 보고에서 "앞으로 GTX-B노선 등 3개 노선이 겹치는 별내역에 환승 주차장을 만드는데 군용 철도가 장애가 된다. 주민들은 군용 철도를 철거하라고 요구한다"며 이에 대한 군의 검토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러면서 해당구간을 고가로 설치하는 안, 별내역 철도가 다니는 상부 일부를 복개하는 안, 해당지역을 우회하는 안 등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주민의 요구와 군 수요가 병존할 수 있도록 국방부에서 적극적으로 경기도, 남양주시와 잘 상의하겠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포천에서 별내면으로 수송대대가 이전하면서 발생하는 주민불편과 안전사고 문제도 언급했다. 주변 2차선 도로를 군 대형차량 100대 가량이 이용하게 되지만 군은 지자체와 이에 대한 협의가 없었다는 점을 꼬집은 것이다. 이에 신 국방부 장관은 "남양주시와 협의를 해 긍정적으로 도로가 확장돼 주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하고 부대도 사고 요인을 없애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별내동 드론봇(드
남양주시체육회가 지난 20일 열린 ‘2023년 남양주시체육회 체육인의 밤’ 행사를 열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후원금 3720만 원을 남양주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이날 후원금은 체육회 임원들과 소속 회원단체 39개소의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성금으로 마련됐으며, 향후 관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들에 활용될 예정이다. 윤성현 체육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 십시일반 모금해 기부를 결심했다”라며 “시민 누구나 꾸준히 참여할 수 있는 체육 환경을 조성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심우만 남양주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연일 이어지는 한파 속에서 이번 후원이 취약계층들에 따스한 햇살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전해주신 소중한 후원금은 관내 보호종료 아동,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다양한 취약계층을 돕는 데에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는 21일 오전 10시 시청 본관 3층 종합상황실에서 ‘2023년 12월 3주차 정례 기자브리핑’을 열고 경제재정국 소관 업무에 대해 설명했다. 브리핑에 나선 김문수 경제재정국장은 ▲2024년 구리사랑카드 월 구매한도 및 구매한도 및 인센티브 변경 ▲2024년 직접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 적극 추진 ▲도시농부 체험 텃밭 확대 운영 ▲2024년 지방세 세제 감면 혜택 ▲ 2024년 동물보호·복지시책 적극 추진 등 6건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2024년 구리사랑카드 월 구매한도 및 인센티브 변경’은 지역화폐 관련 정부 보조금 미확정 및 경기침체로 인한 세수 부족으로 시 재원이 감소됨에 따라 부득이 변경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2023년 기준으로 상시 인센티브 지급률은 7%, 1인당 월 구매 한도는 50만 원이었으나 2024년에는 상시 인센티브 지급률 6%, 월 구매 한도는 70만 원으로 변경된다. 소비 진작을 위한 특별 인센티브는 2월 설과 9월 추석에만 지급된다. 특별 인센티브 지급률은 10%로 동일하나 1인당 월 구매 한도 100만 원에서 2024년에는 80만 원으로 조정된다. 일자리사업과 관련해서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이
구리시는 지난 20일 연말연시를 맞아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국토수호에 헌신하고 있는 자매결연부대 육군 제1군단 광개토부대를 방문해 위문금 및 위문품을 전달했다. 김완겸 행정지원국장은 “대한민국을 불철주야 수호하며, 국가의 안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장병 여러분의 노고와 애국정신에 깊이 감사드린다. 광개토부대 장병들에게 19만 구리시민의 마음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라는 백경현 구리시장의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제1군단 광개토부대는 전군 최초 군단으로, 6.25 한국전쟁 시 낙동강 전투 수행을 시작으로 육군 최대 규모의 막강한 전력을 보유하고 명실공히 서부지역 작전의 중축이 되고 있으며, 구리시와 2011년 6월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 구간에 대한 공종별 시험운행 점검에 나서는 등 별내선 개통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서울 지하철 8호선 종점인 암사역에서 경춘선 별내역을 잇는 별내선은 총연장 12.8km, 사업비 1조 3800억 원이 투입됐으며, 시험운행 및 사전점검을 거쳐 내년 6월 개통된다. 2015년 12월 17일 구리광장에서 첫 삽을 뜬 지 8년 6개월 만이다. 별내선은 서울 암사역사공원역, 구리 장자호수공원역·구리역·동구릉역, 남양주 다산역·별내역 등 총 6개 역에 정차하며, 구리역은 경의중앙선과 별내역은 경춘선과 환승된다. 특히 향후 별내역은 GTX-B노선이 연결돼 지하철 8호선, 경춘선과 함께 3개 노선이 겹치는 트리플 역세권이 된다. 배차간격은 출근시간 4~5분, 평시 8분으로 평일 306회, 주말과 휴일에는 270회 운행 예정이다. 별내선은 당초 올해 9월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됐지만 지난 2020년 8월 구리시 3공구에서 발생한 지반침하(싱크홀) 사고로 일부 구간에서 공사가 장기간 지연됐다. 내년 6월 개통되면 현재 남양주에서 서울 잠실까지 1시간가량 걸리던 이동 시간이 20분대, 구리에서는 10분대로 줄어드는 등
2024년 구리시에서 개최될 제34회 방정환문학상 시상식이 구리시의회의 전액 예산 삭감으로 행사가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구리시의회는 최근 제331회 제2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내년 구리문화재단이 주최할 방정환문학상 시상식 예산 2800만 원을 전액 삭감했다. 의회는 방정환문학상 시상식에 대한 담당 공무원의 충분한 설명이 부족했다고 삭감 이유를 밝히며 추경에 다시 올릴 것을 제안했지만, 야당 의원이 과반수를 넘는 의회에서 통과가 될지는 미지수다. 구리시의회는 의원수가 총 8명으로 더불어민주당 5명, 국민의힘 3명으로 야당 의원들이 압도적으로 많다. 예산이 전액 삭감되자 구리시와 문화재단은 백경현 시장 공약사업에 대한 발목 잡기라며 발끈했다. 백 시장은 지난해 시장 후보로 출마하면서 방정환 아카데미 권역별 건립, 교문도서관 리모델링 후 방정환도서관으로 이름 변경, 방정환문학상 시상식 등 방정환 특화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망우리역사문화공원에 안장된 방정환 묘소가 행정구역상 구리시 교문동에 위치해 있어 방정환 특화사업은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성주현 전 부천대 겸임교수도 “올해 어린이날 공포 100주년을 기념해 세계 방정환 학술대회
