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문화원는 최근 훈장골 논현점에서 신년하례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남동문화원 임원들은 ‘쿵쾅쿵쾅’ 찹쌀을 직접 떡메로 치며, 즉석에서 인절미를 만들어 먹으며 올해 더욱더 활기차게 문화원을 이끌어나가지고 다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남동구는 총 사업비 1억2천만 원을 투입해 지역 복지관에 대한 기능보강 사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논현복지관은 냉난방 시스템 개선을 통해 이용자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그동안에는 복지관 이용자들이 교육문화프로그램 수강 시 현금이나 계좌이체만 가능했으나 올해부터는 카드결제를 할 수 있도록 시스템도 도입했다. 아울러 동 주민센터와 유사하거나 중복된 각종 프로그램을 폐지하고, 신규 프로그램을 신규개설해 사회복지관 기능을 대폭 개편한다. 만수복지관은 저소득 주민들을 위한 ‘만나는 쉐푸(Share Food)’등 7개 신규프로그램을 설치하고 만월복지관에는 육아지원프로그램인 ‘맘공감’ 등 9개의 신규프로그램을 편성했다. 성산복지관에는 자살예방 교육인 ‘생명help me’ 등 6개 신규프로그램을, 논현복지관에서는 아동독서프로그램인 ‘독서특강’ 등 6개의 신규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한다. 이강호 구청장은 “각 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사회의 특성 및 욕구를 파악하고 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중심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해양경찰청은 올해 국민안전을 위한 현장중심의 인력 확보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1천609명을 채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규모 채용은 바다에서 해경의 국민 안전을 위해선 전문성을 갖춘 현장인력이 필요하다는 강한 의지와 정부와 국민들의 공감대가 반영된 결과다. 채용규모는 총 1천526명으로, 모집 분야는 경정 직급 5급 공채 출신 1명과 경감 직급인 변호사 3명, 경위 직급 간부후보와 항공조종 등 53명, 순경 직급은 공채 566명과 함정요원, 해경학과 등 경력채용 903명이다. 일반직은 총 83명으로, 모집 분야는 공업 연구관 1명과 해양오염방제 9급 35명, 해상교통관제 9급 30명, 시설 9급 1명 등이며 조직기능 강화를 위한 임기제(5급~9급)도 16명을 채용한다. 채용인원을 감안해 우수한 인재가 선발될 수 있도록 3차에 걸쳐 채용하고, 제1차 해양경찰공무원 채용은 다음달 27일 공고할 계획이다. 채용분야 및 인원, 시험일정, 분야별 자격요건 등은 해양경찰청 및 해양경찰 채용 누리집에서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3일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투자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7년 한국기업 최초로 메인 트랙(Main Track)을 배정받은 데 이어 지난해부터는 한국기업 최초로 ‘그랜드볼룸’을 배정받아 글로벌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그랜드볼룸은 약 800석 규모의 대형 발표회장으로, 화이자(Pfizer), 로슈(Roche), 존슨앤존슨(Johnson&Johnson) 등 글로벌 메이저 제약사들에게만 배정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에도 ‘그랜드볼룸’을 배정받아 발표에 나서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탄탄한 입지와 주요 투자자들 사이에서 높은 위상을 인정받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지시간 15일 발표를 통해 ‘Innovation and Growth of Samsung in Biologics Industry’를 주제로 그간의 성과와 2020년 목표 및 중장기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JP모건 컨퍼런스 기간에는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위한 미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업계의 최신 트렌드도 한눈에 파악할
인천 남동구는 재난관리 업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 조례’를 입법예고하고 재난관리체계 강화를 위한 준비 절차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입법예고안 내용 중에는 개별 조례로 있던 ▲안전관리위원회 구성 및 운영조례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 ▲안전관리 자문단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등을 남동구 안전관리위원회로 통합했다. 지역 특성에 맞게 ‘재난안전대책본부’,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지원’ 등도 새롭게 신설된다. 조례는 오는 28일까지 입법예고 후 구의회 심의를 거쳐 공포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조례제정으로 교육, 공모 등의 우수 참여자나 입상한 사람에게 예산 범위에서 포상 등을 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재난안전에 대한 구민 참여도를 제고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조례 제정이 종합적인 재난관리 업무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만큼, 입법예고 기간에 들어오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충분한 검토기간을 거쳐 제정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남동구 고용지원정책에 대한 지역 업체들의 만족도가 80%를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8일 구에 따르면 최근 구민채용기업 임금지원사업 참여 기업체를 대상으로 고용환경 개선을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중소기업의 만성적인 인력부족 및 실업 해소를 위해 고용환경을 진단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구 고용지원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이뤄졌다. 