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최근 조동암 경제부시장이 방문해 ‘동네방네 현장 소통의 날’을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동네방네 현장 소통의 날’은 지역별 현안 및 신규사업 등 지역 이슈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시민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해법을 찾는 시의 대표적인 소통 행정 프로그램이다. 이날 조 부시장은 먼저 장수동 산 135번지 일원에 조성 예정인 이승훈 역사공원 조성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주민들과 격의없는 의견을 나눴다. 현장에 참석한 주민들은 역사공원이 조성되면 가족과 함께 휴식하며 지역문화·역사를 공부할 수 있는 훌륭한 학습공간이 될 것이라며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이어 조 부시장은 소래로 도로확장 공사 예정지를 방문, 주민들의 애로사항 등을 논의했다. 주민들은 이 구간은 출·퇴근 시간대뿐 아니라 평상시에도 고속도로로 진입하는 차량 등 교통량이 많은 지역으로 그동안 차량정체로 인한 소음 및 분진 등 주민생활에 불편이 많음을 호소하며 빠른 시일내 사업이 완료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조 부시장은 “시도 이 지역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며 “사업 관련 각 기관과의 긴밀한 업무협의로 주민 불편사항이 조속히 해소될 수 있도록
인천 남동구가 22일 남동복지관에서 올해들어 처음으로 ‘구인 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채용행사는 다양한 취업프로그램을 통한 기업체 고용활성화와 구민 취업률 향상을 위해 기획됐으며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와 채용박람회로 매월 진행된다. 지난 해에는 12회의 행사가 열렸고 올해는 채용박람회 3회를 포함한 총 11회의 행사가 계획돼 있다. 이날 행사장에선 총 6개 업체가 참여해 28명의 구직자를 모집했으며 100여 명의 구직자가 업체 면접에 참여했다. 이들의 채용여부는 조만간 확정될 예정이다. 장석현 구청장은 “일자리창출이 최고의 복지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구인구직에서의 미스매칭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취업프로그램을 통해 구민 채용을 확대함으로써 더욱 일하기 좋은 남동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3월 22일 개최 예정인 채용박람회는 60여 개 업체가 참여해 100여 명의 구직자를 채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항만공사는 친환경 인천항 조성을 위해 ‘친환경 워킹그룹’을 발족하고 해법을 모색한다. 공사는 22일 남봉현 사장과 워킹그룹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워킹그룹 위촉식을 개최하고 시작을 알리는 킥오프(kick-off)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에 발족한 워킹그룹은 인천항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의 저감을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 도출과 효과적인 저감목표 달성을 위해 관련 업계, 연구기관 등 외부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첫 회의에선 공사 주요 업무현황, 워킹그룹 운영 방향, 인천항 환경 주요쟁점 등에 대해 상호 열띤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공사의 친환경 항만조성과 운영방향에 대한 위원들의 주문이 있었다. KMI 안용성 위원은 “공사의 주요사업 추진에 있어 친환경 부문만큼은 다른 항만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근 친환경 트렌드와 업계 동향을 파악해 환경정책을 신속히 실행할 수 있는 유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사 남봉현 사장은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300만TEU를 돌파하는 등 그동안 세계적인 항만으로의 외적성장을 달성한 것은 사실”이라며 “워킹그룹 위원들의
인천항만공사 노동조합이 임원 인사를 앞두고 ‘정치권 낙하산 인사 내정설’을 제기하며 반대하고 나섰다. 노조는 21일 성명을 통해 “인천항만공사 경영본부장에 항만에 대한 전문성이 결여된 정치권 낙하산 인사의 내정설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인천 항만업계와 지역여론을 무시하고 집권 여당이 전리품 챙기듯 자격없는 사람을 요식행위만 거친 채 내리꽂는 낙하산 인사는 정권에 대한 불신은 물론 인천항의 공공성을 훼손하고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적폐”라고 덧붙였다. 지난 2005년 출범한 인천항만공사는 자본금 2조670억 원 규모로, 기획재정부가 65.8%, 해양수산부가 27.5%,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각각 3.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공사는 사장과 3명의 본부장 등 총 4명의 상임이사 체제로 운영되는 데 현재 공석인 운영본부장과 경영본부장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3명의 본부장 가운데 운영본부장만 지난 2011년부터 공사 직원들이 내부 승진했고 건설본부장은 해수부 관료 출신이, 경영본부장은 정치권 인사가 공사 출범 초기부터 계속 관행처럼 임명돼 왔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생후 40일 된 쌍둥이를 학대한 30대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 중상해 혐의로 A(34)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전 10시 50분쯤 인천에 있는 자택에서 생후 40일 된 쌍둥이 첫째 아들 B군을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다음날인 11일에는 둘째 아들 C군도 폭행해 오른쪽 허벅지 뼈를 부러뜨린 혐의다. 