양경애 구리시의회 부의장(김대중정치학교 5기)이 김대중재단 구리시지회 초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김대중재단은 지난 19일 구리시 보훈향군회관에서 2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김대중재단 구리시지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양 부의장을 구리시지회장으로 임명했다. 양경애 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회장을 맡게 되어 책임이 무겁다”며 “소외된 이웃을 위한 교육사업 복지사업, 예술사업 등을 추진해 김대중 선생이 추구한 평화 통일 인권의 가치를 구리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기선 사무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정치가 혼란스러울 때 김대중 선생의 큰 정치를 그리워한다”며 “김대중 선생은 IMF를 극복하고 IT강국을 만들었다. 미래에 희망을 줄 수 있는 김대중 재단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배기선 김대중재단 사무총장, 윤호중 의원, 권봉수 구리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오는 26일 민선 8기 문화분야의 공약사업이자 평내동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평내 체육문화시설(평내동 598) 건립 착공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평내 체육문화시설 건립은 체육·문화 수요 증대에 따른 시민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9월 조달청에 시공사 선정 발주의뢰 요청 후 사전검토, 입찰공고, 적격심사 등을 거쳐 지난 19일 시공사가 최종 선정됐다. 이 시설은 총사업비 377억 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2층, 연면적 1만1503㎡ 규모로 지어진다. 내부에는 ▲수영장(길이 25m, 6레인) ▲유아풀(25m, 2레인) ▲아쿠아로빅 전용 공간 ▲다목적 실내체육관 ▲문화교실 등 주민편의를 위한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된다. 시는 2025년 12월 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며, 향후 평내 체육문화센터와 남양주체육문화센터 등 총 8곳의 체육문화센터를 운영해 근거리에서 누릴 수 있는 체육․문화 서비스를 남양주 시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역주민의 건강한 체육·문화 활동을 진작시키기 위해 공사가 예정 기간 내에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문화생활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난 19일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소상공인연합회(KFME) 주관으로 열린 ‘2023년 목민감사패 시상식’에서 목민감사패를 수상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매년 소상공인의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한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또는 지방의원을 선정해, 국회의원에게는 ‘초정대상’을, 지방자치단체장 및 지방의원에게는 ‘목민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구리시는 올해 처음 구리시만의 특화된 소상공인 이자지원 사업을 시행해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소상공인 수도요금 감면, 구리사랑상품권 발행, 배달용품 지원, 골목형상점가 지정, 찾아가는 소상공인 서포터즈 운영, 골목상권 노후상가 특화사업 등 소상공인의 지속적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쳐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목민감사패는 소상공인분들이 직접 선정해 주시는 상인만큼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소상공인 이자지원 사업 및 소상공인 맞춤 정책을 지속하는 한편, 신규사업도 꾸준히 발굴해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와 각종 현안 해결, 매출 증대 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구리시 자원순환교육센터가 19일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구리시 왕숙천로에서 열린 이날 개소식에는 백경현 구리시장, 구리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단체장 및 환경 관련 단체 등 약 40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구리시 자원순환교육센터는 2023년 8월 착공됐으며, 연면적 626.84㎡로 관리동 1층과 소각동 2층을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1층에 설치된 전시관과 교육장은 자원순환에 대한 기본정보, 자원순환 관련 제품, 굿즈샵, 업사이클 물품, 구리자원회수시설 히스토리 등이 전시돼 있으며, 자원순환 및 환경 분야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층 체험전시관과 체험작업장에서는 시민들과 학생, 어린이들이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업싸이클링 과정, 재질별 분리배출 체험, 못 쓰는 장난감 등의 재활용을 체험할 수 있으며, 별도의 재활용 포토존도 설치돼 있다. 시는 앞으로 자원순환교육센터를 통해 자원순환 해설사 양성과 자원순환 체험공간 제공, 인근 안전체험관 및 곤충생태관과 연계한 교육·체험·견학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 자원순환교육센터를 통해 폐기물의 발생 억제와 재활용, 자원절약 등 시민들에게 자원순환문화를 널리 확산·보급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