실태조사 결과, 조사업체의 83%는 종사자가 50인 이하인 사업장으로 나타났다. 구민채용기업 임금지원 대상자의 재직현황은 총 112명 지원에 92명의 근로자가 재직 중인 것으로 나타나 83%의 높은 재직률을 보였다. 전년도 재직율은 한국고용정보원에서 발표한 전국 사업체 1년 이상 평균 재직율 57.6% 보다 15.9% 높은 73%였으나, 올해는 이보다 10% 높은 재직율을 기록했다. 인력확보와 애로사항에 대한 질문에는 업체의 63%인 33개사가 구인 인력 확보라고 응답했으며, 애로사항의 원인은 중소기업(제조업체) 근무 기피의식이 42%, 임금조건의 불일치가 33%로 전년도와 비슷한 응답비율을 보였다. 2020년 채용계획 여부에 대해서는 58%가 채용계획이 있다고, 42%는 채용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채용계획이 없는
해양경찰청은 전 직원 공모를 통해 지난해 12월 도입한 신형 중형헬기 2대의 고유 애칭을 ‘흰수리’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흰수리(White Eagle)’는 해경의 상징인 ‘흰꼬리 수리(White-tailed Sea Eagle)’의 줄임말로, 각기관에서 사용 중인 애칭인 ‘참수리’, ‘한라매’, ‘마린온’ 같이 해양경찰 고유의 상징성을 내포하고 있다. ‘흰수리’는 빈틈 없는 해상 경비와 수색구조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난 2016년 ㈜한국항공우주산업과 국산 중형헬기 2대를 구입하는 계약을 체결하면서 도입됐다. 이후 최종 검사와 시험 비행을 마친 뒤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주항공대와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강릉항공대에 각각 배치됐다. 이 헬기는 최대 순항속도 276㎞/h, 최대 항속거리 685㎞, 최대 3.7시간까지 임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최대 16명까지 탑승이 가능하다. 여기에는 최대 200개 표적을 자동추적 할 수 있는 탐색 레이더와 고성능 전기광학 적외선 카메라, 외부 인양장치(호이스트) 등이 장착돼
1천억 원 이상을 투입해 건설한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점휴업 상태를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우려된다. 8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올해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 기항할 예정인 크루즈는 3월 4척, 4월 3척, 5월 1척, 7월 1척, 10월 2척, 11월 2척 등 총 13척에 불과하다. 지난해 기항한 크루즈가 10척에 그친 점을 고려하면 올해는 인천항 크루즈 유치 실적에서 최악의 해로 기록될 가능성도 있다. 인천에 입항한 크루즈는 2016년 62척에 달했지만, 2017년 한중 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갈등이 불거진 이후 중국발 크루즈의 인천 기항이 끊기면서 2017년 17척, 2018년 10척, 지난해 10척으로 줄었다. 이런 상황에서 해양수산부와 인천항만공사는 국비 356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1천186억원을 들여 지난해 4월 인천항 크루즈 전용 터미널을 개장했다. 그러나 터미널은 크루즈가 입항하는 날만 문을 열고 다른 날은 활용하지 않아 지난해 7∼8월에는 대합실과 입국장 주변 천장에 결로 현상과 곰팡이가 피는 등의 피해를 봤다. 인천항만공사는 중국 당국의 한한령(限韓令)이 해제되기만을 기다리며 다른 뾰족한 대책을 내놓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2019년 관할 구역에서 발생한 해양오염 사고통계 분석결과 2018년 대비 대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7일 중부해경에 따르면 2019년 해양오염 사고건수는 2018년 대비 49건에서 39건으로 약 20%(10건) 감소했으며, 기름 등 오염물질 유출량은 전년 대비 109.6㎘에서 4.8㎘로 95% 이상 대폭 감소했다. 원인별로는 선박의 유류이송펌프, 탱크 파손 등 기기 파손이 전체 사고의 36%(14건)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어 유류이송 중 밸브 조작 미숙과 같은 인적요인에 따른 부주의로 인한 오염사고(12건)다. 올해 중부해경은 실전형 민·관 합동방제 훈련을 실시하고 관계기관 및 단·업체와 협력 지원체제를 강화해 해양오염사고 대비능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또한, 사고발생 위험성이 높은 선박 및 해양시설에 대한 주기적인 예방점검을 실시하는 등 오염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구자영 중부해경청장은 “지난 2019년에는 지역별 특성에 맞는 예방활동과 유류이적과 같은 신속한 초동대응으로 대규모 오염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
이강호 인천 남동구청장이 2020년 새해를 맞아 현장 주민과의 소통행정을 시작했다. 7일 구에 따르면 이 구청장은 지난 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구월1동을 시작으로 ‘우리동네 소통마당’을 진행한다. 전날 구월1동 주민과의 소통마당에서 이강호 구청장은 “주민불편사항은 행정복지센터나 홈페이지 등 다양한 소통창구를 통해 요청해 달라”며 “구민들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구민들을 찾아가 옆에서 직접 구민들의 의견을 들으니 구정의 해결책이 보이고 그분들이 직접 원하는 것을 더욱 확실히 알게 됐다”며 “앞으로 남은 동에서도 구민들의 의견을 소중히 듣고 구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