인천의 한 종합병원으로 옮겨진 B군은 두개골 골절로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는 상태다. 경찰과 병원 측은 컴퓨터단층촬영(CT)을 하기 전이어서 아동학대를 의심하지 못하고 단순 질병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다음날 B군의 동생인 C군도 병원에 실려 오자 아동학대를 의심한 병원 측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던 중 혐의를 확인하고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신병을 확보했다. 경찰은 최근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지난 20일 열린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기각됐다. 이순형 인천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피의자의 주거가 일정해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기각
인천 중부경찰서는 21일 폐지수집 어르신에게 빛 반사 바람막이를 배부하며 야간 보행 안전에 대해 당부하고 밝은 색 옷을 착용하도록 홍보했다. 빛 반사 바람막이는 야간에 착용 시 전조등에 반사돼 멀리서도 사람의 형상을 쉽게 식별이 가능하도록 제작돼 어르신들이 야간 보행 시 가시성을 높여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적이다./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남동구가 도로 조명을 LED로 교체해 한층 밝은 도시가 될 전망이다. 구는 야간범죄 예방과 구민들의 통행환경 개선을 위해 ‘학교 주위 조도개선’, ‘도로조명 LED광원 교체’, ‘친환경 고효율 도로조명 정비’ 등을 통한 ‘불 밝혀서 안전한 거리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들은 노후화돼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기존 도로조명(가로등, 보안등)을 LED로 교체하는 것이 골자다. 구는 예산 14억여 원을 투입해 ‘학교 주위 조도개선’ 사업을 시작으로 2월부터 3월 중 착공해 상반기 안에 준공할 예정이다. ‘학교 주위 조도개선’은 남동대로, 앵고개로 일원에서, ‘도로조명 LED광원 교체’는 청능대로 등 28개 노선에서, ‘친환경 고효율 도로조명 정비’는 인주대로와 호구포로 등에서 진행된다. 구는 올해 5천800개등을 교체해 LED 보급률을 65%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현재 구 전체 조명은 총 2만6천412개등이며 이 중 LED는 43%인 1만1천359개등으로, 인천지역 타 지자체에 비해 월등히 높은 편이다. 구 관계자는 “도로조명 LED 교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야간 범죄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에너지 절감은 물론,
인천항만공사(IPA)가 영국 런던 포트세일즈에 참가해 내년에 인천항을 기항하는 크루즈 3척의 신규 유치에 성공했다. 21일 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한국관광공사 런던지사의 도움으로 진행된 이번 세일즈콜에 참가해 영국 현지 크루즈선사와 여행사를 방문하고, 런던 크루즈 박람회(London Cruise Show)에서 홍보관을 운영했다. 이 자리에서 공사는 인천항 기항에 관심이 높았던 큐나드 크루즈 라인(Cunard Cruise line)과 오세아니아 크루즈 라인(Oceania Cruise line)을 적극 공략해 큐나드의 대표 크루즈선인 ‘퀸메리2(Queen Mary2)’호와 오세아니아 크루즈 라인의 ‘노티카(Nautica)’, ‘이시그리아(Insignia)’호 등 총 3척의 크루즈선을 내년 3월∼4월 인천항에 유치하게 됐다. 이번에 기항을 결정한 ‘퀸메리2(Queen Mary2)’호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영국인들의 자부심이 담긴 크루즈선이자 크기가 15만 t에 육박하는 초대형 크루즈선으로, 영국 사우샘프턴에서 출발하여 3개월의 항해 일정 중 인천항에 들릴 예정이다. 오
인천시가 지난 2012년 민간기업들과 공동 설립한 인천스마트시티㈜의 지분 100% 확보를 추진한다. 시는 도시경쟁력 향상과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사업추진을 위해 민간주주들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 전량을 매수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인천스마트시티㈜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지역내 스마트 시티 구축·운영사업 대행 및 도시개발사업 정보통신기술(ICT) 설계·구축·운영 등을 위해 지난 2012년 5월 설립됐다. 인천스마트시티㈜의 자본금은 35억 원으로 시가 최대 주주로서 지분 28.57%를, 12개 민간주주가 나머지 71.4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시는 추가 지분확보를 위해 현재 민간보유주식 매입을 위한 주식가치평가를 진행 중이며 지분 100% 확보는 오는 3월 말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지분 인수 후에 인천스마트시티㈜의 원할한 운영을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내 송도·영종·청라국제도시의 스마트도시 기반시설을 통합한 스마트시티운영센터 사업을 대행시킬 계획이다. 시는 스마트시티운영센터 대행으로 24시간 운영체계를 유지해 응급환자 지원, 범죄예방 및 범인검거, 화재예방, 교통정보, 환경정보 등을 수집할 계획이다. 이들 정보는 전광판, 웹, 스마트폰 등을 이용,
인천 조정필 중부서장은 20일 영흥파출소 및 영흥화력발전소를 방문, 치안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조 서장은 영흥파출소 치안현장 점검과 근무자와 간담회를 가진 뒤 국가중요시설인 영흥화력발전소를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운영상황을 보고 받고 현장을 시찰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