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에서 추진하는 친환경 시설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국외연수에 나선다.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연수에는 남양주시를 포함한 협의회 소속 자치단체장 6명 등 20명이 참여하며, 오스트리아와 덴마크의 친환경 정책을 확인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주민 친화형 환경시설 등 선진 우수사례지를 방문한다. 이에 따라 주광덕 시장은 먼저 오스트리아 비엔나를 방문해 소각시설을 친환경 시설로 설치해 지역의 랜드마크가 된 대표적 사례인 슈피텔라우 에너지센터와 폐기물을 친환경 연료로 업사이클링해 생산하는 에너지 발전소를 시찰한다. 주 시장은 오스트리아의 친환경 폐기물 처리시설 운영의 성공사례에서 남양주시가 추진하는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사업과 자원순환종합단지 조성사업과의 연결 방안을 찾아볼 계획이다. 또한, 주 시장은 세계한인무역협회 월드옥타의 제22대 회장이자 영산그룹의 대표인 박종범 대표를 만나 청년 해외 취업 지원과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 밖에도 함상욱 주오스트리아 대사와 오스트리아의 산업 동향과 도시 간 교류 증진을 위한 의견도 나눌 예정이다. 이어, 주광덕 시장은 덴마크 일정에서 기피시설을
구리시는 자가소비 외 남은 잉여농산물의 먹거리 선순환 체계구축 및 소규모 농업인의 판로확보를 위해 '구리시 로컬푸드 무인판매대'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컬푸드 무인판매대는 농업인회관(안골로 28) 1층에 설치돼 있으며, 농가와 소비자 간 직거래로 별도의 유통단계가 없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로컬푸드 무인판매대는 구리시 농지 또는 텃밭에서 생산한 과일, 채소 등의 농산물을 생산자가 직접 가격을 정하고 포장해 진열하면 소비자는 무인판매기로 대금 결제 후 원하는 농산물을 가져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며 관내에서 당일 출하한 신선한 농산물을 당일 포장, 진열 판매한다. 미판매된 농산물은 수거하여 저소득층을 위한 푸드뱅크 및 구리시 공공기관에 기부하거나 생산자가 직접 수거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관내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공간 마련으로 소규모 농가와 도시농부에게는 농산물 판로확보의 기회를 제공하고, 구리시민에게는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해 관내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조성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경복대학교 학생성공상담센터가 남양주캠퍼스에서 남양주북부경찰서와 함께 범죄와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캠퍼스를 위한 찾아가는 고민상담소 ‘Pol-리스너’ 프로그램과 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Pol-리스너’는 매해 꾸준히 진행되어오고 있는 경-학연계 프로그램으로, 최근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데이트 폭력이나 흉기난동 등 다양한 형태의 범죄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남양주북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이준우 경장 및 학교·가정폭력 전담 경찰관 등 관련분야 전문가들은 젠더폭력, 학교폭력, 각종 범죄, 민원 및 법률 상담을 진행하고, 성범죄 예방 캠페인을 통해 폭력과 범죄에 대한 효과적인 예방법과 대응 방안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경복대학교 학생성공상담센터에서는 캠퍼스 안전 OX보드 활동, 성인지감수성 초성퀴즈, 안전지킴이 서약 행사 등을 진행하는 등 폭력과 범죄에 대한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상담과 캠페인 행사가 끝난 후에는 성범죄 예방 및 근절을 위한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활동을 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가 미래 유망 산업인 웹툰 산업을 이끌 청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시는 그 시작으로, 24일 경복대학교 및 한국 웹툰 전문 제작 주식회사 케나즈(이하 ㈜케나즈)와 함께 3자 간 업무 협약식 및 웹툰 작가 초청 강연을 실시하며 웹툰 분야에서의 산·관·학 협업의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업무협약은 남양주시 미래 선도산업 활성화와 지역 청년 취·창업 연계를 위해 다음 달부터 추진할 웹툰 아카데미 운영에 관한 지원사항 및 각 기관의 역할 등을 포함한다. 협약식에 이어 시는 시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케나즈 소속인 모로 작가(위리 이야기 저자)의 초청 강연도 함께 진행했다. 강연은 ‘위리 이야기’가 탄생한 배경, 웹툰 산업의 생태계 및 질의응답으로 구성되어 웹툰 작가를 꿈꾸는 청년과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주광덕 시장은 “청년들의 고민 중에서 가장 큰 고민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일자리 문제일 것이다.”라며 “남양주시는 앞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대학 및 산업체와 협업해 웹툰 및 미래 발전 가능성이 높은 산업들에 대한 교육 및 취업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오는 6월 중 ‘남양주시 청년
남양주시는 23일 사우디아라비아 타이프시와의 교류 협력을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타이프시는 인구 약 60만 명의 메카(Mecca)와 젯다(Jeddah) 인근 도시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가진 사우디아라비아 왕실의 하계 수도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타이프시 고문인 술탄 압둘아지즈 알사둔 시의원, 김태욱 FCC & 디킨즈 그룹 대표, 김길수 시사매거진 회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타이프시와 교류의 초석을 다졌고, 앞으로 경제, 청소년,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간담회에 이어 시는 타이프시 고문인 술탄 압둘아지즈 알사둔(Sultan Abdulaziz AlSadoon)을 국제교류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기도 했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양국의 도시가 우호 협력을 바탕으로 청소년 교류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주 시장은 “남양주시 국제교류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술탄 알사둔 고문을 환영하며, 남양주시와 타이프시 간 국제교류의 초석을 놓는 데 큰
