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내년부터 ‘복지와 일자리’를 한 번에 해결하는 ‘2018 남동형사회공헌일자리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21일 구에 따르면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고 중장년층의 유휴시간이 늘면서 구직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지만 연령제한으로 취업의 폭이 좁아 이들이 딱히 할 일을 찾기란 쉽지 않다. 이에 구는 중장년들이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거나 재능을 활용한 사회공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지역실정에 맞는 공공일자리 사업을 기획해 사업비 5억4천만 원을 투입키로 했다. 사업 분야는 크게 보람일자리와 재능나눔일자리로 나뉜다. ‘보람일자리’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실천적 복지사업이다. 독거노인이나 고위험, 위기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부확인 및 청소, 세탁, 심부름 등 가사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 맞춤형 복지사업의 서포터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재능나눔일자리’는 전문지식이나 기술, 문예·연주·공연 등 말 그대로 재능을 나누는 활동이다. 특히 이 일자리는 사회공익서비스 지원활동에 가능한 재능이 있다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경제자유구역인 송도·영종·청라지역을 방문하는 내·외국인 방문객이 쉽게 즐길 수 있는 효과적인 먹거리 홍보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18 인천경제청 식도락여행’을 제작·배포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개정판에는 음식 맛이 좋고 위생적이며 분위기가 독특해 추천된 송도·영종·청라지역 음식점 104여 개소의 대표 음식 및 내·외부 사진과 위치, 가격 등 다양한 정보가 영어·중국어·일본어로 병기해 실려 있다. 이번에 제작된 책자는 인천경제청 글로벌센터와 홍보관, 인천공항, 인천종합관광안내소 등에 비치되며 내·외국인 방문객의 이해와 편리성을 제고한 맛집소개 가이드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남동구가 도림동과 장수동에 현장민원실 개소로 현장민원에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20일 구에 따르면 현장민원실은 구민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구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계획됐으며 전입신고와 확정일자 부여,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 등 각종 발급민원 등을 처리한다. 먼저 도림동 현장민원실은 도림어울림센터 1층에 개소한다. 기존 주민자치프로그램 접수실을 정비해서 사용하며 접수실은 휴게실로 이전하기로 했다. 장수서창동은 서창2지구 입주에 따라 행정수요가 급증해 최근 서창2지구에 현장민원실을 개소한 바 있다. 그러나 지속적인 인구 유입과 원거리로 장수동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돼 장수동에도 현장민원실을 개소하기로 계획했다. 장수동 현장민원실은 현재 장소를 협의 중이며 장소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신속히 개소할 방침이다. 장소가 확보된 도림동 현장민원실은 사전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1월 2일 정식 개소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각 민원실의 근무인원은 직원 2명, 공익요원 1명 등 총 3명으로 구성된다”며 “현장민원실은 그간 원거리로 인해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행정만족도 향상
인천 남동구가 어린이집 통학차량 안전망을 한층 강화한다. 구는 전국적으로 어린이집 통학차량 사고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통학차량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시스템 구축에 앞서 8월부터 10월까지 통학차량을 운행하는 전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차량 안전관리 현황을 조사했으며 내년 2월부터 통학차량을 운행하는 어린이집 146개소에 ‘동작감지기’를 설치키로 했다. ‘동작감지기’는 차량이 하차한 뒤 시동이 꺼진 통학버스 내부에 미하차 아동이 있는 경우 어린이집 내부에 설치된 수신기로 차량번호가 표시되고 경고음이 발생하게 되는 시스템이다. 구는 사업비 5천700여만 원을 투입해 어린이집 내부 수신기와 차량 내부 안전센서 등 설비를 갖출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년 3월까지 어린이집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전문강사를 초빙해 통학차량 안전사고 발생 유형과 예방법, 승하차 및 운행 시 주의할 점등을 철저히 교육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어린이집 통학사고 제로를 위해 안전확인 스티커와 안전점검표를 배포하고 운전자 안전교육을 진행해왔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항만공사(IPA)는 한·중간 카페리선박인 연운항훼리㈜의 ‘하모니윈강(M/V HARMONY YUNGANG·사진) 호’가 19일 인천항 내항 4부두에 첫 입항한다고 밝혔다. 신규 선박인 ‘하모니윈강 호’는 총 3만4천t급 선박으로 여객 1천8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화물 또한 376TEU를 적재할 수 있다. ‘하모니윈강 호’는 컨테이너 크레인 장비를 이용해 하역하던 기존의 LO-LO(Lift On-Lift Off) 선박에서 롤링시스템을 이용해 화물을 실어 나르는 RO-RO(Roll on-Roll Off) 선박이다. 공사는 ‘하모니윈강 호’가 피견인트레일러와 일부 중량화물 등 다양한 화물을 선적할 수 있기 때문에 연간 컨테이너 화물 처리량은 당초 4만3천TEU에서 5만4천TEU로 약 1만1천TEU 정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선박 대형화와 선내 각종 편의시설 확충 등으로 탑승 가능한 여객 수는 기존 연 3만9천 명보다 2~3배 가량 늘어 관광 수요가 증가하면 연간 최대 9만 명까지 탑승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공사 김종길 물류전략실장은 “카페리 선박이 대형화 되는 추세로 한·중관계가 개선에 따라 한중카페리 이용 여객이 늘어 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천항만공사(IPA)는 18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대회의실에서 중소기업과의 지속적인 기술개발 등 상생협력 촉진을 위한 노력 등을 인정받아 ‘민·관협력펀드 조성 투자기업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민관공동투자기술개발사업의 지속추진을 위해 지난 2013년도부터 1차 협약펀드 8억 원, 2차 협약펀드 12억 원, 3차 협약펀드 10억 원 등 총 30억 원의 협력펀드를 조성했다. 