남양주시는 오는 30일부터 6월 28일까지 한 달간 ‘2024년 2분기 청년기본소득’을 신청받는다. ‘청년기본소득’사업은 청년들의 안정적 생활 기반 조성과 사회적 참여 촉진을 위해 추진된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남양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24세(1999년 4월 2일부터 2000년 4월 1일 사이 출생자) 청년 중 ▲최근 3년 연속 또는 ▲합산 10년 이상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청년이다. 대상자로 선정된 청년에게는 7월 20일부터 분기별 25만원씩 최대 100만원을 남양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단, 기초생활수급자에 한해 일시금으로 지급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며, 제출서류는 주민등록초본, 수급자증명서(기초생활수급자만 해당)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기본소득이 청년들에게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단단한 기틀이 되어주길 바란다”라며 “청년들의 생활이 개선되어 밝은 미래로 나아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를 비롯해 청년정책과 청년지원팀, 읍면동 청년기본소득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도시공사는 남양주시로부터 위탁 운영 중인 청소년수련관 및 펀그라운드 진접이 주관해 오는 5월 25일, 6월 1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축제를 펼친다고 밝혔다. 먼저 5월 25일에는 정약용 도서관에서 오후 1시부터 레트로 감성축제 '청소년들이여 오란다!'가 진행될 예정이며, 오남근린공원에서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청소년 플리마켓 '지구살리장'이 개최된다. 청소년들이여 오란다! 는 가수 현진영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청소년 예능대회를 포함해 ▲세기말 OX 퀴즈 ▲부채 퍼포먼스 ▲청춘 버스킹 ▲멍때리기 빈백 존 ▲축하공연(엔카이브, 유노이아) 등이 진행되며, 지구살리장은 나눠쓰장, 다시쓰장, 같이하장, 구경하장, 해보장의 5개 테마에 맞춰 ▲벼룩시장 ▲리필 스테이션 ▲업사이클링 체험 ▲전시·공연 ▲모두의 놀이터 프로그램 등이 펼쳐진다. 6월 1일에는 진접역 지하 1층 썬큰광장에서 찾아가는 펀그라운드가 진행된다. 나+너=Funground 라는 주제로 평소 도보 또는 대중교통으로 펀그라운드 진접을 방문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새롭게 기획된 행사이며, ▲나를 알려봐 체험 ▲너를 알아가기 체험 ▲FUN-FUN 포토부스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사는
남양주시는 100만 메가시티 남양주시 실현에 대비하고자 사업비 약 25억 원을 투입해 ‘수도정비기본계획(변경) 및 상수도관망 전문기술진단용역’을 이달부터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GTX) 5개 노선과 지하철 5개 노선이 통과하는 교통호재로 인해 개발 여건이 향상되고, 3기 신도시·양정역세권 등 각종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수돗물 수요가 빠르게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시는 선제적인 대처로 100만 남양주 시민들에게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자 상수도 시설물 신설 및 확충에 대한 종합적인 중장기 계획을 수립한다. 또한 대규모 개발계획 및 기반시설 여건을 반영한 상수도 보급 마스터플랜을 재수립하고, 상수도관망 전반에 대한 기술진단을 실시해 ▲노후시설 안정성 확보 ▲유수율 향상 ▲상수도 운영 효율화 ▲용수공급의 안정성 향상 등을 도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장래 여건 변화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수도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하고자 관련부서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철저히 준비하겠다”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물을 마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는 23일 구리시청 4층 회의실에서 인접한 지자체 간 상호 협력 체계 강화와 공무원의 능력 발전을 위한 인사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양주시 주광덕 시장, 양주시 강수현 시장이 참석했으며, 의정부시는 협약식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인사교류 협약에 동참했다. 구리시는 이번 협약 체결로 인사교류를 활성화해 공무원이 소속기관에만 한정되지 않고 인접한 다른 지자체의 행정과 지식도 경험하며 역량을 더욱 높일 뿐 아니라 지자체 간의 상호 협력 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협약서에는 지방공무원법과 지방공무원 임용령, 지방공무원 인사제도 운영지침의 규정을 준용해 교류형태, 근무기간, 복무, 인센티브, 원 지방자치단체로 복귀 등 주요 내용을 담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자체 공무원 인사교류는 지방자치단체의 인적 역량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국정과제의 실천 방안 중 하나이며, 공무원이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여 조직에 창의적인 변화를 주도할 수 있기에, 시에서는 인사교류를 적극 활성화하여 상생 발전하는 계기로 활용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는 23일 경제재정국 기자브리핑을 열고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한시적으로 지역화폐 인센티브율을 6%에서 7%로 상향해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애그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농산물 가격 급등이 물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고, 이는 밥상 물가 인상과 서민경제 침체, 소상공인 매출 감소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지속되는데 따른 것이다. 이에 경기도는 침체된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군의 조례 개정을 전제로 이달부터 8월 말까지 지역화폐 충전 한도를 1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늘리고 인센티브율도 6%에서 7%로 상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기도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이는 조례 개정이 수반되어야 하는 사항이며, 이에 대한 경기도의 추가 재원 지원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그래서 구리시는 시의 재정 여건을 고려해 충전 한도는 월 70만 원을 유지하되, 경기도의 방침에 따라 다음 달부터 8월 말까지 인센티브율을 6%에서 7%로 1% 상향해 지급할 계획이다. 이 경우 월간 인센티브 혜택은 4만 2천 원에서 4만 9천 원으로 7천 원이 증가해, 지역 내 소비 촉진에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구리시는 경기침체로 인해 세수가 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