공사는 조성된 협력펀드를 활용해 추진중인 항만특화 민관공동 기술개발과제로 ▲항내 LED 가로등 ▲무선 전력전송 야드 트랙터 ▲크루즈 선박 승·하선용 스텝카 ▲온실가스 인벤토리 및 탄소관리플랫폼 ▲신재생에너지 통합관리 시스템 등을 지원했다. 올해는 고압용 선박전력 육상공급장치(AMP) 국산화 등의 연구과제를 친환경 항만 조성을 위한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공사 김성진 항만개발실장은 “중소기업과 기술협업을 통해 항만에 필요한 기술개발과제 지속 도출 및 개발에 노력할 것이며, 성공적인 항만특화 기술개발로 중소기업 매출확대 및 일자리 창출 등 성과창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중소기업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올해 제18회 기술혁신대전 민관협력부문 중소기업벤
인천항만공사(IPA)는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와 기획재정부 주최로 개최된 ‘공공기관 일자리 콘테스트’에서 공정채용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돼 부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공사는 일자리 콘테스트에서 ‘4개지역 항만공사의 합동·블라인드 채용’ 사례를 발표해 공정채용 선도부문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신재호기자 sjh45507@
중소기업벤처부와 인천항만공사(IPA)가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지원하는 펀드를 조성한다. 공사는 14일 대전 KW 컨벤션에서 ‘민관공동투자기술개발 협력펀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력펀드는 중소기업벤처부와 공사가 각 5억 원씩 1대 1매칭으로 총 10억 원을 공동 조성한다. 이 자금은 컨테이너선 등 대형선박을 위한 고압용 선박전력 육상공급장치(AMP)의 국산화 연구·개발에 우선 투입될 예정이다. AMP 국산화 관련 중소기업이 선정되면 개발비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공사는 지난 2013년부터 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펀드 조성은 이번이 세 번째다. 특히 2억5천만 원을 지원해 개발한 스텝카의 경우 올해 국제항만협회(IAPH)가 주는 기술적용분야 상을 받는 등 국제적인 관심을 끌었다. 스텝카는 세계 유일의 항만 전용차량 탑재형 승하선 장비로, 부두에 접안한 선박에 신속한 설치와 분리가 가능하다. 공사 신용범 건설본부장은 “이번 협력펀드를 통해 중소기업과의 기술협업 생태계 확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일자리 창출, 매출확대 등 성과창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인천 영종도 미단시티에 호텔·콘도·쇼핑시설 등을 갖춘 복합리조트 추가로 조성될 예정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13일(현지 시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에서 리젠민(James Li) 랑룬코리아 회장과 ‘랑룬 다이아몬드 시티’(가칭)의 성공적 개발을 위한 협력협정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랑룬코리아의 다이아몬드 시티는 미단시티 7만6천㎡ 터에 약 1조 원을 투자해 특급호텔·레지던스호텔·콘도·대형쇼핑시설 등을 갖출 계획이다. 지난달 투자의향서를 제출했고 사업부지를 보유한 인천도시공사와 토지매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미단시티의 관광레저시설 집적화 조성사업이 시작되면 향후 관광산업 인프라 확충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규모 일자리 창출 그리고 MICE 산업과의 연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리젠민 랑룬코리아 회장은 “인천경제청과의 이번 협력약정을 통해 영종도 미단시티가 세계적인 관광목적지가 되는 길에 한걸음 다가갔다”며 “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인천지역 주민고용 확대 등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인천시 및 경제청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 청장도 “이번 협약을 통해 동북아 최고 관광지를 목표로
그동안 ‘사드 갈등’으로 주춤했던 인천항의 중국 교류가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13일 중국 광둥성 선전항만공사와 자매항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선전항은 남중국 최대 항만으로, 지난해 2천397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의 화물을 처리해 컨테이너 물동량 기준으로 세계 3위를 기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항만 계획·건설·운영·관리는 물론 정보기술·보안·인력교육·투자기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공사는 인천항의 남중국 마케팅을 강화하고, 물동량을 늘려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사는 인천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중국 현지 여행사·카페리 선사 관계자 50여 명을 초청해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한 판촉행사도 진행했다. 또 2박3일 일정으로 인천과 서울 등 수도권 유명 관광지를 답사하고 평창동계올림픽, 인천항 골든하버 프로젝트 등과 연계한 단체관광상품 출시를 기획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평창올림픽 기간에 맞춰 최대 1천500명이 동시에 탈 수 있고 선내 이동이 자유로운 카페리의 특징을 활용해 중국에서 출발할 때부터 올림픽 응원 분위기를 조성하는 관광상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